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시인은 한국문인협회 해외문학기행을 통해 라파즈의 '달의 계곡', 하늘을 가르는 텔레페리코 케이블카, 그리고 전통 신앙이 살아 숨 쉬는 마녀시장을 직접 체험하며 남미의 삶과 문화를 기록한다. 거대한 자연과 다양한 인간 삶의 무늬가 교차하는 안데스 도시 라파즈의 풍경을 따라가 본다.[편집자 주]

쿠스코에서 라파즈로 향하다
2025년 5월 6일, 우리는 Hotel Agustos Urubamba에서 아침을 먹은 후 쿠스코 공항으로 이동하였다. 1시간 15분이 소요되는 볼리비아 라파즈로 가기 위한 것이었다. 볼리비아 관광 비자가 필요했고 수하물은 15kg 이하로 해야 한다고 하여 큰 가방의 짐들은 15kg 이하로 줄이고 작은 가방을 많이 만들어 손에 들고 공항을 통과했다.
볼리비아는 4,000미터가 넘는 고산지대로 고산병을 주의해야 한다고 하여 한국에서부터 고산증에 대한 약을 가지고 왔다. 물을 많이 마시고 천천히 걸어야 한다는 안내를 받으며 우리는 비행기를 탔다. 하지만 라파즈에서 만난 현지 가이드는 버스에서 모든 회원들의 산소 측정량을 재어 보더니 거의 정상이라 별로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우리를 안심시켰다.
약은 영양제 수준이니 별로 먹지 않아도 괜찮을 것이라는 말도 함께 하여 우리는 고산증에 대해서 별로 걱정을 하지 않게 되었다. 가이드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 본 순간이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행정수도, 라파즈
라파즈(La Paz)는 볼리비아의 수도이자 행정수도다. 이곳에는 대통령 관저, 국회, 대사관 등이 위치하며 법원 소재지는 헌법상 수도인 수크레(Sucre)에 있다.
1548년 스페인 정복자 알론소 데 멘도사에 의해 당시 잉카 마을 자리에 Nuestra Señora de La Paz라는 이름으로 건립된 도시다. 해발 약 3,650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행정수도라고 한다.
도시는 Choqueyapu 강이 흐르는 ‘그릇 모양’의 계곡에 형성되었고 도심은 3,250~4,100m 고도에 걸쳐 있어 높은 고도로 인해 도심에서는 운동 시 숨이 차거나 고산증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케이블카 시스템은 2014년 개통했으며 10개 노선으로 약 30km 이상을 연결하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도시 케이블카로 평가된다.
이 도시의 대표적 축제들로는 Alasitas(1월, 풍요와 희망을 기원하며 미니어처를 교환), Gran Poder 축제, 카니발 등이 있으며 이들 중 여러 축제는 UNESCO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바 있다.
또한 Mercado de las Brujas(마녀시장), Valle de la Luna(달의 계곡) 등 독특한 시장과 지형이 도심에서 가까이 있다.
라파즈는 전통 음식(살테냐, 안티쿠초, api 등)과 역동적인 현대 요리 장면(Gustu, Ali Pacha)이 공존하는 미식 도시로 주목받고 있으며 여러 매체에서 라틴아메리카 푸드 도시로 선정되기도 했다.
라파즈는 볼리비아 GDP의 약 24%를 차지할 정도로 경제적으로 중요한 도시다. 식품 가공·섬유·화학 산업과 무역이 중심이며 또한 El Alto 국제공항, 금융 기관, 광산 행정기구(COMIBOL) 등이 이곳에 집중되어 있으며 스타트업과 디지털 산업도 점차 확장 중이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와 미식과 예술이 살아 있는 다채로움이 살아 있고 안데스 산맥의 절경이 도시 전체를 감싸는 풍광을 볼 수 있는 도시라고 가이드는 설명한다.

