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KEB하나은행 신임 은행장에 지성규 글로벌사업그룹 부행장이 내정됐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달 28일 개최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에서 지성규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후보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연임 가능성이 거론된 함영주 현 은행장은 하나은행 노동조합과 금융독원의 반대로 세 번째 연임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함 행장은 채용개입과 남녀합격자 비율을 4대1로 정해 채용절차를 진행토록 지시한 것이 드러나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로 올해 초부터 1심 재판을 받고 있지만 현재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 노조는 지난달 25일 함 행장은 채용비리의 주범이라며 그의 세 번째 연임을 반대했다. 지성규 행장 내정자는 1991년 하나은행에 입행해 중국 심양지점장,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설립단 팀장, 하나금융지주 차이나데스크 팀장, 글로벌전략식 실장 등을 거쳐 현재 하나은행 글로벌사업그룹 부행장과 하나금융지주 글로벌 총괄 부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임추위는 지성규 후보를 내정한 이유로 “전략‧재무‧영업 전반에 탁월한 식견과 경험을 바탕으로 하나은행의 위상강화 및 세대교체를 통해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적임자로
(서울=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해 8월29일부 제22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 한울원전 1호기(가압경수로형·95만㎾급)를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지난 1일 오후 9시 54분 발전을 재개했다고 2일 밝혔다. 한울원자력본부는 계획예방정비 기간에 프라마톰(Framatome) 노형 대표 호기인 한울원전 1호기 격납건물 내부철판(CLP)에 대한 정밀확대점검을 시행하고 종합누설률 시험을 통해 격납건물의 건전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한울원자력본부 관계자는 '원자로 비상냉각수 외부주입유로 설치 등의 설비를 개선해 안전성을 강화했다"며 "관련 법령에 따른 검사에서 원전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goquit@gmail.com
(서울=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1.75%를 유지키로 했다. 지난해 11월 0.25%포인트 인상한 이후 3개월째 동결이다. 한은은 28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75%로 동결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결정했다. 이 총재는 금통위 회의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금리를 인상하면 수신금리가 상승해 대출 수요를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지난 두 차례 기준금리를 올린 것이 국내 가계부채가 줄어든 것에 기여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준금리 동결 결정은 금통위원 전원일치다. 경제지표가 부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금리인하 의견이 나온다는 것은 이해한다”며 “여전히 기준금리 인하를 검토해야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향후 통화정책방향과 관련해 “국내 경제 지표는 지난달 전망에서 벗어나지 않는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통화정책은 당분간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가면서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추가조정 여부는 향후 성장과 물가의 흐름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판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goquit@gmail.com
(서울=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지난해 10년만에 5조9,000억원의 평가 손실(추산)을 기록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2018년 국내외 주식·채권·대체투자 수익률 등을 포함한 연간 기금운용 수익률이 -0.92%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세계 금융위기가 터진 2008년 이후 두번째 마이너스 실적이다. 자산별로는 국내주식이 -16.77%로 가장 실적이 좋지 않았다. 해외주식도 -6.19%로 나빴다. 이에 반해 국내채권은 4.85%, 해외채권은 4.21%, 대체투자는 11.80% 등으로 양호한 성적을 보였다. 2018년 12월말 현재 국민연금 적립금은 전년보다 약 17조1000억원이 증가한 약 638조8000억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11월까지 644조3000억원에서 5조5000억원 감소한 것이다. 국민연금 수익률 감소에 대해 안효준 기금운용본부장은 "미·중 무역분쟁과 통화 긴축, 부실 신흥국의 신용위험 고조 등으로 작년 초부터 지속한 글로벌 금융시장의 약세가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국민연금은 전체 자산의 약 35% 상당을 국내 주식에 투자하고 있는데, 국내주식시장은 코스피 기준으로 2018년 17.28% 하
