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강산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10일, 지난 6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함께하는장애인교원노동조합 서울지부(이하 장교조 서울지부)와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장교조 서울지부는 서울시교육청에 청각 장애인 교원의 의사소통 지원 및 전담인력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청하였으나, 23년도 제1회 서울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에 예산이 편성되지 않았다며 교육청의 미온적인 태도를 지적했다. 이에 박 의원은 "교육예산을 두고 여러 정치적 쟁점이 있지만 장애인교원을 위한 노동환경 개선이 후순위로 밀려나서는 결코 안 된다"라며 "향후 장애인교원의 권익 증진을 위한 예산 편성과 조례안 제정 등 교육위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라며 의지를 밝혔다. 함께하는장애인교원노동조합은 서울지부 설립 이전부터 당사자 목소리를 반영한 장애인교원 지원 보장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지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조희연 교육감 후보 캠프와 정책협약을 진행하는 등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 의원은 "조희연 교육감은 말로만 공존의 교육을 강조하지 말고 장애인교원 권리 보장을 위한 정책협약을 하루
(수원=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벚꽃 명소로 알려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구청사 일원에서 ‘경기도청 봄꽃축제’가 4년 만에 열린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축제 현장을 찾아 도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연 지사는 8일 구청사 잔디광장에서 수원시소상공인연합회, 팔달산상인회 등 소상공인 6명과 간담회를 갖고 봄꽃축제와 함께 구청사와 도담소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계속 연구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을 약속했다. 상인들은 상권 침체를 토로하면서도 이번 축제로 기회를 주어 감사하고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다시 일어나시도록 기운 내시고 저희에게 계속 의견을 달라"며 "경기도에서 옛 청사를 사회혁신복합단지로 만들어 사무실도 많이 들어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축제 운영 경기도 청년봉사단을 격려하고, 잔디광장에 펼쳐진 각종 체험형 부스, 사회적 기업, 자활기업 등 판매전시 부스와 농협 직거래 장터를 도민들과 함께 경험했다. 한편 7일 시작된 이번 축제는 9일 오후 7시까지 계속되며 다양한 체험·판매 부스와 문화공연, 친환경 어린이놀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친환경 축제를 표방해 먹거리장터 미운영, 행사장 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강산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최근 ‘천원의 아침밥’ 사업과 관련하여 전국의 지방정부가 발 빠르게 움직이는 것처럼 서울시도 적극적인 행보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천원의 아침밥’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국내 쌀 소비 촉진과 대학생의 아침밥 먹는 문화 확산을 위해 2017년부터 시행해온 사업으로 최근 정부에서 고물가 상황을 반영하여 올해 지원 인원을 69만 명에서 150만 명으로 2배 이상 확대하여 대학가에서 큰 호응이 나오고 있다. 현재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하는 서울 소재 대학은 고려대, 경희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로 사이버대학과 방송통신대학을 제외하고 물리적인 캠퍼스가 있는 대학 45개교 중 5개교이다. 박강산 의원이 해당 사업의 학교 부담분 재원을 직접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학교가 학교발전기금 등 후원금으로 충당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박 의원은 “현재 ‘천원의 아침밥’은 학교 재정이 넉넉한 일부 대학의 학생들만이 혜택을 받는 상황이기 때문에 서울시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으로 참여 대학을 늘려가야 한다”라고 의견을 표했다. 또한 박강산 의원은 “제주에서는 김경학 의장이 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승진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랑3)은 지난달 24일, 동부간선도로 월릉IC화랑로 접속램프(월릉교) 하부를 방문하여 고가‧교량 하부의 비둘기 서식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지역은 북부간선도로와 동부간선도로가 모두 지나고 있어 교량 하부공간이 조성되어 있으며, 인근의 중랑장미공원과 이어지는 산책로, 주민생활체육공간 등으로 활용되는 곳이다. 그러나 교량 하부에 서식하는 비둘기 수가 증가하면서, 해당 지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비둘기 분변에 피해를 입는 상황이 발생하여 대책 마련이 필요하였다. 이에 박승진 의원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중랑구을) 의원실과 함께 중랑구청, 북부도로사업소, 서울시설공단 관계자들과 현장을 점검하고, 고가‧교량 하부 비둘기 서식으로 인한 피해 방지 대책 마련을 주문하게 된 것이다. 박승진 의원은 "서울시의 대표적인 간선도로인 북부간선도로와 동부간선도로가 모두 중랑구를 지나고 있다"며 "큰 도로인 만큼 고가‧교량 하부의 공간들을 시민들이 산책로, 주민생활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최근 비둘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현장점검 이유를 밝혔다
