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군 조종장학생 선발 시 야간대학생을 제외하고 있는 현행 모집제도를 바꿔 야간대학생도 지원할 수 있도록 응시자격을 변경하라고 공군에 시정권고했다고 18일 밝혔다. 공군은 2015년부터 조종장학생을 모집하면서 야간대학 재학생은 모집에 응시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한편 육군의 경우 ‘2015년도 대학 군장학생 모집선발계획 공고’에 ‘4년제 대학 중 학군단 설치대학(113개) 및 군 장학생 협약체결대학(55개) 재학생’으로 제한했으나 야간대학 재학생을 제외하는 내용은 없다. 공군 측은 우수한 인력을 미리 선발하고자 하는 조종장학생 제도의 취지에 비춰 주간대학 학생만으로도 충분히 선발소요를 충족할 수 있어 모집에 제한을 뒀다며 평등권 침해는 아니라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권익위는 야간대학은 강의가 주로 야간에 이루어질 뿐 본질적으로 같은 ‘고등교육법’상 대학에 해당한다며 야간대학 재학생의 지원을 허용한 후 평가를 통해 우수하지 않은 지원자를 선발에서 제외시킬 수 있는데도 처음부터 지원 자체를 못하게 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주간대학도 합격선이 모두 다르고 야간대학 중에서도 합격선이 상대적으로 높은 곳도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한국, 미국, 일본을 포함한 6개국 해군의 연합 잠수함 구조훈련이 우리나라 해역에서 열린다. 해군은 다국적 연합 잠수함 구조훈련인 ‘2016 서태평양 잠수함 탈출 및 구조훈련’(Pacific Reach 2016)이 25일부터 6월3일까지 진해와 제주 인근 해역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서태평양 잠수함 탈출 및 구조훈련은 조난상황에 처한 잠수함의 승조원을 구조하기 위한 인도적 정례 훈련이다. 7회째를 맞는 올해 훈련은 한국 해군이 주최하며 미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6개국의 구조전력과 잠수함이 참가한다. 또 중국, 러시아 등 12개국 및 1개 국제기구가 옵서버 자격으로 훈련을 참관한다. 이번 훈련에서 참가국들은 조난 잠수함 탐색, 심해구조잠수정(DSRV) 및 심해구조모듈(PRM) 등을 이용한 승조원 구조 등의 실제훈련을 통해 잠수함 조난사고에 대비한 잠수함 구조절차를 숙달한다. 구조 관련 정보교환을 통해 다국적 연합 잠수함 구조능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훈련 참가국 함정들은 23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해 군항에 입항해 개막식, 정박훈련, 의무 심포지엄 등을 실시한다.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제주 인근해역에서 해
(세종=동양방송) 김동희 기자 = 국산 민간 항공기가 공군 조종사 양성에 활용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민간항공 KT-100이 모든 안전검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하고 공군사관학교에 인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국산 민간 항공기가 실전에 활용되는 첫 사례이다. 국내 최초로 개발된 민간 항공기가 국토교통부의 모든 안전검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하고 공군사관학교에 인도되어, 공군 조종사 양성에 활용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국산 민간 항공기가 실전에 활용되는 첫 사례라고 밝혔다. 이 항공기는 지난 2014년 한국항공우주산업이 개발한 KC-100(나라온)을 공군의 비행실습 목적에 맞게 일부 개조한 것이다. 국토부는 KC-100을 공군 훈련기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국방부, 방사청과 2014년 5월 ‘국산 소형항공기 실용화 협정서’를 체결한 뒤 KT-100의 변경된 설계승인, 비행시험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2015년 12월 모든 안전검사를 완료했다. KT-100은 공군이 기존에 사용하던 러시아산 T-103기를 대체하게 된다. 지난달 1·2호기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총 20여대가 공군에 전달돼 2017년부터 본격 활용될 예정이다. 공군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국방부는 북한을 결코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은 우리와 국제사회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북한이 노동당 제7차 대회를 통해 핵보유국임을 선언한 것과 관련, 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스스로를 책임있는 핵보유국으로서 세계의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는 주장은 핵보유국 지위를 기정사실화하여 결국 핵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한 국방부는 “정부는 강력한 제재와 압박을 통해 북한이 핵을 포기하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의 군사회담 제안에 대해서도 국방부는 “직접적인 제안이라기보다는 원칙적인 입장에서 회담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면서 “북한이 스스로 핵보유국을 자처하며 핵·미사일 도발 등을 자행하는 상황에서 긴장완화 등을 위한 군사회담이 필요하다고 한 것은 전혀 진정성이 없다”고 일축했다. 