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오는 11월 4일부터 10일까지 강남역 G아르체갤러리 카페에서 배선희 시인과 박성진 작가가 '해골 보석 설치미술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삶과 죽음 그리고 환희'라는 주제로, 한국전쟁과 UN 참전 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며, 대한민국이 최빈국에서 선진국으로 발돋움한 여정을 되새기고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마련됐다. 전시의 중심에는 해골에 다이아몬드를 장식한 독창적인 작품들이 있다. 해골은 죽음의 상징이자, 다이아몬드는 영원한 가치를 담고 있어 이 둘의 조합은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어선 존재의 의미를 강렬하게 드러낸다. 이 작품들은 전쟁의 고통과 희생을 환희와 생명력으로 승화시키며,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헌신이 다이아몬드의 빛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발하는 모습을 표현한다. 전시의 개막식은 11월 5일 오후2시에 열리며, 배선희 작가와 인연을 맺어온 서예가, 문학가, 음악가, 미술가 등이 참여해 재능 나눔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박성진 작가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16개국 용사들을 기리는 헌시 16편을 족자 형태로 제작해 특별 전시하여 깊은 울림을 더한다. 작가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인간 본연의 가치인 자유와 평등이 평화 속에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오는 11월 1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詩, 통일을 빚다' 주제로 제38회 '시(詩)의 날' 기념식이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2길 '청소년문화공간 다리소극장'에서 개최된다. ‘詩의 날’ 행사는 1908년 최남선이 '海에게서 少年에게'를 최초로 발표한 11월 1일을 기념해 지난 1987년부터 매년 이맘때 개최되어 왔다. 올해는 (사)한국시인협회(회장 김수복)와 (사)한국현대시인협회(이사장 제갈정웅)가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현대시인협회가 공동 주관하여 열린다. 올해로 제38회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정유준 한국현대시인협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원로 시인을 비롯해 문단의 중견 신진 시인이 두루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시의 축제를 벌인다. 한국현대시인협회 사무국은 "한국시인협회와 공동 주최로 오는 11월 1일(수)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약 2시간 동안 제38회 '시(詩)의 날' 기념행사가 서울 마포구 '청소년문화공간 다리소극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시(詩)는 삶과 꿈을 가꾸는 언어(言語)의 집이다. 우리는 시로써 저마다의 가슴을 노래로 채워 막힘에는 열림을, 어둠에는 빛을, 끊어짐에는 이어짐을 있게 하는 슬기를 얻는다. 우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한국연극배우협회(이사장 임대일)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와 함께 25일 서울 용산구 서계동 국립극단터에서 오전 10시~저녁 9시까지 '대한민국은 공연중' 꿈을 잇다 프로그램으로 '2024 배우 잇다 오디션'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신은향 예술정책국장, 강지은 전통공연예술과장, 예술경영지원센터 김장호 대표, 홍사웅 본부장, 이정은 팀장 등 오디션장 참석해 참여자, 참여사, 관계자들을 따뜻하게 격려하고 응원했다. 배우지망생, 배우 '커넥트' 축제 같은, 꿈꾸는 배우를 위해 필요한 오디션이라며 '오디션'이라는 단어가 주는 위압감과 거리가 먼, 이색적인 연기자 오디션으로 다양한 장르의 관계자들과 참여자들이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배우 잇다[오디션] 2025년 일자리 연계, ▲배우 잇다[전문가], ▲배우 잇다[멘토-멘티] (오픈형/집중형), ▲배우 잇다[부대행사] 한국감성색채협회(회장 김옥기)의 전문강사 후원으로 전문가 퍼스널 컬러 진단, SBS 출신의 PD 유동아(네오션커뮤니케이션 대표) 감독 동영상 프로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화면 가득 채워진 꽃들의 배경 속에 소녀, 나비, 새 등의 조화로운 이미지 조합으로 작품 세계를 펼치는 서양화가 황인란 작가가 지난 24일부터 오는 11월 28일(목)까지 서울 강남구 소재의 ARTCUBE 2R2에서 '정오의 심연 : 침묵의 베아트리체' 타이틀로 초대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작품 속 나비는 재생, 부활, 환생, 영적인 삶, 청렴 등 긍정의 메시지로 힐링을 선사하고 원화, 판화, 디지털 프로젝션 맵핑, 포토존, NFT영상까지 전시하여 감상자와 작품을 매개체로 예술을 향유하는 문화의 확장을 실천하고 있다. 작품명 '영혼의 집'은 300호 작품으로 고요히 눈을 감고 자신의 내면을 응시하는 고독의 모습이지만 아름다운 소녀의 모습은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붉은 장미꽃 속에서 더욱 처연하고 붉은 꽃의 강열함 때문에 스산해 보이는듯하지만 인물이 자연 풍경 속에 매몰되며 보다 서정적이고 조용한 분위기를 보여준다. 특히 인물작업의 철학적 배경은 실존주의 철학이며, 그 중에서도 알베르트 카뮈의 사상과 글속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외부세계와는 다르게 조용히 자신의 내면을 응시하고자 하는 인물 사이의 갈등이나