(수원=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대표단이 해외 투자유치와 청년 기회 확대, 혁신 동맹 구축을 목표로 9일부터 19일까지 9박 11일간 미국과 일본의 주요 도시를 방문한다. 김동연 지사 취임 후 첫 해외 방문이다. 경기도대표단은 이 기간 동안 미국은 9일부터 15일까지 6박 7일간 미시간, 뉴욕, 코네티컷, 펜실베니아, 버지니아 등 5개 지역을, 일본은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간 도쿄와 가나가와현을 방문할 예정이다. 경기도대표단은 이번 해외 방문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첫째도 투자, 둘째도 투자라며 이번 방문 기간 동안 6개 해외 기업으로부터 약 32억 6천만 달러(한화 약 4조 3천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내외기업으로부터 100조 원 투자유치를 약속한 김동연 지사는 취임 후 현재까지 약 5조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성사시켰다. 이번 해외 방문 기간 동안 추가로 4조가 넘는 해외투자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표단은 미국 방문 기간 동안 미국의 유명 물류 부동산 개발사인 A사와 약 23억 달러(한화 약 3조 원) 규모의 초대형 투자를 확정하는 한편, 세계적 반도체 가스 제조사 두 곳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경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회 의원(보건복지위원회, 강서1)은 일방적인 어린이집 폐원 통보와 이에 따른 보육서비스의 불안정에 관한 문제 해결이 시급함에 따라 '서울특별시 보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발의된 조례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어린이집의 폐원 등에 따른 조치에 관한 조항을 신설하는 부분이다. "시장은 어린이집이 폐지되거나 일정 기간 운영이 중단되는 경우에는 영유아의 보육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등 영유아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관할 구청장과 협력하여야 한다"라는 조문을 신설하여 갑작스러운 폐원통지를 받은 학부모나 어린이 입장에서 보다 신속하고 적합한 기본권익을 확보한다는 입법 취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어린이집 폐원통지 등에 따른 학부모의 혼선과 보육 공백에 대한 대안 우려의 목소리가 큰 상황에서 발의된 부분으로 지차체 차원에서의 최소한의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김경 의원은 잇따르고 있는 어린이집의 폐원문제, 원아 감소로 인한 운영난 등을 언급하며 이는 지자체 차원을 넘어 국가적 차원에서 저출산정책과 함께 영유아보육법의 대대적 손질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의정활동 기간 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춘선 서울의회 의원(환경수자원위원회, 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30일 문현섭 구의원(강동가, 국민의 힘) 및 지역주민들, 시·구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고덕로 보행도로 정비와 관련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역주민 간담회에서는 보도가 좁아 통행 불편과 안전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던 고덕로의 환경개선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좁은 폭원과 복잡한 시설뿐만 아니라 공원의 벽천과 계류시설이 보도를 따라 위치한 명일근린공원 경계 구간은 오랜 기간 시설가동이 중지되어 가로경관 및 야간 보행 안전성 문제도 함께 지적었다. 또한 최근 강일고덕지구 입주에 따른 산책 및 보행 인구의 급격한 증가도 조속한 도로정비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은 보행도로 확폭 및 자전거도로와의 확실한 분리, 도시농업 화분 등 불편한 가로시설물 정비, 가동이 중지된 벽천분수와 계류시설을 보행공간과 연계된 산책 공간으로 정비, 야간 안전을 개선할 수 있는 가로등 보강 설치를 요청하였다. 이에, 회의에 참석한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 및 도시교통실 관계 공무원은 해당 도로와 주변 시설 정비가 필요한 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지난 2일 11시 53분경 발생한 인왕산 산불은 당일 17시경에 주불은 잡혔으며 3일 오전 7시 현재 잔불 정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송도호)는 산불 진화에 밤샘 총력을 기울여 준 서울소방과 산림청 등 현장 투입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한다고 전했다. 인왕상 산불로 인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약 15.2ha(약 축구장 22개 면적)가 산불영향구역에 포함되었고 개미마을 120가구가 대피했다 귀가하는 등 그 피해가 큰 상황이며, 산불진화를 위해 현재까지 인력 3,617명(소방577, 구청(종로,서대문 1,189) 경찰773, 군936, 국유림 등 142)과 장비 161대(헬기 18대, 등짐펌프 등) 등이 동원되었다. 송도호 위원장은 봄철 건조한 시기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시민 스스로가 ▲입산통제구역에는 출입하지 않기, ▲화기 물질 소지 금지, ▲담뱃불은 버리지 않기, ▲야영이나 취사는 허가된 장소에서만 하기, ▲쓰레기 무단 소각 금지 등 산불 예방 수칙을 잘 지키고 산불 감시에도 함께 동참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i24@daum.net
