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신소진 기자= 신한카드가 글로벌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NBC유니버설과 손잡았다. 신한카드는 전 연령층의 인기를 끌고 있는 ‘미니언즈’ 캐릭터를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에 적용한 ‘신한카드 딥드림 체크(이하 미니언즈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된 미니언즈 체크카드는 기존 신한카드 Deep Dream 체크를 기반으로 출시된다. 전월 이용실적에 상관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0.2%를 적립해주고 본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영역에서 최대 1.0%를 적립해준다. 전월 이용실적 조건 및 적립한도 없이 전 가맹점에서 기본적립이 가능한 체크카드 상품 중에서는 최고 수준의 혜택이다. 미니언즈 체크카드 서비스는 포인트 적립, 생활밀착형 서비스, 신한금융그룹 우대서비스 등으로 구분된다. 먼저 포인트는 모든 가맹점에서 전월 실적 조건 없이 0.2%가 적립된다. 할인마트, 편의점, 커피/영화, 해외, 이동통신 등 5개 영역에서는 기본적립의 3배, 그 중 그 달에 가장 많이 쓴 1개 영역에서는 기본적립의 5배가 적립된다. 특별적립의 월 한도는 전월 20만원 이상 사용 시 5000포인트, 전월 40만원 이상 사용 시 1만5000포인트, 전월 80만원 이상
(서울=미래일보) 고진아 기자=쌍용자동차는 최근 평택공장에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예병태 COO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예병태 대표는 1982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한 뒤 현대기아차 마케팅 및 상품총괄본부 임원, 기아자동차 아·중동지역본부장 및 유럽 총괄법인 대표를 거쳐 현대자동차 상용사업본부장을 역임한 정통 자동차맨이다. 예병태 대표이사는 2018년 쌍용자동차에 합류해 최근까지 마케팅 본부장 겸 COO를 맡아 왔다. 예병태 대표는 37년간 국내외 자동차 영업 및 마케팅 분야에서의 성공적 경험을 바탕으로 쌍용자동차의 내수 시장 공략은 물론 해외 시장 다각화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장, 브랜드, 성장 전략에 집중해 온 기획통으로 현재 쌍용자동차가 당면해 있는 다양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파완 고엔카 쌍용자동차 이사회 의장은 “쌍용자동차 이사회는 예병태 신임 대표이사를 환영한다”며 “상품과 마케팅, 해외영업에 걸친 예병태 신임 대표이사의 풍부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쌍용자동차는 ‘가장 존경 받는 대한민국 자동차회사’로서의 유산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는 “고객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2019 대한민국 블록체인 산업대상' 시상식이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 한국블록체인산업학회, 일간투데이가 공동주최로 28일 서울 강서구 보타닉파크에서 열렸다. 블록체인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유공자 등을 발굴·포상해 성과를 알리고 이를 통한 블록체인 수준 향상과 더불어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키 위해 마련된 이번 산업대상은 산업 부문(암호화폐, 거래소, 금융 등), 문화 부문, 교육/학술 부문, 언론/출판 부문, 특허/법률 부문, 환경/에너지 부문, 공로상, 해외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연삼흠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박명서 심사위원장 및 황종택 일간투데이 주필의 축사, 수상자 시상으로 이어졌다. 2부는 축하공연, 우수기업소개,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 및 학생소개로 구성됐다. 연삼흠 회장은 개회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로 급변하고 있는 세계는 지금, 융합과 연결이라는 키워드로 급속하게 성장해 나가고 있다"며 "이런한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는 불록체인 기술이 있고, 이 기술이야말로 다가올 미래에 기업의 성패를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고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KT그룹의 고객센터 전문기업 KT IS는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 18기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응호 전 KT CS 경영기획총괄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응호 사장은 서울대학교에서 지리학을 전공하고 1991년 한국통신 공채로 입사해 본사 비서실, 재무관리실, 윤리경영실, KT T&C운영총괄 T&C사업협력담당 등을 거쳐 지난 2014년 12월부터 지난 2018년까지 KT CS 경영기획총괄로 재직했다. 유무선 통신상품 및 시장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고객서비스 전반에 대한 풍부한 현장 경험이 강점인 이응호 사장은 KT CS 경영기획총괄 재임 시절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강한 추진력을 지닌 감성과 파워를 겸비한 리더로서 주목 받은바 있다. 