2020.06.06 (토)

  • 맑음동두천 25.2℃
  • 맑음강릉 21.6℃
  • 구름많음서울 25.6℃
  • 맑음대전 26.7℃
  • 박무대구 21.0℃
  • 흐림울산 20.0℃
  • 박무광주 25.1℃
  • 박무부산 22.2℃
  • 구름조금고창 25.5℃
  • 박무제주 21.6℃
  • 구름많음강화 23.7℃
  • 맑음보은 24.2℃
  • 구름조금금산 25.3℃
  • 구름많음강진군 22.0℃
  • 흐림경주시 20.1℃
  • 흐림거제 21.4℃
기상청 제공

21대 국회 정시 개원…통합당 단체 퇴장 '정국 냉각' 가속화

국회 의장 박병석…헌정 사상 첫 여성 부의장 김상희 주호영 "참담한 심정, 의정 사상 유례없는 일이 벌어졌다" 김영진 " 잘못된 관행과 타협, 협치와 상생도 아니다"

21대 국회 정시 개원…통합당 단체 퇴장 '정국 냉각' 가속화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5일 열린 개원국회가 미래통합당이 본회의에 참석한 뒤 합의없이 개의됐다면서 퇴장, 정국이 급속히 냉각될 것으로 보인다. 16년만에 '정시 개원' 한 국회는 이날 오전 제37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었지만 미래통합당은 주호영 원내대표의 의사 진행 발언이후 여야 교섭단체간 합의가 없이 개의된 점을 항의하며 집단 퇴장했다. 통합당 의원들의 퇴장 이후 5선 의원인 김진표 임시의장은 국회의장 및 부의장 선거를 진행했다.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에는 민주당에서 단독 추대된 6선의 박병석 의원이 선출됐다. 박 의원은 통합당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재석의원 193명중 191표 찬성표를 받았다. 박 의원은 당선인사에서 "아쉬움속에 출발한 21대 국회지만 우리 국회를 마칠 때 국민의 국회, 신뢰받는 국회를 만들 수 있도록 함께 가자"면서 "국민을 지키는 국회, 국민이 원하는 국회, 미래를 준비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국회를 만드는 역사의 소임을 다하자"고 말했다. 여당 몫 국회 부의장에는 재석의원 188명 가운데 185표를 획득한 김상희 민주당 의원이 헌정사상 첫 여성 국회 부의장으로 당선, 한국 정치사에 한 획을 그었다. 야당 몫 국회 부의장은 통합당의 집단 퇴장으로 선출되지 못했다. 앞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퇴장 직전 의사 진행 발언을 통해 "여야가 개원하는 첫날에 합의로 아주 국민들 보기에 좋게 의장단을 선출하고 원 구성을 바랬지만 오늘 전혀 그렇지 않은 상황으로 첫 발언을 하게 돼서 매우 착잡하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국회법에 보면 5일 첫 회의를 열고 의장단을 선출한다고 돼 있지만 그 조항은 훈시조항으로 반드시 지켜야 할 조항도 아니다"며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스무 차례의 개원국회도 한 번도 지켜지지 않았는데 갑자기 법에 정해진 것이니 (더불어민주당이) 본회를 열겠다고 하고 지금 본회의를 열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 임시의장이 본회의를 열고 임시의장에 취임했지만 여야 간에 의사일정 합의가 없기 때문에 본회의를 열 수 없는 상황이고 이 본회의는 적법하지 않다"면서 "오늘 본회에 참석한 것은 이 점을 지적하고 항의하기 위해서 참석한 것이지, 오늘 본회를 인정하기 위해 참석한 것은 결코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는 합의로 운영되는 기관인데 여당이 의석수가 많다고 일방적으로 처리하면 국회 존재의 의미가 없다"며 "국회일수록 야당의 존재와 주장이 더 국회를 국회답게 한다"고 꼬집었다. 주 원내대표는 "177석이니까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밀어붙이다면 21대 국회는 출발부터 순항할 수 없고 이 어려운 난국에 협치와 상생으로 국가적 과제를 처리해 달라는 (국민의) 요구에 어긋난는 상황이 된다"며 "21대 국회가 처음 출발부터 이렇게 일방적인 진행 그리고 반대, 심히 우려스럽고 걱정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177석을 내세우지만 국민의 42%는 미래통합당을 지지했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 덧붙였다. 주 원내대표는 "의정 사상 유례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향우 국회 운영과 관련돼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은 인정되지 못할 본회의를 주도한 민주당에 있으며 저희는 상생하고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통합당 의원들은 주호영 원대대표의 의사진행 발언이 끝나자 일제히 본회의장을 퇴장했다. 김영진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주 원내대표의 주장을 반박했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본회의가 제대로 열릴지 상당히 의문이었는데 일단 통합당 의원들이 참석은 했지만 주호영 원내대표의 발언 이후에 모두 본회의장을 나간 상황"이라며 "그 잘못된 관습에 따라서 퇴장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이후의 상황이 달라졌듯이 국회도 21대 국회 이전과 이후가 달라져야 한다"면서 "21대 국회는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완전히 혁신하는, 청산하는 정치 대혁신의 역사적 전환점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정쟁 때문에 국회를 멈추고 법을 지키지 앟고 그만이라는 잘못된 관행과 타협해서는 안된다. 그것은 협치와 상생도 아니다"며 "21대 국회는 국민을 위해 일하는 국회, 국민 건강과 국민 경제를 지키는 진정한 협치의 국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하기 경쟁, 정책 경쟁, 대안 경쟁으로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K국회를 만드는 새로운 국회를 만드는데 함께 협조해 주길 간곡히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헌법 47조에는 국회의원 재적 4분의 1 이상의 요구가 있으면 본회으를 열도록 명시돼 있으며 오늘 본 회의는 4분의 1을 뛰어넘는 188명의 의원이 소집요구를 했다"며 "따라서 오늘 본회의 개의는 국회법보다 상위법률인 헌법을 지키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섭단체가 합의하지 않으면 본회의를 열 수 없다는 주장은 헌법을 부정하는 반헌법적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헌법과 국회법에 명시된 국회 개원 절차, 의장·부의장 선출 절차를 무시하는 것은 관례도, 국회법도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며 "과거 잘못된 관행을 21대 국회에서 혁파해 21대 국회는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국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redkims64@daum.net


