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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김현정 민주당 평택시병 당선자, "독립영웅 흉상 철거 기필코 백지화"

김 당선자, 29일 , 현안과제로 "육사내 흉상 영구존치" 내세워
26일 기자회견이어 "국민·헌법·국회 무시 역사쿠데타 막겠다" 거듭 강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독립영웅 흉상 철거 논란을 둘러싼 여야 갈등 22대 국회 개원 정국의 변수로 등장했다.

29일 김현정 평택시병 국회의원 당선자는 "독립영웅 흉상 이전 시도는 국군의 정체성과 임시정부 법통을 잇는 헌법정신도 부정하는 행위"라며 "우리 국민과 헌법, 국회를 무시하는 역사 쿠데타를 좌시하지 않고 독립 영웅의 흉상을 지키겠다"고 밝히고, 22대 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시급한 현안과제로 육군사관학교내 독립영웅 흉상의 영구 존치를 꼽았다.

김 당선자는 "정부는 아직도 홍범도·지청천·이회영·이범석·김좌진 장군 등 육군사관학교내 독립영웅의 흉상철거계획을 철회하지 않고 있다"면서 "22대 국회의원 당선자이자, 홍범도 장군 기념사업회 이사로서 이런 독립영웅에 대한 흉상 철거 계획을 철회하고, 완전한 존치를 약속할 때까지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 당선자는 지난 26일 우원식, 윤후덕, 박찬대, 송옥주, 김병주, 윤종군, 김용만 등 더불어민주당 22대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함께 육군사관학교 정문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총선에서 국민은 독립영웅 흉상을 철거하려는 정부·여당을 심판했다. 육사내 독립전쟁영웅실 철거와 흉상 이전을 백지화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그는 "지난 2021년 광복절에 즈음해 독립군의 역사를 기리기 위해서 카자흐스탄에서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봉환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윤석열 정부는 민생과 경제는 살리지 않고 철지난 이념 논쟁에 빠져서 우리 독립군의 역사를 지우고 오로지 북한과 싸우자면서 친일행위를 서슴지 않고 있다"고 개탄했다.

특히 “대한제국군과 의병, 독립군의 역사가 광복군으로 이어졌고, 그것이 우리 국군의 정체성”이라며 “독립전쟁의 역사를 숭상하지 않는 나라는 없다. 홍범도 장군의 흉상 철거는 육군사관학교의 존립기반을 흔드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꼬집었다.

김 당선자는 또 "조국을 위한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하신 이들을 기리고, 제대로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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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전체 원내정당 소속 당선인들 초당적 첫 기자회견…'기후특위 상설화' 한목소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2대 국회의 모든 원내정당 소속 당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후국회를 만들기 위한 초당적 협력을 촉구했다. 10일 오전,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10인(더불어민주당 이소영·박지혜, 국민의힘 김용태·김소희, 조국혁신당 서왕진, 개혁신당 천하람, 진보당 윤종오, 기본소득당 용혜인, 사회민주당 한창민, 새로운미래 김종민)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후특위 상설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22대 국회에 진입한 8개 원내정당 소속 당선인이 모두 참여한 합동 기자회견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선인들은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이 6년밖에 남지 않은 지금, 기후위기 대응만큼은 당을 넘어서 소통하고 협력하자는 의미"라고 합동 기자회견의 의미를 밝혔다. 당선인들은 "이 자리에 서 있는 당선인들은 소속된 정당은 다르지만, 새로운 국회의 가장 중요한 사명 중 하나가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점에 공감하고 있다"며 "초당적 협력의 시작점으로, 거대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가 공약한바 있는 ‘국회 기후특위 상설화’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당선인들은 이어 "21대 국회 기후특위처럼 허울뿐인 위원회가 되지 않도록, 기후특위 상설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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