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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방송대 동문 6. 1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및 지방선거 당선자 리셉션

지난 6.13 선거에서 방송대 출신 국회의원 2명, 교육감 2, 광역단체장 2, 기초단체장 55, 광역의원 50, 기초의원 159 명으로 총 270여명 당선

(서울 = 미래일보) 김경선 기자 = 지난 6월 13일 치러진 국회의원 재선거 및 제 7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 방송대 동문 270여명이 당선됐다.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전국총동문회(회장 빈원영)는 18일 오후  방송대 출신 6.1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및 지방선거 당선자들을 초청해 '방송대는 우리를 바꾸고, 우리는 세상을 바꾼다' 라는 주제로 서울 왕십리역 근처 디노체 컨벤션 한 자리에 모여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 댜표 후보는 국립 한국방송통신대(총장 류수노, 약칭 방송대) 중어중문학과와 일본학과를 졸업한 사실이 알려져 방송대 동문들의 관심을 끌었다.

송 당 대표 후보는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방송대 출신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동문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간을 내서 행사장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천정배 민주평화당 의원, 김영주 노동부 장관, 김정렬 국토교통부 차관, 유동균 마포구청장 등을 비롯해 방송대 출신 6.13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및 지방선거 당선자와 동문 4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6.13 당선자들은 최재성, 이상헌 의원, 노정희 장휘국 교육감, 이재명 도지사, 송철호 최대호 시장, 유동균 이승로 구청장, 광역 기초의원 등 국회의원 2, 교육감 2, 광역단체장 2, 기초단체장 55, 광역의원 50, 기초의원 159명으로 총 270여명 이다.

송영길 더불어 민주당 당 대표 후보는 이 날 축사에서 "저는 방송대 출신임을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제가 (더불어 민주당) 당 대표가 되면 방송대의 발전 예산과 앞으로 통일시대를 대비한 통일 대표 기관으로 방송대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류수노 방송대 총장은 격려사에서 "지난 6. 13 지방선거에서 전국 대학 중 우리 방송대가 가장 많은 당선자를 배출했다. 광역·기초단체장 272명 중 28명 (10%)이 우리 대학 출신이고, 시도의원, 구 시 군 의원 3,994명 당선인 중 186명이 우리 대학 출신" 이라며 "이 쾌거는 이제 우리 방송대가 국가 인재의 산실로 인식되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류 총장은 또 "한 대학에서 이렇게 많은 당선자를 배출한다는 것은 그 대학의 우수성을 방증하는 것"이라면서 "방송대는 우리나라 5급 이상 공무원 출신 대학 순위 1위, 기초 지방자치단체장 출신 대학 순위 1위, 국가 인재 DB 등록자 4위 대학 이라는 독보적인 타이틀을 가진 자랑스러운 대학"이라고 소개했다.

위계점 준비위원장(제24대 전국총동문회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당선자 축하 리셉션은 당연히 6.13 지방선거 당선자들이 주인공 이지만, 또 다른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과 함께 하고 있는 일반 동문들"이라며 격려했다.

그는 또 "오늘 모임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계속 될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힘써 주시고, 가칭 '방송대 의정 동우회(회장 최대호 안양시장)'를 결성해 교류의 장을 만들어 방송대 발전을 위해 동문회 활동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빈원영 전국총동문회장은 대회사에서 "내 인생을 바꾼 대학 ! 방송대를 빛낸 여러분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면서 "방송대학이 우리 인생을 바꾼 것처럼 그동안 지역 사회와 국가발전에 크게 기여한 우리 방송대인들이 이제는 이 사회 변화의 주역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할 때"라고 힘주어 말했다.

채규희 명예 대회장(제23대 전국총동문회장)은 축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정치적 이념과 소속 정당을 떠나 방송대인의 소중한 인연으로 함께 모인 자리인 만큼 소통과 화합을 통해 방송대 동문으로서 학교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소망했다.

이 날 식전 행사로 앙상블 지오의 현악 4중주와 이크 택견 공연이 펼쳐졌고, 축하 공연으로 방송대 중국어과 출신인 연극배우 김동영의 변검 공연과 솔리스트 앙상블, 윤시아의 전자 바이올린 연주로 흥을 북돋았다.

yhnews7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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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日 자위대 '대동아전쟁' 표현 논란에 "한일 간 필요한 소통 중"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외교부는 일본 육상자위대가 금기어인 침략전쟁을 미화하는 '대동아전쟁'이라는 용어를 공식 SNS 계정에 사용했다가 삭제한 것과 관련해 "한일 간에 필요한 소통이 수시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가 일본 측에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는가'에 대한 취지의 취재진의 질문에 "(대동아전쟁) 표현에 대해선 일본 정부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며 "일본 측 스스로 관련 표현을 삭제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이같이 답했다. 이에 앞서 일본 육상자위대는 이달 5일 X(옛 트위터)에 "32연대 대원이 ‘대동아전쟁’ 최대 격전지 이오지마에서 개최된 일미 전몰자 합동 위령 추도식에 참가했다"고 썼다. 대동아전쟁은 이른바 '일본제국'이 서구 열강에 맞서 싸웠다는 뜻의 용어로, 식민 지배와 침략전쟁을 정당화하는 용어이다. 일본 패전 후 미 연합군최고사령부는 공문서에서 대동아전쟁이라는 표현을 금지했고, 지금도 일본에서는 사실상 금기어로 인식되고 있다. 논란이 확산하자 자위대는 사흘 만인 지난 8일 게시글을 삭제했다. 우리나라의 육군본부에 해당하는 자위대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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