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일환, 이하 한글박물관)과 독일한국문화원(원장 양상근, 이하 문화원)은 한글과 한글문화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6월 14일부터 9월 27일까지 독일한국문화원에서 '2024년 한글 문화상품 특별전'을 개최한다. 올해 전시는 총 8~10개국에서 개최 예정이며, 캐나다(4월 26일~6월 28일), 튀르키예(5월 10일~5월 24일)에 이어 독일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세 번째 전시다. 전시 상품은 △2019~2023년 상품화 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해 양산된 것들과 △'백자 한글상감 요거트 볼', '푸른, 푸르다 투광컵', '한글 패턴 팔각화병 시리즈' 등의 도자기류 △'이응이' 한글 완구 시리즈 △한글의 제작 원리에서 착안해 만든 한글 교구 콘텐츠 '펀트'와 한글 창제 원리를 적용한 '한글이 그크끄' 시리즈 △'한글 초성 도미노 게임', '라온 조각', '글모이', '우왕좌왕 세종대왕' 등 한글을 활용한 다양한 게임 △세종의 정신과 한글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디퓨저 '세종1446' △국내,외의 젊은 계층이 좋아하는 단어들을 디자인으로 활용한 '갓', '탈' 패션 의류 △한글과 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한글문인협회(이사장 정명숙)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제9회 한글사랑 전국시낭송대회'가 오는 7월 13일(토) 오후 서울특별시 민간축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울 송파구 잠실로 서울놀이마당 공연장에서 전국 시낭송대회 겸 문화예술 공연을 개최된다. '제9회 한글사랑 전국시낭송대회'는 제578돌 한글날을 앞두고 문학을 발전시키고 보급하며 문학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문학의 꽃인 시 낭송으로 시를 깊이 있게 이해하며 유일의 문자 체계인 한글이 국민들에게 한글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목적과 종합 문예지 '한글문학' 창간 제2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사단법인 한글문인협회 주최·주관으로 전국 규모로 개최된다. 경연을 통해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이 수여된다. 공연은 민요, 가요, 시극, 난타, 태권도 시범과 평양예술단 공연으로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식혀줄 예정이다. 시낭송 대회 신청서 접수는 5월15일부터 6월25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다음 ‘한글문학’ 카페를 참조하면 된다. '제9회 한글사랑 전국시낭송대회'는 이날 본선 진출자(20명 내외) 대상으로 자유시 낭송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해외에 '국악의 한류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이춘희 명창과 '부지화'가 이번에는 베트남 북부의 주요한 경제 중심지이며, 두 번째 공업지대인 하이퐁시에서 처음으로 국악 공연을 펼친다. 부지화(대표 강현준)는 11일, 하이퐁 베·한문화센터(센터장 Dang Lam Giang)와 공동으로 오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 동안 베트남 하이퐁시의 하이퐁대학교(총장 Bui Xuan Hai)과 백예대학교(총장Vu Duc Lap)에서 전통예술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내 공연단 최초로 베트남 현지 유명 공립 4년재 종합대학교 및 사립대학교에서 펼쳐지며, 현지 하이퐁TV에서 공연을 실황 중계할 예정이다. 강현준 부지화 대표는 "이번 공연은 K-팝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한국 전통예술인 국악을 국제적으로 소개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일환으로 기획됐다"며 "특히 한국 문화의 다양성과 깊이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K-컬처의 시대를 열고자 한다"고 말했다. 공연 프로그램은 경기민요와 전통 음악 연주, 한국무용, 모던 타악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된다. 무대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보유자 이춘희 명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악 분야 최고 등용문인 '제50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재일 한국전통무용가 김미복(55·한일문화교류위원장) 명무가 영예의 무용 명인부 장원(국무총리상)을 차지했다. 전통국악의 본향인 전주에서 전승되고 있는 전주대사습놀이는 대한민국 최고의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국악 명인·명창을 뽑는 등용문이자 멋과 흥이 가득한 전통이 어우러진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이다. 조선시대 숙종 때 마상궁술대회와 영조 때 판소리‧백일장 등 민속 무예놀이를 종합하여 ‘사습놀이’라 했다. 