배너

경제/산업

더보기

과학/IT

더보기
에이치투케이, 한글 교육 앱 ‘소중한글’ 전면 개편… 업계 최초 AI 도입 (서울=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에이치투케이(이하 H2K)는 인공지능 기반의 ‘아이(AI) 선생님’ 서비스를 중심으로 소리 중심 한글교육 앱 ‘소중한글’을 전면 개편한다고 28일 밝혔다. 소중한글은 이번 개편을 통해 아동의 학습 진단 결과를 분석하고 맞춤형 교과를 골라주는 높은 수준의 인공지능 한글 교육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소중한글은 2018년 한글날 공식 출시된 유아동 대상 한글 교육 전문 앱이다. 기존의 단어 위주 교육과 달리 영어의 파닉스처럼 낱글자 소리로 한글을 체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소중한글은 한글 파닉스 교육 게임으로 주목을 받아 애플이 선정한 ‘2019년 올해 나온 멋진 앱’으로 소개된 바 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아이(AI) 선생님을 통한 개인 맞춤형 교육이다. AI 선생님은 지난 1년 7개월여 동안 8만명의 아동에게 소중한글을 서비스하며 수집한 500만건의 빅데이터를 학습해 완성됐다. AI 선생님은 총 3회에 걸친 진단을 통해 학습 취약점과 선호도를 분석하고 최대 120차시로 구성된 개인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자녀의 입학 전 한글 해득을 목표로 하는 부모는 기존 가정 방문 선생님의 개별 학습 지도에 준하는 서비스를 시간과

