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민정 시조시인(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시조분과 회장)이 2021년 5월 20일 발간한 4개 언어 시조선집 「꽃, 그 순간」으로 지난 6일 성균관대학교 글로벌센터(동창회관) 12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34회 성균문학상' 시상식에서 성균문학상 본상을 수상했다. 이번 '제34회 성균문학상'은 성균관대학교 출신 문학인 모임인 성균문학인회가 주관하고 성균관대학교 총동창회가 후원하는 상으로, 모교출신 문학인의 문학정신과 자긍심을 계승 고취하기 위하여 제정한 권위있는 문학상이다. 한국현대 소설의 거목 월탄 박종화 선생(성균관대학교 국문학과 교수 재임)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1981년 창립하고 '월탄문학상'을 제정하였으나 그 후 '성균문학상'으로 개칭하고 올해 '제34회 성균문학상'을 시상하게 된 것이다. 본상을 수상한 김민정 시조시인은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보기 드물게 시조로 학·석사 논문을 쓰고, 박사학위까지 현대시조로 연구한 학구파 열혈 시조시인이다. 현재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시조분과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에서 중등국어교사로 34년 재임하다가 오해 8월 정년을 맞았다. 성균문학인회(행문회)는 등록회원이 250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지난 4일 오후 '서울문학의·집'에서 시와수상문학작가회 하반기 문학행사가 진행되었다. 시와수상문학작가회는 1년에 상반기와 하반기 두번 정기행사를 진행해 오는 행사로 작가들의 정기모임 및 신인문학상을 시상하는 장이다. 오랜 시간 시와수상문학작가회를 이끌어오던 故 정병국(소설가) 대표의 뜻을 기리어 빈 자리를 지켜내려는 작가들의 마음이 모아지고 있는데 작가회를 새롭게 이끌어갈 2022년도 신임회장으로는 송수복 시인이 그 자리를 맡았다. 박소향 사무국장의 사회로 송수복 신임회장이 참석자를 소개했고 김송배 시인의 축사와 송병훈 아시아문예 회장의 격려사로 시작된 이번 행사의 주인공은 제주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농사를 지으며 시를 공부한 백애숙 시인이 신인상을 수상했다. 참석자 모두의 시낭송으로 마무리가 된 이번 행사에서는 또 우체부로 정년퇴임 후 요양병원에서 근무하며 인생 2모작을 시간하며 지나간 20대와 30대의 진한 꿈을 엮어 처녀시집을 발간한 박선정 시인의 '젊은날의 초상' 시집이 발간되어 많은 작가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 번의 결호 없이 발행되어오던 계간지 제55호와 제56호가 정병국 대표 추모의 글로 나오게 된 것 또한 갑작스
(서울=미래일보) 장다빈 기자 = 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지난 1일부터 전자책 e-ink 단말기인 크레마 시리즈의 새 버전인 '크레마S'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크레마S는 크레마 시리즈 가운데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면서도, 가장 작고 가볍게 만들어졌다. 또 4세대 e-ink HD 카르타 패널을 채택해 종이책과 같은 선명함을 느낄 수 있다. 이로써 크레마 시리즈는 합리적 가격의 상품인 크레마 사운드업, 프리미엄 라인인 크레마S와 크레마 카르타G 그리고 큰 화면이 장점인 그랑데로 라인업을 갖췄다. 크레마S는 전자책 단말기를 들고 다니면서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보기 원하는 독자들을 위해 작고, 얇고, 가볍게 만들어진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가로 107㎜, 세로 153㎜, 두께 6.8㎜의 콤팩트한 사이즈에 무게는 150g이다.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된 어떤 전자책 단말기보다도 작고, 얇고, 가벼워 한 손으로도 부담 없이 오랫동안 책을 읽을 수 있다. 또 국내 출시된 e-ink 단말기 최초로 안드로이드OS 10을 도입, 앱 호환성을 극대화해 더 편리한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업그레이드된 퀄컴 옥타코어 CPU 2GB RAM과 넉넉한 32GB의 저장 공간을 제공, 성능 면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이사장 이광복)가 제정한 '제58회 한국문학상', '제37회 윤동주문학상', '제40회 조연현문학상' 등 2021 문학상 시상식이 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대한민국예술인센터(로운C홀)에서 수상자와 문학상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호운(소설가)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의 사회로 개최된 이날 시상식에는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소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 위주로 간소하게 치러졌다. 이 문학상들은 한국문인협회가 창작활동에 전념하는 문인들의 문학적 업적을 포상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제58회 한국문학상'에는 ▲나태주 시인(너 하나만 보고 싶었다), ▲박찬선 시인(물의 집), ▲김정희 시조시인(복사꽃 그늘 아래), ▲이상문 소설가(붉은 눈동자), ▲조병무 문학평론가(문학의 미적 담론과 시학), ▲지연희 수필가(별의 노래)가 수상했다. 나태주 시인은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당선으로 등단. 저서로 첫 시집 <대숲 아래서> 이래 150여 권 문학저서를 발간했다. 43년간 초등교단 정년퇴임 후 현재 공주풀꽃문학관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박찬선
