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일보) 김경선 기자 = 경북문화재단이 2021년 성공리에 활동을 마친 '경상북도 온라인 홍보단 G토리'를 올해에도 모집한다고 밝혔다. 6월 20일까지 모집하는 경상북도 온라인 홍보단 G토리는 Gyeongsangbuk-do의 앞 글자인 G와 스토리(Story)의 합성어로 경북의 스토리를 풀어나간다는 뜻이다. 유튜브 채널 'G토리'에서는 경상북도의 다양한 문화·예술적 면모를 널리 알리고 홍보하기 위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업로드하며, 그 영역은 더 나아가 관광·체육·인물까지도 확장하고 있다. 경북문화재단에서는 이번 G토리 활동을 통해 경상북도를 효과적으로 알림과 동시에 활동 단원들의 개인 역량을 키워나가는 데에도 큰 도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홍보단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가 경북이거나 또는 도내의 소재 학교에 재(휴)학 중이며 만 19세~39세인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개인과 팀 모두 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서를 토대로 선발 기준에 따라 심사를 진행한 후 선발할 예정이다. 'G토리'의 활동은 매월 경북을 알릴 콘텐츠 소재를 직접 선정하고 취재,촬영해 영상을 제작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활동 단원들이 제작하는 콘텐츠 이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고유문화를 알리는 휴먼 포토 다큐멘터리 '휴먼스 오브 코리아(Humans of Korea)'와 퓨전 국악공연의 선두주자 '부지화(不知畵)'가 오는 7월 트로트로 만난다. '부지화(不知畵)'란 '밝은 대낮에 그림을 알지 못한다(백일소소 부지화, 白日昭昭不知畵)'라는 문인들의 어구에서 가져온 브랜드 명으로 현대인들에게 전통작품을 볼 수 있는 안목과 시야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오는 7월 13일 저녁 7시 서울 오류동의 오류아트홀에서 1930년대 트로트인 '만요(漫謠)' 공연의 막을 올린다. 만요는 일제 강점기인 1930년대 익살스러운 가사와 멜로디로 인기를 끌었던 대중가요를 말한다. 가사와 멜로디는 코믹하지만, 억압된 시대에 현실의 슬픔을 토로하고 부조리한 사회를 비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양사는 장기화된 코로나 팬데믹으로 온국민이 지친 시기에 익살스러운 만요가 치유의 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강현준 부지화 대표는 "뒤틀림과 풍자로 우스꽝스러운 겉모양과는 달리 안으로 현실의 슬픔을 토로하고 부조리한 사회를 고발하려는 비판성을 자유로운 가사에 담아 표현한 곡이 만요"라고 설명했다. 강
(미래일보) 장다빈 기자 = 필리핀항공은 해외여행 수요 회복에 맞춰 7월부터 필리핀 주요 직항 노선 운항을 순차적으로 재개한다. 운항 재개 노선은 인천-세부, 인천-보라카이, 부산-마닐라 등 3개 노선이다. 필리핀항공의 인천-세부 노선은 7월 23일부터 재개되며, A321 기종으로 매일 운항한다. 인천공항에서 오후 9시 5분 출발, 세부 공항에 오전 0시 35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세부 공항에서 오전 0시 40분에 출발, 인천공항에 오전 6시 25분 도착한다. 필리핀항공의 인천-보라카이 노선도 7월 23일부터 재개되며, A321 기종으로 매일 운항한다. 인천공항에서 오전 8시 10분 출발, 칼리보 공항에 오전 11시 40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칼리보 공항에서 오후 2시 15분에 출발, 인천공항에 오후 8시 5분 도착한다. 부산-마닐라 노선은 6월 30일부터 월, 목, 금, 일 주 4회 운항을 재개한다. 김해공항에서 오후 8시 50분에 출발해 마닐라 공항에 오후 11시 45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오후 2시 55분 마닐라 공항을 출발, 오후 7시 50분 김해공항에 도착한다. 또 필리핀항공은 인천-마닐라 노선을 주 7회에서 주 9회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 서양화가 정일모 작가의 '자유의 문' 개인 전시회가 서울 서초동 소재의 나우리아트센터(대표 이기원)에서 오는 7월 1일(금)까지 진행 중에 있다.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움을 사람과 자연의 어울림으로 표현해 내고 있는 정 작가의 이번 개인전 작품들은 밝고 익살스러운 사람의 몸짓과 매일 마주하는 일상의 풍경을 특징만 살린 단순화한 이미지로 감상자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작품으로 구성돼 있는 게 특장이다. 정일모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제주도에 머물며 만났던 사람, 들녘, 마을, 오름 등은 작품의 소재가 되어 삶의 자유를 찾아 내가 원하는 인생이 펼쳐지길 염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정 작가는 "최근 2년간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느낀 감정을 제주 연작 시리즈 작품으로 만들어냈다"며 "2021 '푸른섬'이라는 주제로 개인전을 실시했으며, 이번에는 '자유의 문'이라는 주제로 개인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작가는 이어 "제주를 모티브로 한 2번의 전시 내용이 연계성이 있으면서 작품의 성숙함도 찾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제주의 자연과 일상에서 자유로움을 만끽하여 개인적 삶의 정화와 작가적 창의력을 발견하는 시간이 만들어졌으며, 즐겁
