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방송)고진아 기자 = 국방부는 박병기 군수관리관(소장)과 뮐렌 독일 국방부 정책국1처장(준장)이 7일 베를린 독일 국방부에서 ‘한-독일 군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양국 간 군수협력회의를 정례화하는 방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양국은 지금까지 유지해 온 우호협력관계를 심화 발전시키면서, 군수혁신 경험 등을 서로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국제평화유지활동이나 재난구조 등의 분야에서 군수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국방부는 이로써 우리군은 PKO 등 독일과 공동으로 참여하게 될 여러 형태의 군사작전 분야에서 군수지원능력 향상을 통한 작전역량 제고와 안정적 임무수행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나는 미국, 호주 등 15개 국가와 상호 군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시행중에 있다.pakje77@dmr.co.kr
(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 수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국방부는 북한이 3일 10시쯤 원산쪽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미사일의 종류 등을 정밀 분석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 채택에 대한 반발 차원으로 보인다.pakje77@dmr.co.kr
(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해군은 2일 제주 남방해역에서 제주민군복합항 준공 이후 해양교통로 보호를 위한 해상기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훈련에는 이지스함인 서애류성룡함(DDG)과 구축함인 문무대왕함(DDH-Ⅱ), 유도탄 고속함 한문식함(PKG), 해경함(해-506) 1척 등 수상전력과 수중전력으로는 잠수함 박위함(1SS), 항공전력으로 해상작전헬기(LYNX)와 해상초계기(P-3) 각 1대가 참여했다.훈련은 미식별 선박 발견 후 차단기동과 승선검색을 실시하는 해상차단작전과 미식별 잠수함 발견 상황을 가정한 대잠훈련 등 해상교통로 보호를 위한 다양한 훈련이 실시됐다.먼저 해양차단작전은 대량살상무기를 적재한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이 우리 해역을 통과할 것이라는 첩보가 확인되면서 시작됐다. 의심 선박을 식별한 해군은 해상작전헬기인 링스(LYNX)와 대기 함정들을 현장으로 긴급 출동시켰다. 함정들은 승선검색을 위해 의심 선박에 정선을 명령했고 승선검색요원들은 링스 헬기의 엄호를 받으며 고속단정을 이용해 의심 선박에 접근, 승선검색을 이상없이 완료했다. 이어진 해상교통로 보호 훈련에서는 우리 해군이 적 잠수함의 후방침투 가능성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고 해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해군작전사령부는 7기동전단 충무공이순신함 장병 40여명이 이순신 탄생 47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최근 충남 아산시 현충사를 참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참배는 해군이 추진하고 있는 명예해군 운동의 하나로 진행됐으며 명예·헌신·용기의 표상인 이순신 제독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병들은 이순신 제독을 참배하면서 그의 혼이 깃든 최강 구축함의 일원으로서 자긍심과 명예를 다시 한 번 고취했다. 장병들은 충무공 이순신 기념관 견학과 현충사 참배를 통해 이순신 제독의 애국 충정을 가슴속 깊이 되새겼다. 해군 관계자는 “난관을 극복하고 승리를 이끌어낸 이순신 제독의 기개를 상기하며 적이 어떤 도발을 하더라도 신속한 대응과 신념을 갖고 조국의 바다를 사수하겠다는 결의도 굳건히 다졌다”고 말했다.joseph64@dmr.co.kr
(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대한민국성우회는 26일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소재 국방컨벤션에서회원 및 관계자들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북핵 규탄 성명서 발표 및 결의대회를 겸한 창립 27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고명승 성우회 고문 고명승(예비역 육군대장)의 성명서 낭독 및 결의선창으로 시작된 이날 북핵 규탄 대회에서 회원들은 북한 핵이 완전 폐기될 때까지 천만인 서명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박근혜 대통령은 기념식 축하 메시지를 통해 “국가안보가 