(서울=미래일보) 최현숙 기자 = '팝페라 퀸' 이사벨이 컴백을 예고했다. 이사벨의 소속사 빌리버스는 이사벨의 싱글 앨범 '콘 퀘스토 첼로(Con Quseto Cielo)'가 내달 1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재킷 속에서 이사벨은 겨울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특유의 눈빛으로 매력을 뽐냈다. '이 하늘과 함께'라는 뜻을 가진 신곡 '콘 퀘스토 첼로'는 이탈리아의 퍼블리싱 회사가 직접 이사벨에게 전한 곡이다. 이사벨이 가진 천상의 소리가 잔잔한 멜로디와 어우러지면서 '평화와 치유'를 노래한다. 강렬하면서도 잔잔한 멜로디의 '콘 퀘스토 첼로'는 클래시컬 크로스 오버의 매력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곡이 가진 다양성과 희망을 노래한 가사에서 안드레아 보첼리와 사라 브라이트만이 부른 '타임 투 세이 굿바이(Time to say goodbye)'가 연상된다. 빌리버스는 "더욱 성숙해진 이사벨의 넓은 음역이 마음껏 매력을 발산한 곡"이라며 "'마이 에덴(My Eden)' 후속작을 기다려온 전 세계 팝페라 팬 여러분께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gktkfkd04tkah@hanmail.net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제네시스는 30일 G90 완전 변경 모델의 외장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하고 다음 달 중순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G90은 세단과 롱휠베이스 두 가지로 출시될 예정이며, 차량의 상세 사양은 계약 시작 시점에 공개할 예정이다. G90은 2018년 부분 변경 모델 출시 이후 3년 만의 완전 변경 모델로, 제네시스 럭셔리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주는 플래그십 세단이다. 차명 G90은 제네시스(Genesis)의 G와 초대형 차급을 의미하는 숫자 90을 합친 것으로 이름에서부터 브랜드의 기함으로서 역할을 잘 나타낸다. G90은 지금까지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반영한 차종 중 가장 우아한 외관을 갖췄으며,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으로서 고객의 품격에 걸맞은 럭셔리 경험을 제공한다. 제네시스는 △새로운 크레스트 그릴과 날렵한 두 줄 램프로 제네시스 엠블럼을 형상화한 전면부 △럭셔리 세단의 인상을 주는 파라볼릭 라인과 개방감을 고려한 포물선 형태의 라인(DLO, Day Light Opening)이 조화를 이룬 측면부 △얇고 긴 두 줄의 리어램프와 당당하고 안정감 있는 모습의 후면부로 G9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송파지부 송파문인협회(회장 이원우)는 27일 오후 5시 송파구민회관 2층 강당에서 '2021년 송파문인협회 시화전 및 제13회 한성백제백일장 시상식'과 '송파문학' 제27호 출판기념회 개최했다. 송파문인협회는 또 이날 회장 이·취임식도 함께 진행했다.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룬 이날 '제13회 한성백제백일장 시상식'에서 이원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고 바쁘신 가운데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시어 감사하다"며 "발전하는 송파문인협회로 거듭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기범 미래전략국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임에도 이런 행사를 준비하신 이원우 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역구 의원인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축사를 통해 "해마다 문학의 발전을 위하여 전국 백일장 행사를 주최하신 이원우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병구 송파문화원장은 "이원우 회장은 송파문인협회 발전을 위하여 남다른 열정으로 뜻깊은 행사를 해오며, 또한 송파문화원 이사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1년 올해의 문화예술상 시상식을 열고 전통 남종화(南宗畵)의 대가인 의재 허백련을 기리는 허백련 특별상에 명현철 한국화가 작가를 라마다호텔에서 수상하였다고 27일 밝혔다. 1992년 시작으로 미술부문 한국화는 허백련 미술상, 서양화는 오지호 미술상으로, 올해까지 30년째 수상자를 배출하였다. 수상자에게는 광주광역시가 다음해에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명현철 작가는 광주예고, 전남대학교 한국화전공 및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남도화단을 중심으로 전남미술대전초대작가 소치미술대전추천작가 및 광주청년미술작가회 회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미술가이자 이론가인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 총감독 안재영 교수(전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는 허백련미술상에 관련하여 "삼십년 동안 허백련 미술상에는 장우성, 김기창, 서세옥, 윤애근, 이돈흥, 방의건, 허진, 김병종 작가가 수상하였고 특별상에는 박문수, 조문현, 이창훈, 박소화, 작가를 배출하며 남도 한국화 화단을 이끌어가는 명예로운 상으로 자리매김하였다"고 전했다. 안 교수는 이어 "수상자 명현철 작가의 점(點)들을 조금 들어다보면 내재된 다른 모습
