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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남구 주민들, 각 마을별 특화사업 선보인다

공모 통해 32개 사업 확정…공동체 활성화 기대
청년 수다방‧폐우산 활용한 바구니 사업 등 이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 관내 주민들이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구절초 마을학교를 비롯해 책마을 공동체 등 주민 주도형 32개 사업을 선보인다.

남구는 2일 “관내 주민들을 비롯해 마을 활동가, 자생단체,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2019년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을 실시한 결과 32개 사업이 최종 확정됐다”며 “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는 특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올해 추진되는 특화사업은 ▲주민 스스로 만드는 마을계획 수립(2건) ▲마을공동체 형성 지원사업(16개)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사업(11건) ▲공유도시 남구 마을공동체 지원(3건) 등 4대 분야 32개 사업이다.

주민 스스로 만드는 마을계획 수립 분야에서는 월산5동 주민들이 구절초 마을학교와 달빛어린마을 스토리텔링 카페를 운영하고, 주월1동 주민들은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마을 화해학교를 운영하고, 주민총회를 열어 마을의제를 선정하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할 계획이다.

16개 사업이 진행되는 마을공동체 형성 지원사업 분야의 경우 양림동 말똥말똥 책마을 공동체를 비롯해 봉선1동 ‘청소년 우리 Dream 樂’ 사업, 버려진 우산 천을 활용해 시장 바구니를 만드는 사직동 폐우산 재활용 사업, 청년들의 잡다한 이야기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효덕동 수다 모임 등이 대표적이다.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 분야에서는 11개 사업이 추진된다.

양림동 한 협동조합에서 선보이는 아트 & 플리마켓을 비롯해 취약계층을 돌보는 수박등 기동대와 똑똑 두드림단 등을 활용한 월산4동 수박등 사람들 사업, 아파트 마을 부엌과 도시농부학교를 골자로 하는 효덕동 로컬푸드 마을밥상 등 이색사업이 펼쳐진다.

또 대촌동 주민들은 대촌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과 빛고을공예창작촌에 입점한 공방 공예품을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할 수 있도록 깨비깨비 일요 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공유도시 남구를 만들기 위해 남구 관내 공원 및 화장실 몰래 카메라와 안심벨 작동을 점검‧확인하는 사업과 양림동 주민들에게 공구함 대여 및 목공예 교육을 하는 펭귄마을 공구도서관 사업이 진행된다.

남구 관계자는 “공모 과정에서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정된 사업들인 만큼 이 사업들이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마을공동체의 성장과 함께 주민이 직접 결정하는 생활 속 주민자치도 주민들 사이에 빠르게 정착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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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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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의원, 서울시교육감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송파갑)은 1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잠실4동에 거주하는 학생은 중학교가 없어 인근 학교로 분산배치 됐다. 이에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그러나 학교 설립은 지역단위가 아닌 학군 단위로 설립하게 돼 있어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번번이 무산됐다. 박 의원은 이러한 지역 주민의 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 총선 공약으로 활용이 저조한 서울책보고 부지에 소규모 학교인 '잠실중학교 제2캠퍼스(도시형캠퍼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 교육감과의 면담도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박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진주·미성·크로바아파트의 재건축로 2030년에는 중학생 1,104명이 증가하게 된다"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반드시 잠실4동에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진행 중인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학교 이전·재배치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중학교 설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학교가 설립되면 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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