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미래일보) 김경선 기자 = 지난 6월 13일 치러진 국회의원 재선거 및 제 7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 방송대 동문 270여명이 당선됐다.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전국총동문회(회장 빈원영)는 18일 오후 방송대 출신 6.1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및 지방선거 당선자들을 초청해 '방송대는 우리를 바꾸고, 우리는 세상을 바꾼다' 라는 주제로 서울 왕십리역 근처 디노체 컨벤션 한 자리에 모여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 댜표 후보는 국립 한국방송통신대(총장 류수노, 약칭 방송대) 중어중문학과와 일본학과를 졸업한 사실이 알려져 방송대 동문들의 관심을 끌었다. 송 당 대표 후보는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방송대 출신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동문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간을 내서 행사장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천정배 민주평화당 의원, 김영주 노동부 장관, 김정렬 국토교통부 차관, 유동균 마포구청장 등을 비롯해 방송대 출신 6.13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및 지방선거 당선자와 동문 4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6.13 당선자들은 최재성, 이상헌 의원, 노정희 장휘국 교육감, 이재명 도지사, 송철호 최대호 시장, 유동균 이승
(서울=미래일보) 김경선 기자 = 건설사업관리 기업인 한피씨엠이 지난 6일 미국의 품질감리 업체 QAM과 품질감리 용역 서비스 독점 대리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QAM은 미국의 품질감리 전문업체로 QA/QC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노하우 및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한피씨엠 허철호 대표와 QAM 아시아 지역 사장인 Benjamin W. Brown 씨 등 주요 담당자가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사는 국내외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의 품질감리 고도화 서비스를 통한 품질 확보 필요성에 공감하고, QAM의 한국 관련 프로젝트 진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업무 공조 체계 구축 및 세부 업무 사항을 논의했다. yhnews77@daum.net
(미래일보=김경선 기자)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는 4일 오전 10시 30분에 흥사단 강당에서 개최할 제38회 투명사회 포럼에서 공익법인 등 회계 투명성을 위한 감사공영제의 도입 필요성과 구체적 방안에 관한 정책을 제시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박성종 교수가 발제를 통해 사회적 기능의 측면에서 우리 사회의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최근 부정한 목적으로 활용되는 등 투명성과 공정성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공익법인 등의 정상화를 도모하기 위한 일환으로서의 감사공영제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공익법인의 공익적 활동에도 불구하고 투명성이 확보되지 않아 적절한 사회의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며, 이러한 측면에서 회계투명성 확보가 공익법인의 발전을 위해서 필수적인 요소이다. 이에 공익법인의 회계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이 있으며, 현재 시행중에 있는 공익법인 관련 회계감사 제도의 취약점을 개선하는 방안이 공익법인의 신뢰성을 효과적으로 그리고 빠른시일 내에 회복할 수 있다는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개선 방향에 대한 구체적 대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날 토론에서는 이재권 공인회계사와 조성두이 토론자로 참여
(광주 = 미래일보) 김경선 기자 = 전북 진안 출신 김지숙(사진·58) 제 31대 광주지방조달청장이 지난 17일 제헌절 날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지숙 신임 청장은 차분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조직 내에 신망이 두터우며, 업무관리능력 또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광주지방조달청 개청이래 여성 청장이 처음으로 부임했다. 1979년경 국가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한 김지숙 청장은 40여 년 동안 줄곧 조달청에서 근무하면서 행정법무담당관실, 전자조달국 고객관리팀, 구매국 쇼핑몰 단가계약팀, 기획조정관실 조달회계팀 등을 비롯해 조달청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조달행정 전문가이다. 조달청은 정부물품과 국유재산을 관리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또, 공공조달 서비스 공급자로서 공공기관이 필요로 하는 물품 서비스 시설물을 구매하고 공급하는 곳이다. 