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 세계가 바야흐로 우주탐사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전라남도가 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로 지정돼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서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미국을 중심으로 유럽, 한국, 일본 등이 공동으로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진행, 2024년 달 궤도를 유인 비행하고, 2025년 달에 착륙하며, 2030년 유인 연구기지를 건설한다는 목표다. 인도는 세계 최초로 무인 착륙선을 달 남극에 착륙시켰다. 우리나라도 2032년 달 착륙, 2045년 화성 탐사를 목표로 우주강국 도약 시동을 걸었다. 그 중심에 전남 고흥이 있다. 누리호 2차 발사에 이어 지난 5월 3차 발사도 성공해 우주발사체산업 육성 최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정부는 지난해 민간 주도 우주산업 육성을 위해 고흥을 ‘우주산업 클러스터(발사체 특화지구)’로 지정했다. 경남 위성, 대전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와 함께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지난 8월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구축사업’ 예타 면제를 확정, 클러스터 구축에 총 6천161억 원의 예산을 2024년부터 투입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발사체를 발사할 수 있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이 내년에 정상 착수되도록 준비에 온힘을 쏟고 있다.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은 지난 9월 6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발표한 청년층 맞춤형 주거정책이다. 신혼부부를 위한 전용면적 84㎡(32평형) 이하의 주택, 청년을 위한 전용면적 60㎡(17평형) 이하의 주택을 신축해 최장 10년간 보증금 없이 월 1만 원에 제공하겠다고 밝혀 파격적이지만 꼭 필요한 정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전남형 만원주택 발표 이후 해당 부서에 도민의 격려와 확대를 바라는 응원의 전화가 오고 있다. 전 남 형 만 원 주 택 사 업 (임대료) 보증금 無(예치금 1백만원), 월 임대료 1만원(시세대비 98% 경감) 청년, 신혼부부는 아파트 관리비만 부담하는 주거비용 완화 (거주기간) 청년[최장 6년(4+2)], 신혼부부[최장 10년(4+3+3)] 취업(청년), 양육 아동 수(신혼부부)에 따라 거주기간 1~2회 연장 (주택규모) 청년 60㎡(구 24평형), 신혼부부 84㎡(구 32평형) 이하 (입주자격) 전라남도 사회보장위원회에서 지역특성에 맞게
(익산=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해마다 추석날 흥겨운 국악공연을 기획해 온 사단법인 국악예술원 소리뫼(단장 김민수)가 올해도 추석날인 29일 저녁 7시부터 익산시 동산동 유천생태공원 야외무대에서 익산시민을 위한 추석맞이 국악잔치 '이래도 흥 저래도 흥' 국악공연이 한바탕이 펼쳐져 관객들에게 신명나는 국악의 세계를 선사했다. 소리뫼가 주최·주관해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이래도 흥 저래도 흥'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가요, 사물놀이, 판소리, 민요, 무용, 마당극 뺑파전, 트로트, 1인 서커스 공연 등 김민수 국악가족과 소뢰뫼예술단원들의 신명나는 국악공연으로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공연을 선보여 넉넉한 한가위의 기쁨을 나누는 시간을 갖았다. 소리뫼는 매년 추석날에 시민들을 위한 국악공연을 이어오고 있는데 이날 '이래도 흥 저래도 흥' 공연에는 김유라의 '비나리', 김민수 국악가족의 '사물놀이', 이보람·최미자의 무용 '부채춤', 최명인 명창의 판소리 '심청가 중 심청이 선인들께 팔려가는 대목', 임인환·추성봉·오점순의 '뺑빠전’(장단 : 김민수, 한용호, 박지원), 트로트 공연, 서커스맨 리쑨(이순만)의 '1인 서커스', 명창 최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 서울 노원을)이 환경부와 각 지방환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일본산 폐기물 수입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일본에서 국내로 수입된 주요 재활용 폐기물이 17,710,061톤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2011년 이후 일본산 주요 재활용폐기물별 수입량 (단위 : 톤)] 연도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총합 1,351,338 1,625,658 1,632,025 1,614,810 1,667,932 1,660,352 1,743,788 폐섬유 9,091 7,533 11,150 14,542 11,701 12,235 13,702 폐타이어 136,355 237,441 129,034 153,250 168,397 187,253 217,669 연소잔재물 (석탄재) 1,205,892 1,380,684 1,491,841 1,447,017 1,487,834 1,460,865 1,512,417 연도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총합계 총합 1,679,330 1,332,346 968,564 955,126 933,1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명품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지역기업을 오는 10월 27일까지 모집한다. ‘명품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성장 잠재력과 의지가 높은 지역 유망중소기업 80여개사를 발굴·선정해 지역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광주시가 집중 지원하는 지역기업 지원시책이다. 