(수원=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경기도와 미2사단이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 미2사단 건물 앞에서 식목행사를 개최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데이비드 레스퍼란스 미2사단장은 3일 오전에 한미상호방위조약 70주년 체결을 기념하여 장수의 상징인 주목 나무를 함께 심고 한미동맹과 상호 우정의 내용을 담은 표지석을 세웠다. 행사에는 오후석 행정2부지사, 데이비드 레스퍼란스 미2사단장을 비롯해 평택시, 한미친선교류협회 등 관련 인원 2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를 위해 주목 나무와 기념 표지석을 제공했다. 주목 나무는 최근 15년간 미2사단과 실시하는 수목 행사에서 가장 많이 채택해온 수종으로 환경적 조건에 따라 천년을 살기도 하는 장수를 상징하는 특징이 있다. 즉, 이는 향후 지속될 한미관계와 경기도-미2사단의 우정과 화합을 뜻하는 것이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이날 "경기도는 주한미군이 가장 많이 주둔하고 있는 광역지자체로서 도와 미군과의 관계가 그 어느 지자체보다 각별하다고 볼 수 있다"라면서 "2023년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하여 양국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경기도와 미2사단의 우정 또한 깊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미2사단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은림 서울시의회 의원(환경수자원위원회, 도봉4, 국민의힘)이 지난 3월 30일 서울에너지공사 동부지사를 방문해 주요 사업 및 서울 북부권 열수송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및 관리에 서울에너지공사가 적극성을 갖고 임해줄 것과 노후 열수송관 사고 예방 대책 수립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지난해 말 전기차 충전기 관련 여론 조사를 실시했던 이 의원은 전기차 충전기 설치 및 관리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현재 서울시 전기차 충전기 관리는 서울에너지공사에 의한 대행관리, 각 자치구에 의한 관리, 그리고 민간사업자에 의한 관리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 의원은 서울시에 있는 전기차 충전기는 서울에너지공사가 책임관리토록 하여 공사의 경영개선 및 시민들이 믿고 안전하게 전기차 충전기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서울에너지공사의 핵심 업무인 열생산 및 공급에 있어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서울에너지공사 동부지사는 노원열병합발전시설을 통해 도봉구 2개 동, 노원구 5개 동, 중랑구4개 동, 의정부1개 동의 총 129,958세대에 열공급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유정희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지난 달 31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TBS지킴이 발대식에 참석해 서울시민이 다시 만드는 TBS 주민조례 서명운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유정희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TBS 언론독립을 위한 TF' 단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TBS지킴이 발대식의 사회를 맡았다. 발대식에는 국회에서 박주민 의원(위원장)이 참석해 TBS 주민조례 운동의 계기와 경과에대해 설명했으며, 서명에 동참하는 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이 외에도 이병도, 박유진, 박칠성, 이용균 시의원과 다수의 구의원이 참석해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역 공영방송의 자유와 독립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유정희 의원은 "'서울특별시의회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제3조에 따라 25,000명의 서명만 받아도 주민조례청구가 가능하지만, TBS지킴이는 서명 목표 인원을 서울시 유권자 8,258,173명의 1%인 82,581명으로 도전적으로 잡았다"고 설명하며, 목표 인원 달성을 위해 서명 집중 기간(4월1일~4월15일) 동안 많은 홍보와 활동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서명운동 참여 방법은 청구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영한 서울시의회 의원(도시계획균형위원회, 국민의힘, 중구1)은 폐회중 제1차 회의에서 '서울특별시 약자동행 가치의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한 조례안 통과'에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다만, 약자동행지수는 시민 체감이 되는 지표로 개발되어야 하고, 지수를 업데이트 해가며 활용해 가야 한다"며 "지수 개발과 더불어 관리, 조정이 중요한 사항인 만큼 중장기적 로드맵으로 꼼꼼하게 사업을 챙기라"고 주문했다. 