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화성시문화재단 중앙이음터도서관은 5월 25일, '치매 때문에 불안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 예방부터 돌봄까지 100세 시대 치매 수업'의 저자인 강현숙 작가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치매에 대한 깊은 이해와 대응 방법을 나누는 유익한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 강연에서는 작가의 저서에 담긴 치매 선별 검사, 진단, 돌봄의 실제 사례 및 전략을 포함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실용적 조언을 제공한다. 작가이자 치매 돌봄 전문가인 강현숙 작가와의 심도 있는 대화를 통해 치매 환자 가족들은 치매 돌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상세한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 강연은 특히 100세 시대를 맞이해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를 돌보는 두려움을 줄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에 중점을 둔다. 작가는 치매 환자의 일상적인 도전을 이해하고 대응하는데 필요한 지식을 전달하면서, 치매 환자를 위한 포괄적인 지원 체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할 예정이다. 강연은 무료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2024년 5월 9일부터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2일 서울시가 20개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울문화재단은 지난 2021년 실적에 관한 부패방지 시책평가 8위를 기록한 뒤 지난해 7계단 뛰어오른 후 2년 연속 최고점을 받아 1위를 유지했다.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투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1~12월 동안 시정 핵심, 반부패 의지, 청렴도 제고 등 3개 분야 10개 단위과제 평가지표에 의거해 심사하는 평가제도다. 출연기관 20곳의 순위를 선정하고 기관의 부패예방 활동성과를 측정한다. 심사 결과, 재단은 청렴관련 시책 마련 및 이행실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제도개선 권고과제 이행실적, 공익비리 신고 활성화 노력 등 8개의 평가지표에서 만점을 받아 우수한 반부패 추진 조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서울문화재단은 '서울형 공정 예술지원제도'를 마련해 매년 진행하는 예술지원사업의 심사위원풀 검증과정을 개선하는 등 부패 근절을 위해 적극적인 제도 개편을 시행해왔다. 또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전 직원 청렴다짐 서약식 및 청렴 퀴즈데이 등 다
비 - 풍딱깜(Phùng Đắc Cam) 시인 비가 와서 슬프지 않아 세상의 먼지를 씻어내 주기 때문이야 나는 그 선선한 비속에 빠져 당신은 바람처럼 돌아와 내 피부를 말려줘 비는 계속 내리고 바람은 계속 불어 나는 편안한 꿈속에서 잠들어 내일이면 새벽이 오고 내일은 오게 될 거야 전투의 슬픔을 모두 씻어낼 비를 기다려 너의 상쾌한 바람을 맞이할거야, 그대여! - 1973년 7월 3일 밤, 캄퐁참, 캄보디아 Mưa - Nhà thơ Phùng Đắc Cam Mưa xuống không buồn Vì cơn mưa cuốn bụi trần gian Anh đã tắm trong cơn mưa tươi mát đó Em về như ngọn gió Hong khô thịt da anh Mưa vẫn rơi gió vẫn thổi Anh ngủ trong một giấc mơ lành Ngày mai bình minh Ngày mai sẽ đến Anh mong một cơn mưa Rũ hết buồn chinh chiến để đón gió lành của em đó em ơi! - Khuya 3/7/1973, Kampong Cham, Cam Pu Chia T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 권의 책이 탄생하기까지 문자는 필수 불가결의 요소다. 최근엔 오디오북 서비스로 책읽기를 대신할 수도 있지만, 오랜 과거부터 한 권의 책이 만들어지기 위해선 문자는 절대적 필요 수단이었다. 책을 읽기 위한 행위, 독서를 위해선 이러한 문자를 알아야 가능하기에 때때로 제약이 따르기도 한다. 모국어가 아닌 다른 나라의 문자로 쓰여있다면 더욱 그러하다. 번역은 이런 점에서 책이 지닌 한계를 넘어선다. SF와 판타지 소설 애호가라면 한 번쯤 거쳐 갔을 '왕좌의 게임', '다이버전트',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등 유수의 작품을 번역한 이수현 작가·번역가와 같은 이들로 하여금 국내 대중의 해외문학에 대한 벽이 점차 낮아진다. 번역 덕분에 전 세계의 관심을 사로잡은 K-문학도 있다. 작가 한강의 '채식주의자'는 2016년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김영하 작가의 '살인자의 기억법'은 독일 추리문학상을 수상했다. 