이응호 사장은 형식적인 취임식을 생략하고 취임과 함께 새롭게 오픈한 사내 소통플랫폼을 통해 적극적인 소통을 기반한 현장중심경영, 한계 돌파를 위한 부서간 긴밀한 협업, 본연의 미션인 ‘1등 고객서비스’의 지속적 혁신이라는 세 가지 실천 과제를 강조했다. 한편 KT IS는 한글사명을 케이티스에서 케이티아이에스로 변경해 그 동안 영문사명과 국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최근 국회 및 정부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생산적 포용적 금융의 확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금융 분야 데이터경제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시장에서 핀테크 기반의 플랫폼들이 속속 금융시장에 구현되고 있다. (사)서민금융연구원(원장 조성목)이 2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주최한 '핀테크 시대의 서민금융 그리고 플랫폼 세미나'에서 온라인쇼핑몰 사업자를 위한 P2P 대출 플랫폼과 비금융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모델이 제시되었다. 현재 국회에는 정무위원장인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온라인대출중개업법, 이진복 자유한국당 의원이 발의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 등 5개 법안이 계류 중이다. 금융위는 기존 안을 토대로 한 새로운 법안을 정무위가 발의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국내 P2P 시장은 누적대출액이 2015년 말 373억 원에서 지난 9월말 4조2726억 원으로 증가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P2P금융의 성격을 반영한 제도가 없어 투자자 보호나 산업 활성화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날 세미나에서 신현욱 ㈜팝펀딩 대표는 오픈마켓 등 이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해 사업을
(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CJ제일제당은 아시아 현지의 맛을 재현한 소스 제품인 ‘백설 아시안누들 소스’ 2종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백설 아시안누들 소스는 베트남 쌀국수소스와 태국 팟타이소스 두 가지로 이 소스와 면만 준비하면 누구나 집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동남아 현지 이색 면요리를 만들어 즐길 수 있다. 이 제품들은 동남아 음식에 대한 관심과 수요 증가로 집에서도 현지 음식을 해먹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 트렌드에 맞춰 출시됐다. 해외여행 경험 확대와 함께 동남아 외식 체인점이 늘어나고 소비자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백화점, 할인점, 편의점 등 유통업체에서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메뉴가 접목된 다양한 HMR 제품들을 선보이는 가운데, 이와 함께 동남아 등 에스닉 소스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이 시장은 3년간 평균 30% 이상 성장률을 보이며, 지난 2018년에는 닐슨 데이터 기준으로 약 300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30%가량 커졌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쌀국수소스와 팟타이소스는 2018년에는 전년 대비 각각 8배, 16배 커졌다. CJ제일제당은 백설 아시안누들 소스 2종을 앞세워 고성장 중인 에스닉 소스 시장을 적극
(서울=미래일보) 고진아 기자=현대자동차는 자동차의 기본 성능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 3세대 플랫폼의 개발을 완료했다고밝혔다. 이 플랫폼은21일 출시되는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 ‘신형 쏘나타’를 시작으로 앞으로 나올 신차에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3세대 플랫폼은 이미 충돌 안전도에서 업계 최고 수준을 인정받은 2세대 플랫폼의 장점을 혁신적으로 진화시켜 안전성능, 연료소비효율, 동력성능, 주행성능, 디자인 혁신, 에어로다이내믹 등 차량 전반에 걸친 기본기를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플랫폼은 서스펜션과 파워트레인 배치에서부터 중량 배분, 무게 중심 등 자동차의 핵심 요소들을 결정하기 때문에 주행성능과 연비, 승차감, 안전성, 내부공간, 디자인 등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3세대 플랫폼은 개발 초기부터 적용할 차종의 콘셉트, 디자인, 제원 확장성을 고려하여 개발됐으며 강건설계를 기본 적용해 품질 편차를 발생시키는 요인을 선행 단계부터 원천적으로 제거했다. 또한 무게 중심을 낮춘 안정적인 설계로 스포티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구현이 가능하며, 다중골격 구조 엔진룸과 초고장력강 및 핫스탬핑 공법 확대 적용을 통해 경량화는 물론 충돌 안전도까지 크게