라파즈 인근의 신비로운 지형, '달의 계곡'
라파즈 공항에 도착한 우리는 그곳에서 현지 가이드를 만났다. 그리고 비가 올 듯 날씨가 흐렸지만 우리는 버스를 타고 볼리비아 라파즈 인근의 ‘달의 계곡(Valle de la Luna)’을 보러 갔다.
마치 달 표면 같은 초현실적 풍경으로 유명한 보호 지대란다. 라파즈 중심에서 약 10km 남쪽의 말라사(Mallasa) 구역에 위치해 있으며 대중교통이나 택시로 약 25~4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하는데 우리는 전용 버스를 타고 가서 편했다.
이 지역은 점토와 사암층으로 이루어진 산이 오랜 세월 강한 바람과 비에 의해 침식되어 형성된 지형이다. 바위가 아닌 연한 흙이 깎여 나가며 기괴한 첨탑, 협곡, 크레이터 모양의 구조물들이 나타난다.
토양에 포함된 다양한 광물질에 따라 색상이 달라져 베이지, 붉은색, 보라색 계열이 혼재하며 일종의 착시 효과를 만들어 낸다고 한다. 일부 지역에는 샌페드로 선인장(Choma cactus) 등 안데스 반건조 식생이 자라며 비스카차(viscacha) 등의 소동물도 관찰할 수 있다. 우리는 큰 선인장 등도 볼 수 있었다.
이곳의 지형은 지금도 계속 침식이 되고 있다고 한다. 연한 흙으로 되어 있어서 잘 망가질 수 있다는 가이드의 설명이다. 이곳이 언제까지 이런 형태로 남아 있을지 모르겠다. 강한 비바람이 불면 지형이 많이 망가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곳뿐만 아니라 볼리비아의 많은 지역이 그렇다고 한다. 언젠가는 사라질 공간이라 해도 지금은 보기에 아름답다. 세상은 영원한 것은 없으니 변해 가는 것은 자연의 이치인지 모른다. 현재와 여기를 즐기는 마음가짐이 중요함을 다시 한 번 느끼면서 '달의 계곡'을 돌아보았다.


라파즈 인근 말라사 자연보호지구의 신비한 지형
달을 닮은 계곡 라파즈 인근에는 '달의 계곡(Valle de la Luna)'이라 불리는 특별한 장소가 있다. 이곳 '달의 계곡'이라는 지명은 1969년 닐 암스트롱이 이곳을 방문했을 때 지형이 마치 달 표면과 같다고 말해 그렇게 불리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하지만 실제로 닐 암스트롱이 방문했는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고 한다. 그럼에도 이곳의 풍경은 정말 달 표면을 떠올리게 한다. 기암괴석과 뾰족한 흙 기둥들이 빼곡하게 솟아 있는 모습은 마치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말라사 시립 보호지구 이 지역은 현재 말라사(Mallasa) 시립 보호지구로 지정되어 있으며, 무분별한 도시 개발로부터 자연을 보호하고 있다고 한다. 입장료는 외국인 기준 약 15볼리비아노(약 1.5~2달러) 정도였다.
이곳에는 두 가지 탐방 코스가 있다.
▲ 단축 코스 : 약 15분, ▲ 장기 코스 : 약 45분('악마의 전망대' 포함).
길은 비교적 잘 표시되어 있지만 일부 구간은 좁거나 가파르다. 그래서 운동화를 신는 것이 좋다고 하여 나도 운동화를 신고 둘러보았다.

15헥타르의 신비한 풍경
'달의 계곡'의 전체 규모는 약 15헥타르 정도라고 한다. 이곳에는 각각 흥미로운 이름이 붙은 장소들이 있다.
▲ 선인장 정원(Cactario) ▲ 침묵의 협곡(Cañón del Silencio) ▲ 악마의 전망대(Mirador del Diablo).
이름만 들어도 상상력을 자극하는 장소들이다.
또 매년 6월 21일 산후안 축제 때는 천체나 SF를 테마로 한 야간 행사와 특별 투어도 열린다고 한다.

피리 소리와 여행객들
계곡을 걷다 보니 전통 복장을 한 남자 한 사람이 피리를 불고 있었다. 그 소리는 이곳의 이국적인 풍경과 잘 어울렸다. 몇몇 회원들은 그에게 다가가 돈을 주고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곳에서는 사람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 모델료를 지불해야 한다고 한다.
시간과 노력을 들여 관광객을 맞이하는 하나의 직업이니 당연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노을 속의 '달의 계곡'
우리는 계곡 곳곳을 둘러본 뒤 서쪽 하늘로 기울어 가는 노을을 바라보았다. 황토빛 바위와 기암들이 붉은 빛으로 물들며 더욱 신비로운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그 풍경 속에서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자연이 만들어낸 조각 같은 풍경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우리는 저녁 식사를 하러 이동했다.


