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종합문예지 계간 <창작산맥>(발행인 김우종)이 주최하고, 김우종문학상 자문위원회와 창작산맥문학회가 후원한 '제16회 김우종문학상' 및 '창작산맥 신인문학상' 시상식이 3월 15월(토)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예술가의집에서 개최되었다. '제16회 김우종문학상' 수상자로 대상에 이정희 영문학 박사·수필가, 본상 시 부문에 최태식 시인, 수필 부문에 임맹진 작가, 논픽션 부문에 정여운 수필가가 각각 수상했다. 또 '창작산맥 신인문학상'에는 제48호 차영선 수필가, 제49호 이형국 수필가, 제50호 이승은 시인, 제51호 조모현 시인이 수상했으며, 공로상에 이계열 창작산맥 사무국장, 허봉희 재무국장이 각각 수상했다. '김우종문학상'은 김우종 평론가(한국문학평론가협회 명예회장)의 뿌리 깊은 휴먼사상을 실천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김우종 평론가가 원정미 <휴먼메신저> 발행인과 2007년도에 제정했다. 그리고 2012년에 서정환 '신아출판사' 대표의 적극적인 후원에 의해서 <창작산맥>의 이름으로 문학지가 창간되며, '김우종문학상'이 제4회부터 이어졌다. 첫째, 작품의 우수성을 기본으로 사회적 참여와 문학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지난 1999년부터 유네스코(UNESCO)가 제정한 국제적인 시 문학 페스티발인 '2025 세계 시의 날' 행사가 '평화와 포용을 위한 다리로서의 시' 주제로 오는 3월 21일, 24시간 연속 시 낭송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시인을 연결한다. 이 행사는 여러 나라의 시인이 하루 종일 함께하는 시 마라톤이다. 유네스코가 1999년 파리에서 열린 제30차 총회에서 "국가적, 지역적, 국제적 시 운동에 새로운 인정과 자극을 주기 위해" 제안하고 시적 표현과 언어적 다양성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 시의 날'로 선포한 이 날은 시의 독서, 쓰기, 출판 및 교육을 장려하는 동시에 창의성을 고취하고, 멸종 위기에 처한 언어를 보존하고, 문화 간 대화를 촉진하는 시의 능력을 기리고 있으며, 보편적인 인간 표현의 한 형태로서 시의 지속적인 힘을 기념하고 있다. 시는 아름다운 표현의 한 형태다. 다른 어떤 문학도 시의 추상화만큼 많은 감정과 감정을 만들어내지 못한다. 가장 초기의 시는 기원전 2000년경에 '길가메시 서사(Epic of Gilgamesh)'와 함께 등장한 것으로 여겨지지만, 문해력이 퍼지기 전부터 시가 존재했을 가능성이 크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총연합회 송파구지회는 7일 대의원 대회를 열고 제2대 회장 선출을 위한 임원 선거(선거관리위원장 임미애 한국국악협회 송파지부 회장)에서 이원우 송파문인협회 명예회장(시인)이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날 오후 4시 서울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개최한 임원 선거에서 한국미술가협회(박미리 회장), 한국사진가협회(한서정 회장), 한국국악협회(임미애 회장), 송파문인협회(전세중 회장)의 송파지회에서 각 5명의 대의원 대회에서 단독 후보로 출마한 이원우 후보가 만장일치로 제2대 회장으로 선출되어 4년의 임기를 시작하였다. 임미애 선거관리위원장(한국국악협회 송파지부 회장)은 "제2대 송파구지회 회장에 당선된 이원우 회장은 앞으로 송파구지회를 잘 이끌어갈 적임자"라며 "많은 기대를 하여도 좋다"고 말했다. 김동석 초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송파구지회를 설립하여 임기 4년 동안 도와주신 각 단체 회장님들께 감사한다"고 하면서 "이원우 회장께서는 탁월한 리더십으로 많은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제2대 회장으로 선출된 신임 이원우 송파구지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김동석 초대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전문인총연합회(회장 김명순)가 2025년 3월 새봄을 맞아 순수종합문예지 '한국문학시대' 제80호를 발간. 문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한국문학시대'는 화가 유병호의 'Blue & Jazz'의 표지처럼 밝고 신선한 생명성을 느끼도록 각 장르에서 심혈을 기울였다. 특집으로는 대전이 본향이며 본격적인 한글문학의 시조라 할 수 있는 서포 김만중을 시리즈 11번째로 다시 조명했다. 이번 호에서는 김병국 건양대 명예교수의 '서포 김만중의 국문문학의 인식과 영향', 전성운 순천향대 교수의 구운몽을 중심으로 한 '김만중 소설의 후대적 수용과 성취'라는 두 논문을 실었다. 이를 통해 서포 김만중의 문학이 지금까지도 우리 문학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있고, 우리가 어떻게 수용하고 있는지를 학술적으로 보여주었다. 나아가 대전문총은 이에 그치지 않고 금년에도 ‘서포문학축전’을 개최하는 등 서포 김만중의 문학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계승 발전시키는 중심에 서 있다. 