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2023. 08. 24~08. 30/집행위원장 이숙경)가 여성주의 시각을 바탕으로 영화 비평의 깊이를 더해 줄 '2023 씨네페미니즘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씨네페미니즘학교'는 영화와 대중문화를 여성주의 시각으로 바라보며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성평등에 대한 공감을 형성하는 자리로, 2012년부터 시작한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주요 사업이다. 해마다 주제를 선정해 다채로운 커리큘럼을 선보이는데, 매해 매진을 기록하며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올해는 2가지 주제를 강좌의 특성에 맞춰 운영하는데, 대중적이면서도 흥미로운 주제로 이야기하는 '열린강좌'와 심도 있게 주제를 탐구하는 '집중강좌'로 각 분야를 대표하는 강사진으로 총 9개의 강의를 준비했다. 먼저 '열린강좌'는 문화 콘텐츠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사랑에 대해 '이토록 까다로운 로맨스'란 주제로 논의한다. 영화부터 드라마, 버라이어티 쇼까지 다양한 대중문화 콘텐츠를 살펴보면서, 여성학으로 본 로맨스, 스크린과 모니터 속 연애의 형상, SF가 상상하는 새로운 사랑의 형태까지 각계 전문가와 함께 다양한 각도로 연애를 다뤄본다. 강연자로는 허윤 교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대사' 방송인 이승윤이 다시 한번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방송인 이승윤이 강릉 등 산불피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천만원을 전해왔다고 12일 밝혔다. 이승윤은 "강릉 산불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했다"며 "피해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바란다"며 이번 기부의 배경을 밝혔다. 이승윤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 1월 1일 재난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하며 한해를 여는 훈훈한 소식을 전해왔으며, 2월에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지역 재건을 위한 후원에도 동참했다. 또한 2019년과 2022년 산불피해 이웃을 위한 기부, 2020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을 전해오는 등 우리 사회에 지속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해오고 있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희망대사 이승윤 님은 언제나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시는 감사한 분"이라며 "희망브리지는 이승윤 님의 뜻이 잘 전해질 수 있또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BTS의 지민이 솔로 음반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로 K팝 솔로 가수 사상 최초로 미국 빌보드(Billboard)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올랐다. 빌보드가 4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번 주 싱글 차트 상위 10개 곡명을 공개했다. 지민은 팝스타 마일리 사이러스의 '플라워스'(Flowers),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컨트리 가수 모건 월렌의 '라스트 나이트'(Last Night), 시자(SZA)의 '킬 빌'(Kill Bill) 등 쟁쟁한 노래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전까지 빌보드 '핫 100'에서 1위를 한 K팝 가수는 솔로와 그룹을 모두 합쳐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 방탄소년단은 2020년 글로벌 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필두로 2021년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까지 모두 6곡의 '핫 100' 1위곡을 보유하고 있다. 지민은 개인으로나 그룹으로나 모두 '핫 100' 1위 고지를 밟은 최초의 K팝 가수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K팝 솔로 가수 가운데 '핫 100' 차트에서 종전 최고 순위는 싸이로 2012년 글로벌 열풍을 불러일으킨 '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KBS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공연 개최를 발표하고 라인업을 공개했다. 3월 31일 순천만국가정원 동천 물위의 정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공연에 조수미, 박정현, 원어스, 크래비티, 스테이씨 등 국내 최정상급의 가수와 이이돌이 함께 출격한다. 또한 '스우파'의 프라우드먼과 뮤지컬 '나폴레옹' 프랑스 오리지널팀은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식한다. MC는 순천 출신으로 유명한 배우 윤시윤과 배우 겸 가수 정채연이 맡아 그 의미를 더 하며 멋진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관방송사인 KBS 한국방송은 오는 31일 금요일 오후 7시 40분에 KBS 2TV를 통해 개막공연을 생방송하며 KBS WORLD로 전 세계 117개국에도 송출된다. 