또 SF소설가 김보영 작가의 '종의 기원담'도 한국 장르소설로는 최초로 전미도서상 후보에 오르는 등 번역을 통해 해외에 소개된 K-문학은 여타 좋은 소식을 보내오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23일 12시 30분부터 국제회의장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최근 K클래식 인기가 K팝 못지않다. 클래식 특성상 해외 무대에 오르는 일이 많아 '공연 간 김에 여행'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 여행 플랫폼 투어비스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윤찬 리사이틀을 포함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고, 여행지에서 공연을 보는 것에서 한 단계 나아가 공연지에서 여행을 즐기는 문화여행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2024년 6월 28일, 싱가포르 에스플러네이드 콘서트홀에서 임윤찬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윤찬은 2022년 밴 클라이번 콩쿠르 최연소 우승자로 아이돌급 인기를 누리며 클래식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주인공이다. 2024년 4월에 발매될 쇼팽 에튀드 음반은 선주문만으로 인기 상위권에 올랐고, 국내/해외 모든 공연의 매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6월 싱가포르 공연 티켓 역시 빠르게 매진됐지만, 투어비스에서는 예매가 가능했다. 단독 티켓이 아닌 공연 일정에 맞춰 해당 지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항공, 호텔, 명소 등이 포함된 3박 5일 여행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한 덕분이다. 해당 상품은 단독 티켓 판매에 비해 예약 속도는 느렸지만, 취소율은 1%도 되지 않을 정도로 낮았다. 이에 따라 아
사월의 표정 - 심명숙 시인 꽃들이 하도 부산하여 길을 나섰다 살얼음같이 반짝이는 빛 사람들 표정이 바르르 떨린다 '와 꽃이 엄청 이쁘다 헤헤헤‘ 엄마 손잡고 폴짝폴짝 뛰는 아이의 표정이 화들짝 핀다 분홍 마스크도 감추지 못하는 명자꽃 닮은 미소에 파릇한 치아가 함박 핀다 한 여자도 추억처럼 걷는다 응고된 혈관을 물컹하게 녹여버리고 푹 찔러 넣은 손에 땀이 날 때쯤, 사월은 겨우내 불평만 하던 표정에서 꽃이 피고 떨어진 꽃 그림자에서도 잎이 핀다 한껏 즐거운 누렁이 표정도 말갛다 신나게 흔들어대는 꼬리에도 꽃바람 분다. - 세 번째 시집 <가끔, 흔들리도 싶을 때면> 중에서 ■ 詩作 메모 봄이 오면 마음에 새겨져 있는 빛바래 사진에 화사한 색칠을 하고 싶어진다. 그런 희망을 가지고 묵상하며 걷는다. 겨울동안 굳었던 마음이 꽃빛이 흐드러지니 속이 맑은 아이처럼 웃는다. 묵직한 명치끝이 풀리는 꽃길을 걸으며 웃는다. 꽃을 바라보는 허리굽은 할머니 표정엔 많은 사유가 보인다. 왠지 슬퍼 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꽃의 표정은 화사한 아이표정과 닮았다. 사월은 그런 계절이다. ■ 심명숙(沈明淑) 시인 프로필 필명 청휘(曉靜), 시인, 여행작가. 충남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새여울시문학동인회(1971년) 창립 동인이며 1985년 월간 <시문학>을 통해 등단해 올해 등단 39주년을 맞은 전민(본명 전병기) 시인이 최근 열세 번째 시집 <소원의 종>를 '국제PEN한국본부 창립 70주년기념 시인선'으로 출간했다. 제4부로 구성된 이 시집 <소원의 종>은 제1부 '최상의 선물', 제2부 '별빛 풍경', 제3부 '흔들리는 세상', 제4부 '가슴꽃 피운 사연' 등 총 65편의 시를 담아내고 있다. 옛 유고 땅, 슬로베니아 통통 쪽배를 타고 거울 호수를 건너 율리안 알프스의 진주 천혜의 휴양지 절벽 위의 블레드성 99 계단을 걸어 올라 고풍스런 성당 안에서 아내 안나의 72회 생일날 종 치는 동아줄을 둘이 손 꼭 잡고서 소원의 종을 세번 울렸다 우리 부부 건강하게 잘 살며 가족 모두가 행복해지기를 나라는 바른 길로 사회는 조용하게 해달라고 12유로의 종치는 값을 먼저 내고서. - 표제시(標題詩) ’소원의 종‘ 전문 전민 시인은 이 시집의 '시인의 말'을 통해 "가진 것은 많지 않아도 아침저녁 끼니 거르지 않고 눈과 비바람 막아줄 집에서 사랑하는 아내와 같이 살며 자식과 손주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시인이자 소설가이며 또한 여행작가이며 사진작가인 여서완 작가가 해외 여행기 <시인의 여행>(496 페이지)을 최근 조인컴을 통해 발간했다. 바람이 손잡으면 바람과 노래하리(風) 구름과 손잡고 비가 되리(水) 태양과 하나 되어 빛이 되리(火) 지구에 입 맞추듯 땅위를 걸어가리(地) 텅 빈 듯 가득 찬 우주 에너지에 내 가슴 맡기리(空) 크레타 섬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묘지에 새겨진 문구처럼…….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나는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는 자유다 - 여서완 작가의 '시인의 여행' 중에서 여서완 작가는 이 책 <시인의 여행>에서 유럽(그리스,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영국,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우크라이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스웨덴, 텐마크, 에스토니아), 아시아(부탄, 네팔, 중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인도, 필리핀, 일본, 러시아) 등 21개국의 37개 도시를 여행하며 낯선 여행지에서 그린 시와 사진이 깃들인 여행기를 담고 있다. 