(서울=미래일보) 고진아 기자=기아자동차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UAE 아부다비 국립 전시센터에서 개최되는 IDEX 2019 방산전시회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13회째를 맞이한 IDEX 방산전시회는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의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로 1993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 2015년부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소형전술차량을 앞세워 참가하고 있으며 수출 전략 지역인 아중동의 군수사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품을 홍보하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아차는 이번 전시회에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소형전술차량 기반의 4인승 카고 트럭 콘셉트카를 선보인다. 4인승 카고 트럭 콘셉트카는 소형전술차량의 장축 샤시를 기본 골격으로 하며, 적재함을 신규 개발 및 장착하여 완전 무장한 병력 8명을 포함해 3톤가량의 물자를 수송할 수 있다. 한국군에 배치 중인 소형전술차 계열의 차량 중 카고 트럭이 없다는 점과 글로벌 시장에 4인승 카고 트럭의 동급 경쟁 차종이 거의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국내외 군수사업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4인승 카고 콘셉트카의 기반이 되고 있는 소형전술차량은 방위사업청의 사업 관리 하에 기아
(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LG생활건강은 물티슈에 꼭 필요한 7가지 성분만 넣어 만든 프리미엄 물티슈 ‘베비언스 ONLY 7’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원료 선정부터 개발, 완성 단계까지 안전성 확보를 위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프리미엄 물티슈 베비언스 ONLY 7은 무늬뿐인 각종 추출물과 인공 향료, 색소 등 물티슈에 필수적이지 않은 불필요한 성분을 과감히 뺐다. 대신 ‘먹는 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정제수를 98% 이상 함유했다. 또 피부 보습 성분인 글리세린을 비롯해 카프릴릴글라이콜, 에틸핵실글리세린, 소듐벤조에이트, 시트릭애씨드, 폴리솔베이트20 등 7가지 성분만을 사용했다. 물티슈는 피부에 직접 닿는 만큼 원단 체크도 필수다. 베비언스 ONLY 7은 펄프의 섬유소를 가공해 만든 자연유래 소재인 레이온이 함유된 엠보싱 원단을 사용해 부드럽고 촉촉한 사용감을 선사한다. 레이온은 수분 보유력이 뛰어나 물티슈의 촉촉함을 유지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중금속의 일종인 안티몬 프리 원단을 사용한 점도 특징이다. 베비언스 ONLY 7은 LG생활건강 R&D센터 내 물티슈 전문 연구진의 철저한 안전성 검증을 통해 탄생했다. 독일 더마테스트에서 ‘Excel
(서울=미래일보) 신소진 기자=신일은 강력한 흡입력과 고용량 먼지통을 갖춘 ‘롤링스턴 무선 진공 청소기’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싸이클론 기술을 적용해 원심력을 만들어 낸다. 이는 공기와 먼지를 분리하고, 제품 내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해 강력한 흡입력을 지속시켜 준다. 또한 제품 외부 필터망과 먼지통 내부에 헤파필터를 갖춰 미세먼지를 여과하고 깨끗한 공기를 밖으로 배출한다. 배터리 용량은 4100㎃h에 달하며, 3~5시간 안에 완충이 가능하다. 저속 사용 기준 최대 45분, 고속 사용 기준 최대 25분간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어 넓은 공간을 청소하기 좋다. 먼지통에 먼지가 쌓이면 흡입력이 떨어질 수 있음을 주목해 1.2L의 고용량 먼지통을 채택, 흡입력을 높였다. 또한 먼지통은 물 세척이 가능해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아울러 청소기 헤드는 360도 회전 브러시로 사각지대 청소도 가능하며, 함께 제공하는 틈새 브러시를 이용해 창틀이나 가구 사이에 낀 먼지를 쉽게 제거할 수 있다. 또한 바퀴는 고무 소재를 사용해 이동 시 바닥 스크래치를 최소화할 수 있다. adexpo@adexpo.co.kr
(서울=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한국에 본격적인 빙온숙성 식품시대가 열렸다. 국내 최초의 농수축산물 빙온숙성 전문기업 타스씨앤엠(TASc&m. 회장 김진기)은18일 빙온숙성 스테이크하우스 ‘아임팬(I'm fan) 잠원점’을 서울 강남구 신반포로(잠원동)에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전국에서도 이름난 간장게장과 아구찜 맛집들이 모여 있다는 서울 지하철 신사역 부근의 잠원동 먹자골목 라인에 위치한 잠원점은 30여평 규모로 (주)타스씨앤엠 본사가 직접 관리하는 제1호 직영매장. 주요 메뉴로는 립아이(꽃등심)와 안심, 티본 등의 빙온숙성 스테이크를 중심으로 파스타와 필라프 등 정통 이탈리아 요리를 조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메뉴개발과 요리 자문에는 대한민국조리명장 1호인 한춘섭 명장이 나섰다. 현재 (사)한국조리사회중앙회 명예회장으로 서울세계음식관광박람회추진위원장(5회), 싱가포르 FHA2002국제요리경영대회 한국 국가대표팀 단장 등을 역임한 한국 조리업계의 대표적 인물. 메인 셰프로는 워커힐, 신라, 힐튼호텔 요식부 출신의 타스씨앤엠 조리연구소 박노운 소장과 R&D사업팀 김성호 팀장이 직접 담당함으로써, 향후 순차적인 전국 30
