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국방부는 19일부터 7월말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한·미 양국군의 우호증진을 위한 한국문화 체험행사(‘Friends Forever-영원한 친구’ 프로그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한미군 장병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한국문화 체험행사는 지난 1972년 처음 개최돼 올해까지 연인원 1만8,000여명이 참가한 국방부 공식 행사다. 올해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는 프로그램은 19일부터 20일(수)까지 1박2일간 한국군(육군 제3야전군사령부) 태권도 선수단,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단, 호돌이 어린이 선수단과 함께하는 ‘주한미군장병 태권도 캠프’ 체험이다. 이번 태권도 캠프기간 주한미군 장병들은 국방부내 체육관에서 태권도의 유래와 역사, 기본자세, 호신술 및 격파 체험에 이르기까지 이론과 실제를 모두 배울 수 있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또한 주한미군 방송(AFN KOREA)에서 이번 태권도 캠프의 모든 일정을 동행 취재하여 주한미군에게도 방영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번 태권도 캠프를 시작으로 7월 말까지 서울 고궁·박물관 투어, 백제역사문화 체험, 경주 문화탐방 및 합천 해인사 템플스테이 등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행사를
(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30여년간 영해를 지켜온 참수리급 고속정이 새로운 임무를 부여받았다. 해군군수사령부(이하 군수사)는 지난 2014년 1월 퇴역한 뒤 군수사가 관리하던 참수리-267정을 인천시 옹진군에 무상으로 대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참수리-267정은 옹진군에 위치한 연평도 평화공원에서 대국민 안보홍보를 위해 전시될 예정이다. 군수사와 옹진군은 연평도 포격 도발 당시 희생된 해군 장병들을 추모하고 평화와 안보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연평도 평화공원에 고속정을 전시하기로 했다. 참수리-267정은 지난 14일 정든 모항(母港)인 진해 기지를 떠나 새로운 보금자리로 향했다. 안보홍보요원이라는 새 임무를 수행하게 된 참수리-267정은 안보 관광지인 연평도를 찾는 많은 국민들에게 안보교육과 해군 함정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해군은 지난 1999년 구축함 전북함(DD)을 강원도 강릉시 통일공원에 대여한 것을 시작으로 전주함(DD)과 상륙함 화산함(LST) 등 10척의 함정을 대여해 대국민 안보 공감대 및 해군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 pakje77@dmr.co.kr
(세종=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재향군인회(향군)의 관리감독기관인 국가보훈처는 15일로 예정된 향군 회장 선거를 연기토록 14일 전격 지시했다. 보훈처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향군 회장 입후보자 5명 중 3명, 대의원 380명 중 190명 이상이 회장선거에서 금품을 주고 받은 혐의로 검찰에 고발․조사 중인 상황에서15일 회장 보궐선거를 진행하는 것은 향군의 올바른 개혁을 원하는 국민 여망과 배치되는 비정상적 상황”이라고 밝혔다.이어 보훈처는 "보훈처가 금권선거 방지대책을 강구하는 것은 관리 감독기관으로서의 당연한 책무"라고 강조했다.보훈처는 향군회장 선거를 이틀 앞둔 13일 선거에 출마한 일부회장 후보와 선거권을 가진 대의원에 대한 검찰수사가 진행중이라는 이유로회장 보궐선거 연기 지시했다. 비리 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남풍 전 회장의 후임자를 뽑는 이번 선거에는 현 회장 직무대행인 박용옥(75ㆍ육사 21기) 전 국방부 차관을 포함해 김진호(74) 전 합동참모본부의장(예비역 육군 대장·학군 2기), 송영근(68) 전 국회의원(예비역 육군 중장·육사 27기), 신상태(64) 전 향군 서울시회장(예비역 육군 대위·3사 6기), 이선민(70) 전 향군 사무총장(
(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 13일 오전 10시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을 비롯, 원로 독립유공자 및 유족, 각계대표,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7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기념식을 가졌다.‘선열들이 되찾은 우리 땅, 우리가 지켜야 할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 황교안 국무총리는 대한민국임시정부는 광복을 이루는 토대가 되어 오늘날 우리나라가 선진국가로 발돋움할 밑거름이 됐으며 북한의 도발로 국가안보가 흔들리지 않도록 강건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식전공연으로는 압록강 행진곡과 독립군가 등의 합창이 있었으며 약사보고, 기념사, 기념공연, 기념노래 순으로 진행했다. 기념식에 이어 11시 정각에는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광복회(회장 박유철) 주관으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광복회 임직원 및 회원, 독립운동관련 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임시정부요인들을 추모하는 ‘대한민국임시정부선열 추념식’이 개최됐다. 한편, 중국 중경과 상해에서도 9일과 11일 중국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현지교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임시정
