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1 (수)

  • 맑음동두천 5.1℃
  • 맑음강릉 7.4℃
  • 연무서울 6.2℃
  • 맑음대전 6.7℃
  • 구름많음대구 8.6℃
  • 맑음울산 8.6℃
  • 연무광주 5.7℃
  • 맑음부산 10.9℃
  • 구름많음고창 5.0℃
  • 구름많음제주 8.5℃
  • 맑음강화 3.3℃
  • 맑음보은 4.6℃
  • 구름많음금산 5.7℃
  • 맑음강진군 7.0℃
  • 맑음경주시 7.9℃
  • 맑음거제 8.7℃
기상청 제공

[기자수첩]코로나19 국민 안전 우선, 대구시 생활안전 자금 늦장 집행에 시민 '부글 부글'

(대구=미래일보) 이솜결 기자= 각 지방자지단체와 정부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을 손해배상 청구, 형사고발, 구상권 청구 등 총공세를 펴는 양상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코로나19 집단감염의 방역업무 비협조에 대해 24일 신천지에 대해 2억여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함께 형사고발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신천지가 방역에 전혀 협조하지 않는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문재인 대통령 또한 국무회의에서 공개적으로 신천지 교주인 이만희 총회장을 상대로 구상권 청구를 언급했다.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신천지 측의 비협조는 문제를 악화시키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구상권 청구와 손해배상 청구, 형사 고발은 사태가 진정되고 언제든지 할 수 있다. 지금 최우선 과제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진자 차단이다. 먼저 국민들의 안전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지금 최우선 과제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각 지자체와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 방심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정부에서 수십조원의 국민들에게 풀고 그 돈을 회수하기 위해 신천지를 상대로 구상권을 청구하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

지자체와 정부의 이러한 방법에 대해 과연 옳은 방법인지 국민들은 의아해 하고 있다. 국민들에게 이러한 행태가 한국인 입국자 70명 중 20여명의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되는 현실에서 돈타령만 하고 있는 것으로 비춰지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내수부진으로 전국의 제조업체와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들은 임시 휴업과 폐업 상태에 대해 "죽지 못해 살고 있다"고 아우성을 치고 있는 현실에서 정부에서 내놓은 대책은 미봉책에 불과하다.

정부는 25일부터 코로나19와 관련 소상공인 긴급대출을 시작했지만 '빠르면 3일에 1,000만원'이라고 대대적으로 홍보했으나 준비 부족으로 혼란만 가중시켰다.

또한 신청후 3~4일안에 지금하라는 정부 방침에도 불구하고 까다로운 서류심사와 자격미달이란 말 때문에 발길을 돌리는 사람들이 10명 중 9명이나 되는 것이 현실이다. 이들은 신용등급 10등까지라고 했으나 막상 접수창구에서 발길을 돌려야 한다고 이구동성이다.

이들은 "이것이 지금 서민들을 위한 행정이냐, 당장 먹고 살길이 막막한 데도 겨우 서류를 갖춰 접수를 하면 4월부터 시행하게 될 것이라고 답변한다"면서 분통을 터뜨렸다.

대구시의 경우 상황이 더 심각하다. 대구시민들은 정부로부터 우선 배정을 받은 긴급자금의 사용처를 전혀 알지 못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긴급자금에 대해 "직원 및 의료진들의 특근수당과 야근수당 등의 명목으로 집근한다"고 브리핑했다가 쏟아지는 비판여론 때문에 "책정은 해 놓았지만 지급은 안됐다"고 변명 아니 변명을 내놓은 헤프닝을 연출했다.

대구시민들은 생활안전 자금을 4.15 총선 뒤 순차적으로 지급한다는 소식에 망연자실한 모습이다. 생활안전 자금이란 필요할 때 지금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차일 피일 미루는 대구시의 행정에 시민들은 분노를 넘어서 폭발 일보 직전인 것이다.

우왕좌왕하고 횡설수설하는 자치단체장과 정부 관계자들의 대책이 없는 말은 이제는 좀 국민들을 위해 자제해야 한다. 또한 긴급 생활안전 자금을 풀려면 조건없이 지급해 불안한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생활에 보탬이 되는 참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이솜결 대구·경북취재본부 기자

sgsg2090@naver.com

배너
한국현대시인협회 세미나, 정공채·최은하 시인 조명… 이승복 신임 이사장 체제로 새 출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시는 언제나 시대의 가장 낮은 곳에서 숨을 고르며, 한 시대를 살다 간 개인의 언어이자, 그 시대를 건너온 집단의 기억이다. 삶의 균열과 개인의 고뇌, 그리고 그 너머의 희망을 언어로 길어 올리는 일, 그 오래된 질문을 다시 묻는 자리가 마련된다. 사단법인 한국현대시인협회는 오는 2월 25일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 야나개 홀에서 2026 한국현대시인협회 세미나 <한국현대시의 역사와 시인 3>를 연다. 이번 사단법인 한국현대시인협회가 개최하는 세미나 <한국현대시의 역사와 시인 3>은 바로 그 기억의 결을 다시 짚는 자리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 현대시의 중요한 축을 이룬 고(故) 정공채 시인과 고(故) 최은하 시인의 작품 세계를 통해, 시가 어떻게 현실과 실존, 그리고 초월의 문제를 끌어안아 왔는지를 성찰한다. 첫 발표는 양왕용 시인(부산대학교 국어교육과 명예교수)이 맡는다. <정공채 시인의 삶과 시에 나타난 현실 인식>을 통해, 정공채 시인이 겪어온 삶의 궤적과 그가 언어로 응답한 시대의 무게를 짚는다. 그의 시에 드러난 현실 인식은 단순한 시대 기록을 넘어, 시인이 세계와 맺는 윤리적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감사원 "정황은 있다"면서 면죄부… 기본소득당, 류희림 '민원사주' 재수사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류희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민원사주' 의혹에 대해 감사원이 사실상 면죄부에 가까운 결론을 내리자, 기본소득당이 강하게 반발하며 철저한 재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노서영 기본소득당 대변인은 5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감사원이 '정황은 확인됐다'면서도 '단정하기 곤란하다'는 이유로 책임을 회피했다"며 "이는 민원사주 의혹 규명의 책임을 방기한 무책임한 감사"라고 비판했다. 노 대변인은 류희림 전 위원장이 재임 당시 정권 비판 언론에 과도한 제재를 반복하고, 법적 근거가 미비한 '가짜뉴스 심의전담센터'를 졸속 설치하는 등 언론 규제와 탄압에 앞장섰던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민원사주 의혹 역시 "내란정권 하에서 언론을 통제하려는 의도가 드러난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 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르면, 류 전 위원장의 친족과 지인 11명이 이틀 동안 34건의 민원을 집중 제기했으며, 민원 문구의 분량과 표현 방식, 심지어 맞춤법 오류인 '사실인냥'이라는 표현까지 유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노 대변인은 "이는 기존 보도보다 축소된 규모일 뿐, 명백한 민원사주 정황"이라며 "그럼에도 감사원이 물적 증거 부족을 이유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