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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지금 보성은 멈춰 있다"…임영수 보성군수 예비후보, 개소식서 '판갈이' 선언

박찬대 "중대한 기로…군민 중심으로 새판 짜야"


(보성=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지금의 보성으로는 미래를 담보할 수 없습니다."

임영수 더불어민주당 보성군수 예비후보가 2일 보성읍 중앙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보성 판갈이’를 공식 선언하며 강도 높은 변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에 열린 개소식에는 지역 주민과 당원들이 대거 참석해 세 결집에 나섰으며, 지역 주요 인사들도 함께해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36년 행정 경험을 지닌 윤영주 전 진도부군수가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으면서, 임 예비후보의 24년 행정·정치 경험과 결합된 ‘60년 실전형 선대위’가 구축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금주, 정준호, 민형배 의원과 박찬대 전 원내대표의 영상 축사도 이어졌다.

박찬대 전 원내대표는 "지금 보성은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군민이 주인이 되는 보성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판을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현 군정에 대해 직설적인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보성은 더 잘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잠재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며 "기회는 있었지만 결과는 부족했다. 이제는 완전히 다른 방식의 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어 "24년간 군정과 도정을 경험하며 예산과 행정의 흐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여기에 행정 전문가의 경험까지 더해 반드시 결과를 만들어내는 팀으로 보성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핵심 비전으로 '청년이 돌아오는 보성, 노인 일자리 창출'을 제시했다.

임 예비후보는 "청년이 떠나는 지역이 아니라 다시 돌아와 정착하는 보성을 만들고, 어르신들에게는 소득과 역할이 있는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또한 핵심 공약으로 ‘군민 기본소득 시대’를 내세웠다.

임 예비후보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최소한의 삶을 보장받아야 한다"며 "연 120만 원 기본소득과 민생지원금 지급을 통해 지역경제를 근본적으로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기본의료 ▲기본돌봄 ▲기본교육 ▲기본경제를 축으로 한 ‘3무 4유’ 정책을 제시하며 “보성에서 벌고, 보성에서 쓰고, 보성에서 잘 사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권력을 개인의 이익을 위해 사용하는 정치는 끝내야 한다”며 “공익과 공정, 책임과 신뢰를 기준으로 군정을 완전히 바꾸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이번 선거는 단순한 인물 선택이 아니라 보성의 방향을 결정하는 선거"라며 "군민이 주인인 보성, 함께 잘 사는 보성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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