(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쌍용자동차(대표 최종식)가 티볼리 에어 출시를 기념해 드론을 활용한 참여 이벤트 티볼리 에어쇼를 개최하며 온라인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쌍용차는 ‘도심 속의 짜릿한 드론 체험 이벤트’ 티볼리 에어쇼(TIVOLI Air-Show)를 오는 23~24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 커먼그라운드(Common Ground)에서 개최하고 페이스북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쌍용차는 티볼리 에어의 차명을 활용하여 명명한 이번 행사를 통해 모든 종류의 액티비티(Activity)를 가능하게 한다는 티볼리 에어의 브랜드 콘셉트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주로 방송이나 영화 촬영 등 전문적 용도로 한정됐던 드론의 활용이 더욱 폭넓어지고 있는데다 지속적인 가격 하락 등에 힘입어 드론의 대중화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많은 관심과 참여가 예상된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첫째 날인 23일은 장애물 경기인 드론 챌린지 대회 및 랜딩 이벤트가 펼쳐지며 둘째 날인 24일은 티볼리 에어 포토 어워즈와 파이터 랜딩 이벤트를 비롯해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로 즐거움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특히, 경험이 많지 않은
(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대한민국ROTC중앙회(회장 손종국)는 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회장 김시명),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직무대행 박찬수)와 함께 지난 9일 ‘제2회 나라사랑 순국선열 따라 걷기’행사를 서울 서대문 독립공원내 현충사와 안산자락길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보훈단체와 한국시민자원봉사회, 한국청소년봉사단연맹을 비롯한 3,000여명의 시민과 학생이 참가하고 박규직(1기) 초대회장, 원충희(1기) 명예회장, 이경재(2기) 순국선열현충사 건립위원장, 홍종호(4기) 자문위원장, 김영래(6기) 통일정신문화원장 등 1기 대선배부터 56기 후보생까지 1,200여 ROTCian이 참여 했으며 송도고등학교 주니어 ROTC와 미8군 장교들도 함께했다. 이용우(23기)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순국선열유족회장, ROTC중앙회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 시민자원봉사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순국선열 2,835위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현충사에서 분향 및 참배를 했다. 또 선국선열에 대한 역사해설 시간을 갖고 이강옥(15기) 대한걷기연맹 이사장의 안내로 준비운동을 한 후 서대문 안산자락길을 걸으며 순국선열의 정신을 되새겼다. 개회식에서
(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BMW 코리아는 베스트셀링 모델인 5시리즈에 프리미엄 옵션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를 기본 장착한 5시리즈 프로(PRO)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는 차선 이탈 경고, 전방 충돌 방지, 보행자 인지 기능 등 주행 안전을 강화한 기능 및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포함한 플래그십 모델에 장착돼 온 프리미엄 옵션이다.차선 이탈 경고는 차체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좌우 차선을 인지, 70km/h 이상에서 방향 지시등 작동 없이 차선을 변경하거나 넘어갈 경우 스티어링 휠에 진동을 발생시켜 운전자에게 경고해주는 기능이다. 10~60km/h에서 작동되는 전방 충돌 방지 기능은 전방 카메라를 통해 앞 차량과의 충돌이 예상될 경우 브레이크가 개입함으로써 충돌과 제동 거리를 최소화하는 안전 기능이다.보행자 인지 기능은 마찬가지로 전방 카메라를 통해 보행자를 인지하고 보행자와의 거리가 가까워질 경우 경고음 작동, 충돌이 예상될 경우 브레이크가 개입해 보행자의 피해를 최소화한다.또한, 액티브 크루즈 콘트롤은 약 30~210km/h 속도에서 앞 차와의 간격이 좁아지면 출력을 감소시키고 브레이크를 개입시켜 차량