(대전=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포 김만중 탄생 430주년 기념 ‘제1회 서포 김만중 문학 축전 학술대회’가 대전에서 개최되었다. 대전문인총연합회(회장 김명순)가 주관하고 2024년도 대전광역시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4일 오후 2시부터 5시 50분까지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기조 발표로 '서포 김만중 문학의 전통과 현대적 의의'에 대해 김만중 연구 최고의 권위자인 설성경 연세대 명예교수가 발표했다. 이후 제1부 주제발표에서는 김기영 충남대 교수의 사회로 김병국 건양대 명예교수가 '서포 김만중의 국문문학에 대한 인식과 영향', 전성운 순천향대 교수가 ‘서포 김만중 소설적 성취와 후대적 영향’에 대하여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윤보윤 충남대 강사의 '서포 김만중의 국문문학에 대한 인식과 영향'에 대한 토론과 윤준섭 충남대 교수의 '김만중 소설의 후대적 수용과 성취 - <구운몽>을 중심으로'에 대한 토론이 각각 이어졌다. 제2부는 김순재 고려대 강사의 사회로 '서포 김만중 문학의 변용과 계승'에 대하여 김진영 충남대 교수가 ‘서포 김만중의 융합적 사고와 문학적 발현’, 신효경 고려대 강사가 ‘서포문학의 환상성과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지난 10월 18일,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열린 'BELLES VOIX 시즌2' 콘서트는 아름다운 선율과 깊은 감동을 선사한 음악회였다. 소프라노 김보영, 테너 정세욱, 바리톤 이광석이 함께 무대에 오른 이번 공연은, 열정적인 라틴음악부터 오페라 아리아, 가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다. 다양한 장르 속 빛나는 하모니 공연 시작 전 테너 정세욱의 막내딸인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한 후 이어서 스코틀랜드 민요 '애니 로리'로 시작해 청중을 잔잔한 감동으로 맞이했다. 트리오의 하모니는 절제되면서도 각자의 음색을 잘 살렸고, 특히 라틴 음악과 오페라 아리아에서는 각 성악가의 개성이 두드러졌다. 특히 소프라노 김보영은 뛰어난 기교와 감성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깊이 있는 표현력으로 베르디 오페라 라트라비아타의 아리아 'È strano Ah, fors è lui Sempre libera' 극적인 요소를 극대화했다. 바리톤 이광석은 깊고 풍부한 저음으로 공연의 무게감을 더했다. 그의 목소리는 묵직하면서도 부드럽게 울려 퍼졌다. 'Quiza’s Quiza’s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국가등록문화유산 ‘홍난파가옥’을 운영하는 (사)홍난파의집에서는 서울시 후원으로 2024년 ‘홍난파가곡제’를 오는 11월 5일 화요일 저녁 7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연다. 가을 정취가 물씬 묻어나는 만추의 계절 11월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가곡의 효시이자 민족의 노래 ‘봉선화’를 100여 년 전인 지난 1920년 작곡해 시대의 희로애락과 함께 해 온 근대음악의 효시 작곡가 홍난파가 난긴 작품들을 통해 그의 정신세계를 조명하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음악회 시작 1시간 전 로비에 마련될 부스에서는 (주)봉선화식품 협찬으로 곤지암 인배마을에서 재배 수확한 천연 꽃물재료로 손톱을 물들이는 추억의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행사가 식전행사로 마련된다. 이번 가곡제는 1935년 홍난파가 처음 조직하고 지휘했던 ‘KBS교향악단’(옛 경성방송국관현악단)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오페라전문 성악가이며 클래식 'U-tube 채널' 운영자 허철이 해설과 진행을 맡는다. 첫 무대로 지난해 ‘난파상’ 수상자 여자경이 지휘하는 KBS교향악단이 재미 작곡가 Paul Shin(신동화)이 편곡한 홍난파의 ‘동양풍의 무곡’을 서곡으로 연주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국제PEN한국본부(이사장 권한대행 오경자)가 주최하는 '제10회 세계한글작가대회'가 역사와 문화의 도시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의 중심부인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다. 