문단 등용의 길을 열어주는 '한국문학시대' 우수작품상 공모에서는 시부문 응모자 중에서 2명이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그 주인공은 '봄바람' 외 4편의 작품을 응모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과학과 의학의 발전으로 인간의 평균 수명은 점점 길어지고 있지만, 건강하지 않은 노년은 개인과 가족에게 큰 부담이 된다. 특히 급속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현대 사회에서 치매는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세계적으로 치매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치매를 예방하고 이해하는 것이 개인과 가족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치매의 원인과 치료법, 예방 전략을 깊이 있게 다룬 신간 '뇌를 알면 150세까지 준비할 수 있다'가 출간되어 화제다. ■ 치매 환자 '사회 공동체 대과업' 이 책은 저자인 이웅경 청구경희한의원 신사점 원장과 류신영 한양대 미래인재교육원 경영학 교수가 국내외 치매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집필한 과학적이고 실용적인 가이드북이다. 치매가 무엇인지, 어떤 유형이 있는지, 위험 요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에 대해 다각도로 분석하고, 최신 치료법과 사회적 대응 방안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또한 이 책에서는 치매를 예방하는 식습관과 운동법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치매를 단순한 기억력 감퇴로 보지 않고, 생활습관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질병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산림청(청장 임상섭)과 (사)한국산림문학회(이사장 김선길)은 '2025년 제14회 녹색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녹색문학상은 숲사랑·생명존중·녹색환경보전의 가치와 중요성을 주제로 한 문학작품 중 국민의 정서 녹화에 크게 공헌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로 14회 진행 중이며, 응모 대상은 최근 3년간(2022년 3월 1일 ~ 2025년 5월 30일) 최초 출간된 시·시조·동시·소설·동화·희곡·수필 부문의 작품집, 단행본이다. 수상작은 1명이며, 상금은 3천만 원이다. 접수기간은 5월 1일~6월 30일까지며, 추천서 양식은 (사)한국산림문학회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자료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9월 말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11월 초 시상식을 개최한다. '녹색문학상'을 운영하는 (사)한국산림문학회의 이서연 부이사장 겸 편집주간은 "'녹색문학상'을 투명하고 각 분야별로 고루, 공정하게 시행하기 위해 한국문인협회, 국제PEN한국본부, 한국수필가협회, 한국시인협회, 한국산림문학회 등 문학단체의 현직 실무책임자와 산림청 관계관 등으로 '녹색문학상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녹색문학상'의 역대
(베트남 닌빈=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베트남작가협회(회장 응우옌 꽝 티에우(Nguyen Quang Thieu)는 12일 닌빈성 문화체육부와 협력하여 12일 저녁(현지 시간)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닌빈성 호아루시(Hoa Lu) 팜티쩐(Phạm Thị Trân) 극장에서 2025년 '제23회 베트남 시의 날' 개막식을 개최하고 여러 세대의 작가들이 쓴 뛰어난 수천 개의 작품을 소개했다. '베트남 시의 날'은 2003년 중앙선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의 동의를 얻어, 베트남작가협회는 매년 음력 1월 15일을 '베트남 시의 날'로 지정하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베트남 시의 날'은 그동안 시적 성과를 기리는 축제가 되었으며, 사회 생활에서 국가의 시적 가치를 보존하고 증진하는 데 기여해 왔다. 2025년 '제23회 베트남 시'의 날은 '날아오르는 조국'라는 주제를 가지고 시적 가치를 기리는 감정을 승화시키는 축제의 장으로 시인 레 안 쉬안(Le Anh Xuan)의 작품 '베트남의 자세'에 나오는 '조국은 거대한 봄에 날아오른다'는 구절에서 인용했으며, 이를 통해 시인, 교사, 학생,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창의적인 공간에서 만나 교류할 수 있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발행인 김우종)은 서울 종로구 혜화동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에서 오는 15일(토) 오후 3시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를 맞이하여 시인의 시와 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모 강연 및 공연'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 희생자들과 함께 생을 마감한 윤동주 시인을 기억하고 그의 문학적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는 헌화식에 이어 전 덕성여자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김우종 한국문학평론가협회 명예회장의 문학 특강이 이어지고 2부에는 추모 낭독극 '시인의 귀로' 공연과 함께 회원들의 연주와 시낭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윤동주 시인은 일제 강점기에 북간도 명동촌에서 태어난 연세대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 문과를 다니다 일본 교토(京都) 도시샤(同志社) 대학에서 유학했다. 