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래일보) 도민욱 기자= "대구는 독립해서 일본으로 가라" 김정란 시인이자 상지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명예교수가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대구지역 결과와 관련, 이같은 지역 비하성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려 대구.경북지역 주민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해당 발언이 논란이 휩싸이자 김정란 교수는 글을 삭제하고 “대구 선거 결과 관련해 제 발언에 지나친 점이 있었다. 사과한다"고 했지만 대구.경북 지역 주민들의 큰 생채기가 난 마음을 달래기는 부족하다. 김 교수는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는 독립해서 일본으로 가시는 게 어떨지. 소속 국회의원과 지자체장을 거느리고. 귀하들의 주인나라 일본, 다카키 마사오의 조국 일본이 팔 벌려 환영할 겁니다"는 비하성 글을 올렸다. 다카기 마사오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일본식이름이다. 이같은 비하성 글은 '입'에 담지 못할 망언으로 지성인으로 일컫는 교수 및 시인으로서도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 국회의원선거에서 미래통합당은 대구지역 총12개 선거구 중 11곳에서 당선자를 배출했다. 나머지 1석도 무소속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전신) 대표가 당선됐다. 사실상 보수진영이 싹쓸이 했다.
(대구=미래일보) 이솜결 기자= 각 지방자지단체와 정부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을 손해배상 청구, 형사고발, 구상권 청구 등 총공세를 펴는 양상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코로나19 집단감염의 방역업무 비협조에 대해 24일 신천지에 대해 2억여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함께 형사고발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신천지가 방역에 전혀 협조하지 않는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문재인 대통령 또한 국무회의에서 공개적으로 신천지 교주인 이만희 총회장을 상대로 구상권 청구를 언급했다.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신천지 측의 비협조는 문제를 악화시키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구상권 청구와 손해배상 청구, 형사 고발은 사태가 진정되고 언제든지 할 수 있다. 지금 최우선 과제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진자 차단이다. 먼저 국민들의 안전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지금 최우선 과제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각 지자체와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 방심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정부에서 수십조원의 국민들에게 풀고 그 돈을 회수하기 위해 신천지를 상대로 구상권을 청구하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 지자체와 정부의 이러한
(대구=미래일보) 도민욱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룻밤사이에도 감당할 수 없는 만큼 증가하자 병상확보를 위해 동주서분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총리가 대구시에 내려왔지만 대책은 미봉책에 불과할 뿐이다. 대구시 중구에 사는 한 시민은 "정세균 총리가 무엇이든 다 협조하겠다고 말했지만 정확한 역할이 무엇인가"라면서 "병상수가 턱없이 모자라는 판에 타지역에서의 병상 협조를 전혀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한다. 그러면서 "정세균 총리와 중재역할을 해야 할 정부는 아무런 답이 없다"고 지적했다. 중앙재난안전 대책본부장으로 대구에 상주하는 정세균 총리는 턱없이 부족한 병상이나 의료진 확보와 마스크 보급 등 정부가 지원을 해야하는 데도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함에 아쉬움을 나타내는 시민들이 적잖은 것이 대구의 현실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타 지역에서 의료진 협조와 병상을 나눠주는 모습이 빈약한 것에 대해 "정부의 역할은 강력한 지시와 처방전을 내어 자가격리된 확진자들에게 치료를 받을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일갈한다. 대구지역 의료 관계자들은 정 총리가 대구시에 거주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의아해 하고 있다. 정부에서 내놓은
(대구=미래일보) 도민욱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은 26일 기자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보다 더 무서운 것은 현 정치권"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너무나 가슴에 와 닿은 말이다. 권영진 시장은 "제가 코로나19에 감염 되는건 두렵지 않다"라며 이같이 말한 것은 단지 정치권에서 '콩나라 팥나라' 등 간섭하는게 싫었던 모양이다. 지방자치 단체장에게 모든 권한을 부여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사태에 대해 중앙정부에서 '무엇 하나 보탬이 되는 것이 없다"는 뜻이 아닐까 생각된다. 지금 전 공무원이 며칠째 잠도 못자고 오직 지금의 사태에 대해 밤새워 연구와 논의를 하고 있음에도 중앙정부에서는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의료진 부족 현상에 대해 인원을 충족하겠다고 한다. 또한 중앙정부에서도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들을 접수중이라고 한다. 과연 "이정도로 만 가지고 대구시민의 안녕을 지킬 수있는가"라는 의구심이 생긴다. 오늘 권영진 대구시장의 "제발 가짜 뉴스와 대구시민들을 욕되게 하는 정부의 입을 막아 달라"는 함숨석인 하소연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권영진 시장이 하루밤 사이에 눈두덩이 처럼 늘어나는 확진자들을 보면서 "자기가 죽고 싶은 심정"이