(서울=미래일보) 이지선 기자= 기아차는 스팅어 구입 고객 중 가장 많은 사람이 선택한 가솔린 2.0 터보 모델 ‘플래티넘’ 트림에 고객 선호도가 가장 높은 알칸타라 소재 및 외장 디자인 차별화 요소를 기본화한 ‘알칸타라 에디션’을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먼저 기아차는 기어노브, 스티어링 휠, 콘솔 암레스트 등 운전자의 손길이 자주 닿는 곳에 알칸타라 소재를 기본 적용해 고급감과 세련미를 대폭 향상시켰다. 알칸타라는 머리카락 1/400 굵기의 초극세사 섬유로 만들어져 가벼우면서도 부드러운 고급 소재로 방수성이 좋고 오염이 잘되지 않으며 내구성이 뛰어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내장재에 많이 사용되는 인조가죽이다. 이어 기아차는 다크크롬 아웃사이드미러, 19인치 미쉐린 타이어&알로이 휠, 후드 가니쉬 등 외장 디자인을 차별화할 수 있는 주요 품목을 기본화해 고급스러움을 한층 강화했다. 알칸타라 에디션을 출시하기 전 기아차는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고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스팅어 공식 동호회와 기존 스팅어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커스터마이징 패키지와 선택사양에 대한 선호도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커스터마이징 패키지에서는
(광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인터넷언론인연대 = ㈜세화아이엠씨(이하 '세화아이엠씨')는 광주광역시에 본사를 둔 중견기업이자 이 지역의 몇 안 되는 상장사 가운데서도 알짜로 소문난 기업이다. 타이어 금형과 제조설비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세화아이엠씨는 지난 1981년 설립된 후 광주 본사를 비롯 국내 5개의 사업장에 60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미주, 유럽, 아시아에 해외사업장을 두고 있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서 2016년 기준 생산제품의 80% 이상을 전 세계 40여 개국에 수출하는 등 연간 2천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던 견실한 기술기업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난해 3월 6일부터 현재까지 주식거래는 정지되고, 상장폐지 실질심사를 받는가 하면, 전·현직 경영진이 재판과 검찰 수사를 받는 등 회사 설립 이래 초유의 위기에 봉착해 있다. 이 회사는 2017년 11월 광주광역시와의 협의 끝에 하도급 업체 직원 수백 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며 이른바 '광주형 일자리' 민간 부문 첫 사례로 기록되는 등 기업의 사회적 공헌을 실천하는 모범기업으로서 기대를 한 몸에 받기도 했었다. 하지만 세화아이엠씨는 2017년부터 돌연 이상 징후를 보였다. 세화아이엠씨의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민중당과 경기도, 강원도, 금강산기업인협회, 남북경제협력협회, 평화통일시민연대, 남북경협국민운동본부는 18일 유엔안보리에 개성공단, 금강산관광을 비롯한 남북경제협력 사업에 대해 포괄적 면제를 요청했다. 김종훈 민중당 의원, 이상규 민중당 상임대표, 이장희 평화통일시민연대 대표, 신양수 금강산기업인협회장 등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첨예한 냉전지역이며 전쟁의 가능성이 상존해 온 한반도에 되돌릴 수 없는 평화를 실현하고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정착시킬 수 있는 중요한 시기에 있다"며 유엔안보리 산하 '1718위원회'에 남북경제협력 사업에 대한 제재면제 요청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결과 긴장이 일상이던 한반도에 화해와 협력, 평화의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제 한반도의 화해와 협력, 평화는 되돌릴 수 없는 단계로 발전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첨예한 군사대결지대였던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를 정착시키는 것은 세계 평화를 위한 필수적인 과제이자 모든 나라들의 공통된 요구"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한반도에 평화를 실현하고 구조화하기 위해서는 남북간 경제협력사업으로 경제공