이날 공연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성악가이자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대사로 활동했던 조수미가 신이 내린 목소리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빼어난 가창력과 맑은 음색을 바탕으로 국내 R&B 음악계를 대표하는 박정현도 순천만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조수미와 박정현, 두 레전드들이 선보일 환상의 듀엣곡은 벌써부터 기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를 연출한 신성훈 감독과 박영혜 감독이 미국에서 열린 '11회 숏 필름즈' 영화제에서 '감독상'과 '작품상'을 수상하는 영예을 안았다. '짜장면 고맙습니다'는 장애인 부부의 이야기를 실화 바탕으로 제작한 로맨스 영화로 수많은 해외 영화제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짜장면 고맙습니다'는 이례적으로 최단시간에 67개의 상을 휩쓸면서 한국영화의 작은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비록 오스카 아카데미상과 칸 영화제에는 진출하지 못했지만 해외에서는 여전히 끊임없이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 영화를 기획부터 연출·제작까지 모두 맡아온 신성훈 감독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신성훈 감독은 "미국에서 개최된 '제11회 숏 필름즈' 영화제에서 저희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로 두 개의 상을 받았다"며 "여러 가지 여건 상 참석하지 못했지만 연이은 수상 덕에 67관왕이라는 선물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신 감독은 이어 "한국 영화감독으로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저희 영화를 좋게 봐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라며 인증샷과 게시 글을 공개 했다. 신성훈 감독은 또한 '짜장면 고맙습니다'…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낭만닥터 김사부3'가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하며, 더욱 탄탄해진 팀워크를 장착한 '돌담즈'의 컴백을 예고했다. 오는 4월 첫 방송될 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극본 강은경, 임혜민/연출 유인식, 강보승/제작 삼화네트웍스, 스튜디오S)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2016년 시즌1과 2020년 시즌2 모두 최고 시청률 27%를 돌파하는 등 큰 사랑을 받은 데 이어, 3년 만에 시즌3 컴백 소식을 알리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시즌3에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 역의 한석규를 필두로 시즌2 주요 배역들이 대거 합류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10월 진행된 대본리딩 현장에는 한석규, 안효섭, 이성경, 진경, 임원희, 변우민, 김주헌, 윤나무, 신동욱, 소주연, 고상호, 윤보라, 정지안 등 돌담병원 식구들과 새롭게 투입된 이신영, 이홍내가 모두 모여 시즌3의 벅찬 시작을 함께했다. 출연을 확정한 김민재는 약속된 일정이 있어 아쉽게 참가하지 못했지만 응원의 마음을 보탰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를 이끌어온 유인식 감독과 강은경 작가는 감격적인 인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KBS 드라마 '국민 여러분'의 미국판 시리즈인 '컴퍼니 유 킵(The Company You Keep)'이 지상파 방송사 ABC에서 2월 첫 공개되었다. 2월 19일 방송된 '컴퍼니 유 킵' 1회는 미국 비평사이트 로튼 토마토 관객 지수 82%, IMDb에서 7.5점을 기록하며 호평을 얻었으며 현지 언론들도 '로맨틱하고 섹시한 드라마와 스릴 넘치는 유머의 완벽한 조합(USA TODAY)', '섹시한 로맨스와 가족 드라마의 조화 (Collider)'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2019년 KBS에서 방송한 드라마 '국민 여러분'은 경찰과 결혼하게 된 사기꾼이 국회의원에 출마하게 되는 코믹 범죄극으로 '나쁜 녀석들'의 한정훈 작가가 극본을 맡고 최시원과 이유영이 주연으로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미국판에서는 '디스 이즈 어스'로 인기가 높은 미국의 배우 마일로 벤티밀리아(Milo Ventimiglia)가 사기꾼 찰리 역을, 캐서린 해나 킴(Catherine Haena Kim)이 비밀 CIA요원 엠마 역을 맡았다. '국민 여러분'을 리메이크한 '컴퍼니 유 킵'은 20세기 텔레비전이 제작하였으며 줄리아 코헨(Julia Cohen)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국 방송 디스크자키(DJ) 1호 최동욱(87) 아나운서가 17일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7세. "젊음의 낭만과 푸른 꿈을 노래 속에 싣고 기쁨을 찾는 멜로디와 리듬의 퍼레이드! 미국의 최신 유행 음악을 소개하는 탑-튠-쇼!" 1964년 10월, 동아방송의 전파를 타고 생동감 있는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흐트러짐 없는 아나운서의 억양과 달리 청취자를 초대해 대화를 나누는 듯한 말투였다. 마이크 앞에 앉은 이는 곡명을 소개하고 해석을 곁들인 뒤 기기를 만져 음악을 틀었다. 