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4 (일)

  • 맑음동두천 6.2℃
  • 맑음강릉 7.8℃
  • 맑음서울 9.1℃
  • 맑음대전 8.0℃
  • 맑음대구 9.4℃
  • 맑음울산 9.7℃
  • 맑음광주 12.1℃
  • 맑음부산 11.1℃
  • 맑음고창 7.3℃
  • 구름조금제주 12.9℃
  • 맑음강화 4.0℃
  • 맑음보은 6.2℃
  • 맑음금산 7.4℃
  • 구름많음강진군 11.2℃
  • 구름조금경주시 7.8℃
  • 맑음거제 10.0℃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최도자 의원, 난청인구 급증, 보청기 지원 금액 5년 사이 15배이상 증가

고령화에 따른 난청인구 증가로 해마다 급격히 증가

(서울 = 미래일보) 김경선 기자 = 보청기에 대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원금이 2013년 42억원에서 2017년에는 645억원으로 늘어나 5년사이 1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최도자 바른미래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최근 5년간 보장구별 급여건수 및 금액’ 자료에 따르면, 보청기에 대한 지원건수는 2013년 1만5천 건에서, 2017년 5만5천 건으로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장애인 보장구 지원 중 보청기가 차지하는 비중도 2013년 13% 수준이었으나, 2017년 60.6%로 같은 기간 보다 크게 높아졌다.

장애인 보장구 지원 사업에 대한 연도별 전체 지원 금액은 2013년 323억원에서 2017년 1,064억으로 3배가량 증가했다.

보장구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품목은 2013년과 2014년에는 전동스쿠터로 각각 85억, 93억원이 지급돼 전체의 27%를 차지했다.

하지만, 2015년 보청기에 대한 급여지원이 확대돼 126억원, 2016년 670억원, 2017년 645억원이 지원되면서 전체 보장구 지원에서 보청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60%를 넘어 가장 높아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의사의 처방에 따라 장애를 인정받고 보장구를 구입할 경우 일정 금액을 지원하고 있다.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령난청인구 증가로 보청기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여론에 따라서 건강보험공단은 2015년 11월부터 보청기에 대한 지원금액을 34만원에서 113만원으로 인상했다.

최도자 의원은 “난청인구의 증가에 따른 사회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그는 “대부분의 선진국은 학사 또는 석사학위를 마친 후 자격시험을 통과한 청능사를 통해 난청문제를 해결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청능사에 대한 법적근거조차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청능사를 국가자격으로 육성하는 ‘의료기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고 밝히면서 “난청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법과 제도의 정비가 시급하다” 고 강조했다.


yhnews77@daum.net

배너
권영호 아동문학가, 네 번째 창작 동화집 <노란 고향의 봄> 출간
(경주=미래일보) 공현혜 기자 = 2024년 등단 45년이 되는 해에 네 번째 창작 동화집을 낸 권영호 아동문학가는 '향토작가'로 불린다. 고향의 이야기를 특히 고향의 아이들 이야기와 문화를 주제로 하는 동화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작가는 문학계에서는 '고향을 담은 동화를 쓰려고 애써온 작가'로 알려져 있다. 권영호 작가는 <노란 고향의 봄> 발간 인사에서 "핸드폰에 깔려있는 각종 앱은 만능 열쇠다"라며 "그러니 어린이들이 궁금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굳이 도서관에 찾아가 책을 찾아 뒤적이지 않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했다. 권영호 작가는 이어 "동화책을 읽으며 자신도 모르게 책 속의 주인공이 되어 어려움을 극복하는 지혜를 배웠던 아이, 상상의 세계에서 소박한 꿈을 키웠던 아이. 행복과 슬픔을 나누어 갖던 아이들의 모습은 안타깝게도 찾아볼 수 없기 때문에 나는 컴퓨터, 게임기, 핸드폰에 빼앗겨 버린 아이들을 되찾아 오고 싶었다"라며 "그래서 자녀에게 풍요로움만 주면 좋은 부모가 될 거라고 믿고 있을 아빠랑 엄마. 몸과 마음이 쇠약해진 탓에 조금씩 동심을 잃어가는 할아버지와 할머니도 읽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동화를 써왔다"라고 했다. 1953년 경북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희망브리지-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감사 업무협약 체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대표이사 이태식)과 '감사업무 선진화 및 내부통제 역량 강화를 위한 감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희망브리지 진세근 상임감사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이목희 상임감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감사인 전문성 강화 활동 △조직 내 청렴 문화 확산 △감사기법 및 내부통제 우수사례 공유 △교차 감사 등 감사 활동 시 전문분야 인력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자체 감사 노하우 공유 및 실질적 청렴 문화 확산, 감사 고도화 등을 위한 협력 계기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국내 자연재난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1961년 전국의 신문사·방송사·사회단체가 설립해 현재까지 1조6천억원의 성금과 6천만점 이상의 물품을 지원했다.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의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주요 사업은 재난취약계층 지원 등 사전 예방,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등이다. i24@d

정치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