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주최한 제4회 고흥유자축제가 지난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1월! 고흥은 유자토피아'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축제는 유자를 테마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풍성한 볼거리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축제는 유자의 향, 색, 맛, 소리, 감각을 주제로 5개 구역으로 나누어 지상낙원을 연출하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유자 테마파크는 거대한 유자 조형물과 다양한 체험 시설을 갖추고 축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신나는 농악과 대형 유자 조형물과 함께 유자를 형상화한 다채로운 의상을 입은 참가자들이 축제장을 행진하며 펼친 유자 퍼레이드는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유자 막걸리와 삼겹살을 결합한 막삼파티, 유자라면, 유자 굿즈 등 다양한 유자 파생상품이 선보이며 유자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또한, 대형 유자 모형의 설치 미술을 통해 축제의 격을 높였고, 유자밭 힐링 공간과 유자스파 등 단순한 무대 공연 축제에서 벗어나 건강기능 축제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간 축제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센터 빈에서 열린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회식에서 강연을 통해 글로벌 전남과 남도 케이(K)-컬처 세일즈를 중심으로 한 전남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강연에서 전남이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낼 전략을 소개, 세계 한인 경제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글로벌 전남 비전을 화두로 제시했다. 전남의 첨단산업과 농수산업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설명했다. 특히 전남의 대표 수산물인 김과 전복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음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우주발사체, 해상풍력, 스마트농업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집중 육성해 전남이 국제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전남을 세계적 경제 중심지로 도약시킨다는 목표다. 남도 케이-컬처 세일즈를 통해 전남의 문화와 역사를 글로벌 시장에 더욱 알리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세계관광문화대전과 같은 대형 국제 행사를 통해 남도 미식, 웰니스 관광, 케이-컬처의 다양한 매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케이-컬처와 결합한 전남의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대표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보여줄 호남권 최대 산업전시회인 ‘2024 광주 미래산업 엑스포’가 오는 27일 개막한다. 이번 엑스포는 현대자동차그룹의 테크 전시관이 첫 선을 보이고, 모빌리티 전문가들의 관계망(네트워킹) 행사 등이 마련되는 등 ‘미래 모빌리티 전시회’로 거듭날 전망이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기존의 ‘국제그린카전시회’, ‘국제뿌리산업전시회’, ‘국제IoT가전로봇박람회’, ‘2024 광주 드론·UAM 전시회’ 등 총 4개 전시회를 통합‧확대한 광주 대표 산업전시회 ‘2024 광주 미래산업 엑스포’를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연다. ‘2024 광주 미래산업 엑스포’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와 광주그린카진흥원 등이 공동 주관한다. 광주시는 이번 미래산업엑스포를 미래 모빌리티 관련 전문테크 중심 전시회로 한 단계 도약시킨다는 구상이다. 대한민국 대표 모빌리티 기업인 현대자동차그룹의 기술테크쇼를 만날 수 있는 ‘현대자동차그룹 테크관’을 유치해 첫 선을 보인다. ‘테크관’은 물류 모빌리티 로봇(AMR), 제조·물류 융복합 로봇(MPR), 주차로봇 등 현대자동차그룹이 그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로관리사업소는 장마철을 맞아 24일부터 5일간 지방도 47개 노선에 대해 도로 파손 예방 등을 위해 과적 특별 합동단속에 나선다. 이번 과적 특별 합동단속은 시군, 경찰서와 합동으로 진행된다. 상반기 과적차량이 적발된 지역과 민원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도로 파임(포트홀) 조사도 실시한다. 단속 대상은 도로법에 따라 축하중 10톤, 총중량 40톤, 폭 2.5m, 높이 4m, 길이 16.7m를 초과해 운행하는 차량이다. 하나의 기준이라도 초과하면 적발 대상이다. 위반차량 운전자에게는 위반행위 및 횟수에 따라 최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적재량 측정 방해 행위 금지의무 등을 위반한 운전자에게는 1년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경종 전남도도로관리사업소장은 “집중단속 등을 통해 과적 차량에 따른 도로 파손 발생을 줄이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도로관리사업소는 올해 5만 8천977대의 차량을 단속하고, 27대의 차량을 적발했다. 