한편, 원자재 파동 시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주요 원자재를 비축하고 방출하는 일을 운용하고 있다. yhnews77@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경선 기자 = 정가연 (수서 중3) 선수가 제 31회 회장배 전국 리듬 체조대회에서 중등부 개인종합 1위를 차지했다. 지난 달 28일 부터 30일 까지 3일간 강원도 양구 청춘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은 곤봉, 후프, 볼, 리본 경기를 펼쳤다. 정가연 선수는 발목 부상으로 한 달간 훈련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에서 강한 정신력과 피나는 노력으로 개인종합 1위와 종목별로 곤봉 1위, 리본 2위 등의 성적을 거둬 주위를 놀라게 했다. 정 선수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돼 2016년 스페인 과달라하라 주니어 대회와 2017년 카자흐스탄, 2018년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국제 대회에 출전한 바 있다. yhnews77@daum.net
(서울 = 미래일보) 김경선 기자 = 동물권 단체 케어는 배우 김효진이 최근 화보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평소 동물권에 관심이 많은 배우 김효진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연예계의 대표 기부천사로 알려진 케어 김효진 홍보대사는 수 년간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 왔고, 작년 가을에 동물권 단체 케어의 홍보대사 위촉식 후 1,000만원의 기부금을 쾌척해 박수 받은 바 있다. 이어지난 5월에는 유기 동물들을 위해 사료 1톤을 기부하는 등 기부 활동에 꾸준히 동참하며 따뜻한 마음씨를 더했다. 이 뿐만 아니라 동물들의 생명 존중과 유기견 이슈에 앞장서서 목소리를 내는 것은 물론, 지속적으로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한 활동과 봉사를 펼치며 동물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10여년 넘게 꾸준히 이어 온 김효진의 행보가 진정성있게 다가오면서 생명과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울림을 전달하고 있다. 박소연 동물권 단체 케어 대표는 "김효진 홍보대사는 안타까운 동물들의 소식에 늘 마음 아파하며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애써 주신다" 며 "동물권에 대한 깊은 이해를 위해 계속 공부하는 모습 또한 타의 귀감이 된다" 고 말했다. 이어 그는"최근에는 개인적으로
(서울 = 미래일보) 김경선 기자 = 보청기에 대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원금이 2013년 42억원에서 2017년에는 645억원으로 늘어나 5년사이 1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최도자 바른미래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최근 5년간 보장구별 급여건수 및 금액’ 자료에 따르면, 보청기에 대한 지원건수는 2013년 1만5천 건에서, 2017년 5만5천 건으로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장애인 보장구 지원 중 보청기가 차지하는 비중도 2013년 13% 수준이었으나, 2017년 60.6%로 같은 기간 보다 크게 높아졌다. 장애인 보장구 지원 사업에 대한 연도별 전체 지원 금액은 2013년 323억원에서 2017년 1,064억으로 3배가량 증가했다. 보장구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품목은 2013년과 2014년에는 전동스쿠터로 각각 85억, 93억원이 지급돼 전체의 27%를 차지했다. 하지만, 2015년 보청기에 대한 급여지원이 확대돼 126억원, 2016년 670억원, 2017년 645억원이 지원되면서 전체 보장구 지원에서 보청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60%를 넘어 가장 높아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의사의 처방에 따라 장애를
(서울= 미래일보) 김경선 기자 =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전북 익산을)은 21일 직장 내에서 발생하는 성희롱, 성폭력을 업무상 재해의 한 유형으로 직접 규정하는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업무상 재해 인정 기준으로 업무상 사고, 질병, 출퇴근 재해 등을 규정하고 있다. 본 개정안은 이 기준에 직장 내 성폭력, 성희롱을 추가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최근 미투(Me Too) 운동과 함께 성폭력 성희롱 피해자 보호와 지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다. 직장 내 성폭력, 성희롱 피해자의 후유증은 여전히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있고, 이로 인해 스트레스, 우울증, 불면증 등 정신적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성폭력, 성희롱의 산업재해 판정과 관련한 구체적인 기준은 마련되어 있지 않다. 다만, 성폭력, 성희롱의 정신적 피해에 대해서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시행령」상의 정신질환 인정기준을 근거로 산업재해 여부를 판정하고 있다. 한편, 조배숙 의원이 국회 입법조사처로부터 제출받은 직장 내 성폭력, 성희롱으로 인한 정신질환 산재처리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신청 1건, 승인 0건, 2014년 신청 2건, 승인 2건