이번 '제10회 세계한글작가대회'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크게 기여한 곽효환 전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시인), 방민호 서울대학교 교수(문학평론가) 등이 참여하여 대회를 빛낼 예정이다. (사)국제PEN한국본부가 '한글, 한국 문학을 노래하다'라는 대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주요 문학단체와의 지속적인 연대를 해 온 가운데, 해외 주요 문인과 소통하고 동시에 열돌을 맞은 '세계한글작가대회'를 기념하는 세계 문학 잔치로 꾸며진다. '제10회 세계한글작가대회'는 김홍신, 도종환, 권재일 등 한국을 대표하는 문인을 포함한 유명 연사와, 주요 문학단체, 국내외 문인, 한글 전문가, 번역가, 학생과 서울시민 등 총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한글을 공부하는 해외 유학생, 해외 문인 등 30개국 70여명이 참석하여 대회를 빛낼 예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이사장 김호운)는 10월 18일 제10회 전영택문학상 수상자를 결정 발표했다. 이 문학상들은 한국문인협회가 창작활동에 전념하는 문인들의 문학적 업적을 포상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7일(목) 14:00 강원도 삼척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문학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괄호 안은 수상작). ◇ 제10회 전영택문학상 ▲ 시조 : 김진길(시조집 <거미의 협상술>) 김진길 시조시인은 부산일보 신춘문예 당선으로 등단했다. 현재 동명대학교 학부교양대학 초빙교수, 한국시조시인협회 이사 및 계간 <나래시조> 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보국훈장 삼일장, 한국시조시인협회 신인상, 천강문학상, 나래시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작품집으로 <집시, 은하를 걷다>, <밤톨줍기>, <화석지대>, <거미의 협상술> 등이 있다. ▲ 소설 : 박산윤(소설집 <까마귀 서점>) 박산윤 소설가는 <한국소설> 단편소설 신인상 수상 및 경상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신인상 당선, 불교신문 신춘문예 단편소설 당선으로 등단했다. 소설집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10월 16일(현지 시각)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발표 이후, 한강 작가의 책과 함께 가장 많이 판매된 책 10권과 그 순위를 공개했다. 독자들이 한강 작가의 작품과 함께 가장 많이 구입한 책은 지난 10월 10일 러시아 톨스토이 문학상 해외 문학상 수상 소식을 알린 김주혜 작가의 '작은 땅의 야수들'로, 수상 직전 기간 대비 판매량이 70배 이상 증가했다. 이와 더불어 김애란, 김금희, 양귀자, 정유정, 박상영 등 한국 문학 작가들의 작품 판매량 또한 상승했다. 이 밖에도 '트렌드 코리아 2025', 유발 하라리의 신작 '넥서스', 차인표 배우의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등 수상 발표 이전 베스트셀러에 올라있던 도서들의 판매 또한 증가하며 서점가에 날아든 훈풍의 효과를 확인하게 했다. '한강 작품과 함께 가장 많이 판매된 책 10권'의 순위는 아래와 같다. 1. '작은 땅의 야수들', 김주혜 2. '이중 하나는 거짓말', 김애란 3. '넥서스', 유발 하라리 4. '트렌드 코리아 2025', 김난도 외 5.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차인표 6. '대온실 수리 보고서'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강원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공사 본사 사옥 인근 야외 행사장에서 '세계로(路) 페스타'를 개최한다. 세계로 페스타는 원주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민과의 상생을 위해 추진하는 강원혁신도시 축제로 올해 3회를 맞이한다.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상생마켓에서는 원주 소재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 등 약 40개 업체가 참여하는데 치악산 한우 컵밥, 복숭아잼, 들기름 등 지역색을 담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한지공예품, 단호박 한과 만들기 등 상생마켓 체험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공사는 올해 최초로 행사장에 무대를 설치해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원주시립교향악단, 버스킹, 혁신도시 소재 공공기관 사내동호회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마술쇼,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의 아카펠라 공연 등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로 꾸며진다. 커피 찌꺼기 업사이클링 등 친환경 부스에서는 자원순환 제품을 전시하고 ESG 퀴즈쇼, 친환경 놀이공간 등을 통해 환경보호를 위한 시민들의 관심도 높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신당창작아케이드는 2024년 입주예술가 기획전시 '공예직감(工藝直感)'을 오는 29일(화)부터 11월 10일(일)까지 13일간 서울공예박물관(종로구 안국동)에서 개최한다. 서울문화재단과 서울공예박물관이 지난 3월 체결한 업무협약에서 공예,디자인 청년 작가의 자생력 향상과 보다 전문적인 예술창작 지원에 관해 합의함에 따라, 올해 6회째를 맞이한 신당창작아케이드 기획전시가 처음으로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열리게 됐다. 