텔레페리코 케이블카
다음 날인 5월 8일, 소금사막에서 돌아온 오후 우리는 케이블카를 타러 갔다. 전망대 역할을 하는 언덕 위 케이블카 승강장에 올라 텔레페리코(Teleférico) 케이블카를 탑승하게 되었다.
라파즈의 도시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라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라고 한다.
가파른 삶의 언덕
가장 낮은 숨소리
아침 해가 번져 드는
라파즈의 골목마다
하늘에 줄을 매달고
사람들이 떠오른다.
촘촘한 계단 아래
그물처럼 엉킨 지붕
땅이 치솟아서
하늘에 길을 냈지
학교 길, 회사 가는 길
하늘 차에 삶을 싣고
빨강 초록 곤돌라에
그만큼씩 실린 희망
묵묵히 내려보는
시민들 표정에는
또 다른 시작의 줄을
찾고 있는 눈치다
- 김민정 시조 '하늘 길을 달린다 - 라파즈, 케이블카' 전문

라파즈 시민들의 '하늘 교통'
원래 이 케이블카는 5월 6일에 타기로 되어 있었는데, 그날 '달의 계곡'부터 먼저 보고 오늘 이 케이블카를 타게 되었다. 이 케이블카는 한국의 지하철 구실을 한다고 가이드가 설명했다.
볼리비아의 많은 시민들이 이 케이블카로 출퇴근을 하며 환승역도 여러 곳이라 한다. 케이블카는 색상에 따라 가는 노선이 다르다고 한다. 우리는 처음에는 노란색을 탔고 네 정류장 후 환승역에서 녹색으로 갈아탔다. 몇 정류장 후에 내려 우리는 한식 음식점으로 식사를 하러 갔다.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다보는 라파즈 시내 전망은 볼만했다. 여러 곳이 잘 보였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도시 케이블카
이 텔레페리코 케이블카는 2014년 개통된 것으로 도시 교통 혁신으로 평가받으며 건설 직후에는 세계에서 가장 긴 도시형 케이블카 시스템으로 기네스북에도 올랐다고 한다.
다양한 고도와 지형을 연결하며 라파즈와 인접한 고원 도시 엘알토를 서로 연결한다고 한다. 복잡한 도심 교통을 피해 빠르고 효율적인 이동을 가능하게 한다고 한다.
현재 10개 이상의 색상별 노선이 있는데 중요한 3개 노선은 다음과 같다.
◆ 빨간 노선(Red Line)
엘알토와 중심가를 연결하는 약 2.4km 구간으로 소요 시간은 10분이며 3개 정거장을 운영하고 2014년 5월에 개통되었다.
◆ 노랑 노선(Yellow Line)
미라도르(전망대)와 Chuqui Apu를 잇는 3.9km 구간으로 약 13.5분이 소요되고 4개 정거장을 가지고 있으며 2014년 9월 개통되었다.
◆ 녹색 노선(Green Line)
Chuqui Apu에서 Irpavi까지 약 3.7km로 16.6분이 걸리며 4개 정거장을 운영하고 2014년 12월 개통되었다.
다른 노선들은 이후에 확장되었으며 총 36개 역으로 도시 전역을 커버한다고 한다. 통근용 교통수단으로 설계되었으나 관광객에게도 절경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인기가 높다.
하늘에서 본 라파즈의 삶
빨간 노선은 장례식장, 엘알토 대규모 시장 등을 관통하며 도시의 다양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노선이고 노랑 노선은 Sopocachi 지역을 지나며 예술 갤러리, 카페, 레스토랑 밀집 지역을 연결하고 알리마니 산과 도시 전경을 조망할 수 있어 관광 추천 노선이라고 한다.
많은 여행자가 빨간 노선과 녹색 노선의 노선 조합을 즐긴다고 한다.
우리는 먼저 노란 노선을 타고 내려와 녹색 노선으로 바꾸어 타는 두 개의 노선을 탔다.
고산도시의 현실
케이블카가 도시의 건축물 위로 지나가기 때문에 꽤 좋은 저택들인데도 사람들이 안 사는 곳들이 많다고 한다. 유명인들의 사생활이 다 노출되기 때문에 이곳에서 생활할 수 없고 팔리지도 않아 빈집이 많다는 것이다.
우리는 케이블카를 타고 라파즈 시내를 구경했는데 번화가가 있는 반면 언덕 꼭대기까지 우리나라의 달동네를 연상시키는 모습의 집들을 보았다.
실제로 시민들은 가난하게 살며 산꼭대기까지 빽빽하게 집을 지으며 살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고 가이드는 설명한다.
라파즈 '마녀시장', 안데스 신앙과 삶이 숨 쉬는 골목 - 볼리비아의 현실과 삶
가난한 사람들은 1달러면 최소한 하루를 굶지 않고 살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정치는 부패되어 있고 특별한 발전 가능성이나 희망이 많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 부유한 사람들은 자녀들을 인근 나라 아르헨티나 등 외국으로 유학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학력이 없거나 낮은 사람들도 적지 않다는 설명이다.
또 이 지역의 지질은 땅이 가라앉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달리 방법이 없어 그 위에 그대로 집을 짓고 살아간다고 한다.
물론 돈이 많은 사람들은 기초를 튼튼히 하고 건물을 짓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사실을 알면서도 그럴 능력이 없어 그대로 집을 짓고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여행에서 느끼는 한국의 모습
외국에 나가보면 우리나라가 잘 산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지하철도 그렇고 도로도 그렇고 우리나라만큼 잘 되어 있는 곳이 많지 않다. 전국 교통망의 편리함을 실감할 수 있는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자만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지금의 선진국 모습을 오래 간직하려면 정치가들도 국민들도 각성하고 근면하게 노력해야 할 것이다.
젊은이들이 많고 인구가 늘어나야 할 텐데, 노인 인구는 많아지고 인구가 늘지 않고 있으니 걱정이 되기도 한다.
라파즈의 한식당 '봄'
우리는 케이블카에서 내려 가이드의 안내를 받으며 식당으로 향했다. '봄'이라는 한식집이었다.
오랜만에 낯익은 반찬들이 나오자 입맛이 당겼다. 우리는 반가운 마음으로 즐겁고 맛있게 점심을 먹을 수 있었다.
마녀시장과 샌프란시스코 교회
식사 후에는 라파즈에 위치한 마녀시장(Mercado de las Brujas)과 샌프란시스코 교회 등을 구경했다.
마녀시장에서는 몇 가지 선물도 구입했다. 왜 '마녀시장'이라는 이름이 붙었는지 궁금했는데, 시장 입구에는 마녀 모습을 한 인형이 세워져 있었다.
아마 전통의 여러 가지 물건을 파는 시장이어서 그런 이름이 붙은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올드타운 골목에 형성된 시장
마녀시장은 라파즈 올드타운의 Linares 거리와 Jiménez 거리, Sagárnaga 거리 주변 골목에 형성되어 있으며, 가까이에 샌프란시스코 교회가 있다.
우리는 마녀시장을 구경한 뒤 교회를 둘러보라는 안내를 받았다. 하지만 구경을 갈 사람은 가고, 쉬고 싶은 사람은 쉬라고 하여 나는 쉬는 쪽을 택했다.
차를 마시며 잠시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시장을 더 둘러보고 싶은 사람들은 시장을 구경하며 사고 싶은 물건들을 사기도 했다.
나는 시장에서 딸들과 사무실 직원들에게 줄 작은 동물 인형 선물을 몇 개 구입했다.