(서울=미래일보) 김경선 기자 = 정동영 평화민주당 의원이 21일 "제 2의 드루킹 사건을 막아야 한다"며 포털 사이트의 댓글이나 실시간 검색 순위 조작 등을 금지하는 '드루킹 방지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매크로나 가상 사설망(VPN) 등을 활용하여 포털사이트의 댓글이나 추천수, 실시간 검색 순위 등을 조작하는 것은 민의를 왜곡하여 대의민주주의에 심각한 위기를 부른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이에 대한 대책으로 "특정한 개인이나 집단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소수의 의견을 다수의 의견인 것처럼 둔갑시키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법안을 발의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드루킹 방지법'은 여론 형성에 영향을 미치거나 재산상의 이익을 위한 목적으로 매크로 프로그램이나 VPN 등을 활용해 게시물을 게시하거나 조회수· 추천수· 실시간 검색 순위· 음원 순위 등 조작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 의원은 "디지털 기술은 국민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윤택하게 만들기 위한 도구"라며 "디지털 기술 발전의 부작용을 최소화 하고 보다 성숙한 디지털 민주주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국회가 시민사회와 전문가들의 의견
(서울 = 미래일보) 김경선 기자 = 한반도 평화통일협회는 20일 국회 본관 3층 별실에서 한반도 평화통일 포럼을 열고, 추궈홍 주한 중국 특명 전권대사를 초청해 특별강연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포럼은 최재성 국회의원실과 민족통일 국민운동본부, 한반도 평화통일협회가 공동 주최했다. 최재성 의원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 평화시대가 열리고 있는 이 시점에 한중 협력이라는 주제의 강연은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이 매우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추궈홍 대사의 특강을 계기로 차제에 중국과 우리 국회와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 지기를 바란다” 며 축사했다. 윤소년 한반도 평화통일협회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한반도의 평화 구축과 한중 협력(합작)으로 한국과 중국 간의 역할이 지극히 (중요하게) 요청된다” 며 “ 우리의 기대를 충족시켜 주리라 믿고,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를 초청했다” 며 중국의 담대한 역할을 주문했다.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는 양 메이 중국대사관 서기관의 순차 통역으로 ‘한반도 평화 구축과 중한 협력’ 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통해 한반도 문제와 중한 협력에 관한 견해를 밝혔다.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는 중국의 기본입장과 최근 한반도 정세 평가, 중한 협력관계
(서울=미래일보) 김경선 기자 = 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은 "김진배 제 11대, 제 15대 국회의원으로부터 개인소장 도서 총 4천여 책을 기증받아 국회도서관 서고에 '김진배 개인문고' 설치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진배 전 의원은 1998년에 2,529 책에 이어 올해에 두 번째로 지난 5월 29일 「새로운 한국사」등 역사 및 정치관련 도서 1,500여 책을 추가로 기증해 지금까지 총 4,029책이 되었다. 김 전 의원은 경향신문과, 동아일보 기자를 거쳐 11대, 15대 국회의원과 농수산물 유통공사 사장을 역임했고, 「비화 제1공화국」등 많은 저서가 있다.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김 전 의원이 평생 동안 모은 귀중한 도서를 두 차례에 걸쳐 국회도서관에 기증해 준 것은 모두가 본받아야 할 귀감으로 모든 국민과 의회 및 학계 등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보존해 유용하게 활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회도서관이 운영하는 '개인문고'는 전 현직 국회의원이나 사회 각계 주요 인사들이 2,000책 이상 도서를 기증할 경우 심의를 거쳐 설치된다. 현재 국회도서관은 정일형·정대철·아들 정호준 전 의원이 함께 기증한 '삼대문고'를 비롯해, 3선 국회의원을
(서울=미래일보) 김경선 기자 =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의 도입과 관련해 금융정책의 방향성에 대해 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이사장 박기훈)와 캘리포니아 빅터대학교 블록체인 연구소(교수 장광식)는 4차 산업혁명시대, 금융정책 방향 세미나를 개최해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박기훈 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이 현 금융경제시스템에 도입됨으로써 발생하게 될 변화를 예측하고, 그 올바른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라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이어 "대한민국도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 화폐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경제가 올바른 방식으로 작동하고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며 "변화의 시기인 지금, 대한민국이 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기 되기보다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되어야 한다"고 힘주어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이종걸 더불어민주당의원과 송희경 자유한국당의원, 홍성권 국회입법 정책연구회수석부회장이 축사했다. 이종걸 의원은 축사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 가치와잠재력은 무궁무진 하지만,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에 대한 무조건
