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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연합(UN), '2024년 유엔 전자정부평가' 발표

2024년 '유엔 전자정부평가'에서 우리나라 193개 회원국 중 4위 기록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국제연합(UN, 이하 유엔)이 지난 9월 18일(수) 발표한 2024년 '유엔 전자정부평가'에서 우리나라가 193개 회원국 중 4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전체 순위는 지난 2022년 평가(3위)보다 1단계 하락했으나, '온라인서비스' 부문은 2단계 상승해 1위를 차지했다. 

 

유엔은 2002년부터 2년마다 193개 전체 회원국을 대상으로 홀수 연도에 각국의 '전자정부 발전지수'를 평가하고, 짝수 연도에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평가 기준은 ▴온라인서비스 수준, ▴통신 기반 환경, ▴인적자본 수준 3개 분야로, 분야별 결과를 종합해 전자정부 발전지수를 산정한다. 

 

우리나라는 전자정부에 대한 국민 체감도를 대표하는 '온라인서비스'(1위) 부문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았으며, '통신 인프라' 부문에서 6위, '인적자본 수준' 부문에서 17위를 기록했다. 

 

평균교육년수 등을 평가하는 '인적자본' 부문에서 우리나라는 2022년(23위)보다 6단계 상승했으나, 최상위국가인 덴마크,에스토니아,싱가포르의 해당부문 평가가 크게 상승해 종합 순위는 이들 국가에 이은 전체 4위를 기록했다. 

 

한편, 온라인서비스 부문의 하위지표 중 온라인을 통한 정책 참여도를 평가하는 '온라인 참여지수'는 2022년 평가(9위) 대비 5단계 상승한 4위를 차지했다. 

 

이는 우리 정부의 지속적인 공공데이터 개방과 국민의 온라인 참여 기회 확대 등의 노력이 높게 평가받은 결과로 보인다.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유럽의 강소국들이 높은 순위를 기록한 가운데 대한민국은 인구 천만 이상 국가 중 가장 높게 평가받는 등 꾸준히 우수한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우리의 우수한 디지털정부를 각국에 알려 국제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우리 디지털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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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쏘다 …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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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약사회, 국회 공감 이끌어 '한약학과 6년제·정원 확대' 가시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가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한약학과 6년제 전환'과 '정원 확대'에 대해 국회와 정부로부터 공식적인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지난 10월 열린 국회 종합감사에서 교육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 모두가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한약사 제도 발전의 전기가 마련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국회 서면질의 결과, 교육부·복지부 모두 "6년제 전환 필요성 공감" 국회 교육위원회 김대식 의원과 보건복지위원회 김미애 의원은 각각 교육부와 복지부에 ‘지역 거점대학 한약학과 신설 및 정원 확대’, ‘한약학과 6년제 전환’ 등과 관련해 서면질의를 진행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한약학과 신설 및 입학정원 증원과 관련해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추진해 나가겠다"며 "6년제 전환의 필요성 여부를 함께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복지부 또한 "한약사 실무 및 임상 교육 확대 등 전문성 강화의 필요성과 한의약 산업·제약 연구개발을 위한 인력 확충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관련 논의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교육부와 복지부 모두 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대한한약사회가 수년간 추진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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