이어 “정부는 대화의 문은 열어놓고 있으나 대화가 이뤄지려면 북한이 도발을 중단함은 물론 진정성 있는 비핵화 의지를 행동으로 먼저 보여야 한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면서 “진정성 있는 태도변화가 없는 현 시점에서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방위사업청은 한국군 합동지휘통제체계(KJCCS) 성능개량을 통해 1일부로 전력화했다고 2일 밝혔다.KJCCS 성능개량 사업은 2012년 8월부터 2016년 4월까지 44개월에 걸쳐 업체주관(LG CNS) 연구개발사업으로 추진해 운용시험평가에서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KJCCS는 2007년 12월에 합동작전 기능 개발과 육․해․공군 지휘통제체계와 연동 등을 통해 지금의 합동지휘통제체계로 최초 전력화됐다. 이후 작전환경 변화에 따라 체계의 생존성 보장, 연동대상체계 증가에 따른 상호운용성 확보, 장비 노후화 개선, 주요 작전사급 부대의 단독 운영 보장 등 성능개량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은 체계개발의 우선순위, 전력화 시기 등을 고려하여 1, 2단계 사업으로 구분하여 성능개량을 추진해 왔다. 성능개량 1단계(2012년8월〜2015년4월) 사업은 합참중심의 합동작전 운용 능력을 보장하기 위해 서버처리능력 확장(2배), 체계사용자 수용능력 확대(4배), 센터서버 간 네트워크 대역폭 확장(3.5배) 등 체계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소프트웨어 기능 개선 및 합동작전 수행 능력을 갖춘 체계를 완성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북한 적십자회의 리충복 중앙위원장이 집단 귀순한 중국 내 북한 식당 종업원 13명의 가족 대면과 송환을 요구하는 통지문을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앞으로 보내왔다고 통일부가 29일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서울종합청사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리 위원장이 김성주 총재에게 보내는 통지문을 국제적십자사 서울사무소를 통해 이메일로 전달해왔다"고 말했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북한이 23일 오후6시30분쯤 함경남도 신포 동북방 동해상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는 23일 "오후 6시 30분께 신포 동북방 동해상에서 SLBM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현재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히 추적 감시하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 "북한은 작년 12월 25일 SLBM 초기비행 실패 후 문제점을 보완해 약 4개월만에 초기 비행시험을 재시도한 것으로 평가된다"면서 "이번 발사는 비행거리가 30㎞였으며 이는SLBM의 최소 사거리인 300㎞에 크게 못미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북한이 이미 SLBM의 수중 사출 시험을 완료하고 다음 단계인 초기 비행시험에 들어갔다는 것을 뜻한다.전문가들도 북한의 SLBM 사출 시험은 이미 마무리 된 것으로 분석했다.실제 북한은 잠수함에서 수중 사출되는 기술인 '콜드런치(Cold Launch)' 기술을 확보한 상태다.콜드런치 기술은 캡슐 안에 담긴 SLBM이 수직발사관을 빠져나와 부력에 의해 수면으로 떠오르고, 이후 캡슐이 깨지면서 점화
(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국방부는 19일부터 7월말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한·미 양국군의 우호증진을 위한 한국문화 체험행사(‘Friends Forever-영원한 친구’ 프로그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한미군 장병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한국문화 체험행사는 지난 1972년 처음 개최돼 올해까지 연인원 1만8,000여명이 참가한 국방부 공식 행사다. 올해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는 프로그램은 19일부터 20일(수)까지 1박2일간 한국군(육군 제3야전군사령부) 태권도 선수단,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단, 호돌이 어린이 선수단과 함께하는 ‘주한미군장병 태권도 캠프’ 체험이다. 이번 태권도 캠프기간 주한미군 장병들은 국방부내 체육관에서 태권도의 유래와 역사, 기본자세, 호신술 및 격파 체험에 이르기까지 이론과 실제를 모두 배울 수 있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또한 주한미군 방송(AFN KOREA)에서 이번 태권도 캠프의 모든 일정을 동행 취재하여 주한미군에게도 방영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번 태권도 캠프를 시작으로 7월 말까지 서울 고궁·박물관 투어, 백제역사문화 체험, 경주 문화탐방 및 합천 해인사 템플스테이 등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행사를
