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연초록 새순과 꽃망울이 축복처럼 피어나는 오월, 계간 <自由文學>이 창간 35주년을 맞아 제20회 ‘自由文學賞’ 시상식과 ‘自由文學’ 신인상 추천 완료 상장 수여식을 개최한다. 계간 <自由文學>이 주최하고 '自由文學賞'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며, 자유문학회와 한국민조시인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5월 20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구민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오랜 세월 한국 문단에서 자유로운 정신과 순수문학의 가치를 지켜온 <自由文學>의 발자취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된다. 제20회 '自由文學賞' 수상자로는 민조시집 <神松 바라밀>의 여윤동 시인과 동시집 <거미의 소소한 생각>의 한상순 시인이 공동 선정됐다. 또한 <自由文學> 신인상 추천 완료 상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돼 새로운 문학 인재들의 등단과 성장을 축하한다. 시 부문에서는 박병녀 문인이, 민조시 부문에서는 이두현·옥영협·옥순룡·윤정옥 문인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36년 역사의 계간 <自由文學>은 지난 2001년부터 우리 문학정신에 각별히 정진해 온 출신 작가들을 선정해 '自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수필분과(회장 권남희)가 주관하는 '제26회 수필의 날 전국대회 대전행사'가 5월 15일 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전국 수필문학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된다. 한국문인협회 수필분과가 주관하고 수필의 날 운영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한국문인협회, 대전문인협회, 인산죽염, 지리산문학관, 한국수필가협회를 비롯해 <월간문학>, <한국수필>, <현대수필>, <수필문학>, <창작수필>, <에세이스트>, <문장>, <그린에세이>, <수필과비평>, <수필오디세이>, <리더스에세이>, <계간수필>, <한국산문>, <선수필>, <에세이문학>, <수필춘추>, <수필뜨락>, 실버넷 한국문협방송 등 전국 주요 수필 전문지와 문학단체들이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수필문학 전문지의 출발 및 활동, 미래모습 전망'을 주제로,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 속에서 수필문학의 역할과 방향성을 모색하고 한국 수필문학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조망하기 위
(경주=미래일보) 공현혜 기자 =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경주지부(지부장 조희군)가 주관하고 한국수력원자력,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이 후원한 '제17회 청소년문화경연대회 백일장'이 지난 5월 9일 경주예술의전당 앞마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백일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35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운문과 산문 부문으로 나뉘어 문학적 감성과 창의력을 펼쳤다. 스마트폰과 숏폼 콘텐츠가 일상을 지배하는 시대 속에서도 원고지 위에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또박또박 적어 내려가는 학생들의 모습은 문학의 미래를 다시금 기대하게 했다. 특히 이번 대회 전체 대상은 초등 저학년 운문 부문에 참가한 경주초등학교 2학년 최예준 학생의 동시 '애벌레'가 차지했다. 어린 시선으로 생명의 성장과 기다림을 담아낸 작품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순수한 상상력과 언어 감각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운문 부문 시제는 초등 저학년 '애벌레', 초등 고학년 '상자', 중등부 '돌멩이', 고등부 '괄호'였으며, 산문 부문은 초등 저학년 '계단', 초등 고학년 '화분', 중등부 '버스', 고등부 '늑대'를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제한된 시간 안에 자신만의 이야기와 감정을 글로 풀어내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전국의 청소년 문학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여 젊은 감성과 치열한 사유를 펼쳐 보였다.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이사장 김호운)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 동서식품주식회사와 사단법인 인산학연구원 지리산문학관이 협찬한 제37회 '마로니에전국청소년백일장'이 5월 9일 한국방송회관 코바코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백일장 대상은 고등부 산문 부문에 응모한 서울 경인고등학교 3학년 표윤서 학생의 작품 '오월'이 차지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단은 "섬세한 감수성과 안정된 문장력, 청소년 특유의 순수한 시선이 돋보인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백일장은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문과 산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참가 학생들은 오전 10시 발표된 '오월', '편의점', '할머니'를 주제로 제한 시간 동안 자신만의 언어와 상상력을 펼쳐 보였다. 행사는 참가자 등록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김민정 협회 상임부이사장(시인)의 사회 아래 심사위원 소개 및 유의사항 전달 순으로 이어졌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80여 명의 학생들은 각 부문 지정 좌석에서 진지한 분위기 속에 원고 작성에 몰입했다. 