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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제22회 한국문협작가상 등 4개 문학상 수상자 발표

문학 창작의 열정, 시대의 감동으로 피어나다
제22회 한국문협작가상, 제18회 한국문학백년상, 제14회 월간문학상, 제11회 한국문학인상
시상식은 오는 7월 25일(금) 오후 4시, 서울 목동 한국방송회관 3층 회견장


(서울=미래일보)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이사장 김호운)는 7월 1일, ▲제22회 한국문협작가상, ▲제18회 한국문학백년상, ▲제14회 월간문학상, ▲제11회 한국문학인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수상자는 전국 문인들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으며, 각 문학 장르에서 꾸준한 창작활동과 문학적 성과를 인정받은 이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상은 문학에 대한 지속적인 열정과 지역 및 세대 간 문학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의미 있는 행사로, 수상자들 대부분이 오랜 시간 현장에서 묵묵히 문학의 불씨를 지켜온 작가들이다.

특히 인구절벽과 고령화 시대를 살아가는 현 시점에서, 각 문학단체 소속 문인들 역시 고령화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열정은 젊은 세대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한국문인협회는 창작 현장에서 활동하는 문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문학의 지속 가능성을 지지하기 위해, 4개의 문학상을 제정하여 매년 시상해왔다.

그 가운데 <월간문학>과 <한국문학인>에 발표된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월간문학상과 한국문학인상은 협회 기관지의 정체성과 문학적 깊이를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7월 25일(금) 오후 4시, 서울 목동 한국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및 주요 약력이다.


■ 제22회 한국문협작가상

◆ 시 부문
▷ 곽진희 (<늘 행복한 교실>): 강릉 출생. 가톨릭관동대학교 졸업. 2010년 <문학시대>등단. 평창지부 회장, 국제PEN한국본부 강원지부 사무국장 역임. 교단과 문단을 오가며 강원 지역 문학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저서로 <나는 밥이다>, <늘 행복한 교실> 외 다수.

▷ 백명자 (<바람이 불어 좋은 날>): 1947년 논산 출생. <문학세계>와 <한국수필> 등단. 한남대 문예창작 석사. 대전문학사랑협회, 수필협회, 월간문학세계협회 등에서 문단활동 활발. <질경이의 기도> 등 시집 7권, 수필집 <토씨 가족과의 술래> 등. 수상 경력도 다채롭다.

▷ 이오례 (<시와 바람나고 싶다>): 2004년 <시마을> 등단. 장안대 문창과 졸업. 한국시인협회, 여성문학인회, 국제PEN한국본부 등에서 활동하며 일성문학회, 광화문사랑방 등 다양한 시낭송회와 동인회에서 문학운동 지속 중. 시집 6권, 공저 다수.

◆ 시조 부문
▷ 이숙경 (<가장자리 물억새>): 전주교대 및 대구교대 교육대학원 졸업. 2002년 매일신문 신춘문예 당선. 한국시조시인협회 사무총장 역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기금 및 문학나눔도서 선정 다수. <파두>외 시조집 3권.

◆ 소설 부문
▷ 김해권 (<큰 무대>): <한국작가> 등단. 대구경북고, 대구N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장편 <수몰>, <두 번의 탈출>, <큰 무대> 등 집필. 소외된 삶에 주목하며 사실주의 소설 계보를 잇고 있다.

◆ 수필 부문
▷ 강표성 (<와디에 서다>): 1957년 전북 고창 출생. <수필문학> 천료. 대전수필문학회, 수필미학작가회의 등 다수 협회에서 활동하며 수필문학 확산에 기여. <마음싸개>, <와디에 서다> 외 다수.

▷ 김경자 (<달콤한 고독>): 경북 예천 출생. 동의대 교육학 석사. <문학도시> 등단. 부산여성문학인협회 이사장, 부산문인협회 이사. 수필집 <사람도 익어간다>, <초록별> 외 다수. 부산문학상, 여성문학상 수상.


■ 제18회 한국문학백년상

◆ 시 부문
▷ 심웅석 (<기다리다가>): 충남 공주 출생. 서울대 의대 졸업 후 정형외과 의사로 활동하며 문학을 병행. <기다리다가>, <거울 속의 나를 본다> 등 시집 5권, 수필집 4권. 서울대총동창회 이사.

▷ 김정화 (<꽃은 피는 순간을 안다>): 경북 밀양 출생. 2009년 <만다라문학> 등단. 안동문인협회 회장, 경북예총 부지회장. 시집 외에 르포집 <안동의 아지매들>, 수필집 <바람길> 등. 경북예술상 수상.

▷ 김영희 (<꽃이 피는 이유>): 시인 겸 시낭송가. <순수문학> 등단. 한국문인협회 강남지부 활동. <돌문 앞에서>, <꽃이 피는 이유> 등 시집. 낭송대회 수상.

◆ 시조 부문
▷ 최성아 (<휴머니스트>): 본명 최필남. 부산교육대 졸업. <시조월드> 신인상. <달콤한 역설>, <내 안에 오리 있다> 등 시조집 5권. 동시조 작가로도 활동. 수상 다수.

◆ 소설 부문
▷ 박규현 (<벽과 꿈의 소나타>): 정읍 출생. <문학과 비평>, <경인일보> 등단. 명지대 문예창작 전공. 소설집과 장편 10권 이상 출간.