(미래일보) 신정일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발행하는 국내 유일의 뮤지컬 매거진 '더뮤지컬'이 창간 22주년을 기념해 스페셜 굿즈를 선보이고, 판매금 전액을 소외 계층 아동 뮤지컬 관람비로 후원하는 'Buy Goods, Do Goods!'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창간 22주년을 맞아 뮤지컬의 즐거움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고자 '더뮤지컬'이 진행하는 'Buy Goods, Do Goods!' 프로젝트는 33아파트먼트(33apartment)와 협업해 스페셜 굿즈를 출시하고, 판매금 전액을 소외 계층 아동들의 뮤지컬 관람 비용으로 후원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선보이는 더뮤지컬 창간 22주년 기념 스페셜 굿즈는 머그컵, 코튼백, 티셔츠로 구성됐다. 더뮤지컬 7월호와 함께 패키지 상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패키지 상품은 △더뮤지컬 7월호와 머그컵으로 구성된 '더뮤지컬 22주년 머그컵 패키지' △더뮤지컬 7월호와 코튼백으로 구성된 '더뮤지컬 22주년 코튼백 패키지' △더뮤지컬 7월호와 티셔츠로 구성된 '더뮤지컬 22주년 티셔츠 패키지' 등 3종이며, 6월 30일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종료 후에도 더뮤지컬 창간 22주년 기
(서울=미래일보) 이정인 기자 = 국립극장 전속 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김성진)은 관현악시리즈Ⅳ '황홀경'을 6월 15일(수)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2021-2022 국립극장 레퍼토리 시즌 관현악시리즈 네 번째 공연으로 선보이는 이번 무대에서 미디어아트라는 새로운 장르와 협업을 통해 국악관현악에 새롭고 현대적인 '멋'을 더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전통 음악에 뿌리를 두고 다양한 음악가들과 협업해 장르,악곡,표현 방식 등 다양한 음악적 변주를 더해 동시대적 창작 음악의 길을 열어왔다. 황홀경은 한 단계 더 나아가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과 국악관현악 무대에 새로운 미감을 선사한다. '제2의 백남준'으로 불리는 이이남은 디지털을 매개로 당대의 고전 회화를 현대적 관점과 이슈, 문화와 접목해 재해석하고 증강 현실(AR),가상 현실(VR),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창작 활동을 이어온 실험성 강한 작가다. 국립국악관현악단과 이이남은 각기 다른 장르의 소재를 탐구하지만, 전통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하며 예술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협업으로 완성할 새로운 무대를 기대해본다. 공연은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위촉 초연작 가운데
(서울=미래일보) 장다빈 기자 = 미국육류수출협회가 5월 30일(월)부터 6월 19일(일)까지 3주간 '2022 아메리칸 버거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로 6년째 열리는 아메리칸 버거위크는 미국산 소고기와 베이컨을 사용해 수제버거 레스토랑과 함께하는 푸드위크 행사로, 개성 넘치는 수제버거를 선보이는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한다. 니즈버거, 바스버거, 버거바이블, 버거베어, 버거보이, 버거파크, 원썸버거, 위드번, 일구공, 침스버거 풀리너마이트 등 총 11개 브랜드 41개 매장이 함께한다. 행사 기간에는 참가 브랜드의 행사 메뉴를 매장 식사 또는 포장 주문 시 20% 할인된 금액으로 즐길 수 있다. 배달의민족 배민1으로 주문할 경우, 배달 팁 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네이버 인기 웹툰 '먹는인생'의 홍끼 작가와 컬래버레이션해 제작한 마우스패드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아메리칸 버거위크는 미국육류수출협회가 신선한 재료와 개성있는 브랜딩을 내세워 경쟁하는 실력파 버거 브랜드들과 협업하며 수제버거를 대표하는 행사로 공고히 자리 잡았다. 국내 버거 시장 고객층도 확장돼 수제버거는 다양한 연령층이 즐기는 든든한 외식 메뉴 중 하나로 성장했다. 간단하게 식사를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예스24가 최근 2년간 여행 서적의 지난해 동기(1월~5월) 대비 판매 증가율을 분석했다. 예스24가 분석한 결과, 2022년 여행 서적은 39.3% 증가했으며 국내, 해외 여행 서적 모두 판매가 상승했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되고, 자가 격리 의무를 해제하는 국가가 늘면서, 여행에 나서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엔데믹 국면 후 첫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서점가에도 여행 서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차박·캠핑 여행 등이 트렌드였던 지난해에는 국내 여행 도서에 관심이 쏠리던 흐름과 반대로, 올해는 해외 격리 의무 완화로 해외 여행지가 주목받으면서 해외 여행 서적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해외 여행 서적은 74.6% 판매 증가율을 기록하며, 마이너스 증가율을 보였던 지난해(-65.8%) 대비 판매가 대폭 상승했다. 