(제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대한캠핑장협회(회장 김광희, 이하 협회)와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서 공동 주최·주관한 '국민캠핑관광 & K-camping wave' 행사가 26일(금) 오후 5시에 제주 호텔스카이파크에서 개최되었다. 캠핑관광은 코로나19로 인하여 고통 받았던 국민의 여행욕구를 안전하면서도 저비용으로 다소나마 해소하고 국민적 여가문화로 정착하게 되었다. 이에 이번 행사를 통하여 캠핑관광이 '국민캠핑관광'으로 확산되어 건전한 여가관광으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하며, 캠핑관광산업을 진흥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협회 김광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통하여 제주도에서 캠핑관광이 활성화되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캠핑관광이 관광산업의 한 축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며 "캠핑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제주도 안에 캠핑장의 활성화에 노력해 달라"며 "관광도시 제주도 안에 캠핑문화가 확실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새로운 테마를 준비하려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그러면서 "제주관광의 캠핑문화가 또 하나의 관광문화 축을 이루기를 바란다"며 "제주지부 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SK텔레콤이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의 건강 회복을 기원하는 릴레이 마라톤 행사를 지난 25일 개최했다. 남양주 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희귀질환 투병 중인 이봉주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운동선수, 스포츠 인플루언서, 연예인, 육상 동호인 등 총 31명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이번 도전을 위해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소속의 박효준 선수를 비롯해 육상 유망주 비웨사 선수, 프로농구 SK나이츠의 김선형 선수, 3대3 농구선수 박민수 선수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스타들과 '슛포러브'와 '야신야덕' 등 스포츠 인플루언서들도 힘을 보태 눈길을 끌었다. 도전 참가자들은 42.195km를 이봉주 선수의 공식 최고기록 2시간 7분 20초 이내에 주파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각자 육상 트랙 400m씩 전력 질주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달렸고, 결승선을 앞두고는 마지막 주자 이봉주 선수에게 바통을 넘기고 이 선수를 응원했다. 이봉주 선수와 그를 응원하는 도전자들의 릴레이 마라톤 도전기는 오는 30일 SKT 스포츠마케팅그룹의 공식 유튜브 채널 '스크라이크(SKLIK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도전은 스포츠를 통한 변화, 발전,
(인천=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지난 9월 한국관광공사에서 MZ세대를 겨냥 DMZ 연계관광 시범상품 공모전을 실시하여 1박 이상의 여행상품 으로 구성한 3개의 테마 중에 선택 공모를 실시했다. 휴식, 쉼, 문화, 취미, 취향, 지속가능한 관광(친환경) 우수상품으로 선정된 국내 여행업체 ㈜매직투어(대표 권택진)는 지난 11월 2일 부터 4일까지 Let’s go SEE(Security, Ecology, Eat) 백령도, '비경에 나를 담다' 상품으로 백령도와 대청도 지역을 여행업계전문가(여행업 대표, 언론인,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팸투어를 진행했다. 백령도는 북한으로부터 불과 17Km 떨어진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섬으로 우리나라에서 중국과 가장 인접한 지역이며 삼국시대, 고려시대를 통해 역사적으로 한국~중국 항로의 중간 기착지 역할을 해왔다. 행정구역상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에 해당하며 남한에서 8번째로 큰 섬이다. 두무진 일대에 해식애가 발달되어 있고, 콩돌해안이라고 불리는 자갈해안, 자동차가 달릴 수 있을 정도로 단단한 사곶동의 사질간석지와 모래해안 등 해안지형 또한 잘 발달되어 있다. 