여서완 작가는 이 책 ‘시인의 여행’ 출간에 대해 "낯선 여행지에서 만나는 나를 바라볼 때도 많았다"라며 "타오르던 목마름이 자유로운 여행으로 이어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토요일 주말, 자녀와 함께 교과서 속 역사 현장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은 을 마련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서울역사편찬원의 '교과서 역사기행'은 초·중·고 역사 교과서에 나오는 문화유산을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직접 걸어보며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각 답사 장소마다 관련된 주제를 전공한 역사학자가 동행하며 부모와 자녀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을 진행한다. 지난해 처음 진행된 은 1,456가구(4,949명)가 신청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또한, 선발된 270명(84가구) 중 152명이 참여한 만족도 조사에서 97.4%인 148명에게 큰 호응을 받아 올해도 프로그램을 개최하게 되었다. 올해는 '서울에서 만나는 교과서 속 우리 역사'를 주제로 총 7곳의 역사 명소를 답사한다. 4월~5월(상반기), 9월~10월(하반기)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총 7차(14회)에 걸쳐 진행된다. 답사는 각 회차별 오전(10시~12시)/오후(14시~16시)로 나뉘어 2회씩 운영된다. 회차별 각 10가족(40여 명)을 모집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4월과 5월에 진행되는 상반기는 한성백제시대의 '몽촌토성',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서울 반포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 음원 발매 전문 교육 기관, '메이커뮤직'(원장 최후)이 창립 이래 첫 공식 음원 '메이커뮤직 Vol.1'을 발매했다. 이 음반은 학생들이 직접 작사·작곡·녹음까지 모든 과정을 주도한 결과물로, 혁신적인 음악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메이커뮤직 Vol.1'에는 '에그프라이 클래스'의 'Colors of Sky'와 '유성매직 클래스'의 'Me&Me' 등 두 곡이 수록되어 있다. 'Colors of Sky'는 다양성의 가치를, 'Me&Me'는 자아 사랑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이 노래들은 아이들의 개성과 아름다운 목소리를 통해 음악적 다양성을 선보인다. 메이커뮤직의 설립자이자 원장인 최후 원장은 "우리 학원의 가장 큰 목표는 아이들의 독특한 재능과 창의력을 발굴하고 개발하는 것"이라며 "이번 음반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세상에 전하고, 그 과정에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또한 학생들에게 "너희는 할 수 있어, 그리고 너희가 만든 것은 정말 놀라워"라는 격려의 말을 전하며 사랑과 지지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지난해 미국에서 번역 출간된 김혜순 시인(69)의 시집 '날개 환상통(영문명 Phantom Pain Wings)'이 미국 전미도서비평가협회(NBCC) 시 부문 상을 받았다. 이 부문에서 번역 시집인 한국 문학 작품이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것은 김 시인이 처음이다. 2019년 캐나다 최고 권위의 그리핀 시문학상을 수상하고, 2023년 하버드대로부터 'TS 엘리엇 리더'로 선정됐던 김혜순 시인은 이로써 세계문학계에서 한국 시의 현재성을 가장 명확하게 증거하는 목소리로 인정받게 됐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의 레베카 모건 프랭크 위원장은 21일(현지시간) 저녁 미국 뉴욕 뉴스쿨에서 개최된 '2023 NBCC 어워즈'에서 시 부문 수상작으로 김혜순 시인이 쓰고 최돈미 번역가(시인)가 번역한 '날개 환상통'을 호명했다. 프랭크 위원장은 '날개 환상통'을 두고 "가부장제와 전쟁 트라우마에 관한 슬픔이 구현된 놀랍고 독창적이며 대담한 작품, 방대하고 본능적인 복화술"이라고 평가했다. 시집 '날개 환상통'은 김 시인이 지난 2019년 등단 40주년을 맞아 계간 '문학과 지성'을 통해 발표한 열세 번째 시집이다. 시인은 이 시집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이 '2024 신진국악실험무대'에 오를 창작 및 전통 분야 신진예술가를 모집한다. '신진국악실험무대'는 전통예술을 바탕으로 활동하는 신진예술가들의 예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활동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레퍼토리 개발과 무대를 지원한다. 2023년부터 신진예술가들의 지속적인 활동 지원과 예산 절감을 위해 수행기관 선정 운영에서 재단 직접 운영으로 운영방식을 변경하고, 창작 비중이 높은 청년지원사업과의 차별화를 위해 전통 분야를 신설해 순수 전통예술의 기량을 오롯이 나타낼 수 있는 공연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 예술단체의 활동기회 확대를 