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5 (수)

  • 구름많음동두천 13.1℃
  • 맑음강릉 9.8℃
  • 맑음서울 16.6℃
  • 구름많음대전 14.8℃
  • 맑음대구 12.4℃
  • 구름많음울산 12.8℃
  • 맑음광주 14.6℃
  • 흐림부산 14.4℃
  • 구름많음고창 9.8℃
  • 제주 14.9℃
  • 맑음강화 10.8℃
  • 구름많음보은 11.4℃
  • 맑음금산 11.3℃
  • 구름많음강진군 14.3℃
  • 구름많음경주시 12.3℃
  • 흐림거제 14.2℃
기상청 제공

전국

제1회 코리안드림문학회 심포지엄 성료

회원 워크숍 및 중진문학인 초정 코리안드림 특강
"코리안드림 문학을 통한 정신통일 담론 확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025년 6월 27일, 서울 마포구 도화동에 위치한 대한민국재향경우회 7층 강당에서는 '제1회 AKU 코리안드림문학회 심포지엄'이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한반도 분단의 현실을 넘어 '정신통일'과 '문화통일'이라는 새로운 담론을 문학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심포지엄의 주최 단체인 코리안드림문학회(회장 김유조)는 '홍익인간 정신'을 중심 이념으로 하여, 기존의 정치적 통일 담론을 넘어서는 문화예술 기반의 민간 통일운동을 펼쳐온 단체다.

김상경 사무총장 겸 수석부회장과 이서윤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한 이날 행사에는 김유조 회장을 비롯해 김왕식 문학평론가 등 문학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차홍봉 전 보건사회부 장관도 자리를 함께해 축사를 전했다.

김유조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이라는 문장은 더 이상 단순한 구호가 아닌 시대적 사명"이라며, "오늘 이 심포지엄이 단순한 물리적 통일이 아닌, 정신적·문화적 통일의 가치를 되새기고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광복과 분단 80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짚으며, 문학을 통해 분단의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통합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부 특강에서 서인택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 공동상임의장은 '한반도 통일의 역사적 기회와 코리안드림'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코리안드림이 단순한 슬로건이 아니라, 한국인의 전통사상인 홍익인간 정신을 현대적으로 구현한 통일 비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상경 수석부회장은 '코리안 드림 문학 태동과 기초 Road Map'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김 수석부회장은 "분열과 불안의 시대에 문학이 수행해야 할 사명은 통합과 치유의 정신을 복원하는 데 있다"며 "코리안드림문학은 이를 실천하는 문화운동임"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모든 사람이 자신과 타인, 사회, 국가를 위해 가치를 나누고 실천하는 정신이 바로 ‘홍익인간 정신’이며, 이는 현재 한국교육의 대안이자 통일 철학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2부에서는 김왕식 문학평론가가 나서 '광복 이후 한국문학과 통일 80년사'라는 주제로 한국문학이 분단 이후 어떻게 시대의 상처를 품어왔는지, 그리고 앞으로 통일문학이 어떤 방향성을 가져야 할지를 조명했다.

그는 통일문학은 단지 남북 화합을 이야기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민족의 정체성과 상처, 미래의 가치까지 포괄하는 새로운 서사로 나아가야 함을 주장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단순한 문학행사가 아니라, 그간 코리안드림문학회가 추진해온 민간통일운동의 결실이었다.

2023년 창립 준비위원회를 시작으로 여러 차례의 학술 간담회와 기획회의, 통일문학 창작 공모 등을 거쳐 개최된 이날 행사는 향후 문학을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통일문화운동의 기초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김상경 사무총장은 "코리안드림은 한국사회의 새로운 정신문화운동이자, 홍익인간 정신의 세계적 확산을 도모하는 문화운동"이라며, "앞으로도 통일문학 워크숍, 역사 문학기행, 해외 교류 등을 통해 이 운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코리안드림문학회는 오는 2025년 8월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회의사당에서 '문학창립 결의대회'를 열 계획이며, 이를 통해 정신통일의 비전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기존의 정치 중심 통일 담론을 보완하고, 예술과 시민의식을 통합하는 새로운 형태의 통일운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홍익인간 정신을 바탕으로 한 문학적 통일운동’이라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며, 향후 통일 담론의 패러다임 전환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i24@daum.net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이종찬 광복회장, "문화로 세계를 이끄는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7주년을 맞아 상하이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이종찬 광복회장이 "문화의 힘으로 세계를 이끄는 새로운 한국"을 제안하며, 한민족 디아스포라 구축과 백범 김구의 평화정신 계승을 강조했다. 광복회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랭함호텔에서 제107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찬 광복회장이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문화강국으로서의 대한민국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바로 이곳 상하이에서 시작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27년간 항일 독립운동의 중심으로 싸워왔으며, 오늘날 헌법 전문에 명시된 대한민국 정체성의 근간이 되고 있다"며 "이 나라를 온전히 지켜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선열들의 꿈은 단지 독립에 머무르지 않고, 인류 문화를 선도하는 데 있었다"며 "자유와 평화, 정의와 인도를 실현하는 것이야말로 그들이 지향했던 궁극적 가치"라고 밝혔다. 특히 이 회장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과 BTS 등 세계적 문화 아이콘을 언급하며, "지금이야말로 '문화의 힘'으로 세계를 이끄는 시대"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한민족 디아스포라를

정치

더보기
송옥주 의원, "화성시에도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필요… "국비 지원 건의" (서울=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경기 화성시의 숙원사업인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건립이 국비 지원 논의 단계에 들어섰다. 송옥주 의원이 국회에서 예산 지원을 공식 건의한 가운데, 김교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화성시 갑) 은 13일 국회에서 김교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만나 화성시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건립을 위한 국비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해당 사업은 2023년부터 화성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핵심 문화 인프라 사업이지만, 문화유산 전수시설 신축에 대한 정부의 신규 예산 편성 기피 기조로 인해 지금까지 국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현재 화성시는 인구 100만 규모의 특례시로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무형문화유산 전수시설이 전무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지역 무형유산의 체계적 보존과 전승을 위한 전용 교육·전수시설 구축이 시급한 과제로 제기돼 왔다. 이날 송 의원은 2027년도 국가유산청 예산안에 전수교육관 건립을 위한 국비 2억6400만원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해당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2027년부터 3년간 국비 50억원과 시비 90억원 등 총 140억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