진촌리 해안에는 천연기념물인 점박이 물범이 서식하고, 북방계 식물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한국현대시인협회(이사장 김규화)는 18일 2021년도 '현대시인상'과 '한국현대시작품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시문학 발전에 열정을 다한 협회 회원 중에 협회의 기여한 공헌도와 작품성을 고려하여 수상자를 결정한 협회는 '현대시인상'에 전민 시인과 차옥혜 시인을 공동 수상자로 선정하였고, '한국현대시작품상'은 이시림 시인이 선정되었다. 이번 수상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문단의 활력을 찾기 위한 시작점으로, 앞으로 한국현대시인협의 문학 사업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사위원 중 양왕용 시인(전 부산대학교 교수)은 심사평을 통해 "전민 시인의 시집 <바람은 잠을 이루지 못한다>에는 침체된 시단의 분위기에 활력을 주기위하여 시로 형상화한 '미세먼지 공화국'을 발견할 수 있고 시적형상화 측면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는 부분은 절망적 상황 속에서도 시인은 '대나무'에서 '인고의 긴 세월'을 견뎌내는 지혜를 발견한다"고 평했다. 양 시인은 이어 "시에 등장하는 자연은 그것이 꽃이든지 바람이든지 현란한 이미지보다 중후한 정서와 그것들 속에 내포한 관념의 깊이로 인하여 독자들에게 많은 감동을 준다는 것이 인정되었다"고 덧
(충남 보령=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한국산림문학회(이사장 김선길)은 18일 오전 충남 보령시 미산면 봉성리 부엉새바위에서 최병암 산림청장, 김동일 보령시장, 정낙춘 충청남도 농림축산국장, 김선길 (사)한국산림문학회 이사장, 김윤숭 (사)한국시조문학진흥회 이사장, 김민정 (사)한국문인협회 시조분과 회장, 김유제 (사)한국문인협회 문학기념물조성위원장, 이서연 (사)한국산림문학회 상임이사를 비롯하여 20여 명의 협회 회원 및 임원, 마을 주민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산림문학헌장비' 제막식 및 '산림문학인의 날' 선포식을 개최했다. 보령 오석(烏石)으로 제작된 '한국산림문학헌장비'는 김유제 한국문인협회 문학기념물조성위원장(시인)이 한(사)국산림문학회에 기증 의사를 밝힘에 따라 세워지게 됐다. i24@daum.net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이사장 이광복)는 17일 '제58회 한국문학상', '제37회 윤동주문학상', '제40회 조연현문학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이 문학상들은 한국문인협회가 창작활동에 전념하는 문인들의 문학적 업적을 포상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오는 12월 1일 오후 대한민국예술인센터(로운C홀)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 '제58회 한국문학상'에는 ▲나태주 시인(너 하나만 보고 싶었다), ▲박찬선 시인(물의 집), ▲김정희 시조시인(복사꽃 그늘 아래), ▲이상문 소설가(붉은 눈동자), ▲조병무 문학평론가(문학의 미적 담론과 시학), ▲지연희 수필가(별의 노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나태주 시인은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당선으로 등단. 저서로 첫 시집 <대숲 아래서> 이래 150여 권 문학저서를 발간했다. 43년간 초등교단 정년퇴임 후 현재 공주풀꽃문학관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박찬선 시인은 경북 상주 출생. 1976년 <현대시학>으로 등단. 저서로 시집 <상주>, <우리도 사람입니다>, <길은 발자국을 남기지 않는다>, <물의 집> 등
(인천국제공항=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지난 15일부터 한국과 싱가포르의 여행안전권역(트래블버블)이 시작된 가운데 싱가포르항공의 인천-싱가포르 노선(VTL) 첫 항공편(SQ 601편) 운항 축하 기념식이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4번 탑승 게이트 앞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재비아 호 싱가포르항공 한국지사장, 에릭 테오 주한싱가포르대사, 안젤린 탕 싱가포르관광청 한국사무소 소장, 이재욱 한국사무소 부소장, 전형욱 인천국제공항 운영본부장, 제이슨 푸 싱가포르항공 인천공항 소장, 이혜원 싱카포르항공 이사, 박병조 마케팅 차장 등 한국 및 싱가포르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재비아 호 싱가포르항공 한국지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저를 비롯한 싱가포르항공 인천공항 직원들과 승무원 일동은 오늘의 첫 VTL 항공편을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접종을 완료한 고객은 이제 싱가포르와 대한민국 양국을 격리 없이 여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재비아 호 한국지사장은 이어 "이는 출장이나 여행을 목적으로 하는 여행객에게는 물론 지난 1년 간 여행 제한으로 인해 못 만난 가족들을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매우 중요한 면모"라며 "여행을 하기에 많은 것이 변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