여기서 선발된 권삼득, 신재효, 송만갑 등이 벼슬을 받았다. 순조 때까지 이어지다 중단됐다가 1975년 지역 예술인들이 앞장서 부활시켰다. 전주시와 (사)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이사장 송재영)가 주최하고, 전주대사습놀이조직위원회, (주)문화방송, 전주mbc가 주관해 지난 3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린 이번 제50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무용 명인부 경연에서 장원을 수상한 김미복 명무는 전남 강진이 고향으로1990년 일본여자체육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 세종대학교에서 무용학 석·박사(무용학 박사)를 졸업했다. 김미복 명무(무형문화재 제 15호 승무 이수자)는 일본에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회고록 <민주당 1999-2024>이 출간됐다. 1987년 민주화의 주역에서 민주당의 중진으로 거듭나기까지 우상호 전 의원이 겪었던 격동의 시절의 생생한 기록이 한 권에 고스란히 담겼다. <민주당 1999-2024>는 정치인 우상호가 바라본 민주당 25년에 관한 기록이다. 격동의 세월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했던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은 여느 학자가 쓴 책보다 생동감 있는 정치 현장을 체험할 수 있다. 이 책은 우리 사회가 좀 더 나은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데 참고가 될 르포이자 실록이다. 1999년 김대중 대통령의 추천으로 정치에 입문한 저자는 25년 정치 인생 동안 4선 국회의원과 여덟 번의 대변인, 대선 총괄선거대책본부장, 비상대책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2017년 국정농단 사태 당시에는 민주당 원내대표로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국회에서 진두지휘했다. 책에서 저자는 새천년민주당부터 열린우리당을 거쳐 더불어민주당까지 이어지는 과정에서 벌어진 분열과 통합, 성공과 실패, 승리와 패배의 순간들을 가감없이 조망한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대선 등 굵직한 정치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오늘 당신의 밥상머리에는 어떤 얼굴 반찬이 있을까? 여린 풀과 벌레와 곤충을 밟지 않으려고 맨발로 산행하는 일상을 소중히 여기며 시를 쓰고 있는 공광규 시인이 따뜻한 밥 한 끼처럼 우리의 몸과 마음을 채워 주는 시 그림책 <얼굴 반찬>(주유진 그림)을 최근 도서출판 바우솔을 통해 발간했다. 예전에는 2대 또는 3대가 한집에 모여 살았다. 게다가 가끔 외지에 나가 사는 고모와 삼촌도 방문하고, 먼 친척들도 찾아와 끼니때면 함께 식사했다. 이웃과의 왕래도 잦아서 서로서로 자기 집 드나들듯이 오가며 함께 밥을 먹고 대화를 나누는 일도 많았다. 그러나 점점 시대가 변하면서 핵가족화되고, 이웃과의 단절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 얼마 되지 않는 가족끼리도 시간 맞춰 같은 식탁에 앉아 밥 한 끼 먹는 일이 쉽지 않은 일이 되었다. ‘혼밥’은 새로운 식문화로 자리 잡았고, ‘핵가족’을 넘어 ‘핵개인’화 현상마저 나타나고 있다. 이 책은 과거와 현재의 우리네 밥상머리 모습을 대조적으로 보여 주며, 그 속에서 지켜야 할 가족 또는 공동체의 가치와 소중함을 전하고 있다. 책을 보며 일상에서 바쁘다는 이유로 우리가 놓치고 있는 건 무엇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이하 문화원)은 6월 문학 행사로 조예은 작가의 소설 '뉴서울파크 젤리장수 대학살'을 소개했다. 문화원에서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문학 프로그램인 '한국문학의 밤'의 일환으로 진행, 한국 장르문학계의 차세대 주자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새로운 미래는 자유로운 상상력을 표현하는 글로 현실이 됩니다. 환상과 현실을 오가는 환상현실이야 말로 21세기를 주도할 한국문화"라며 "차세대의 한국문학의 환상력이 영국을 매료하고 있다"라고 행사개최의 의미를 강조했다. 2019년 출간된 소설 '뉴서울파크 젤리장수 대학살'은 조예은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로, 웰메이드 호러 스릴러로 꼽힌다. 작가는 달콤한 위안을 주는 젤리를 소재로 놀이공원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영국에는 지난 5월 16일(목)에 영문본으로 출간되었다. 영국에 출간되는 한국의 젊은 작가를 소개하고자 기획된 이번 행사는 한국에 소재한 조예은 작가를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했다. 사회는 옥스퍼드대 아시아·중동학부 조지은 교수가 맡았다. 소설의 집필 계기와 제목 선정, 소재 선택 이유 등 소설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오갔다.