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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철 작가, 타이완 '2024 단수이 포모사 국제 시 축제'에 초청 작가로 참여

'지속 가능한 도시' 주제로 타이완 단수이 포모사에서 지난 9월 19일부터 24일까지국제 시 축제 개최
대만, 한국, 이탈리아, 멕시코, 프랑스, 일본, 말레이시아,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등 9개국 총 42명의 국내외 시인 초청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국세계문학협회(회장 양금희 시인)는 지난 9월 19일부터 24일까지 타이완(臺灣) 신북시(新北市) 단수이(淡水) 포모사(寶島)에서 열린 '2024 단수이 포모사 국제 시 축제(2024 淡水福爾摩莎國際詩歌節)''에 초청 인사로 참여하여 한국문학의 최근 경향을 소개해 호평을 받았으며, 이번 '단수이 포모사 국제 시 축제'에서 강병철 작가(시인·정치학 박사)는 한국세계문학협회 창립 회장으로 한줄 시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또한 타이완의 대표적인 시인 중의 한 명으로 알려진 리쿠이셴리쿠이셴(李魁賢, Lee Kuei-shien) 시인과 강병철 작가는 한국과 대만 간의 문학 교류의 구상에 대해 대담을 하였다. 이 자리에서 두 시인은 한국과 대만의 문학 교류 확대 방안에 관한 다양한 쟁점을 검토하며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였다.

칠레 시인 루이스 아리아스 만조(Luis Arias Manzo)가 2005년 설립한 세계시인운동(Movimiento Poetas del Mundo, PPdM)은 2016년부터 국제적인 시 축제를 구상하여 대만 단수이에서 개최하고 있다. 세계 시인 운동(World Poets Movement)은 5개 대륙 약 130개국에서 9,2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 시인 단체이다.

올해 축제는 제9회 축제로 글로벌 시인들 간의 지역 교류를 지속해서 추진하기 위해 2024년 9월 19일부터 25일까지 9개국 42명의 국내외 시인들이 단수이에 모여 단강대학교(淡江大學) 스페인 문학과 린성빈 교수를 큐레이터로 하여 지역 문화탐방, 풍경시 및 글쓰기, 대학 간 포럼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되었다.

2016년부터 단수이 문화 재단과 세계 시인 운동이 공동으로 개최하여 9년째에 접어든 '단수이 포모사 국제 시 축제'에 올해는 타이완, 한국, 이탈리아, 멕시코, 프랑스, 일본, 말레이시아,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등 9개국에서 총 42명의 시인이 초청되었다. 단수이를 중심으로 시 교류회, 시 창작, 시 및 회화 전시회, 단수이 고속철도 역에서 시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또한 중랴오(中聖) 공동체에는 시의 길이 조성되어서 눈길을 끌었다.

중랴오(中聖) 공동체 사무총장 리젠룽(李建龍)은 "과거에는 실크로드가 있었지만, 지금은 대만어로 '시인'이라는 칭호를 붙인 시(詩)의 길이 있다"라며 "이 긴 시의 길은 / 지구의 다섯 대륙으로 이끈다 / 장소의 이야기를 이끈다 / 모두의 희망을 이끈다"라고 말했다.

올해는 '지속 가능한 도시' 주제로 '단수이 포모사 국제 시 축제'가 개최되어 세계 문화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시의 교류와 보급을 통해 단수이 국제도시의 실질적 여건을 더욱 축적하고 활성화해 세계가 대만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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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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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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