이번 기획전시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36인의 입주 예술가 공예작품 총 70점을 대중에 처음 공개한다. 도자 22점, 금속 10점, 섬유 9점, 목공을 비롯한 기타공예 17점, 디자인 작품 12점 등 여러 장르와 기법을 신작으로 접할 수 있다. 개성 넘치는 '젊은 공예가'가 하나의 창작공간에 모여 영향을 주고받아 완성한 트렌디한 다장르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전시명 '공예직감(工藝直感)'은 이처럼 다양한 작품을 동시에 만나는 문화적 경험으로 관람객의 감각을 깨우는 '직감의 장'을 제시한다. 매해 선보여 온 일상 공예품은 물론 아트퍼니쳐(art furniture), 평면
(구미=미래일보) 공현혜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구미시(시장 김장호)가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 구미시가 주관한 '제65회 한국민속예술제'가 지난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경상북도 구미시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진행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민속예술제'는 지역마다 있는 고유의 민속예술을 보존, 전승, 활용하기 위해 1958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온 국내 최장수 행사 중 하나다. 올해 '제65회 한국민속예술제'는 일반부 21개 단체, 청소년부 10개 단체, 14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출전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경연을 통해 △일반부 '버드내보싸움놀이'를 보여준 대전광역시 버드내보싸움놀이보존회 △청소년부 '광산농악'을 보여준 광주광역시 대촌중학교가 대상을 수상하며 대통령상의 영예를 얻었다. 대상 외 일반부 경연 결과는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은 울산광역시 울산달리농악보존회 '울산달리농악' △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부산광역시 부산농악보존회 '부산농악', 경상북도 점촌상여소리보존회 '점촌상여소리', 충청북도 장뜰두레농요보존회 '증평장뜰두레농요' △우수상(경상북도지사상)은 경상남도 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CGV는 한강 작가의 2024 노벨 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그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2편의 영화 '채식주의자', '흉터'(배급: 해피송)를 오는 17일(목)부터 단독으로 상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채식주의자'는 한강 작가의 2005년 이상 문학상 수상작인 '몽고반점'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임우성 감독이 연출해서 2010년 개봉한 영화로 한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평범한 삶을 살아오던 여성이 어느 날 갑자기 육식을 거부하고, 채식주의를 선언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로 다 자란 성인인 처제의 엉덩이에 아직도 몽고반점이 남아있다는 부인의 말을 듣고 처제의 몸에 관심을 갖게 된 비디오 아티스트 민호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가발', '돈 텔 파파'의 채민서가 채식주의자 처제 영혜 역을 맡았다.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과 선댄스영화제 월드시네마 드라마 경쟁 부문에 초청받은 바 있다.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는 '채식주의자', '몽고반점', '나무 불꽃'이라는 서로 느슨하게 연결된 세 편의 이야기로 이루어진 연작소설이다. 이 연작은 제목 그대로 육식을 거부하고 채식을 선택한 한 여성의 기이한 변신
야생의 자유와 고독한 눈빛과 별 없는 밤하늘 - 정서윤 시인 들개라고 하기에는 지평의 틈을 뚫고 뒤덮은 풀 위를 걸어오는 영화 속 필름 같았다 함께 걷고 함께 앉아있는 백구 두 마리를 본 것은 해발 2,300미터 롱 메이(Rong May) 정상이었다 무수한 갈래의 길을 걸어왔을 다리에 박힌 아문 상처가 목발처럼 붙어있었다 고산지대에는 풀피리 소리가 있다 돌 밑에서 꿈틀대는 생명의 소리 비에 씻긴 바람 소리가 있는 적막한 피리소리가 있다 나는 소설 속 예술과 세속의 길을 방황하는 떠돌이처럼 어디에도 속하지 않을 수 없는 쓸쓸함과 수만의 길을 돌아 핏줄처럼 그 안에 있는 것이다 그의 눈에는 풀피리가 있었다 침묵하는 눈 속에 나무 속을 흐르는 수액 같은 말이 있었다 ■ 시작 메모 "아침마다 우리는 물가로 나가 몸을 정결하게 씻고 떠오르는 태양 앞에 마주섰다 새롭고 부드러운 대지, 그 위대한 침묵 앞에 홀로 서 있었다 우리에게 종교는 홀로 있음과 침묵 속에서 이루어지는 신성한 것이었다 햇살 속에 반짝이는 소나무들, 모래사장, 검은 숲에 걸려 있는 안개, 눈길 닿는 모든 곳, 잉잉대는 꿀벌 한 마리까지도 우리의 기억과 가슴 속에서는 모두가 신성한 것들이다 자연을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