◆ 수필 부문
▷ 신삼숙 (<눈물 도둑>): 서울 출생. 2018년 <월간문학> 수필 등단. 대표에세이문학회 서울지회 회장. <눈물 도둑> 외 공저 다수.

◆ 아동문학 부문
▷ 김동억 (<휙배달>): 경북 봉화 출생. <아동문예> 등단.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새바람아동문학회 등에서 활동. 동시집 7권 이상 출간. 경북도문학상 수상.


■ 제14회 월간문학상

◆ 시 부문
▷ 황인선(<황톳길 걸으며>): 인천 출생. 2007년 '한국문학정신' 신인상 등단. 시집 <추락의 깊이를 가늠하다> 외.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현대시인협회 사무국장, 청시시인회 동인 활동.

◆ 시조 부문
▷ 신미경(<나의 절친>): 1958년 서울 출생. 2009년 <시조문학> 등단. 대전문인협회 편집위원. 시조집 <아버지의 자전거> 등 다수. 한국시조협회 대은문학시조상, 시조문학상 수상.

◆ 소설 부문
 ▷ 이정은(<위대한 문혁 씨>): 1991년 '월간문학' 등단. 장편·소설집 총 25권 출간. 한국소설가협회 최고위원. 한국소설문학상, 학촌이범선문학상, 아시아황금사자문학상 등 다수 수상.

◆ 수필 부문
▷ 김진진(<자배기가 있는 풍경>): 2011년 '월간문학' 신인상 수상. 수필집 <어느 하루, 꼭두서니 빛> 외. 대표에세이문학회 전국회장 역임. 환경부장관상, 대표에세이문학상 등 수상.

◆ 수필 부문
▷ 차달숙(<고양이 예찬>): 경남 창녕 출생. 수필가·시인·칼럼니스트. 부산문학인협회 명예회장, 국제PEN한국본부 이사. 수필·시집 등 저서 18권. 부산문학상, 낙동강문학상 등 수상.

◆ 아동문학 부문
▷ 정나래(<바다는>): 2015년 '월간문학' 동시부문 신인상. 동시집 <뭐라고 했길래> 외 다수. 한국동시문학회 이사, 노원문학상 수상. 2022년 ‘올해의 좋은 동시집’ 선정.

◆ 희곡 부문
▷ 이희규(<목련꽃>): 1954년 전남 곡성 출생. <문학전남> 신인상으로 등단. 전남대 박사과정. 광주문인협회 희곡·시나리오분과위원장. 희곡집 <무적(霧笛)> 외. 광주PEN 올해의 작품상 수상. 

■ 제11회 한국문학인상

◆ 시 부문
▷ 표순복(<수인사>): 1962년 전북 고창 출생. 1995년 <한국시> 등단. 시집 『세 그루 빈손』 외. 고창문인협회 회장 역임. 서울시인상, 전북문학상, 청암문학상 수상.

◆ 시 부문
▷ 정금숙(<그 여름 밤의 꽃길>): 아시아서석문학 등단. 아시아서석문학회 회장 역임. 시집 <댓잎의 명상> 외. 광주시문학상, 서석문학상, 해남전국시조백일장 대상 수상.

◆ 시조 부문
▷ 홍정희(<쪽파>): 1960년 경북 봉화 출생. 1990년 <현대시조> 등단. 시집 <목화별 산책> 외. 한국문인협회 회원. 창조문학대상 수상, 구상창작지원금 수혜.

◆ 소설 부문
▷ 최임수(<마틸다>): 한국농어촌문학상 대상 수상으로 등단. MBC 라디오 PD 역임. 계간 <문학저널> 편집위원. 포천38문학상, 한국항공문학상 대상 수상.

◆ 수필 부문
▷ 김무웅(<추억의 와인바>): 연세대 건축공학과 졸업, 중앙대 문창과 수료. 2015년 <한국수필> 등단. 수필집 <누의 정신> 외. 한국수필작가회 작품상 수상. 한국문인협회 강남지부 수석부회장.

◆ 아동문학 부문
▷ 임현진(<천국의 문>): 서울 출생. 1990년 <월간문학> 동화 당선. 199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시 당선. 동화 <오감태교> 스터디셀러. 30년간 동화구연 지도강사로 활동.

이번 수상자들은 각자의 문학 세계를 지키며 오랜 시간 꾸준히 창작의 길을 걸어왔다. 이들의 수상은 단순한 문학적 영예를 넘어, 지역문화와 공동체를 살리는 창작정신의 승리이며, 특히 세대 간 문학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온 작가들의 노력에 대한 사회적 예우로 평가된다.

김호운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은 "인구 고령화가 문단의 지속성에도 영향을 미치는 시점에서, 이번 수상자들은 세대를 넘는 문학의 가능성과 저력을 보여주었다"며 "문학은 삶을 견디게 하는 언어이며, 시대를 해석하는 가장 깊이 있는 도구이다. 협회는 앞으로도 문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며 문학의 공공성과 사회성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학은 오늘도 계속된다. 시대의 빛과 그림자를 담아내는 창작자들의 여정은, 그 자체로 우리 사회의 내면을 밝히는 등불이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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