이상기후로 도로 파임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4월 재난관리기금 20억 원을 긴급 투입해 지방도 11개 위험 구간 10km를 정비 완료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신청 기간을 오는 28일까지로 1주일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벼 이모작 이앙이 늦어진데 따른 것이다. 벼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이나 우박 등 자연재해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약으로 병해충 피해에 대해서도 보장받을 수 있다. 보장 병해충은 흰잎마름병, 벼멸구, 도열병, 줄무늬잎마름병, 깨씨무늬병, 먹노린재, 세균성벼알마름병이다. 전남도는 재해보험료의 90%를 지원해 농가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특히 유기인증 친환경 농가엔 보험료의 100%를 지원한다. 벼 재해보험 가입을 바라는 농가는 28일까지 가까운 지역농협에서 벼 재해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농업인은 신분증과 농지대장, 농지 지번을 확인해 방문하면 된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기상재해는 예측하기 어렵고 광범위하게 발생하므로 예방에 한계가 있다”며 “올해는 평년보다 이상기후에 따른 재해피해가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반드시 가입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목포, 여수, 완도 등 도내 12개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도민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김영록 도지사는 22일 오전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집중호우 대처 상황 점검 회의를 진행, 농수산·산림 분야 등 주요 실국별 중점 관리 및 대처 상황 등 도민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 중심의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남 지역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돼 23일 오전까지 시간당 30㎜ 이상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전남도는 침수 및 산사태 취약지, 저수지, 인명피해 우려 등 취약 지역 위험징후 포착 시 일몰 전 신속한 주민대피를 실시하고, 지하차도 등 예찰 강화에 나섰다. 또한 침수 우려시설인 지하차도, 지하주차장 등 사전점검을 실시해 배수·펌프·전기시설 보수 및 작동 확인, 농축수산 재해 대비 등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산사태, 하천범람, 지하침수 등 위험지역의 경우 특보 발령 전 조금이라도 이상 현상이 발생한다면 즉시 보고·전파 및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도민들이 안심하도록 신속히 현장에 출동해 현장 통제 및
(나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주·전남 베트남교민회 총회가 지난 7일 전남 나주시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총회는 23명의 공식 위원과 3명의 예비 위원으로 구성된 새로운 집행위원회를 선출했다. 그 중 웬티 레화(Nguyen Thi Le Hoa) 씨가 제7기(2024년~2026년)의 광주·전남 베트남교민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또한 상임 부회장에는 박진주(Ngo Thi Bac) 씨가 선출 되었으며, 부회장으로는 홍현희(Vo Ngoc Tuyet) 씨와 원순달(Nguyen Xuan Dat) 씨가 각각 선출되었다. 광주·전남 베트남교민회 창립자인 응우옌 벳 풍(Nguyen Viet Phong) 전 회장은 새 집행위원회의 고문으 로 추대되었다. 웬티 레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총회 성공에 기여한 사무국과 손님들의 공헌에 감사를 드린다"라며 "전남·광주에서 베트남 공동체를 위한 연례 행사 조직을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웬티티 레화 회장은 이어 “다문화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베트남어 수업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대상을 타 지역으로 확산시키겠다”라며 “국내외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서는 새로운 집행부와 심도있게 협의하겠다"고
(나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레티투항(Lê Thị Thu Hằng) 베트남 외교부 차관을 비롯한 응우옌 비엣 안(Nguyễn Việt Anh) 주한베트남대사관 공사 참사관, 당티투하(Đặng Thị Thu Hà) 외교부 과학기술경제관계국장, 팜티김화(Phạm Thị Kim Hoa) 외교부 문화정보국장 등 베트남 외교부 대표단이 지난 4월 1일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광주·전남베트남교민회 사무실을 방문, 교민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나주시청을 방문, 윤병태 나주시장과의 실무회의도 가졌다.. 레티투항 베트남 외교부 차관은 이날 교민회 임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베트남의 발전 과정에서 베트남 공동체의 노력과 조국과 국가에 대한 공헌을 높이 평가한다"며 "베트남교민회가 계속해서 단결과 화합의 정신을 유지하고 문화를 보존하고 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레티투항 베트남 외교부 차관은 이어 "교민회가 앞으로도 베트남과 한국의 우호 발전의 가교 역할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광주·전남베트남교민회 대표들의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수용했.다. 레티투항 차관 등 베트남 외교부 대표단은 간담회를 마치고 광주·전남베트남교민회 임원