국내 여행서는 29.5% 상승률로, 지난해(84.2%)에 이어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유지했다.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분위기 속에서 올 5월 여행 분야 도서 판매는 지난해 동월 대비 55.4% 증가했다. 해외 여행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해양수산부가 지난 2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9일간 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 명태 최대 500톤을 방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 비축 명태 방출은 전통시장과 마트에서 이뤄진다. 소비자들은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해수부는 시장 수요를 고려해 동태탕 등의 재료로 쓰이는 중간 크기의 명태를 중심으로 공급한다. 방출 기간 현장 수요와 가격 변동 상황을 고려해 방출 물량을 조정할 계획이다.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던 명태 도매가격은 이달부터 시작된 비수기와 맞물려 하락세로 돌아섰으나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소비자가 직접 구매하는 판매처의 소비자 가격은 아직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최고점을 찍었던 지난달에 고가로 확보한 물량이 지금 풀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이번 방출로 소비자 가격도 안정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명태 원물 공급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지난 3~4월 국내에 반입된 명태 원물은 약 4만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 많았다. 원물 재고량은 지난 5개년 평균 원물 소비량을 감안할 때 오는 11월 중순까지 공급 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법무부가 다음 달부터 강원도와의 협업을 통해 양양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아시아 4개국(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몽골) 단체관광객에 대한 무사증 입국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2023 강릉세계합창대회, 2024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 등 큰 국제 행사를 앞두고 양양공항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법무부에 단체관광객 무사증 입국제도 도입을 건의했다. 이에 법무부는 본격적인 검토와 준비과정을 거쳐 '해외유입상황평가 관계부처회의'에 상정 후 지난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제주 무사증 입국제도 재개와 함께 양양국제공항 단체관광객 무사증 입국제도 도입을 이끌어냈다. 앞서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등을 위해 2018년 1월 22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3개국에 대해 양양국제공항 무사증 입국제도가 운영된 바 있다. 이번에 재개되는 양양국제공항 무사증 입국제도는 2018년 운영에 준해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에 대해 6월부터 먼저 시행된다. 몽골은 10월 1일부터 무사증 입국 혜택이 주어진다. 무사증 입국은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해당국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문화재청이 23일부터 청와대 관람객에게 영빈관과 춘추관 내부를 추가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공개된 청와대는 그동안 건물 내부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영빈관과 대통령의 기자회견 장소이자 출입기자들이 상주하던 춘추관의 내부를 정비하면서 이번에 추가 공개하게 된 것이다. 외국 국빈들을 위한 공식행사나 연회가 열리던 영빈관 1층 홀에서는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거닐며 영빈관의 역사가 소개된 전시 패널들을 관람할 수 있다. 각종 국정 현안의 언론 발표장소이자 청와대 기자회견장이던 춘추관 1층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대변인 체험을 할 수 있는 포토 존(촬영구역)이 마련됐다. 2층에서는 정부정책을 발표하던 브리핑실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해 국민이 보다 친근하게 청와대 건물들을 체험해볼 수 있게 됐다. 문화재청은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을 설치해 이날부터 대통령실 등으로부터 위임받은 청와대 권역과 시설개방 관리업무를 시작한다. 위임 해제시까지 청와대 개방과 관련한 관람객 예약 및 출입, 경내 시설물 관리 및 경내 문화행사 기획, 관람코스 개발과 체험,해설프로그램 마련 등 전반적인 청와대 개방 관리업무 전반을 수행한다. 