윤동주 시인은 1943년 7월 일본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붙잡혀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광복을 6개월 앞둔 1945년 2월 16일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했다. '창작산맥'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윤동주 시인의 삶과 문학을 돌아보며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경북 예천=미래일보) 공현혜 기자 = 8일 오후 경북예천 경북여성정책개발원 동행관에서 열린 (사)한국문인협회 경상북도지회 2025년도 정기총회에서 경북 영주 출신의 김신중 시인이 제29대 지회장에 당선됐다. 김신중 신임 지회장은 단독 출마에 무투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동반 출마한 부회장에는 조광식(시·경주), 김정화(시조·안동), 박윤희(시·구미), 김용진(시·포항), 김동수(시·상주) 등 5명이 당선되었다. 사무국장에는 전미경(수필·영주). 감사에는 고재동(수필·안동) 김인수(시·영덕)이 선출되었다. 신임 인원의 임기는 2년이다. 김호운 (사)한국문인협회 이사장, 김민정 (사)한국문인협회 상임 부이사장, 박찬선 낙동강문학관 관장, 김원길 지례예술촌 촌장, 권오수 경북예총 회장 등의 내빈과 도내 20개 지부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제1부 정기총회, 제2부 제28·29대 회장단 이·취임식 등으로 성황을 이뤘다. 경상북도지회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권오휘 전임 회장은 '문향 만리, 함께 성장'이라는 주제 아래 "제28대 회장단이 순항한 것을 감사히 여긴다"며 "선배들이 가꾼 정원에 몇 송이 꽃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베트남의 저명한 시인 쩐 누안 민(Trần Nhuận Minh)은 1944년 8월 20일 하이즈엉(Hai Duong)에서 태어나 1962년부터 베트남 꽝닌(Quang Ninh)성 하롱시에 거주하며 약 60년 동안 문학을 통한 언어 예술 발전에 이바지 해 왔으며, 시에 대한 인내와 끝없는 열정을 지닌 젊은 작가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 그의 작품은 군대의 영웅들, 노동의 영웅들부터 밤낮으로 조국을 위해 석탄을 생산하는 평범한 노동자들, 돈이 없지만 영화를 보고 싶어 하는 아이들을 찾아내는 공로로 에뮬레이션 군인이라는 칭호를 받은 극장의 매표소 직원까지 과거와 현재, 사람과 자연 등 많은 사회적 문제를 언급하며 인간의 운명과 열심히 일 하는 노동자들을 가장 조밀하게 조명해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49권의 시집을 포함하여 베트남 및 해외에서 65권의 작품을 출판 했으며, 상황의 무자비한 충돌로 인해 발생한 민족의 불행한 운명을 다루는 독특한 주제에 집중했다. 또한 그의 작품은 수십 번 재 출판되어 한국어 등 18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22개국에 출판 되었으며, 그의 작품은 수십 년 동안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최희양 시인의 첫 시집 <나의 길, 산티아고 순례길에 두고 온 스틱>이 최근 '현대작가사'에서 출간됐다. 최희양 시인은 지난 2023년 종합문예지 계간 <착각의 시학>을 통해 시로 등단, 그동안 '착각의 시학', '현대작가작가회' 회원으로 문단 활동을 해 왔다. 가천대학교 및 김천과학대 외래교수, 숭의여대 겸임교수를 역임 했으며, 전 서울 강남구·양천구·성남시 국공립어린이집 원장, 남양주시육아종합센터장, 남양주시복지재단 기획실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역량강화 부모교육>, <창의 인성론>, <현장중심 보육학 개론>(공저) 등을 펴냈다. 최희양 시인의 첫 번째 시집 <나의 길, 산티아고 순례길에 두고 온 스틱>은 제1장 '바람 너머의 탐구를 위하여', 제2장 '신의 도시, 나와 도시의 휘우(會遇)', 제3장 '선택은 선택자의 것', 제4장 '피레네산맥에서 만난 감정', 제5장 '가장 낭만적인 나의 모습을 만들기 위하여', 제6장 '오늘도 걷는 중, 까미노 블루' 등 총 제6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순례길을 통한 사유의 틈새를 확장해 가며 기록한 주옥 같은 시편 77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만의 유명 시인 20명의 시 작품을 대만의 리쿠이셴(李魁賢) 시인과 한국세계문학협회 창립회장인 강병철 작가(정치학 박사)가 협력하여 <대만시인 20인 시선집> 제목으로 도서출판 '글나무'를 통해 최근 국내에서 출간, 한국의 독자들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리쿠이셴(李魁賢,Lee Kuei-shien) 시인이 대만어를 영어로 번역하고 한국의 강병철 작가가 영한번역을 했다. 