한국 방송 최초의 디스크자키(DJ)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한국 최초의 라디오 DJ로 불리는 최동욱 아나운서는 고려대학교 국문학과 3학년 복학생 시절이던 1961년에 서울 종로 YMCA 뒤편에 있던 음악 감상실 '디쉐네'에서 DJ로 처음으로 마이크를 잡았다. '디쉐네'에는 멘트 없이 음악을 들려주는 플레이어가 있었는데 최동욱 아나운서는 우리나라 최초로 멘트로 해설을 하면서 음악을 들려주는 DJ시대를 열었다. 최동욱 아나운서는 이어 1962년 KBS2 라디오가 생기고 주 1회 방송한 '금주의 히트퍼레이드'를 통해 빌보드 차트를 근거로 한 최신 팝송을 선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방송인 유재석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이웃돕기 성금으로 1억원을 맡겨왔다고 15일 밝혔다. 유재석은 국내외 크고 작은 재난 때마다 피해 이웃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꾸준하게 기부해 왔다. 희망브리지는 이번에 모금한 성금으로 의약품, 식량, 의류 등 구호물자 확보와 지역 재건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분들을 위해 최대한 빨리 현지로 구호물자를 보내겠다"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한편 1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의 사망자 수는 4만 1천 명을 넘어섰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유럽 지역에서 발생한 100년 내 최악의 자연 재해"라고 밝혔다. i24@daum.net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국립극장은 해외 유수의 공연을 영상으로 소개하는 '엔톡 라이브 플러스(NTOK Live+)'를 2월 24일(금)부터 3월 5일(일)까지 해오름극장에서 상영한다. 엔톡 라이브 플러스는 국립극장이 유럽 각지의 극장 및 배급사와 손잡고 세계 최정상급 화제작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2~3월 엔톡 라이브 플러스에서는 영국 국립극장 엔티 라이브(NT Live) '시련(The Crucible)'과 네덜란드 인터내셔널 시어터 암스테르담의 이타 라이브(ITA Live) '더 닥터(The Doctor)'를 국내 최초로 소개하고, 프랑스 코메디 프랑세즈의 파테 라이브(Pathé Live) '타르튀프(Tartuffe oul'Hypocrite)'를 재상영한다. 각각 세계적인 대문호 아서 밀러, 아르투어 슈니츨러, 몰리에르의 고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당대의 금기와 시대적 이데올로기에 도전한 희곡이 오늘날에도 유효한 담론을 던진다는 점에서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엔티 라이브 '시련'은 2022년 11월까지 영국 국립극장에서 초연된 최신작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극작가 아서 밀러의 동명 희곡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집단 광기가 개인과 사회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로운 아뜨리움(이광현 회장)은 오는 4일 양천구 목동 예술인회관에서 로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창단과 함께 양천구 지역 주민을 위한 '23년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로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로운 아뜨리움 이광현 회장이 후원하고 있다. 로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구성원으로는 김다솔 지휘자와 윤소진 단장이 이끌고 있으며 최서인 악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수상경력과 연주력을 갖추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양천구의 젊고 활력있는 청년 연주자 44인조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이다. 오는 4일 개최되는 신년음악회는 전체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오페라 카르멘 서곡을 시작으로 전통 클래식 5곡을 연주한다. 이어 2부에서는 로운 키즈 콰이어의 양천구 어린이 합창단이 사운드오브뮤직 OST와 뮤지컬 맘마미아 OST중 댄싱 퀸을 뮤지컬 배우 박혜미, 하은섬과 협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대중과 친숙한 POP과 JAZZ 등의 음악을 김다솔 지휘자의 해설과 함께 진행될 예정으로 이들의 연주와 노래가 젊은 열정과 함께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로운아뜨리움 이광현 대표는 오케스트라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미국에서 열린 '제6회 브리스톨 인터페이스 영화제'에서 신성훈 감독이 '짜장면 고맙습니다'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신성훈 감독은 61관왕을 기록하고 있다.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는 지난해 8월에 촬영해서 9월 30일부터 '할리우드 블루버드 영화제'에서 첫 수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1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면서 전 세계 단편영화 중 유일하게 가장 많은 성적을 이뤄낸 영화로 우뚝섰다. 올해 개최된 '제6회 브리스톨 인터페이스 영화제'에는 총 94개국 2000편 이상의 영화가 출품됐다. 2000여 편 중 한국작품에는 '짜장면 고맙습니다'가 최우수 감독상으로 선정됐다. 