(서울=미래일보) 김경선 기자 = 구조·구급활동을 방해한 사람 중 폭행 또는 협박으로 구조·구급대원을 상해 또는 사망에 이르게 한 사람은 가중 처벌 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지난달 전북 익산소방서 소속 여성 구급대원이 40대 취객에게 폭행을 당한 뒤 구토와 어지럼 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했으나 병세가 악화돼 결국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민주평화당 의원(전북 전주시 갑)은 18일 구조·구급활동을 방해한 사람 중 구조·구급대원을 상해 또는 사망에 이르게 한 사람은 가중처벌 하도록 하여 구조·구급대원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일명 '119구조·구급활동 현장안전 보장법'(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현행법은 누구든지 구조·구급대의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등 구조·구급활동을 방해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구조 활동을 방해하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당하고 있는 구조·구급대원에 대한 폭행 또는 협박 등의 폭언 사례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구조·구급활동을 방해한 자에 대한
(서울=미래일보) 김경선 기자 = 정동영 민주평화당의원(전 통일부 장관)은 18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 9간담회의실에서 '한반도 냉전해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민주평화당 정책위원회와 (사)대륙으로 가는 길, 정동영 의원실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6.12 북미정상회담의 주요내용과 의미, 성과와 한계점을 진단하고 향후 남북미 관계의 변화와 문재인 정부의 대응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 평가와 한반도정세의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발제했다. 정동영 의원과 김경진 의원,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서보혁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교수 등이 참석해 토론했다. 조성렬 박사는 "과거 회담의 성과를 계승하기 위해서는 6자회담의 틀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6자회담 산하 5개 실무그룹의 상호 연계성이 취약하여 실용적이지 못하다"며 "대북 군사위협 해소와 체제 안전보장의 조기성과를 위해 남북미 3자 협의체 구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동영 의원은 "한반도 비핵화를 앞당기기 위해서 판문점 선언을 국회에서 비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
(서울=미래일보) 김경선 기자 =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14일 "선거는 치열하게 해도 결과에 승복하고 협력해서 더 좋은 대한민국과 국가 대개혁으로 나가야 한다"며 "그것이 더 큰 민주주의"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14일 오전 tbs-R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서 6.13 지방선거에서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에 대해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조순, 고건 등을 영입해 서울시 선거에서 압승한 적이 있지만, 이렇게 전국적으로 압승한 것은 전무후무한 일이 될 것"이라며 "문재인 태풍이 1년 넘게 아주 강하게 불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광주를 보면 호남이 보이고 한국 정치판을 읽을 수가 있다"면서 "우리가 후보를 못 낸 잘못도 있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너무 잘 했기 때문에 (이 번 선거에서) 진 것" 이라며 "특히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목포, 전남은 남북문제에 대해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시키고, 투표일 하루 전 12일 북미정상회담도 성공하니까 명함을 내밀기가 힘들었다"고 평가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최선을 다 했지만 우리는 호남도 국민의 마음도 읽지 못했고, 함께 한 동지들께 미안하다"며 "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