리쿠이셴 시인은 1937년 타이베이시 타이핑진(太平町) 단수이(淡水) 출신으로 대만에서 최초로 노벨문학상 후보에 오른 작가이기도 하다. 대만의 대표적인 시인 중의 한 명인 그는 세 번이나 노벨문학상 후보로 추천 되기도 하였으며 대만 국가문화예술기금회 이사장(國家文化藝術基金會董事長)을 역임했으며, 1976년부터 영국의 국제 시인 아카데미(International Academy of Poets)의 회원이 되었고 1987년에 대만 PEN을 설립했으며, 조직회장을 역임했다. 국립대만문학박물관(National Museum of Taiwan Literature)은 '대만 이미지와 문학 우선'이라는 이름으로 반세기 동안 글을 써오며 타이완 문학을 세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국제PEN한국본부(이사장 직무대행 오경자) 제37대 이사장에 심상옥(만 79세) 시인·수필가가 당선됐다. 사단법인 국제PEN한국본부 제37대 임원선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길원)는 22일 "사단법인 국제PEN한국본부 제37대 이사장 선거에서 심상옥 시인이 제37대 이사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길원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사)국제PEN한국본부 사무실에서 심상옥 당선인에게 당선 통지서를 교부하고 당선을 축하했다. 이사장 이·취임식은 오는 3월 26일 오후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 심상옥 당선인과 부이사장 후보로 동반 출마한 김유조 소설가, 김철교·노유섭 시인, 김의배 수필가, 최균희 아동문학가도 함께 당선됐다. 이사장의 임기는 4년 단임이다. 입후보자 추천인으로는 이상문 소설가, 손해일 시인, 이명재 평론가, 정목일 수필가, 신현득 아동문학가, 정정호 외국문학가, 김영훈 아동문학가, 임영천 평론가, 한분순 시인, 최순향 시인이 참여했고, 선거관리 위원으로 정근옥 시인과 위상진 시인이 참여했다. 사단법인 국제PEN한국본부 제37대 이사장에 당선된 심상옥
(안동=미래일보) 공현혜 기자 = 지난 1월 18일(토), 경북 안동의 곤지곤지 식당에서 '경북여성문학회 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이 개최되었다. 경북문인협회는 1996년 제1회 경상북도 주부 백일장 개최를 시작으로 활동, 제1대 장하숙 회장을 시작으로 김수화, 황정희, 박병래, 회장에 이어 올해 제5대 회장으로 김복희 시인을 선임했다. 경북여성문학회는 3년 단임 회장제로 수석 부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선임된다. 2001년 창간된 <경북여성문학>을 제24호까지 발간하고 이임식에 나선 박병래 제4대 회장은 "나 보다는 너를, 너 보다는 우리를 더욱 사랑하며 경북여성문학회를 멋진 삶으로 채우자"고 이임사를 전했다. 경북여성문학인회는 여성문학인의 권익과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여성의 문학이 아닌 문학하는 여성으로써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신임 김복희 회장은 경북 영주 출생으로 2001년 문학세계(수필), 2005년 6월 문예시조(시조)로 등단하고, 한국크리스찬문학상, 세계문인협회문학상, 경북여성문학상, 현대시조 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수필집 <장밋빛인생>, 시집 <풍기인삼>, <사랑의 힘>, <섬돌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우리나라 고유의 정형시인 한국의 시조가 15일 미국 민간 달 착륙선에 실려 달로 향한다. 시카고 한인 비영리 문화재단인 세종문화회(공동회장 전현일, 박계영)에 따르면 현지 시각으로 이날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오후 2시 30분) 미국 플로리다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에 실려 발사되는 미국 민간 우주기업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의 달 착륙선 '블루고스트'에는 시조 작품 11편 등을 담은 루나 코덱스의 '타임캡슐'이 실린다. 루나 코덱스는 전 세계 4만여 명 이상 창작자의 미술, 글, 음악, 영화 등 다양한 예술작품을 니켈 필름과 같은 소재에 아날로그 방식으로 새기거나 디지털화해 메모리카드에 담아 달로 보낸다는 목표로 운영되는 프로젝트다. '코덱스 세레니티'로 불리는 이번 임무에는 루나 코덱스 측에서 의뢰해 만든 시집 '폴라리스 트릴로지'가 실리는데, 여기에 한국 시조 작품도 포함된 것이다. 세종문화회에 따르면 시집 편집자 측에서 모국어로 쓴 각국의 고유한 시를 모으기 위해 세종문화회에 한국 시조 제출을 요청했으며, 한국시조협회를 통해 한국인 시조 시인들의 작품들을 제출한 결과 이 중 8편이 실리게 됐다. 해와 달, 별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