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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의 원인과 치료법, 예방 전략을 깊이 다룬 신간 '뇌를 알면 150세까지 준비할 수 있다' 출간

치매환자 급증 '개인과 가족'에 크나큰 고통…생활습관과 환경적 요인이 뒤얽혀 질환촉진
부정적 통념, 사회적 대응 방안도 심층분석 …'유전자 치료, 줄기세포 연구' 최신동향 조망
의료혁명 가속화 '인공지능이 치매 예측시대'…'의료진과 요양시설, 정책입안자'에게 필독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과학과 의학의 발전으로 인간의 평균 수명은 점점 길어지고 있지만, 건강하지 않은 노년은 개인과 가족에게 큰 부담이 된다.
특히 급속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현대 사회에서 치매는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세계적으로 치매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치매를 예방하고 이해하는 것이 개인과 가족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치매의 원인과 치료법, 예방 전략을 깊이 있게 다룬 신간 '뇌를 알면 150세까지 준비할 수 있다'가 출간되어 화제다.

■ 치매 환자 '사회 공동체 대과업'

이 책은 저자인 이웅경 청구경희한의원 신사점 원장과 류신영 한양대 미래인재교육원 경영학 교수가 국내외 치매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집필한 과학적이고 실용적인 가이드북이다.

치매가 무엇인지, 어떤 유형이 있는지, 위험 요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에 대해 다각도로 분석하고, 최신 치료법과 사회적 대응 방안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또한 이 책에서는 치매를 예방하는 식습관과 운동법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치매를 단순한 기억력 감퇴로 보지 않고, 생활습관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질병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나아가 운동, 식습관, 수면, 사회적 교류 등 생활습관이 치매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인 사례와 연구 결과를 통해 설명하면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예방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일본과 유럽 등 치매 대응이 앞서 있는 국가들의 사례를 분석하고, ‘인지증’이라는 용어 변경을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려는 노력도 소개하고 있다.

■ 과학적 접근과 최신 연구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치매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를 반영했다는 점이다. 기존의 치매 관련 서적들이 일반적인 정보 전달에 그쳤다면, 이 책은 유전자 치료, 줄기세포 연구, 인공지능을 활용한 조기 진단 기술 등 최신 의학의 발전을 상세히 다루고 있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치매 치료제 '레카네맙', '도나네맙', '아리셉트' 등의 임상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새로운 치료법의 가능성을 조명하고 있다.

또한 한방 치료의 가능성과 자연 친화적 치매 케어에 대한 연구들도 함께 다뤄, 보다 포괄적인 치료법을 모색한다. 이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치료 옵션을 폭넓게 고려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와 함께 '치매 예측 AI'와 같은 최신 기술이 치매 예방과 관리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전망도 제시하고 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적 대응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치매 정책, 치매 가족 지원제도, 최신 의료 기술이 접목된 치매 관리 시스템 등을 다루며, 향후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상 두려워할 필요 없다

'뇌를 알면 150세까지 준비할 수 있다'는 치매를 막연한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우리가 충분히 이해하고 대비할 수 있는 질병으로 바라보도록 돕는다.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을 제시하며,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정책적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일반 독자 뿐만 아니라 의료진과 요양시설 관계자, 정책 입안자들에게도 필독서가 될 것이다.

치매 예방과 치료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찾고 있는 독자들에게 이 책은 강력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치매를 극복하는 첫걸음, 지금 바로 ‘치매 바로 알기’를 통해 시작해보자'

▲ 저자 이웅경 한의학 박사
경희대 한의과대학 대학원 졸업. (현) 청구경희한의원 신사점 원장.
著書로 '침의 과학적 접근과 임상',  '통증을 따라가면 디스크가 보인다', '척추질환의 예방과 자가치료법', '부정렬증후군',  '통증이 싹 사라지는 바른 자세 운동' 등이 있다.

 류신영 경영학 박사
(현) 한양대학교 미래인재교육원 경영학 교수, 고려대학교 미래교육원 미래예측학 풍수지리 교수.
共著로 '경매학개론',  '그림과 풍수를 모르고 부자를 꿈꾸지 말라',  '내 생애 딱 한 번 부동산 풍수' 등이 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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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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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의원, 서울시교육감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송파갑)은 1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잠실4동에 거주하는 학생은 중학교가 없어 인근 학교로 분산배치 됐다. 이에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그러나 학교 설립은 지역단위가 아닌 학군 단위로 설립하게 돼 있어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번번이 무산됐다. 박 의원은 이러한 지역 주민의 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 총선 공약으로 활용이 저조한 서울책보고 부지에 소규모 학교인 '잠실중학교 제2캠퍼스(도시형캠퍼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 교육감과의 면담도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박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진주·미성·크로바아파트의 재건축로 2030년에는 중학생 1,104명이 증가하게 된다"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반드시 잠실4동에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진행 중인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학교 이전·재배치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중학교 설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학교가 설립되면 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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