(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30여년간 영해를 지켜온 참수리급 고속정이 새로운 임무를 부여받았다. 해군군수사령부(이하 군수사)는 지난 2014년 1월 퇴역한 뒤 군수사가 관리하던 참수리-267정을 인천시 옹진군에 무상으로 대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참수리-267정은 옹진군에 위치한 연평도 평화공원에서 대국민 안보홍보를 위해 전시될 예정이다. 군수사와 옹진군은 연평도 포격 도발 당시 희생된 해군 장병들을 추모하고 평화와 안보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연평도 평화공원에 고속정을 전시하기로 했다. 참수리-267정은 지난 14일 정든 모항(母港)인 진해 기지를 떠나 새로운 보금자리로 향했다. 안보홍보요원이라는 새 임무를 수행하게 된 참수리-267정은 안보 관광지인 연평도를 찾는 많은 국민들에게 안보교육과 해군 함정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해군은 지난 1999년 구축함 전북함(DD)을 강원도 강릉시 통일공원에 대여한 것을 시작으로 전주함(DD)과 상륙함 화산함(LST) 등 10척의 함정을 대여해 대국민 안보 공감대 및 해군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 pakje77@dmr.co.kr
(성남=동양방송) 성남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현역 군인이 군 복무 중 사망하면 화장료를 면제해 준다. 성남시는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재명 성남시장과 김해석 육군 인사사령관이 참석한 가운데 ‘현역 복무 중 사망자 화장료 면제 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오는 7월 장사시설의 설치 및 운영조례를 개정, 현역 군인이 군 복무 중 사망해 영생관리사업소 화장장을 이용할 경우 화장료를 면제한다. 육군은 상호 협력 사업을 함께 모색해 지원하는 한편 성남시민이나 청소년이 육군본부 견학 시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국가유공자나 제대 군인은 국가보훈기본법에 의해 전국 모든 화장장의 사용료를 면제받는데 반해 현역 군인은 국가를 위해 근무하고도 사망시 화장에 관한 아무런 혜택이 없다. 성남시는 현역 군인 예우 차원에서 이번 화장장 이용료 면제를 추진하게 됐다. 시 영생사업소의 화장장 이용료는 성남시민은 5만원, 관외 거주자는 100만원이다. 화장로는 모두 15기(예비로 2기 포함)이고 하루 8회 가동한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공동체를 위해 희생한 이들에 대한 기록과 기억, 예우를 강화하는 노력은 국가의 안녕과 국리민복을 위해 꼭 필요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국군 장병들에게 격려서신을 보내 “우리 장병들이 있는 한 우리가 소망하는 한반도 통일시대가 현실로 다가올 것”이라며 “그 미래를 열어가는 주인공이 바로 장병 여러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박 대통령이 보낸 격려서신은 지난 1월6일 북한 핵실험 이후 대비태세가 지속되고 있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뜨거운 애국심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국방의 신성한 임무를 완수하고 있는 국군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 박 대통령은 이번 서신에서 “한반도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야말로 북한의 무모한 도발과 전쟁위협을 중단시키고 한반도 통일시대를 열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 이러한 역사적 책무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빈틈없는 군사대비태세와 압도적 억지력을 갖춘 강한 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작년 8월 북한 도발 당시 장병들이 보여 주었던 희생과 헌신, 불굴의 투지와 용기가 아직도 진한 감동으로 생생하게 남아있다”며 “군통수권자로서 위기에 더욱 빛나는 장병들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낸다”고 신뢰를 표명했다joseph64@dmr.co.kr