(대구=미래일보) 도민욱 기자= 대구 도심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유령도시 처럼 삭막한 모습이다. 텅빈 대구 도심의 거리를 보면 울화통이 치미는 것은 사실이다. 지금 대구는 코로나19 진원지란 오명아래 시민들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대구 수성구에서 만난 한 시민은 "왜 정부는 대구를 코로나19의 진원지로 지목하는 지 도대체 이해가 안된다"고 말했다. 또다른 시민은 "권영진 대구시장이 '대구폐렴, 대구 코로나19라는 말을 제발 삼가해 달라'고 울부짓듯이 전 국민에게 부탁 아니 애원조로 말하는 모습을 보니 대구의 자존심, 경상도의 자존심이 한꺼번에 무너지는 느낌이었다"고 안타까워했다. 사실 대구시 남구 대명동의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나온 만큼 대구시민으로서 죄책감을 느낄 정도다. 그러나 이것이 어떻게 '신천지 탓, 대구 탓'으로 돌릴 것인가. 근원적으로는 코로나19 발병 초기에 원천봉쇄를 못한 정부의 책임은 없는가. 이번 사태를 지켜보면 전 정부나 현 정부나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 처럼 어떻게 똑같은 일을 반복 모습을 지켜보는 국민들은 답답할 뿐이다. 지금 대구 시민들은 대구가 최악으로 가고 있는
(대구=미래일보) 도민욱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신도를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대구·경북 지역에서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교주로 절대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이만희 총회장은 지금 어디에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이만희 총회장은 지난 20일 신천지 관련 앱을 통해 '이번 병마 사건은 신천지가 급성장됨을 마귀가 보고 이를 저지하고자 일으킨 마귀의 짓으로 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기성 교단 관계자들은 "이만희 총회장은 왜 거꾸로 생각하지는 않을까, 하나님의 뜻이라면 교단을 없앨 것인가"하고 반문한다. 신천지 다대오지파인 대구교회 관계자에 따르면 구역장 이상인 간부(부장급)들은 이만희 총회장에게 대포폰으로 비밀리에 지침을 받고 있다. 본인만의 성역, 본인만의 나라, 본인만의 세상속에서 대통령도 부럽지 않다는 이만희 총회장이 과연 문재인 대통령의 말을 들을까 의문이다. 이만희 총회장이 이러한 보금자리를 버리고 세상 밖으로 나와 현 정부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따를 것인가에 세상의 이목이 집중돼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청와대 및 고위 관료자들이 기성 교단에서 이단으로 취급하고 있는 신천지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에 대해서도 의
(서울=미래일보) 정정환 기자= 국회는 입법기관으로 행정기관인 정부를 견제하는 역할을 하며, 청문회는 행정부의 각 부처 수장을 임명하는데 그 자질이 충분한가를 감시하는 절차 중 하나이다. 후보자가 국정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과 자질을 가지고 있는지, 도덕성에 큰 하자는 없는지 검증하기 위해 국회 청문회를 법에 따라 실시한다. 그 다음은 임명권자인 대통령이 판단할 일이다. 그렇다면 후보자에게 결정적인 흠결이 없다면 국정운영을 위해 통과시키는 것이 옳다는 여론이 국민들 사이에 지배적임을 알 수가 있다 .그 에를 든다면 최근 중앙선관위원에서 인정한 여론조사 결과만 보아도 83%이상은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나타난 것만 봐도 쉽게 이해할 수가 있다, 그러나 현실은 국민의 여론을 무시하고 여당을 향해 야3당은 마치 힘겨루기라도 하듯이 그들의 주장만을 앞세우고 있다. 특히 새누리당의 근간이었던 자유한국당은 인사청문회 반대를 위해 손 피켓까지 만들어‘보은인사’‘협치파괴’ 등 운운 하면서 협조는커녕 반대를 위한 반대만을 일삼고 있어 인사청문회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은 그리 곱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또한 인사청문회 전부터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지명철회
(서울=미래일보) 정정환 기자 = 2018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전 세계가 하나가 되는 제23회 동계올림픽이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되는 데 이제 불과 9개월도 안 남았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대한민국이 개최지로 결정되자 많은 사람의 환호성을 시작으로 평창올림픽의 준비가 시작됐다. 이에 따라 대회장은 물론 각국 나라 선수의 숙소를 짓고 서울에서 강릉까지 단시간에 도착할 수 있도록 도로가 건설되기 시작했다. 모든 시설은 스타디움에서 30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하도록 최대의 시설로 만들어져 선수는 물론 올림픽을 관람하는 관람객의 편의시설도 갖췄다. 우리나라는 88년 올림픽과 99년 동계아시안게임을 개최한 나라이기도 하다. 우리는 많은 외국 사람을 반갑게 맞이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가 하나가 돼 친절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보여줘야 할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게 비처지고 있으며 준비가 많이 부족한 상태인 것 같다. 14일 오후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 위치한 중앙보훈병원에 입원한 친척의 면회를 위해 택시를 타고 가는 길이 었다. 도로변 큰 빌딩에 세로로 만들어 진 현수막이 부착돼 있었는데 ‘2018년 평창동계 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