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7 (일)

  • 흐림동두천 9.1℃
  • 구름많음강릉 13.6℃
  • 흐림서울 9.8℃
  • 흐림대전 10.5℃
  • 맑음대구 13.2℃
  • 맑음울산 12.2℃
  • 박무광주 9.3℃
  • 흐림부산 12.9℃
  • 구름많음고창 8.6℃
  • 구름많음제주 13.1℃
  • 구름많음강화 8.0℃
  • 흐림보은 10.2℃
  • 흐림금산 10.5℃
  • 흐림강진군 9.4℃
  • 맑음경주시 10.4℃
  • 구름많음거제 12.0℃
기상청 제공

국방

보훈처, 6·25 전쟁영웅 최득수 이등상사 기록화 기증

호국영웅 김만술·연제근 상사 흉상 제막

(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국가보훈처는 26일 전북 익산시 육군 부사관학교부설 박물관에서 6·25 전쟁영웅 최득수 이등상사의 고지전 당시 모습을 담은 기록화 기증식 및 호국영웅 김만술·연제근 상사 흉상 제막식을 열었다.

 

이날 기록화 기증식을 갖은 최득수 이등상사는 지난 1월 생존인물로는 최초로 국가보훈처에서 매달 선정하고 있는 이달의 6·25 전쟁영웅에 선정된 바 있다.

 

최 이등상사는 6·25 전쟁이 한창 막바지로 향하던 1953626, 강원도 양구 인근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인 비석고지에서 적의 기관총 진지를 파괴하기 위해 특공대를 이끌고 적진을 향해 돌격, 우리 국군이 고지를 점령하는데 기여해 태극무공훈장을 받았다.

 

김만술 특무상사는 1953715일 베티고지 전투에서 소대장으로써 1개 소대 규모의 병력을 이끌고 북한 공산군 3개 대대의 공격으로부터 베티고지를 지킨 공적으로 태극무공훈장을 받았다.

 

연제근 이등상사는 1950917일 형산강 도하작전에서 적의 기관총 사격으로 어깨 관통상을 입었으나 끝까지 도하 후 적의 기관총 진지를 파괴하여 포항 탈환의 결정적 공훈을 세웠다.

 

박종왕 국가보훈처 제대군인국장은 최득수 이등상사를 비롯해 오늘 흉상이 세워진 김만술·연제근 상사는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칠 각오로 선두에 나섰던 위대한 분들로, 국민이 이들 호국영웅의 호국정신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호국영웅 알리기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한 호국영웅의 위대한 뜻을 기리기 위해 호국영웅의 출신 지역·학교 등에 동상을 설치하고, 공공기관 내부에 호국영웅을 기리는 추모공간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호국영웅 알리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pakje77@dmr.co.kr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윤 대통령 "자유의 가치를 지키며, 풍요로운 대한민국 건설 위해 노력할 것"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저와 정부는, 3·1운동의 정신인 자유의 가치를 지키며, 더 행복하고 풍요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 말했다. 윤 대통려은 아울러 "독립과 건국, 국가의 부흥에 이르기까지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이 후손들에게 올바르게 기억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수많은 역경과 도전을 극복해 온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여정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3·1운동을 기점으로 국내외에서 여러 형태의 독립운동이 펼쳐졌다"면서 무장독립운동, 외교독립운동, 교육과 문화독립운동 등을 언급하며 "이 모든 독립운동의 가치가 합당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누구도 역사를 독점할 수 없으며, 온 국민과, 더 나아가 우리 후손들이 대한민국의 이 자랑스러운 역사에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3·1운동은 모두가 자유와 풍요를 누리는 통일로 비로소 완결되는 것"이라면서 "이제 우리는, 모든 국민이 주인인 자유로운 통일 한반도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정치

더보기
오세희 소상공연합 회장, '민주 비례대표 당선권'…700만 소상공인 권익보호 기대감 UP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오세희 전 소상공연합회 회장이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공천 후보에 선순위로 발표되면서 당선이 유력시된다. 이에 따라 22대 국회의원 4년 임기 동안 700만 소상공인을 대변하면서 권익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세희 전 회장은 더불어민주연합 공천관리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몫 여성, 청년, 직능별 등 20여명의 공천자를 발표한 가운데 당선 가능성이 큰 1∼20번에 배치되는 1그룹의 여성 몫으로 강유정 영화평론가, 임미애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비례대표 최종 순번은 더불어민주연합이 결정한다. 다만 오 전 회장이 지난 6일 소상공연합회 회장직을 사퇴하면서 그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다는 지적은 수용해야 할 부분이다. 이 같은 지적과 별개로 소상공연합회는 안정적인 대행체제 구축을 위한 후임선출 절차에 돌입했다. 소상공연합회는 회장 궐위에 따라 현재 유기준 수석부회장이 회장 대행이 맡아 지난 12일 '긴급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후임 회장 선출을 논의했다. 또한 임시 이사회에서 향후 소상공연합회 운영방안에 대해 회원들의 의견을 취합하고 오세희 전 회장의 임기 내 대내외 활동과 예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