(서울=동양방송)한국타이어는어린이 테마파크 ‘키자니아’ 센텀시티점(부산)에 모터스포츠 체험 공간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및 직업체험을 해줄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모터스포츠 체험 공간은 어린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자동차 레이싱 컨셉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트레이닝 존에서 운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안전 교육을 받은 뒤 라이센스를 취득할 수 있고 정식 레이서가 되어 모터 레이스 트랙 위에서 안전 운전하며 랩타임 기록 대결도 펼칠 수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2012년 5월부터 서울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키자니아’ 1호점에 운전 면허 시험장을 운영해오고 있다. 어린이들이 자동차 운전을 체험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코스로 안전벨트 착용, 교통신호 준수, 핸들과 엑셀, 브레이크 조작법 등 안전운전을 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정보와 안전 운전 관련 상식을 교육한다.pakje77@dmr.co.kr
(세종=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현대자동차(주), 한불모터스(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승용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1일밝혔다. 주요 제작결함은 현대자동차 아반떼 HD(111,553대)의 에어백 소프트웨어 오류, 한불모터스 Grand C4 Picasso 2.0 Blue-HDi 등(68대)의 뒷좌석 안전띠 버클 지지대 제작불량 등이 해당 된다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아반떼 HD 승용자동차 리콜은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에 에어백 비정상 전개현상으로 자동차소유자들의 결함신고(3건)가 있었던 건으로 국토교통부의 조사지시에 따라 교통안전공단(자동차안전연구원)의 조사결과, 앞열(운전석, 동승석) 에어백이 미전개 조건(주행 시 과속방지턱, 주차장멈춤턱 등으로 인해 차체 하단 부위 충격 발생)에서 전개돼 안전운행에 지장을 주는 결함으로 확인됐다.이에따라, 현대자동차에서 시정조치계획서를 제출하면서 본 리콜이 확정됐으며 리콜대상은 2008년 01월 02일부터 2009년 08월 22일까지 제작된 아반떼 HD 승용자동차 111,553대로 2016년 4월 12일부터
(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푸조의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초 등록한지 5년 이상 된 차량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유지 및 관리할 수 있는 소모성 부품 제공 서비스 '유로레파(Eurorepar)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유로레파 패키지 부품은 PSA 그룹 본사 기술팀에 의해 엄격하고 세밀한 품질 및 안정성 검증을 거쳐 관리되는 대체 부품으로, 순정 부품과 유사한 수준의 품질 및 성능을 갖추고 있다. 순정 부품 대비 20~30% 낮은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들이 가격 부담 없이 믿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며 차량 마일리지에 관계없이 부품에 대한 1년 보증을 제공받게 된다. 유로레파 패키지는 교체 부품 품목에 따라 총 3가지 패키지로 출시된다. 기본 패키지는 엔진오일 필터, 에어필터, 에어컨 필터로 구성되며 기본패키지에 앞 패드/앞 디스크를 더한 패키지, 그리고 그 위에 뒤 패드/ 뒤 디스크까지 추가한 패키지가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차량 등록 후 5년 이상 된 푸조 206, 207, 307, 407, 607 차량에 먼저 적용되며 공임비 포함 최대 27%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불모터스는 이번
(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아우디 코리아는오는 29일까지3주간 만 4년 이상의 아우디 차량을 소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에 대한 이상 유무를 점검서비스를 제공하는 ‘2016 아우디 라이프타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대상 고객은 이번 캠페인 기간 중 전국 아우디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냉각수∙타이어∙제동장치∙전자장치 등 30가지 필수 항목에 대한 무료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점검 결과에 따라 고객이 유상 수리를 원할 경우 순정 부품을 15%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단, 엔진오일, 브레이크패드 및 각종 필터류 등의 소모품 및 타이어교체,보험수리는 제외) 동 기간에 서비스 쿠폰패키지를 구매하는 고객은 유상수리 시 순정부품 5% 추가 할인돼 총 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pakje77@dmr.co.kr