위중한 때일수록 우리 국민들의 하나 된 힘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국민을 하나로 결집하는 중심에 있는 성우회의 역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이 날 제주민군 복합항 기지 착공식에 참석한 관계로 이순진 합참의장이 장관 축사를 대독을 통해 "군은 강력한 힘만이 적의 도발을 억제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며 안정적 국정운영을 뒷받침할 수 있다는 결연한 의지로 북한의 도발에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성우회 회원(역대 국방부 장차관, 역대 합참의장, 사령관, 육·해·공군·해병대 장성)들은 이날 기념식에 앞서 북핵 완전 폐기를 위한 천만인 서명 운동에
(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제주민군복합항관광미항(이하 제주민군복합항) 준공식이 황교안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26일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마을에서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한민구 국방부장관과 정호섭 해군참모총장을 비롯, 원희룡 제주도지사 등 제주지역 기관·단체장, 국회 국방위 김성찬 국회의원, 해군·해병대 장병, 12대 제주도지사를 역임한 김영관 8대 해군참모총장 등 역대 해군참모총장·해병대사령관, 강정마을 주민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황 총리는 서애류성룡함에 승선, “적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즉각 응징할 수 있도록 징비록의 유비무환 정신으로 완벽한 해상방어태세를 갖추고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지켜주는 든든한 방패가 돼어 달라”며 “ 싸우면 반드시 이기고 적이 두려워하는 무적함대를 만들어 달라”고 장병들에게 당부했다. 제주민군복합항은 안보 기능을 수행하는 군사기지인 동시에 크루즈선이 드나드는 관광미항의 기능을 함께 한다. 남방 해상교통로를 보호하는 군항 임무는 물론 국가 경제, 지역 상생의 핵심 요충지로서 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준공식을 계기로 ‘21세기 청해진’으로 자리 잡을 제주민군복합항 건설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살펴본다
(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국가보훈처는 26일 전북 익산시 육군 부사관학교부설 박물관에서 6·25 전쟁영웅 최득수 이등상사의 고지전 당시 모습을 담은 기록화 기증식 및 호국영웅 김만술·연제근 상사 흉상 제막식을 열었다. 이날 기록화 기증식을 갖은 최득수 이등상사는 지난 1월 생존인물로는 최초로 국가보훈처에서 매달 선정하고 있는 ‘이달의 6·25 전쟁영웅’에 선정된 바 있다. 최 이등상사는 6·25 전쟁이 한창 막바지로 향하던 1953년 6월26일, 강원도 양구 인근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인 비석고지에서 적의 기관총 진지를 파괴하기 위해 특공대를 이끌고 적진을 향해 돌격, 우리 국군이 고지를 점령하는데 기여해 태극무공훈장을 받았다. 김만술 특무상사는 1953년 7월15일 베티고지 전투에서 소대장으로써 1개 소대 규모의 병력을 이끌고 북한 공산군 3개 대대의 공격으로부터 베티고지를 지킨 공적으로 태극무공훈장을 받았다. 연제근 이등상사는 1950년 9월17일 형산강 도하작전에서 적의 기관총 사격으로 어깨 관통상을 입었으나 끝까지 도하 후 적의 기관총 진지를 파괴하여 포항 탈환의 결정적 공훈을 세웠다. 박종왕 국가보훈처 제대군인국장은 “최득수 이등상
(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육군사관학교 72기 졸업식이 25일 오후 서울 노원구 공릉동 육사 화랑연병장에서 장준규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4년간의 생도생활을 마감하고 졸업하는 236명(남 212명, 여 21명, 외국군 수탁생도 3명)의 생도들은 물론 주한 외국무관단 및 군 관계자, 졸업생 가족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박뿌리 생도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학업성적과 훈육·체육·동기생 평가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하는 화랑상은 전다훈 생도가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특이경력을 지닌 생도들이 눈길을 끌었다. 오승수 생도는 아버지 오영한 소장(육사 41기·육군 공병학교장)과 같이 공병병과 장교의 길을 걷게 됐다. 고관우 생도는 누나인 고경아 대위(간호사관 51기)와 남매 군인이 됐다. 황두환 생도는 생도생활 내내 70여 차례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김준섭 생도는 2013년부터 틈 30회를 넘게 헌혈을 해 눈길을 끌었다. 외국군 수탁생도 중 몽골 출신 옥타브르 생도는 이날 육사 생도회관에서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됐다. 72기 생도들은 다음달 4일 계룡대에서 열리는 합동임관식에서 소위로 임관한다. pakje7