위해 지역 분야 예술가들을 추가로 선정,지원해 지역 신진예술인들의 기량 향상과 레퍼토리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는 '창작 분야'와 '전통 분야'로 구분해 모집하며, 3월 20일부터 4월 9일까지 접수가 진행된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면 레퍼토리 개발과 무대화를 위한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신진국악실험무대가 신진들의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무대를 만들기 위한 워크숍,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이사장 김호운)는 수필가 지석 유혜자 수필가의 수필문학의 발전과 후배 작가들의 창작활동의 업적을 높이 평가하기 위하여 올해 유혜자수필문학상을 제정하여 3월 19일 제1회 유혜자수필문학상을 심사한 결과 민명자(여․75) 작가의 수필집 <가면과 거울의 이중주>를 수상작으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700만원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수필의 날'인 오는 4월 26(금) 오후 15:00 충무로 스테이락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1회 유혜자수필문학상 수상자 민명자(호, 瑞月) 작가는 1949년 서울에서 출생, 2002년 충남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졸업, '박목월 시의 상징성 연구'로 석사학위 취득했으며, 2007년 충남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을 졸업, '김구용 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6년~2012년까지 충남대학교 대학 및 대학원에서 강의해 왔다. 저서로는 평론집 <김구용의 사상과 시의 지평>(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 도서 선정), 수필집 <새벽 한 조각>, <가면과 거울의 이중주>, 공저 <한국 여류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이 민간 전통공연예술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2024 전통공연예술 홍보마케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전통공연예술 언론홍보 지원'에 참여할 전통 분야 예술인과 단체를 모집한다. 전통공연예술 홍보마케팅 지원사업은 전통공연예술인과 예술단체가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작품 제작 지원을 넘어 간접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지원 사업이다. 홍보 기반이 미흡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단체와 민간 예술인들에게 언론홍보와 언론홍보 실무 교육을 지원한다. 매월 진행되는 '언론홍보 지원'은 언론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전통공연예술단체와 예술인을 대상으로 언론홍보 과정 컨설팅과 보도자료 감수, 매체 배포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홍보 역량과 인력 부족으로 언론 노출 기회가 적은 중,소규모 공연 활동을 하는 전통 예술단체 및 개인 예술가로 보도자료 감수와 컨설팅, 보도자료 배포 서비스를 제공해 효과적인 언론 노출을 돕는다. 뿐만 아니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보유한 홍보 매체인 웹진과 공식 소셜미디어에 소개해 노출을 확대한다. 공연 행사 또는 음반 발매 등으로 보도자료 배포를 희망하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이 전통 분야 청년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2024 청년예술가 창작지원' 공모를 진행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공연예술인을 위한 창작 공간 '전통공연창작마루'에서 연습실, 공연장, 강의실, 콘텐츠 제작실 등 공간 인프라를 바탕으로 예술인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청년예술가 창작지원' 사업은 전통예술 분야 청년예술가의 창작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실험적인 창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2023년 공모로 선정된 청년예술가들은 창작활동준비금과 결과발표 공연 등을 지원받아 거문고산조 1인극, 양금과 서양음악 현악4중주가 함께하는 실내악곡, 경상북도무형문화재 계정들소리를 주제로 한 창작곡, 설치미술과 함께하는 창작무용 등의 창작품을 발표한 바 있다. 올해 '청년예술가 창작지원' 대상은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전통예술 분야 청년예술가들이며, 장르와 형식에 상관없이 실험창작 활동계획서를 제출하면 창의성 및 발전 가능성 등을 중점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선정된 8팀의 청년예술가는 활동을 증명하는 절차를 거쳐 5개월간 창작활동지원금과 창작활동 결과발표회 준비를 위한 결과발표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