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선거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재투표 끝에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승리하는 극적인 결과를 기록했다.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지난 25년간 전 세계 한인들에게 도서를 지원하며 한민족의 정체성 확립과 교육 기회 확대라는 뜻깊은 사명을 수행해 왔다.
창립자 손석우 명예이사장의 '문화독립운동가 정신'을 계승하며, 지식과 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을 지속해왔다.
이 단체는 그동안 대통령상 2회, 국무총리상 1회, 세종문화상 수상 등 공익적 가치를 인정받아 왔으며,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번 이사장 선거는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첫 번째 투표에서는 두 후보가 동일한 득표를 기록하며 한 명이 탈락하였고, 이어진 재투표에서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당선되는 극적인 결과가 나왔다. 이는 김원태 신임 이사장의 오랜 헌신과 리더십이 회원들에게 깊이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김원태 신임 이사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창립 이사장님의 뜻을 받들어 단체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해외 한인 사회를 위한 도서 지원 활동을 한층 확대해 나가겠다"며 "단체를 올바르게 정립한 후 차기 이사장에게 책임감 있게 이양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 신임 이사장은 이어 "앞으로 ▲ 해외 한인 사회와의 협력 확대 ▲ 도서 지원 사업 강화 ▲ 교육 및 인문학적 프로그램 다양화 등을 추진하며, 단체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며 "해외 한인 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김원태 신임 이사장은 그러면서 "취임과 함께 (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더욱 체계적인 운영과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바탕으로 해외 한인 사회를 위한 도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며 "이번 선거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한 (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앞으로도 한민족의 지식과 문화를 세계로 전파하는 사명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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