(익산=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8일 익산 한국국가식품산업클러스터를 방문하여 새만금에 글로벌 식품허브 조성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민수 개발사업국장은 이날 협의에서 새만금 식품허브 조성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양 기관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새만금은 △우수한 물류 인프라(기반시설), △원스톱 행정지원, △광활한 농생명용지 및 항만배후부지는 물론, △인근에 입지한 다수의 농식품 관련 연구기관 등 연구개발에서 산업화까지 가능한 밸류체인(가치사슬)이 잘 구축되어 있는 글로벌 식품허브 조성의 최적지로, 새만금이 지속가능한 식품허브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식품기업에 필요한 기술을 종합지원(시제품제작, 패키징, 장비활용, 시험검사·분석 등)하는 식품산업클러스터와 연계하여 ‘농생명산업 수도 전북’의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방안 모색이 필수적이다. 식품산업클러스터측도 지역의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실질적인 산·관·학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기업의 수익 창출을 제고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제도 확충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구축이 급선무임을 강조했다. 김민수 개발사업국장은 "대한민국 식품산업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새만금의 미래먹
(군산=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7일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어업위), 전북특별자치도와 '새만금 글로벌 식품허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태평 대통령소속 농어업위 위원장,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가 참석하여 새만금을 성공적인 글로벌 식품허브 조성하기 위한 협력의지를 다졌다. 새만금은 동북아의 중심지라는 지리적 이점, 우수한 물류 인프라, 기업 운영에 최적화된 원스톱 행정지원, 광활한 농생명용지, 인근에 입지한 다수의 농식품 관련 연구기관과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연구개발에서 산업화까지 가능한 밸류체인(가치사슬)이 구축되어 있어 글로벌 식품허브 조성을 위한 최적지이다. 협약에서 각 기관은 새만금 식품허브 조성을 위한 역할과 협력내용을 정하고, 향후 상호 유기적으로 협업하여 새만금 글로벌 식품허브 활성화를 통한 대한민국 농수산식품산업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통령소속 기구인 농어업위는 농수산식품 관련 기업의 원활한 기업활동 지원을 위해 효율적인 국산원료 생산 및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수립과 제도운영을 지원하며, 새만금개발청은 농수산식품
(정읍=미래일보)_장건섭 기자 = 전북 정읍시가 농촌체혐형 워케이션(Worocation) 성지로 거듭나고 있다. 시는 지난 1일 '농촌체험형 워케이션 성지 정읍만들기' 기초교육과정 수료식을 갖고 34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시는 지난해 9월 RIS 지역혁신 자율과제 공모사업 선정돼 내장산 권역의 농촌체험관광 협의체를 대상으로 '농촌체험형 워케이션 성지 정읍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 RIS 지역혁신 공모사업은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현안 해결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전주대학교와 컨소시엄으로 올해 총 3억2500만원(도비 2억2700만원, 시비 9800만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워케이션(worcation)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근로자가 휴가지에서 일상적인 업무를 수행하면서 관광휴양을 병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농촌체험형이란 근로자가 업무종료 이후 여가시간에 농업체험, 전통문화체험, 생태·산림관광, 농가맛집, 농촌민박, 농촌축제, 현지 주민과의 교류 등 다양한 농촌체험을 할 수 있도록 워케이션을 연계한 것이다. 유기오 농업정책과장은 "정읍은 서울에서 KTX로 1시간 30분이면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청년센터(구문정 센터장)에서 전국 지자체 최초의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인의 3기 참여 청년을 모집한다. GT(Growing-up Together, Great Teamwork, Good Time)컴퍼니는 자립준비청년의 지지체계 구축과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광주청년센터가 만든 가상회사로, 작년에 2개 기수를 운영하며 20명의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여 8명이 진로를 찾아 취업에 성공하고, 취업정책연계, 당사자커뮤니티 활동을 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냈다. 