이에 약자동행단장은 "지표는 약자의 관점에서 생계·주거·건강·안전·교육 5가지 분야로 지표를 만들고 있고, 관련 사업별 분류를 통해 성과 관리를 하겠다"고 하며 "서울시에서 지수 개발하는 주체가 약자동행단이기 때문에 실무적인 책임을 가지고 꼼꼼하게 챙기겠다"며 소회를 밝혔다. 또한 박영한 의원은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으로서 '2023년도 약자와의 동행 중구 지원사업' 보조금 5천 93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원사업별 보조금은 ▲중구형 거동불편 어르신 목욕 지원 사업에 3천 930만원, ▲중구형 주거약자 동행사업(화재감지기, 방범창, 도어락, 안전바 등 환경개선)에 2천만원이다. 박 의원은 "우리 사회의 모두는 약
(서울=미래일보)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29일 '서울특별시 감정노동 종사자의 권리보호 등에 관한 조례'를 벤치마킹 하러 온 일본 학계 연구단인 대학교수진을 면담했다. '서울특별시 감정노동 종사자의 권리보호 등에 관한 조례'는 서울시의회가 전국 최초로 제정해 2016년부터 시행했다. 조례를 통해 감정노동 종사자의 권리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이후 법령 개정을 견인하는 핵심 역할을 했다. 조례 시행 2년 뒤인 2018년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으로 사업주에게 고객응대근로자에 대한 보호조치가 의무화되고, 2019년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으로 고객 폭언으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에 따른 질병이 산업재해로 인정되게 되었다. 이날 면담에는 모리야마 오사무(국립 카나자와대학) 교수 등 총 7명이 방문했으며, 조례 제정 배경과 내용,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 등을 자세하게 들었다. 교수진에 따르면 현재 일본에는 감정노동 종사자 권리보호를 위한 법적 장치가 없는 상황이다. 김현기 의장은 "감정노동 종사자 권리보호는 대단히 중요한 과제로 서울시의회는 전국 최초로 조례를 제정해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라며 "조례 제정으로 충분하지는 않지만 서울 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울시의회가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차원에서 장례식장 내 다회용기 사용 사업을 확대하고, 1회용품 사용을 적극 억제하는 조례를 추진한다. 김지향 서울시의회 의원(운영위원회,국민의힘, 영등포4)은 29일 "장례식장, 배달업종 등의 1회용품 사용을 억제하고, 다회용품 사용을 권장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 등을 반영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한 배달 및 소규모 구매 확대 등으로 국내 1회용품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환경오염과 자원낭비 등이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환경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국내 1회용품 사용량은 2019년 5,043톤에서 2021년 7,196톤으로 증가했다. 환경부가 실시한 연구용역(폐기물 직매립 제로화를 위한 1회용품 사용억제 로드맵 마련, 2019.11.) 결과에서도 국내 연간 배달용 1회용품 사용량은 용기류 1만 7천 3백톤, 식기류 약 4천톤, 봉투 약 6천톤에 이른다. 장례식장 한 곳에서 1년 동안 사용하고 버리는 일회용품의 무게는11톤에 이르고, 전국 장례식장(1,140개)에서 발생하는 1회용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강산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27일에서 29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대만 타이베이 시의회와 민주진보당 당사, 대만국립대학교 등을 방문해 청년정치인 및 당직자, 대학생 등과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박 의원은 "마잉주 전 총통이 중국 본토를 방문하고 차이잉원 현 총통이 미국을 방문하여 양안관계의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대만 현지에서 각계각층의 의견을 청취하고 싶었다"며 "향후 동아시아 정치경제 현안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행동에 나서는 의원외교와 공공외교를 펼칠 계획이다"고 의지를 밝혔다. 먼저 민주진보당 당사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Peifen Hsieh(謝佩芬) 국제부 부장은 "대만 민주진보당은 타국의 정당 및 의회와 교류를 활발히 하는 편이다"며 "앞으로 한국을 포함해 동아시아 각국의 청년정치인이 교류하고 연대하는 일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견을 표했다. 다음으로 타이베이 시의회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2014년 대만 국회를 점령한 해바라기 학생운동 출신의 Wu, Pei-yi(吳沛憶) 의원은 "청년 활동가에서 선출직 의원이 된 지금, 새로운 정치의 방향성을 직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