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8 (월)

  • 맑음동두천 -0.6℃
  • 맑음강릉 4.8℃
  • 맑음서울 1.3℃
  • 맑음대전 2.7℃
  • 구름조금대구 6.5℃
  • 흐림울산 8.0℃
  • 구름조금광주 6.4℃
  • 구름많음부산 8.9℃
  • 맑음고창 4.6℃
  • 구름조금제주 11.2℃
  • 맑음강화 1.5℃
  • 맑음보은 -0.5℃
  • 맑음금산 1.1℃
  • 구름조금강진군 7.8℃
  • 구름많음경주시 7.1℃
  • 구름많음거제 9.3℃
기상청 제공

"평택의 역사인물 다시 본다"…장승재 암행어사박문수선생기념사업회장, <평택정치 인사이더와 아웃사이더> 출간

고향 평택 인물 재조명 통해 지역 역사·문화관광 활성화 기대
10월 31일(금) 오후 3시, 평택대학교 피어선제2빌딩 6층 연회장에서 출판기념회 개최 예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장승재 암행어사박문수선생기념사업회장(대진대 특임교수)이 평택의 조선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인물을 새롭게 조명한 저서 <평택정치 인사이더와 아웃사이더>를 10월 25일 도서출판 밥북을 통해 출간했다.

이번 책은 평택 지역 역사인물의 재발견과 지역 문화관광의 활성화를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장 회장이 수년간 축적한 자료 조사와 연구를 바탕으로 집필됐다.

650년 세거 평택인, 고향 뿌리에서 인물사를 탐구하다

장승재 회장의 가문은 조선 태조 때부터 약 650년간 평택에 세거해온 명문가로, 그는 평택 출신 대표 인물인 암행어사 박문수 선생의 선양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20년에는 '암행어사박문수문화관'을, 2024년에는 '암행어사박문수선생기념사업회'를 설립하여 박문수 선생의 위민정신(爲民精神)을 계승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책 출간 또한 "고향 평택의 인물사를 되살려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역사와 관광이 공존하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연장선"이라는 게 장 회장의 설명이다.

인물사·군사사·문화사로 본 평택의 정체성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평택의 입향조와 정치 인물사'에서는 ▲평택 입향조와 각 문중의 역사, ▲조선시대 전후 정치인 및 관료, ▲현대 평택의 선출직 공직자, ▲평택 출신 국회의원 및 출향 정치인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또한 ‘인사이더와 아웃사이더’라는 이중 구도를 통해 평택에서 정치적 중심에 있었던 인물들과, 지역 밖에서 활약하며 평택의 이름을 널리 알린 인물들을 입체적으로 비교·분석했다.

제2부 '무장과 독립운동가, 그리고 장군·스타'에서는 ▲조선시대 장군과 문무겸전형 인물, ▲임진왜란 시 구국활동가, ▲항일 독립투사 및 근현대 장군, 그리고 ▲평택 출신의 문화·예술 분야 스타까지를 망라했다.

제3부 '대한민국 평화안보 중심, 평택'에서는 평택의 군사·안보적 위상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주한미군사령부, ▲유엔군사령부, ▲한·미연합사, ▲미8군사령부, ▲오산공군기지(K-55) 등 평택과 그 주변 지역의 주요 군사시설을 통해 '한반도의 안보 거점 도시로서 평택의 전략적 가치'를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평택의 뿌리와 인물, 문화관광의 자산으로"

이번 신간은 장 회장이 집필한 일곱 번째 저서로, 오랜 기간 평택의 인물·역사·문화에 천착해온 연구의 결실이다.


장승재 회장은 "평택은 조선시대 이래 수많은 충신·학자·무인·예술인을 배출한 고장"이라며 "이번 책이 평택의 역사인물과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지역문화관광의 활로를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정치 인사이더와 아웃사이더>의 출판기념회는 10월 31일(금) 오후 3시, 평택대학교 피어선제2빌딩 6층 연회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i24@daum.net 
배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쏘다 …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가 지난 11월 8일 서울 노원구 인덕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한궁협회, 인덕대학교, 서울특별시장애인한궁연맹,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한문화재단, 현정식품 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250명의 남녀 선수와 심판, 안전요원이 참여해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선 '진정한 어울림의 한궁 축제'를 펼쳤다. 본관 은봉홀과 강의실에서 예선 및 본선 경기가 진행됐으며, 행사장은 연신 환호와 응원으로 가득했다. ■ 개회식, ‘건강·행복·평화’의 화살을 쏘다 식전행사에서는 김경희 외 5인으로 구성된 '우리랑 예술단'의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이준형의 '오 솔레미오'와 '살아있을 때', 풀피리 예술가 김충근의 '찔레꽃'과 '안동역에서', 소프라노 백현애 교수의 '꽃밭에서'와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이어져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성의순 서울특별시한궁협회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한궁가 제창이 진행됐다.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한궁 대회는 건강과 행복, 평화의 가치를 함께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부승찬 의원, "경기남부광역철도, 수지구민들과 조기 확정 반드시 이룰 것"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용인시병)은 6일 수지연대가 주관한 '경기남부광역철도 조기확정 촉구 걷기대회'에 참여해 "지난 총선 때 수지구민들께 약속드렸던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이미 타당성과 경제성이 충분히 객관적으로 검증된 만큼 조기 확정되지 않을 이유가 없다"라며 "제가 가진 모든 역량과 네트워크, 수단을 다 동원해 반드시 착공되게끔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6일 부 의원은 수지연대 회원 등 200여명과 함께 신봉동·성복동 일대 3.1km를 걸으며 주민들과 수지구 교통복지, 용인-서울고속도로(용서고속도로) 정체 해소 방안을 비롯해 지역 교통 현안 전반에 대한 주민 의견을 꼼꼼히 들었다. 걷기대회에 참여한 한 수지 주민은 "출퇴근길마다 꽉 막히는 도로를 지날 때마다 '언제쯤 전철을 탈 수 있을까' 하는 마음뿐"이라며 "경기남부광역철도가 설치되면 우리 아이들이 좀 더 안전하고 편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을 것 같다. 꼭 착공까지 이어졌으면 한다"라고 호소했다. 부 의원은 "주민의 말씀이 '사람답게 살고 싶다'는 절박한 호소로 들린다"라며 "주민들의 간절함을 국토교통부와 전하고 끊임없이 설득해 결과가 나올 때까지 멈추지 않고 최선을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