(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합동참모본부가 24일 북한이 23일 인민군 최고사령부 성명을 통해 ‘청와대 타격’ 위협을 한 데 대해 북한이 도발을 감행할 경우 단호하게 응징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합참은 이 날 ‘북 최고사령부 성명에 대한 우리 군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우리 군은 북한이 스스로를 파멸로 몰고 가는 도발적 행태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만약 우리의 충고를 무시하고 도발을 감행한다면 계획되고 준비된 대로 단호한 응징을 각오해야 할”것이라고 밝혔다. 합참은 “앞으로 북한은 무모한 도발로 야기되는 모든 상황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며 “북한 독재체제의 붕괴를 재촉하게 될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북한은 어제 ‘최고사령부 중대 성명’을 통해 ‘천백배 보복’, ‘처절한 대가’ 등을 운운하면서 우리 측을 위협했으며 특히 ‘청와대’와 ‘미국 본토’ 등을 거론하면서 입에 담기 어려운 언행을 통해 노골적인 협박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도발에 대해 국제사회가 강력하게 규탄하고 제재 조치를 논의하는 엄중한 시점에 자신들의 도발 행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북한이 20일 오전 백령도 인근 서해 북방한계선(NLL) 북측 지역에 해안포를 발사해 한때 주민 대피 준비령이 발령됐다.국방부 관계자는 "북한군이 오전 07시 20분경 백령도 북방 장산곶 지역에서 수발의 해안포 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북방한계선 NLL 북측 수역에서 자체 사격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발사된 해안포는 NLL을 넘지 않았고, 모두 북측 바다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또, 관계자는 "해안포 발사는 북한군의 동계훈련 일환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북한이 서쪽 방향으로 발사한 포탄은 장산곶 서북쪽 해상에 떨어져 서해 북방한계선 남측으로 넘어오지는 않았다. 북한이 정확히 몇 발을 발사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백령도 주민 등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서너 발 정도로 추정된다. 북한의 포 사격이 있은지 20여분 후 백령도 일대에선 주민대피 준비 방송이 실시됐으며 군은 유사시 안전을 위해 조업선박 복귀를 지시했다. 이에 따라 백령도 28개 대피소, 대청도 9개 대피소는 출입문을 모두 개방했고 조업 중이던 어선들도 속속 포구로 철수했다. 이날 내려진 '주민 대피
(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해군은 해경과 함께 18일 동해항 인근에서 북한의 해상 테러 도발에 대비한 ‘합동 해상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우리 선박 납북 등 해상 테러 가능성에 대비한 해군과 해경, 해양수산부 등 유관 기관의 대응을 점검하고 합동 대비태세를 향상하기 위해 실시됐다. 해군1함대사령부 주관으로 시행된 이번 훈련에는 3,200톤급 구축함 광개토대왕함과 해경의 1,500톤급 경비함 제민12호 등 해군·해경 함정 9척, 해군 UH-60 등 해군 헬기, 해군특수전전단(UDT/SEAL)과 해경 특공대로 구성된 합동 대테러팀, 동해지방해양수산청 5분대기조 등 다양한 전력이 참가했다. 이 날 훈련은 테러 용의자들이 동해항에 정박해 있던 상선을 탈취해 영해 외곽으로 도주를 시도한다는 첩보가 해상교통관제센터(VTS)에 의해 전파되면서 시작됐다. 첩보를 접수한 동해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소속 경비함정에 초동조치를 지시하는 한편 해군에 전력지원을 요청했다. 긴급출동한 해군·해경 함정들은 테러 용의자가 납치한 선박의 항로를 차단하는 한편 합동 대테러팀을 투입했다. 합동 대테러팀은 UH-60헬기와 고속단정을 이용, 공중과