한편 첫 개방일인 지난 1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매달 마지막 수요일이 포함된 주에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주간에는 문화 시설 할인, 무료 관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 세대를 넘어 공감하는 열정의 무대,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5월 23일~5월 29일)에는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추진된다. 특히 만 60세 이상 실버 세대의 주체적 문화 활동을 장려하는 세대 맞춤형 사업 '실버마이크'의 첫 공연이 진행된다. 올해 선정된 103개 팀이 이번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 공감과 소통의 공연으로 전 국민의 일상에 찾아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총 502개 팀(1548명)의 청년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청춘마이크' △지역 주민이 주체적으로 만들고, 즐기는 '지역문화콘텐츠' 사업 △지역별 특성과 수요에 따라 기획된 '생활 속 문화활동' 사업 등 국민의 일상을 더 풍족하게 할 문화가 있는 날 기획 사업들이 5월 문화가 있는 날을 계기로 전국 곳곳에서 시작된다. ◇ 가정의 달, 남녀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예술문화공간 빈빈(대표 김종희)에서 문학과 음악의 환상적 콜라보로 전개되는 북토크 콘서트가 오는 28일(토요일) 오전 10시 전 한국소설가협회 회장인 백시종 소설가를 초청하여 문학평론가 권대근 교수의 진행으로 열린다. 이번 문학행사는 한국의 대표적인 문인을 초청, 삶의 희열이 정박하는 수준 높은 작가의 정신세계와 문학세계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고, 공광규 시인을 시작으로 고두현 시인에 이어 권남희 수필가가, 이번 5월에는 백시종 소설가가 초대된다. 이번 문학행사를 주관하는 김종희 대표는 "이런 수준 높은 문학행사를 통해 신동남권 문화예술을 선도해 나가고 싶다"며 "다양한 장르의 초청 문인을 통해 부산경남 시민들이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위로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대근 문학평론가는 "이번 북토크콘서트가 코로나19 팬데믹의 공백을 깨고 여는 것인 만큼 한국 최고의 소설가를 모시고, 2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를 소설 '황무지에서'를 읽는 시간으로 정해졌다"며 "북토크콘서트의 재미를 더 하기 위해 전문연주단체 참스 단장인 김혜정 플루티스트 외 이민희, 진승민 단원도 함께한다"고 알려왔다. 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와 제주청년센터(센터장 박경덕)는 18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 청년 인재 육성을 통한 지역 기반 관광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 청년 인재 육성과 제주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라는 공통된 목적 아래 추진된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과 박경덕 제주청년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청년 인재와 함께 하는 제주 관광 콘텐츠 제작 지원 ▲청년 인재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청년 대상 관광 분야 체험 및 참여 기회 확대 ▲양 기관 공동의 협력사업 전개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제주 여행 메이커스, 나도 여행작가!' 프로그램을 공동 주최하며, 도내 청년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세대와의 소통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제주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제주청년센터와 협력사업을 강화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청년센터는 제주지역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기치로 시작한 한국대표수필 번역사업 중 2021년~2022년 프로젝트, 한국명수필한영대역선 'The Lamp of the East' 발간이 최근 에세이문예사를 통해 완성되어 출간 되었다. 이 책은 수록작가 42인의 수필작품 45편이 수록되어 있으며, 370페이지다. 교보문고 등을 통해 전국의 독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네 번째 영문수필집인 이 책은 사단법인 국제PEN한국본부 부산지역위원회 회장, 한국PEN번역원 번역위원, 한국문학세계화위원회 위원장인 권대근 대신대학원대학교 교수가 번역작업을 전적으로 맡아 진행해 왔다. 권 교수는 "한국수필의 수준은 세계적인데도 불구하고 해외에 잘 알려져 있지 않다"며 "번역이 수필작품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권 교수는 이어 "영어 번역은 우리말 구조를 영어로 번역해서 되는 게 아니고, 우리말 구조를 영어구조로 재구성해서 다시 영문으로 번역해야 제대로 된 문장이 된다"며 "이는 영어로 쓰인 글처럼 읽혀져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권 교수는 그러면서 "이번에 발간하는 번역서부터는 한국어의 구조와 표현이 그대로 영어로 번역되는 것을 지양하고, 영어권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