관광명소가 된 '마녀시장'
마녀시장이라는 이름은 1960년대 관광 마케팅을 통해 외국인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2019년부터 라파즈 비물질문화유산(Intangible Cultural Heritage)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야티리(Yatiri)라고 불리는 아이마라 전통 치유사들이 활동하기도 한다. 그들은 검은 모자와 코카 파우치(amulet)를 지니고 다니며 포션이나 운세, 사랑과 사업을 위한 의례 등을 제공하기도 한다.
시장에는 다양한 의례용 재료와 매직 아이템도 판매되고 있었다.
말린 태반(수루, sullu), 말린 개구리, 거북, 뱀, 올빼미 깃털, 진흙 조각상, aphrodisiac 포뮬러, 각종 약초 등 여러 가지 물품이 진열되어 있었다.
기념품이 될 만한 상품들도 많아 신기한 것들이 눈에 띄었다.
파차마마 제의 문화
이 시장은 고대 안데스 민족의 전통 신앙과 파차마마(Pachamama) 제의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장소이기도 하다.
판매의 약 60%가 8월 파차마마 축제 기간에 집중된다고 한다. 또 2월 카니발 기간에도 거래가 매우 활발하다고 한다.
시장 운영 시간은 보통 오전 9시 30분부터 저녁 7시 또는 밤 10시까지라고 한다. 사진을 찍으려면 허락을 구하거나 소정의 팁을 주어야 한다고 한다.
가이드는 이곳이 라파즈 중심지 속에 살아 있는 전통문화의 현장이며, 외국인에게는 이국적인 공간이고 현지인에게는 일상 속 신앙과 실용 문화가 존재하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볼리비아의 전통 의료와 민속 신앙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소라고 했다.


시장은 삶을 보여준다
"현재 그들의 생활을 보고 싶다면 시장을 가보라"는 말이 있다. 우리도 그 말을 실감하며 이 시장을 둘러보았다. 시장에는 우산들이 펼쳐져 있어 더욱 화려한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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