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창덕궁 후원을 직접 거닐며 국가유산을 체험하고 폭넓은 교양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오는 25일과 28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2회에 걸쳐 이론교육(서울무형유산 교육전시장)과 궁궐 산책(창덕궁 후원)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인문교양교육-국가유산 산책 '아름다운 후원, 아름다운 문양 이야기'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아름다운 후원, 아름다운 문양 이야기'는 전통과 역사가 담긴 국가유산을 직접 체험하며 폭넓은 교양을 쌓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제에 대한 집중탐구와 문화체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경희궁 등 5대 궁궐 후원의 건축 속 전통 문양의 의미와 가치를 미학적으로 비교,이해하는 이론강의(1시간)와 창덕궁 후원을 산책하며 여유를 느껴보는 현장답사(1시간 30분) 순서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할 경우 10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17일 오후 11시까지 서울시평생학습포털 누리집(sll.seoul.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회당 25명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강의 및 입장료는 모두 무료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최근 2024년도 하계시즌 대만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제주를 방문한 대만인 관광객은 4월까지 3만6,663명(잠정치)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2만7,972명) 약 31% 증가했다. 현재도 제주-대만 간 직항노선에 티웨이항공 등 3개 항공사가 운항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크루즈 입항도 7항차가 예정돼있는 등 향후에도 더 많은 대만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대만 직항 현황은 티웨이항공(6월 17일) : 주 5편 → 주 7편 확대하고 이스타항공, 타이거항공 : 주 7편 유지하고 있다. 이에, 도와 공사는 하계시즌 대만 현지 수요 창출을 위해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TTE)’에 참가, 일반소비자와 대만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전개했다. 이 기간 도와 공사는 제주의 신규 관광지·한류 콘텐츠·로컬 체험 테마 상품에 대한 홍보,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온라인 이벤트 등을 통해 하계시즌 관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뉴진스(NewJeans)의 'How Sweet'가 미국 빌보드 주요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는 홈페이지 기사와 SNS를 통해 5월 24일부터 30일까지 데이터를 집계한 일부 최신 차트(6월 8일 자) 순위를 먼저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더블 싱글 'How Sweet'와 동명의 타이틀곡 'How Sweet'는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7위를 차지했다. 빌 보드는 "'How Sweet'가 일주일간 스트리밍 4280만 회, 음원 판매(다운로드) 5000건 이상을 기록했다"라며 "뉴진스 통산 다섯 번째 '글로벌(미국 제외)' '톱 10' 곡'이라고 밝혔다. 수록곡 'Bubble Gum'은 같은 차트 18위에 자리했다. 이 곡은 스트리밍 2500만 회, 음원 판매 4000건 이상을 기록했다. 'Bubble Gum'은 지난 4월 27일 뮤직비디오로 먼저 공개됐는데, 당시 이 노래는 음원 발매 전임에도 5월 11일 자 '글로벌(미국 제외)' 166위로 진입한 바 있다. 뮤직비디오 선공개만으로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리는 뉴진스의 막강한 글로벌 파워를 확인할 수 있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원장 구본철, 이하 문화원)은 지난 5월 31일(금)부터 8월 30일(금)까지 아스타나 시, 한국문화원 내 전시관에서 한국과 카자흐스탄에서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한국 드라마 '옷 소매 붉은 끝동' 속 한복 10점을 소개하는 'K-드라마와 함께하는 한복 전시'를 개막하였다고 3일 밝혔다. 한국문화원은 한국 드라마에 대한 관심에 힘입어, 주재국 내에서 인기가 있었던 K-드라마 '옷 소매 붉은 끝동'에 등장한 한복을 소개하여 한국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한복’을 소개하고, 한복 고유의 아름다움을 알아가도록 기획하였다. 이번 전시는 주재국내 K-드라마, K-pop 등 다양한 한국의 문화적 요소에 관심이 높음에 따라, 카자흐스탄에 거주하며 한국의 전통 문화를 계승해 나가고 있는 고려인들과 주재국민들에게 큰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구본철 문화원장은 "금번 전시를 통해 주재국민이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한 친밀감을 형성하고, 우리 문화와 전통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더 높여,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i24@daum.net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베트남항공은 최근 에어라인 레이팅스(AirlineRatings)가 선정한 '2024 세계 최고 항공사 25(World’s Best 25 Airlines 2024' 순위에서 11위에 올랐다고 4일 베트남황공사가 밝혔다. 