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 미래일보) 김경선 기자 = 전북 진안 출신 김지숙(사진·58) 제 31대 광주지방조달청장이 지난 17일 제헌절 날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지숙 신임 청장은 차분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조직 내에 신망이 두터우며, 업무관리능력 또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광주지방조달청 개청이래 여성 청장이 처음으로 부임했다.
1979년경 국가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한 김지숙 청장은 40여 년 동안 줄곧 조달청에서 근무하면서 행정법무담당관실, 전자조달국 고객관리팀, 구매국 쇼핑몰 단가계약팀, 기획조정관실 조달회계팀 등을 비롯해 조달청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조달행정 전문가이다.
조달청은 정부물품과 국유재산을 관리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또, 공공조달 서비스 공급자로서 공공기관이 필요로 하는 물품 서비스 시설물을 구매하고 공급하는 곳이다.
한편, 원자재 파동 시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주요 원자재를 비축하고 방출하는 일을 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