(서울=미래일보) 신예진 기자=볼보트럭코리아는 경유 트럭을 폐차하고 신규 트럭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800만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미세먼지를 감축하고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국가적인 시책에 동참하고자 마련된 이번 지원금은 2005년 이후에 등록된 트럭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유로 4나 유로5 이상의 상용트럭에도 배출가스 등급과 무관하게 혜택이 적용되며 기존 보유 차량이 볼보트럭이 아니더라도 이에 관계없이 기존 트럭을 폐차하고 신규로 볼보트럭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이 받을 수 있는 파격적인 조건의 지원책이다. 지원 금액은 차종별로 덤프트럭의 경우 800만원, 트랙터의 경우 600만원, 대형 카고 트럭은 600만원, 중형트럭은 300만원으로 국내에서 판매하는 상용차 브랜드 중 최대 지원금액이다. 특히 대형 경유 트럭의 경우 고객이 차량을 폐차하고 볼보트럭을 구매할 경우 올해부터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중대형 화물차 조기폐차 최대 지원금에 해당하는 3000만원의 혜택과 볼보트럭의 지원금을 포함해 최대 3800만원의 신차 구매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한 가지 이번 볼보트럭 지원금 혜택의 특징은 폐차 대상 차량이 정부 지원금 적용불가 대상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김승기 KSK상사 대표가 28일 오후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디션(德申)회 국제클럽 서울 창립기념식에서 한국덕신회 회장에 공식 취임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쉬무순(许武順) 중국디션국제클럽 창시자를 비롯, 중국 각 도시의 회장들이 참석했다. 디션국제클럽은 베이징 디션 과학기술주식회사에서 창시한 온라인 비즈니스 정보서비스 플랫폼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키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해 개인성장은 물론 기업발전에 초석이 되는 글로벌비즈니스 소셜 플랫폼이다. 디션국제클럽은 세계적인 조직으로 글로벌비즈니스 소셜 플랫폼의 선두주자로서 자국의 경제발전은 물론 세계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단체로, 싱가포르, 미국 등 20개 국가에서 자발적으로 결성되고 인증된 조직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행사에서 김승기 회장을 비롯해 부대표 김동수, 고문 황호선, 명예회장 방기현, 부비서장에 연삼흠 등 임명됐다. 김승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디션회 국제클럽 회원들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대와 희망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다양한 업계에 종사하는 회원들과 우정을 다지며 인생여정에 큰 성과를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국내 최초의 농수축산물 빙온숙성 전문기업 타스씨앤엠(TASc&m)이 정부로부터 친환경 농축산물 인증을 취득했다. 김진기 타스씨앤엠 회장은 22일 정부 관계기관이 발급한 친환경 인증서(제50-6-372)를 정식 접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인해 타스씨앤엠의 빙온숙성 축산물의 내수시장 확대는 물론 중국 등 해외 수출시장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타스씨앤엠이 친환경 인증마크 획득을 본격 추진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12월 초부터. 관련 입증서류를 제출한 이후 최근까지 한 달 보름이 넘는 기간 동안 경영관리, 제조관리, 품질관리 등 원료의 도입과 최종 완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관계기관의 면밀한 현장실사와 심사과정을 거쳐야 했다. 타스씨앤엠은 2017년 충북 음성공장 건립 착공 때부터 친환경 설비로 설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축산농가로부터 공급받고 있는 소고기와 돼지고기의 빙온숙성 제조에 필요한 관련시설을 친환경 체제로 구축한 결과가 이번에 공식 검증을 받은 셈. 그 결과 (주)타스씨앤엠은 이번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친환경인증 중 ‘무항생제 인증’과 ‘유기농 인증’을 모두 받게 됐다는
(서울=미래일보) 신예진 기자= 현대자동차의 대표 전기차 모델 코나 일렉트릭이 싱가포르 공유경제 시장에 본격 뛰어든다. 현대차는 동남아시아 최대 차량 호출 서비스 기업 그랩이 코나EV를 활용한 카헤일링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동남아시아에서 전기차를 활용해 혁신적인 차량 호출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이번 서비스 론칭을 위해 코나EV 20대를 그랩 측에 공급했으며 이를 포함 그랩은 연내에 총 200대의 코나EV를 구매할 계획이다. 그랩은 코나EV 20대 모두를 소속 운전자에게 대여 완료했다. 그랩 드라이버는 그랩 측으로부터 코나EV를 대여한 뒤 현지 고객에게 카헤일링 서비스를 제공해 수익을 낸다. 그랩은 일반 내연기관 차량의 하루 대여금액과 크게 차이가 없는 80싱가포르 달러로 책정해 초기 붐 조성에 나선다. 무엇보다 코나EV의 경쟁력 있는 1회 충전 주행거리는 현지 차량 호출서비스에 최적화된 차량으로 꼽힌다. 그랩 드라이버들의 일일 평균 운행거리는 200~300km에 불과하지만 코나EV는 1회 충전으로 400km 이상을 달릴 수 있어 충전 걱정없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또한 급속 충전기로 충전할 경우 30분 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