(서울=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차량내 AVN(Audio·Video·Navigation) 화면 및 스마트폰과 연계 가능한 내장형 ‘주행 영상기록장치(DVRS·Drive Video Record System)’를 향후 출시하는 신차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기존에 간단한 기능의 내장형 영상 기록장치가 양산차에 적용된 사례는 있었지만 ▲전후방 고화질 녹화 ▲주차 중 녹화(보조배터리 장착 시) ▲충격감지 모드 ▲AVN 연동 ▲스마트폰 연동 ▲메모리 고급 관리 ▲eMMC(내장형 메모리) 적용 등으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고 높은 신뢰성과 외부 연결성까지 갖춘 차세대 DVRS가 빌트인 타입으로 제공된 것은 처음이다. DVRS 모듈은 룸미러 뒤쪽 공간에 숨겨져 외부로 노출돼 있지 않기 때문에 운전자의 시야 방해나 사고 시 부상 우려가 전혀 없다. 이 DVRS의 전방 카메라(해상도 1920x1080)는 룸미러 뒤쪽 플라스틱 커버 안에 내장되며 후방 카메라(해상도 1280x720)는 기존 주차보조용 카메라를 활용한다. 긴급 녹화버튼은 룸미러 위 실내등 옆에 배치돼 위급 상황에서 운전자가 직관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 차량 내부에 장착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반도체 메모리 단가 하락 및 수요부진과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으로 수출이 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3일 산업통산자원부의 '2019년 2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수출이 395억6000만달러(약 44조4700억원)로 전년보다 11.1% 줄었다. 수입도 364억7000만달러로 12.6%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31억달러로 간신히 85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전체 수출은 줄었지만 조업일수 영향을 배제한 일평균 수출은 20억8000만달러로 지난 1월 19억3000만달러 보다 7.9% 증가했다. 산업부는 일평균 수출이 늘어난만큼 연초 급속한 수출악화로 보기는 곤란하다는 입장이다. 비록 1월보다 전년동월 대비 수출감소율(-5.9%→-11.1%)은 두 자릿수로 커졌지만 설 연휴 영향을 배제한 2월 일평균 수출 기준으로 역대 3위였다는 것. 3개월 연속 수출 감소는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으로 세계 10대 수출국의 동반 부진도 요인으로 꼽혔다.IMF가 세계 경제 성장률을 지속적으로 하향 조정(2018년 7월 이후 연속 3차례, 3.9%(2018.7)→3.7%(2018.10)→3.5%(2019.1))하는 등 올해 세계
(서울=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국고금의 세입·세출간 시차에 따른 부족자금 충당을 위해 3월 중 재정증권을 추가 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재정증권은 10조원으로 오는 7일·14일·21일·28일 등 4회에 걸쳐 발행되고 63일물이다. 재정증권은 국고금 출납상 일시 부족자금 충당을 위해 금융시장에 발행(63일물 또는 28일물)하는 유가증권으로 한국은행 일시차입과 같은 단기 차입수단 중 하나로 연내 상환해야한다. 통화안정증권 입찰기관(20개)·국고채 전문딜러(17개)·예비 국고채 전문딜러(5개)·국고금 운용기관(3개)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입찰부터는 국고채 입찰참가 자격 등을 고려해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PPD) 5개사를 재정증권 입찰가능 기관으로 추가한다. 재정증권 10조원이 추가 발행됨에 따라 3월말 재정증권 발행 잔액은 총 16조원이 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3월 일시적 자금부족 증가 현상은 2~3월은 소득세ㆍ부가세 등 주요 세목의 대규모 세입이 없는데 반해, 역대 최고수준의 재정 조기집행(61%)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재정증권 발행 및 한은으로부터의 일시차입 한도액은 30조원이다.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KEB하나은행 신임 은행장에 지성규 글로벌사업그룹 부행장이 내정됐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달 28일 개최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에서 지성규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후보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연임 가능성이 거론된 함영주 현 은행장은 하나은행 노동조합과 금융독원의 반대로 세 번째 연임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함 행장은 채용개입과 남녀합격자 비율을 4대1로 정해 채용절차를 진행토록 지시한 것이 드러나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로 올해 초부터 1심 재판을 받고 있지만 현재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 노조는 지난달 25일 함 행장은 채용비리의 주범이라며 그의 세 번째 연임을 반대했다. 지성규 행장 내정자는 1991년 하나은행에 입행해 중국 심양지점장,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설립단 팀장, 하나금융지주 차이나데스크 팀장, 글로벌전략식 실장 등을 거쳐 현재 하나은행 글로벌사업그룹 부행장과 하나금융지주 글로벌 총괄 부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임추위는 지성규 후보를 내정한 이유로 “전략‧재무‧영업 전반에 탁월한 식견과 경험을 바탕으로 하나은행의 위상강화 및 세대교체를 통해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적임자로
