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 후보와 동반 출마한 부회장에는 조광식(시·경주), 강성태(시조·안동), 박윤희(시·구미), 김정화(시·안동), 이승진(시·상주) 등 5명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감사에는 이상춘 시인(청송) 박완규 수필가(경주)가 각각 선출됐다. 신임 인원의 임기는 2년이다.
경상북도지회회 회원 652명 중 401명이 참석해 373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임원선거에서 권 후보는 187표를 획득, 186표를 획득한 민병도 후보(시조·청도군)와 1표 차로 최종 당선됐다.
권오휘 신임 지회장은 2003년 <문예사조>에 시를 발표해 등단했고, 2014년에는 <문학세계>를 통해 평론으로도 등단했다. 예총 경북지회 이사, 한국문인협회 예천지부장, 안동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시집 '오랜만에 푸른 도회의 하늘', '추억은 그 안에 그립다', '이미 지나간 것과의 작별법을 익히며' 등이 있다. 또한 한국예총예술문화상, 경상북도 문학상, 경북교육상 등을 수상했다.

권 지회장은 이어 "씨줄과 날줄이 서로 촘촘하게 엮여 아름다운 비단을 자아내듯, 후배님들과 선배님들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아름다운 성장을 이루어가도록 노력 하겠다"며 "제28대 지회장으로서 저는 우리 경북문협의 미래를 위해 △경북문협 발전기금의 확충을 통해 경북문협의 재정적 안전을 도모 △외적 확장과 더불어, 회원들 간의 내적 결속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경북문예대학 프로그램을 통한 다양한 문학 강좌 및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 △각 개개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자신의 문학적 역량을 최대한 펼칠 수 있도록 작품집 발간과 발표지면 확대 △선배 원로들의 노고와 경북문협의 소중한 100년 역사를 담을 백년사 작업 기틀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 지회장은 끝으로 "최첨단 AI의 시대의 급박함과 그로 인한 정서적 허기를, 따뜻하고 아날로그적 감성의 문학과 문학 활동들로 채우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경북문협 회원들과 함께 화합하여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시간들로 저의 임기를 채워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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