(서울=미래일보) 국방부는 18일 중국이 한미 양국의 사드 배치 논의를 철회하라고 요구한 것에 대해 사드 배치 문제를 ‘자주권’ 차원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의 사드 배치 논의 철회 요구에 관한 질문에 “우리는 자주권적 차원에서 이 문제를 바라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중국 외교부는 전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한미 양국의 사드 배치 논의에 대해 “우리는 관련국이 이 계획을 포기하기를 희망한다”며 사드 배치 논의를 철회할 것을 공식 요구했다.문 대변인은 또 “북한의 증대하는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조치는 어느 것보다도 중요하다”며 “우리 정부와 군은 이런 입장에 기초해 모든 것을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문 대변인은 한미 양국이 지난 7일 사드 배치를 위한 공식 협의에 착수했으며 현재 사드 배치를 논의할 공동실무단 구성·운영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해군은 미국 해군과 함께 13일부터 15일까지 동해에서 실전적인 연합 잠수함 훈련을 실시해 북한 수중도발에 대비한 연합 군사대비태세를 강화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잠수함 도발 위협에 대비한 한·미 약국 해군의 긴밀한 공조를 확인하고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으로, 해군의 손원일급 잠수함 김좌진함(SS, 1,800톤)과 미 해군의 버지니아급 잠수함 노스캐롤라이나함(SSN, 7,800톤)이 참가했다. 이번 훈련에서 양국 해군 잠수함은 잠수함 추적훈련과 자유공방전을 실전적으로 실시해 적 잠수함에 대한 탐지·식별·추적능력 및 신속한 공격능력을 향상시켰다. 강준구 김좌진함 함장(대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잠수함 승조원들의 실전능력과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우리 잠수함 부대는 적이 도발하면 소리없이 그 자리에서 수장시키고 명령이 떨어지면 즉각 적의 심장부를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 해군은 연합 잠수함훈련에 이어 오는 17일 양국의 해상초계기가 참가하는 연합훈련을 실시한다. pakje77@dmr.co.kr
(서울=DBC 동양방송) 고진아기자= 대한민국재향군인회는대한민국성우회와 공동으로북한이 지난 1월6일과 2월7일 두 차례에 걸쳐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행위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 정부의 강력한 대북제재와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성명을 12일 발표했다. 향군은 광명성 4호가 인공위성이라고 주장하지만 기술적으로나 내용적으로 볼 때 명백한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시험이라며 정부는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즉각적으로 북한 핵과 장거리미사일에 대비한 장단기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주장했다. 이어 향군은 중국과 러시아는 결코 우리의 안보에 관한 한 우방이 아니라며 현재 거론되고 있는 미국의 사드 배치를 즉각 추진하고 미 전술핵무기의 한반도 재배치도 적극 검토하라고 강조했다.향군은 "자기 당의 집권과 선거에서의 승리가 국가생존이나 국민들의 생명보다 우선인가"라며 "정치권은 정치의 제1목적이 국가안보와 국민의 안전임을 명심하라"고 정치권에도 일침을 가했다.pakje77@dmr.co.kr
(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이 1일부터 21일까지 진해 근해 및 강원도 일대에서 강도 높은 혹한기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해군은 해·육상 및 해중침투, 수중폭파, 기동 및 저격수 사격 등 특수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한 특수전전단 훈련은 훈련 목적에 따라 2차에 걸쳐 나누어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1차 훈련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진해 근해에서 해·육상 및 해중침투 숙달 훈련을 실시했으며 2차 훈련은 11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일대에서 설상기동 및 혹한기 생존훈련으로 진행된다.지난 3일 실시된 훈련에서는 특전대원들이 해상 및 해중으로 침투, 해중의 중요 시설물과 육상에 위치한 적의 핵심기지에 폭발물을 설치하고 안전지대로 철수한 후 설치한 폭발물을 폭파시키는 상황을 부여받아 임무를 수행했다. 먼저 특전대원들은 적의 핵심기지가 위치한 장소의 인근 행상까지 고속단정으로 이동한 뒤 해중으로 은밀히 침투해 해중의 주요 시설물에 폭발물을 설치했다. 이어서 특전대원들은 육상으로 적의 핵심기지에 침투해 폭발물을 설치하고 동료 저격수들의 엄호를 받아 기동사격을 하면 안전지대로 철수했다. 적과 치열한 교전을 펼치며 안전지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