(서울=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해 8월29일부 제22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 한울원전 1호기(가압경수로형·95만㎾급)를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지난 1일 오후 9시 54분 발전을 재개했다고 2일 밝혔다. 한울원자력본부는 계획예방정비 기간에 프라마톰(Framatome) 노형 대표 호기인 한울원전 1호기 격납건물 내부철판(CLP)에 대한 정밀확대점검을 시행하고 종합누설률 시험을 통해 격납건물의 건전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한울원자력본부 관계자는 '원자로 비상냉각수 외부주입유로 설치 등의 설비를 개선해 안전성을 강화했다"며 "관련 법령에 따른 검사에서 원전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goquit@gmail.com
(서울=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1.75%를 유지키로 했다. 지난해 11월 0.25%포인트 인상한 이후 3개월째 동결이다. 한은은 28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75%로 동결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결정했다. 이 총재는 금통위 회의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금리를 인상하면 수신금리가 상승해 대출 수요를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지난 두 차례 기준금리를 올린 것이 국내 가계부채가 줄어든 것에 기여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준금리 동결 결정은 금통위원 전원일치다. 경제지표가 부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금리인하 의견이 나온다는 것은 이해한다”며 “여전히 기준금리 인하를 검토해야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향후 통화정책방향과 관련해 “국내 경제 지표는 지난달 전망에서 벗어나지 않는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통화정책은 당분간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가면서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추가조정 여부는 향후 성장과 물가의 흐름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판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goquit@gmail.com
(서울=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지난해 10년만에 5조9,000억원의 평가 손실(추산)을 기록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2018년 국내외 주식·채권·대체투자 수익률 등을 포함한 연간 기금운용 수익률이 -0.92%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세계 금융위기가 터진 2008년 이후 두번째 마이너스 실적이다. 자산별로는 국내주식이 -16.77%로 가장 실적이 좋지 않았다. 해외주식도 -6.19%로 나빴다. 이에 반해 국내채권은 4.85%, 해외채권은 4.21%, 대체투자는 11.80% 등으로 양호한 성적을 보였다. 2018년 12월말 현재 국민연금 적립금은 전년보다 약 17조1000억원이 증가한 약 638조8000억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11월까지 644조3000억원에서 5조5000억원 감소한 것이다. 국민연금 수익률 감소에 대해 안효준 기금운용본부장은 "미·중 무역분쟁과 통화 긴축, 부실 신흥국의 신용위험 고조 등으로 작년 초부터 지속한 글로벌 금융시장의 약세가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국민연금은 전체 자산의 약 35% 상당을 국내 주식에 투자하고 있는데, 국내주식시장은 코스피 기준으로 2018년 17.28% 하
(서울=미래일보) 고진아 기자=기아자동차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UAE 아부다비 국립 전시센터에서 개최되는 IDEX 2019 방산전시회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13회째를 맞이한 IDEX 방산전시회는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의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로 1993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 2015년부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소형전술차량을 앞세워 참가하고 있으며 수출 전략 지역인 아중동의 군수사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품을 홍보하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아차는 이번 전시회에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소형전술차량 기반의 4인승 카고 트럭 콘셉트카를 선보인다. 4인승 카고 트럭 콘셉트카는 소형전술차량의 장축 샤시를 기본 골격으로 하며, 적재함을 신규 개발 및 장착하여 완전 무장한 병력 8명을 포함해 3톤가량의 물자를 수송할 수 있다. 한국군에 배치 중인 소형전술차 계열의 차량 중 카고 트럭이 없다는 점과 글로벌 시장에 4인승 카고 트럭의 동급 경쟁 차종이 거의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국내외 군수사업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4인승 카고 콘셉트카의 기반이 되고 있는 소형전술차량은 방위사업청의 사업 관리 하에 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