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BMW 코리아는 베스트셀링 모델인 5시리즈에 프리미엄 옵션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를 기본 장착한 5시리즈 프로(PRO)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는 차선 이탈 경고, 전방 충돌 방지, 보행자 인지 기능 등 주행 안전을 강화한 기능 및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포함한 플래그십 모델에 장착돼 온 프리미엄 옵션이다.
차선 이탈 경고는 차체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좌우 차선을 인지, 70km/h 이상에서 방향 지시등 작동 없이 차선을 변경하거나 넘어갈 경우 스티어링 휠에 진동을 발생시켜 운전자에게 경고해주는 기능이다.
10~60km/h에서 작동되는 전방 충돌 방지 기능은 전방 카메라를 통해 앞 차량과의 충돌이 예상될 경우 브레이크가 개입함으로써 충돌과 제동 거리를 최소화하는 안전 기능이다.
보행자 인지 기능은 마찬가지로 전방 카메라를 통해 보행자를 인지하고 보행자와의 거리가 가까워질 경우 경고음 작동, 충돌이 예상될 경우 브레이크가 개입해 보행자의 피해를 최소화한다.
또한, 액티브 크루즈 콘트롤은 약 30~210km/h 속도에서 앞 차와의 간격이 좁아지면 출력을 감소시키고 브레이크를 개입시켜 차량의 속도를 줄이고 앞 차가 정지하면 탑승자의 차량 역시 완전히 정지시켜 최소한의 주의만으로 편안한 주행이 가능케 한다.
이와 함께 실내 인테리어와 외관 디자인도 더욱 고급스럽게 업그레이드 돼 520d와 520d xDrive M 에어로다이내믹 프로 에디션의 경우, 더욱 스포티한 디자인과 그립감을 자랑하는 M 스포츠 스티어링 휠이 추가됐다.
528i 와 528i xDrive M 에어로다이내믹 프로 에디션에는 M 스포츠 스티어링 휠 뿐만 아니라 LED 헤드라이트가 적용됐다. 530d xDrive M 에어로다이내믹 프로 모델의 경우 M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함께 강력한 외관 이미지를 더해줄 수 있는 블랙 키드니 그릴과 카본 미러캡이 적용되었으며 휠 역시 19인치 M 더블 스포크 스타일 휠로 업그레이드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