(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쌍용자동차는티볼리 에어가 출시 한 달 만에 5,000대 계약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티볼리 에어는 지난 3월 8일 출시 후 4월 8일까지 영업일 기준하루 평균 180~200대 계약으로,누적 계약 대수 5,100여대로 기록해 올해 내수 판매목표 1만대의 절반을 넘어 섰다.티볼리 에어의 지난 달 출고 현황을 보면 여성 고객이 43.6%(남성 56.4%)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으며 연령별로는20대가 21.8%, 주요 타깃층인 30대(28.3%)와 40대(27.9%)가 56.2%를 차지했다.티볼리도 티볼리 에어와 같은 기간 누적 계약 대수 6,200대를 포함해 티볼리 브랜드 전체 11,300대를 넘어서며 상호 판매 간섭은 물론 경쟁사의 공격적인 마케팅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쌍용차가 새롭게 진출한 엔트리(1.7ℓ급) 준중형 SUV 시장과 소형 SUV 시장 모두 확대돼 가고 있는 양상이다.엔트리 준중형 SUV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티볼리 에어는 지난달 1,439대를 판매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준중형 SUV(투싼∙스포티지) 1.7 모델의 판매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
(세종=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국가보훈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7주년을 맞아13일 중국 후난성 창사 캠핀스키 호텔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기념식에는유주봉 국가보훈처 보상정책국장, 정재남 주우한대한민국총영사, 후난성 한인상회 관계자와 교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또한 리휘(李晖) 후난성 문화청 청장 등 중국 지방정부 고위공직자들도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에 앞서'화중지역 내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의의와 평가'를 주제로 한중 합동 학술세미나도 열린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이재호 독립기념관 학예연구실 연구위원과 천센쑤(陈先枢) 창사시 역사학회 부회장 등 한중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9일과 11일 중국 충칭과 상하이에서, 13일에는 국내에서도 임시정부수립 기념식이 개최된다.11일 상하이 기념식에서는 법무총장으로 임시정부의 통합과 화합을 이끈 오영선 선생에 대한 4월의 독립운동가 선정 기념식도 가질 예정이다. 오영선 선생의 손자(호패영 胡佩荣)에게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기념패가 전달된다.pakje77@dmr.co.kr
(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북한의 해외식당에서 파견돼 근무중이던 지배인과 종업원 13명이 집단 귀순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8일 오후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해외식당에서 파견돼 근무중이던 남자 지배인 1명과 여자 종업원 12명이 귀순했다”며 “이들은 7일 서울에 도착했으며 병원 검진 결과 건강은 비교적 양호한 상태”라고 말했다. 통일부는 “그동안 북한 해외 식당 종업원 1~2명이 개별적으로 탈북한 사례는 있지만 같은 식당에서 일하는 종업원들이 한꺼번에 탈북해 입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정부는 이들의 의사를 존중해 인도적인 차원에서 받아들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 종업원은 해외에서 생활하며 한국TV 드라마·영화, 인터넷 등을 통해 한국의 실상과 북한 체제선전의 허구성을 알게 됐으며,최근 집단 탈북을 결심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통일부는 “한 종업원은 ‘한국에 오는 것에 대해 서로 마음이 통했으며, 누구도 거부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밝혔다. 정부는 이들이 집단이탈·장거리 이동에 따른 긴장감·피로감 등을 호소하고 있어 충분한 휴식 후 통상적 절차에 따라 유관기관 합동으로 구체적인 귀순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미니는 7일부터10일까지 제주도에서 국내 유명 아티스트 3인과 협업한 예술작품인 ‘스테이 오픈 랜드아트(Stay Open Land Art)’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광호, 정문열, 구세나 작가 등이 참여한 이번 협업은 프리미엄 오픈탑 모델인 뉴미니 컨버터블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진행됐다.메인 테마인 ‘STAY OPEN’ 슬로건 아래 뉴미니 컨버터블의 오픈 에어링이 주는 즐거움을 설치미술과 공예 등 예술적 관점으로 풀어냈다. 제주도 대자연의 아름다움 속 사람과 드라이빙, 삶을 대하는 철학적 태도를 아티스트 각자의 개성에 따라 표현했다.이광호 작가는 제주도의 삼다(三多) 중 하나인 ‘바람’을 이용한 깃발 작품과 도형 작품을 선보여 드넓고 푸른 제주 바다와 어우러진 작품은 MINI가 있는 특별하고 작은 섬을 형상화 했다. 그는 ‘열어 두다’라는 의미의 슬로건 ‘STAY OPEN’ 처럼 바람에 나부끼는 깃발의 힘찬 소리와 시원한 파도 소리가 공감각적으로 답답한 현대인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열어주길 바란다며 작품제작 취지를 설명했다.정문열 작가 겸 교수는 드넓은 제주도 녹지 위에 인공 무지개를 띄웠다. 꿈과 언약, 조화와 화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