중등부와 고등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5월의 저녁, 서울 종로구 혜화동 예술가의 집 다목적홀이 오랜만에 깊은 문학적 긴장과 사유의 열기로 가득 찼다. 계간 <문학저널>과 인문포럼 '노는'이 공동 주최하고 <소설앤소설가>가 후원한 김성달 소설가의 연작소설 <미결인간> 문학콘서트가 5월 8일 오후 5시 문인과 독자, 평론가들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문학콘서트는 단순한 출간 기념 행사를 넘어, ‘미결(未決)'이라는 인간 존재의 본질적 상태와 현대인의 삶을 문학적으로 성찰하는 깊이 있는 담론의 장으로 펼쳐졌다. 행사장에는 시인, 소설가, 평론가, 독자들이 둥글게 둘러앉아 작품을 매개로 서로의 삶과 사유를 나누는 진중한 풍경이 이어졌다. 이형우 인문포럼 '노는'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먼저 방현석 중앙대학교 교수(소설가)의 발제로 문을 열었다. 방 교수는 '소설가 김성달'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김성달의 소설은 완결을 향해 달려가는 서사가 아니라 끝없이 흔들리고 질문하는 인간 존재의 내면을 응시하는 문학"이라고 평했다. 방 교수는 이어 "그의 작품 속 인물들은 시대의 주변부에서 방황하지만, 바로 그 흔들림 속에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성달 소설가가 최근 출간한 연작소설 <미결인간> 출판기념회 및 북토를 개최한다. 오는 5월 8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혜화동 '예술가의집'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김성달 소설가의 연작소설 <미결인간> 북토크는 단순한 출판기념 형식을 넘어,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의 인간상과 사회 윤리를 되묻는 인문학적 성찰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행사는 계간 <문학저널>과 인문포럼 '노는'이 공동 주최하며, "합리(合理)와 도리(道理)"를 주제로 진행된다. 신예 평론가와 함께하는 '마알간다' 형식의 대담 속에서, 김웅기·김정원·신은조 패널이 참여해 작품 속 인간 존재의 모순과 사회적 갈등, 그리고 시대적 윤리를 다각도로 조망할 예정이다. '마알간다'는 '말'과 '알다(앎)'를 결합해 만든 조어로 "말을 통해 알아간다", "대화를 통해 사유를 확장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 이는 단순한 북토크나 일방적인 강연 형식을 넘어, 작품을 매개로 자유롭게 사유하고 토론하는 참여형 문학 대담 프로그램을 뜻한다. 문학평론과 인문학적 담론을 결합한 이 형식은 작가와 평론가, 패널, 청중이 함께 작품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베트남 북부 항구도시 하이퐁에서 한국어를 배우려는 열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단순한 어학 교육을 넘어 문학과 문화 교류로까지 이어지며, 한국-베트남 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현지 한국어 교육기관들이 '0부터 시작하는 한국어 학습 로드맵' 등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내세우며 학습자를 모집하고 있는 가운데, 초급부터 고급까지 단계별 교육과정과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5월 등록자에게 제공되는 학습 지원 혜택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더해지며 젊은 층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취업·유학 넘어 문화로"… 한국어 수요 질적 변화 현지 교육기관 관계자는 "과거에는 한국 기업 취업이나 유학을 목표로 한국어를 배우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K-문학과 문화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학습 과정은 단순 회화 중심을 넘어 문학 작품 읽기, 뉴스 및 시사 콘텐츠 이해, 고급 표현 능력 강화 등으로 확장되며, 언어를 매개로 한 문화 이해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당람장(Đặng Lam Giang) 하이퐁대학교 한국어과 교수의 교육·번역 활동을 중심으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제1회 피천득문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금아피천득선생기념사업회(회장 정정호 중앙대 명예교수)는 시 부문에 노유섭, 수필 부문에 손광성, 번역 부문에 이소영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학상은 한국 수필문학의 정수를 보여준 故 금아 피천득(皮千得, 1910년 5월 29일~2007년 5월 25일) 선생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 다양한 장르에서 문학적 성취를 이룬 작가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심사위원장은 전 한국시인협회 회장을 지낸 유자효 시인이 맡았으며, 부문별로 시 부문에 유자효·구명숙, 수필 부문에 박양근·민명자, 번역 부문에 이형진·조성은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심사위원회는 "각 부문 수상자들은 작품성과 문학적 완성도, 그리고 해당 장르에서의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5월 29일(금) 오후 3시, 서울 잠실 금아 피천득 기념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제1회 피천득문학상 수상자들이 발표되면서, 각 부문 수상자들의 작품 세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 수필, 번역이라는 서로 다른 장르에서 활동해 온 이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언어의 깊이를 탐구해 왔다는 점에서 공통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