올해는 총 3개 기수를 운영하며 기수별 7명(총 21명)의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자립준비청년은 3개월 동안 가상회사의 사원으로 매일 09:00~17:00까지 근무하며 가상회사 생활을 통해 소속감과 동료애를 느끼며 부서별 직무체험과 사내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가상회사의 근무시간을 기준으로 생활임금을 수당으로 지급하여 경제적인 안정과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GT컴퍼니는 청년의 자립에 필요한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 ▲주거 ▲법률 ▲마인드·헬스케어 ▲문화활동체험 등 교육과,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가 전세사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을 지원하기 위한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안정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전세사기 피해 결정자들에게 전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민간주택 입주 시 월세 지원, 긴급주거지원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이사비 지원사업을 8일부터 시행한다. 광주시는 전세사기특별법 시행에 따라 지난해 6월1일부터 올해 1월4일까지 총 191건의 전세사기 피해 신청을 접수했다. 이 중 159건에 대해 국토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가 심의했고, 127건(79.8%)을 피해자로 인정했다. 피해 접수된 나머지 32건은 광주시에서 조사 중이거나 국토부 심의 중이다. 피해자로 인정된 127명은 경매·공매 절차 지원, 신용회복 지원, 금융 지원, 긴급지원 등 특별법에 따라 다양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여기에 광주시는 정부의 특별법에 따른 금융·주거지원 대책과 연계해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안정을 위한 전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민간주택 입주 시 월세 지원 사업 등의 대책을 선도적으로 시행키로 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전세사기피해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2일 5‧18민주광장에서 학생독립운동을 기념하는 2023 청소년독립페스티벌을 개최했다. 1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광주학생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며, 청소년들의 자치와 자립, 역사의식, 민주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광주 청소년의 사회참여 축제로 지난 2011부터 시작돼 올해 13회를 맞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 7월부터 청소년추진단을 구성해 청소년 주도로 축제를 기획, 준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고려인마을 아리랑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부스로 구성된 ‘이슈놀이터’ ▲실감나게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알 수 있는 ‘테마전시’ ▲광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독페테리아’ ▲청소년들의 끼를 발산하는 ‘버스킹’ ▲누구나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는 ‘청소년 민주성회’ 등 청소년은 물론 광주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채워졌다. 고등의회 부스를 운영한 광주광역시고등학교학생의회 김성민 부의장은 “94년 전 일제강점기 시절에도 차별과 불의에 저항했던 학생선배들의 정신을 앞으로도 이어가겠다”며 “오늘을 살아가는 세상의 주인공으로 다양한 학생참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10조 7천44억 원 규모의 2024년 본예산을 편성해 전남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내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10조 3천381억 원)보다 3천663억 원(3.5%)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3천73억 원(3.3%) 증가한 9조 5천956억 원, 특별회계는 590억 원(5.6%) 증가한 1조 1천88억 원이다. 전남도는 대내외 경제 상황 악화로 올해 본예산 대비 5천억 원 내외의 세입 감소가 예상되지만, 긴축재정보다는 더 따뜻한 전남 행복시대를 열기 위한 ▲‘민생투자’ ▲‘민생안정 행복시책’ ▲‘청년 응원’ ▲도민 제일의 가치 ‘안전’에 대한 중단없는 재정지원에 방점을 뒀다. 이는 민생위기의 상황에서 가장 먼저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취약계층을 더 두텁게 보호하고 미래에 대한 먹거리 산업 투자로 지역경제가 살아나도록 하는 마중물 역할에 최우선 가치를 둔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평소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전남도가 유례없는 세입 결손에도 불구하고, 재정 충격을 완화하면서 중단없이 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이유는 지난해부터 착실하게 준비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1천652억 원과 지방교부세의 효율적 편성 등 선제적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