에어라인 레이팅스는 호주에 본사를 둔 글로벌 항공 안전 및 제품 평가 웹사이트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435개 이상의 글로벌 항공사들의 브랜드를 평가하는 곳이다. 이번 순위 평가 역시 항공사의 안전 및 서비스 등급, 기체 연령, 수익성, 중대 사고 여부, 탑승객 후기, 차세대 항공기 주문 계획 등 다양한 기준을 종합하여 진행되었다. 이번 발표를 통해 베트남항공은 10위안에 선정된 카타르항공, 대한항공, 캐세이퍼시픽항공, 에미레이트 항공, 에어프랑스-KLM, 전일본공수, 에티하드항공 등과 같은 세계적인 항공사들과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현재 베트남에서 처음이자 유일한 APEX 인증 5성급 글로벌 항공사인 베트남항공은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국영항공사로서 베트남항공은 보유 기재수의 지속적인 증가, 정시 운항, 지상 및 항공 서비스, 강력한 베트남의 문화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현재 베트남의 하노이에 거주하며 하노이국립외국대학교 한국어·문화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응웬티투번(Nguyễn Thị Thu Vân) 시인의 한국어 창작 시집 '400Km'가 화제다. 지난 2022년 한국에서 한국어로 출간한 시집 '400Km'는 응웬티투번 시인이 한국에 머물면서 서울에서 부산까지 깊은 성찰의 여정을 통해 경험한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애절한 이야기를 총 48편의 한국어 창작 시와 함께 직접 찍은 사진을 담고 있다. 제1부 '벚꽃이 흩날릴 무렵에', 제2부 '만추(晩秋)', 제3부 '내 마음속 폭설' 등 제3부로 구성된 이 시집에서 응웬티투번 시인은 "언젠가 추억 속 열차를 다시 타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흩어진 그리움의 조각들을 찾으러 갈 것이다"라고 했다. 서울역에서 광안대교까지 400킬로미터라면 우리 서로 보고 싶은 마음과 그리움도 그렇게 멀까요? 사랑과 만남 이별과 그리움 400킬로미터란 그 거리에서 흩어져 버린 그리움의 조각들을 언제 다시 찾으러 갈까요? - 표제시 '400Km(킬로미터)' 전문 시인이 처음 우리의 말과 글을 대했을 때 이렇게 시(詩)를 쓸 수 있으리라 짐작이나 했을까. 시인은 낯선 나라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인생을 멋지게 살자'를 주제로 한 '북토크'가 지난 25일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 산다미아노에서 이인권 문화경영미디어컨설팅 대표(문화커뮤니케이터)를 초청한 가운데 열렸다. 'Blissful Mind-삶을 레벨업 시키는 지혜'의 저자인 이 대표와 독자들의 소통 자리로 마련된 이날 북토크는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의 독서증진 및 건강 도모를 위한 포럼인 '산+책+자'가 주관했다. 이 대표는 시대가 변하는 환경에서 '참행복'과 '참성공'의 개념을 짚어보며 자신이 사회적·개인적으로 실천해 온 경험담을 풀어내 참석자들과 '라포르'(공감)를 형성했다. 이 대표는 먼저 "우리 사회가 '출세주의'에 빠져 비교의식과 지나친 경쟁심으로 인해 만족과 행복감을 느끼지 못한다"고 꼬집으며 "행복감을 가져다주는 참성공 가치가 사회의 기본값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출세'는 화려하고 외면적이며 일과성이지만 '성공'은 소박하고 내면적이며 지속적인 것"이라며 "지금 한국 사회는 출세주의에 얽매여 있어 성공의 가치 정립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우리 사회가 권력, 돈, 명예를 갖춰야 출세라고 여기고, 또 그것
(전북 김제=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전북베트남인회(Hội người Việt Nam tại Jeonbuk, 회장 김지연)와 주한베트남축구협회(VFAK, 회장 돤 구앙 비엣, Đoàn Quang Việt)는 지난 26일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시민운동장 축구구장에서 전북을 비롯한 전국에서 참가한 선수단, 결혼 이민자, 근로자, 유학생 등 700여 명이 모여 화합을 다지기 위한 제2회 전북베트남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전북에 체류하는 전북베트남인회 소속회원 20,000명 규모의 베트남 교민 공동체가 주최한 행사로 총 9개팀 230명이 참가한 축구대회를 비롯하여 , 풋살 8개팀 80명, 줄다리기 남·녀 8개팀 80명, 팔씨름 남·녀 80명 등이 참여하여 오전 8시 예선전을 시작으로 오후 6시까지 열띤 경쟁을 펼쳤다. 주요참석 내빈으로는 응우옌 비엣 안(Nguyễn Việt Anh) 주한베트남대사관 공사 참사관(부대사)를 비롯하여 레 반 홍(Lê Văn Hùng) 주한베트남대사관 공동체 담당 1등 서기관과 외부인사로는 정성주 김제시장, 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이번 대회 개최 협력기관인 김제시가족센터 장덕상 센터장, 허남곤 김제시축구협회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