신성훈 감독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라이트컬처하우스' 측은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요즘 신성훈 감독은 박영혜 씨로부터 너무 힘들어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모든 걸 설명하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상황인데 그런 와중에 이렇게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됐다. 비난 보다는 축하를 해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 좋은 작품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싶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라이트컬처하우스는 이어 "'짜장면 고맙습니다'가 탄생 할 수 있도록 가장 큰 도움을 주신 (재)국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창작 뮤지컬 '천년의 불꽃, 김유신'은 천년고도 경주를 전 세계에 알리고 경주 등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여 경북도민과 경주 지역 관광업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작 뮤지컬 '천년의 불꽃, 김유신'이 오는 12월 25일~26일 안동 경북도청 동락관과 29일~30일, 경주엑스포 문무홀에서 연이어 무대에 올려진다. 뮤지컬 '천년의 불꽃, 김유신'은 한민족이라는 개념이 정립되기 전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을 통일하는 데 가장 큰 업적을 남긴 김유신 장군을 소개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제작사인 뮤지컬컴퍼니에이는 "화랑의 혼으로 빛나는 1400년 전 이야기에서 백제와 고구려에 비해 군사력에서 크게 열세였던 신라가 어떻게 삼국통일을 이루게 되었는지를 드라마틱하게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뮤지컬컴퍼니에이는 그러면서 "여기에 화랑의 힘과 불교가 삼국통일의 위업을 이루게 된 배경임을 보여주면서 김유신과 송란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로 나열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번 뮤지컬은 "김유신 장군의 삼국통일에 대한 집념을 감동적으로 표현함으로써 화랑의 계율인 '세속오계' <사군이충(事君以忠): 충성으로써 임금
(서울=미래일보) 이정인 기자 = 한류닷컴(주)과 케이매거진 (K-MAGAZINE)이 공동 주관하는 2022 '한류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개그맨 박수홍과 엄현경, 메이저리거 최지만 선수 등기 분야별 대상을 받았다. 지난 14일 엘리에나호텔 5층 그랜드볼륨에서 개그맨 김주철과 아나운서 김지윤의 사회로 열린 시상식에는 최대철, 이설구, 윤주상, 손병호, 안석환, 엄현경, 유지애, 강율, 류수정, LPG 라늬, 노지훈, 디에이드, 이채연, 채은정, 박수홍, 라라베니또, 길건, 원츄, 더스틴, 롤링쿼츠 등 50여 명이 넘는 연예인들이 참석해 성대하게 열렸다. 배우 엄현경이 연기자부문 올해의 대상을 받고, 유지애와 강율이 각각 남녀 신인상을 받았다. 방송·연예 부문의 대상은 박수홍,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소속 최지만 선수가 대중문화부문 대상을 받았다. '2022 대한민국 한류문화대상 시상식'은 방송·연예는 물론 정치, 경제, 사회 부문에서 한 해 동안 한류 문화 발전에 두드러진 역할을 한 인물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한류 닷컴(주) 이효진 대표는 "우리 산업 전반에 펼쳐져 있는 우리 소중한 문화를 계승하여 전 세계에 전파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장인들을 발굴하여 부문별 수상
(서울=미래일보) 장다빈 기자 = KBS 드라마 가 한국 드라마 최초로 국제 에미상을 수상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저녁 8시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제50회 국제 에미상 시상식에서 중국, 스페인, 브라질의 결선후보작을 제치고 가 텔레노벨라 부문 수상작에 호명되었다. '연모'는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진 아이가 오라비 세손의 죽음으로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기존 사극의 정형성을 깨고 남장한 여성 주인공이 왕이 되어 역경을 돌파해가는 모습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높은 공감을 샀다. 배우 박은빈과 로운이 주연을 맡았다. 지난 9월에 열린 제 17회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국제경쟁부문 작가상 수상, 제49회 한국방송대상에서 최우수 연기자상 수상 등 최고의 무대에서 연속해서 큰 상을 받음으로써 작품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건준 KBS 드라마센터장은 "'연모'가 대한민국 드라마로는 최초로 국제 에미상을 수상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고 대한민국 전체 드라마의 저력을 인정받은 쾌거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햤다. 이 센터장은 "또한 K-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시기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K-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