배너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국제

더보기
환자안전 분야 지도자·운동가들, 예방 가능 환자 사망 건 줄이기 위한 방안 논의 (서울=미래일보) 윤정인 기자=세계보건기구가 세계환자안전의 날을 지정한 같은 날 환자안전활동재단이 연중 플래닝 미팅을 개최하여 7개국에서 참가한 100여 안전 전문가들이 회합을 갖는 자리를 갖고 어떻게 하면 병원에서 예방 가능 사망자 수를 제로로 줄일 수 있을지를 논의했다. 미국에서만 매년 20만명에 달하는 환자들이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는 병원 실수로 사망하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그 숫자는 480만명에 달한다. 이 중요한 회합에서 의료생태계 전반에 걸친 병원 행정책임자, 의료진료 전문가, 환자안전 운동가, 피해자 가족, 기타 환자안전분야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들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예방 가능한 환자 사망 사례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 회합은 WHO의 책임자인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리예수스 박사가 환자안전에 관심을 갖고 WHO와 공동으로 환자안전을 글로벌 정책 최우선순위로 만들고자 하는 결의를 보인 데 대해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는 비디오 상영부터 시작됐다. PSMF의 설립자인 조 키아니는 “의료 서비스를 받으면서 피해를 입는 사례가 한 건도 있어서는 안 된다. 단 한 건의 예방 가능 사망 건수도 너무 많은 것이다. 세계환자안전의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정치

더보기
21대 국회 정시 개원…통합당 단체 퇴장 '정국 냉각' 가속화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5일 열린 개원국회가 미래통합당이 본회의에 참석한 뒤 합의없이 개의됐다면서 퇴장, 정국이 급속히 냉각될 것으로 보인다. 16년만에 '정시 개원' 한 국회는 이날 오전 제37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었지만 미래통합당은 주호영 원내대표의 의사 진행 발언이후 여야 교섭단체간 합의가 없이 개의된 점을 항의하며 집단 퇴장했다. 통합당 의원들의 퇴장 이후 5선 의원인 김진표 임시의장은 국회의장 및 부의장 선거를 진행했다.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에는 민주당에서 단독 추대된 6선의 박병석 의원이 선출됐다. 박 의원은 통합당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재석의원 193명중 191표 찬성표를 받았다. 박 의원은 당선인사에서 "아쉬움속에 출발한 21대 국회지만 우리 국회를 마칠 때 국민의 국회, 신뢰받는 국회를 만들 수 있도록 함께 가자"면서 "국민을 지키는 국회, 국민이 원하는 국회, 미래를 준비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국회를 만드는 역사의 소임을 다하자"고 말했다. 여당 몫 국회 부의장에는 재석의원 188명 가운데 185표를 획득한 김상희 민주당 의원이 헌정사상 첫 여성 국회 부의장으로 당선, 한국 정치사에 한 획을 그었다. 야당 몫 국회

배너

사회

더보기

배너

전국

더보기
이기봉 영남장애인협회장, 정부보조금 없이 27년째 단체 운영 '귀감' (대구=미래일보) 이솜결 기자= 대구시 달서구 월성동 소재 영남장애인협회 이기봉 회장이 정부 보조금 없이 27년째 장애인 단체를 이끌고 있어 칭찬과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기봉 회장은 "어려운 환경과 열악한 경영에도 묵묵히 소신을 가지고 나 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한다"면서 "남에게 무엇을 바라지 않고 봉사를 해야 진정한 보람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이 회장은 "정부나 타 단체에서 단 한번도 경제적 지원이나 도움을 받은 적도 받을려고 생각하지 않았다"면서 "저도 어려운데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것에 대해 주위의 많은 분들이 진심을 알고 도와주는 것 아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기봉 회장과 함께 오랫동안 무보수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강도연 도연주간보호센터 대표와 박순옥 봉사단장은 "이 회장은 하루도 빠짐없이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고 묵묵히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며 "이런 분들이 있기 때문에 사회가 훈훈해 진다"고 말했다. 4일 윤정희 국제로타리3700지구 대구 은하수로타리클럽회장과 박수연 영남장애인협회 중앙후원회장 등이 영남장애인협회를 방문,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손소독제, 마스크, 소독티슈 등 위생용품키트 500세트를 손길이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