(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대한민국 육해공군해병대 (예)대령연합회(이하 대령연합회)는 25일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기념만 말고 실질적인 국가안보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대령연합회는 천안함 6주기를 맞아 성명을 발표하고 이같이 입장을 표명했다.양태호 회장을 비롯한 '대한민국 육해공군해병대 (예)대령연합회(이하 대령연합회)' 일동은 천안함 6주기에 관련해 북한이 어뢰공격으로 천안함을 폭침한 것은 명백한 전쟁 도발행위였고 46명이 한 순간 전사한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북한을 옹호하는 해국세력에 대해 경각심을 나타냈다. 결정적 증거인 북한제 어뢰가 발견됐음에도 북한의 소행이 아니라고 억지부리는 세력에게 경각심을 나타낸 것이다.대령연합회는 이와 함께 국민과 안보에는 무관심한 채 4·13 국회의원 선거에만 몰입돼 있는 정치권에 일침을 가했다.다음은 대령연합회가 발표한 성명 전문이다.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북한 최고사령부 중대성명 등 잇따른 도발 위협에 대해 “국민들의 안전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전국의 경계태세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께서도 비상상황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군은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라”고 지시했다. 김성우 홍보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발표한 ‘북한의 잇단 위협에 대한 한 청와대 입장’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한편 북한은 23일 중대보도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 제거를 거론하고 정규부대와 특수부대 투입까지 암시하며 위협을 가했다. 또한 청와대를 비롯한 주요 대상들을 제거하는 작전에 진입할 준비가 돼 있다고 협박한 바 있다.joseph64@dmr.co.kr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북한이 23일 우리 공군의 북한 핵심 군사시설 타격훈련 등을 거론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을 제거하기 위한 군사행동에 돌입하겠다고 위협했다.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23일 중대보도를 통해 "이 시각부터 조선인민군 정규부대들과 노농적위군, 붉은청년근위대를 비롯한 우리의 혁명무력과 전체 인민들의 일거일동은 박근혜역적패당을 이 땅, 이 하늘 아래에서 단호히 제거해버리기 위한 정의의 보복전에 지향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그러면서 "이번 '집무실정밀타격훈련'은 공중에서 우리 수뇌부를 목표로 삼고 감행된 가장 노골적이고 위험천만한 군사적 망동"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미제와 박근혜역적패당은 이미 할 것은 다 해놓고 가질 것은 다 가지고 있다는 우리의 경고를 절대로 흘려듣지 말아야 한다"며 "어리석게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조평통은 "우리가 일단 결심하면 박근혜역적패당은 물론 침략의 크고작은 모든 본거지들을 모조리 쓸어버리기 위한 우리 식의 선제공격작전이 세계가 알지 못하는 방식으로 불이 번쩍 나게 벌어지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i24@daum.net
(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으로 긴장 국면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미 해군이 한반도 해상 전역에서 연합 해상훈련을 전개한다. 해군은 올해 독수리훈련(FE훈련)의 일환으로 미국 해군과 함께 25일까지 동ㆍ서해에서 북한의 해상도발 위협에 대응하는 연합 해상훈련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한ㆍ미 양국 해군의 수상함과 잠수함 등 함정 50여척과 양국 육ㆍ해ㆍ공군 항공기(200여 소티)가 참가한다. 이번 훈련에서 한ㆍ미 양국 해군은 상호운용성을 제고하고 대특수전부대작전(MCSOF), 대잠수함전, 대함ㆍ대공ㆍ대잠 실사격 훈련, 항모강습단 훈련 등 실전적 해상훈련을 통해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특히 동해에서는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리는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존 스테니스함 등 항모강습단이 훈련에 참가해 항모호송작전, 요격훈련, 대공전 등을 실시한다. 한편 한ㆍ미 양국 해군은 남해상에서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전북함(호위함), 미국 이지스순양함 모빌 베이함 등 함정 13척과 P-3ㆍP-8 해상초계기 등 해군항공기가 참가한 가운데 해상교통로 보호 등 연합 해상훈련을 실시했다. 한ㆍ미 양국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