모집대상은 공고일(9월26일) 현재 본사와 주사업장이 광주에 위치한 제조업 또는 지식서비스산업 기업으로 총 37개사다. 이번 모집은 앞서 명품강소기업의 지정기간(3년)이 만료되는 기업의 연장 여부와 연장 포기·탈락·졸업한 기업에 대한 결원분을 채우기 위해 추진됐다. 선정조건은 매출액 50억원 이상(지식서비스산업은 10억원이상)이면서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 5%이상 또는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비율이 1%이상인 기업이다. 접수는 광주테크노파크(기업육성부 062-602-7222, 7223)로 방문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누리집(https://www.gwangju.go.kr) 고시·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광주시는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현장평가를 거쳐 12월중 선정위원회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2025년 호남고속철도 2단계 개통에 맞춰 무안국제공항을 충청 이남의 모든 국민이 편리하게 이용하는 명실상부 서남권 대표 관문공항으로 활성화하겠다는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8월 21일 베트남 퍼시픽항공과 무안-나트랑 정기선 운항 업무협약을 했다. 오는 10월부터 코로나 이후 첫 국제 정기선 운항에 들어간다. 이어 지난 9월 21일엔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중국까지 직접 날아가 중국 3대 항공사 중 하나인 동방항공과 상하이-무안 정기노선 운항 업무협약을 하는 등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에 온힘을 쏟고 있다. 현재 무안국제공항에는 중국, 베트남, 일본 3개국 6개 노선이 운항 중이다. 10월 대한항공이 일본 나고야 노선, 베트남항공 하노이 운항을 무안국제공항에 신고하는 등 노선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전남도는 국제 정기선 유치를 위해 대한항공 등 국적사뿐만 아니라 무안국제공항에서 운항 중인 외항사를 포함한 모든 항공사를 상대로 항공기 운항 재정손실 보전 및 추가 인센티브 제공 의사를 전달하는 등 안간힘을 쏟고 있다. 공항 기반시설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관리동 신축, 여객청사 리모델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정부 예산안 국회 심사가 본격화된 가운데 미래 성장동력사업과 도민 소득사업 등의 추가 반영을 통한 국고예산 9조 원 시대 달성에 온힘을 쏟고 있다. 전남도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2024년 정부 예산안에서 전년도 정부예산 대비 3천991억 원(4.9%)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인 국비 8조 6천억 원을 반영했다. 전남도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국비 9조 원 시대 달성을 목표로 국회 예산 심사과정에서 정부안에 미반영된 현안 사업을 최소 4천억 원 이상 증액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0월 중 국회 대응 전략회의를 열어 정부안에서 논리적 설명이 부족했던 사업 내용을 보완하는 등 국회 증액 대상 사업을 정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에 관련 사업을 지속 건의하고, 호남권 국회의원은 물론 여야를 구분하지 않고 지도부와 예산 결정 과정에 있는 모든 관계자를 대상으로 면담과 간담회를 꾸준히 실시해 사업 당위성을 설명할 계획이다. 국회 증액 대상 주요 사업은 분야별로 지역 미래 성장 동력원이 될 첨단 산업의 경우 ▲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타당성 용역 10억 원(총사업비 6천억 원) ▲국
(대전=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기독교복음선교회(세칭 JMS) 정명석 목사의 법관 기피신청으로 재판이 중지된 상태에서 정 목사의 성범죄에 가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여성간부 6명에 대한 검찰의 구형이 이루어지자 교인들이 반발하고 나서면서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선교회 교인협의회는 27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 26일 대전지법 제12형사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이 정명석 목사의 방어권을 침해하며 증거 없이 진술만으로 여성 간부 6명에게 구형을 했다면서 재판 과정에 이의를 제기했다. 성폭행 혐의로 1심 재판을 받고있는 정명석 목사는 일관되게 무죄를 주장하고 있으며 예단 발언, 반대 신문권 침해 등 공정한 재판을 받고 있지 못하다는 이유로 법관 기피신청을 한 상태였다. 이에 따라 재판이 중지되고 대전고등법원에서 심리 중에 있었다. 이런 가운데 정명석 목사의 성범죄에 가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여성 간부 6명에 대한 재판이 속행 되면서 지난 26일 검찰이 이들에게 구형을 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정범과 공범은 같이 판단을 해야 하는데 정명석 목사 재판이 진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여성 간부 6명에 대한 재판을 서둘러 구형까지 한 것은 절차상 문제가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