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한국산림문학회(이사장 김선길)는 지난 1월 29일(월) 오후 2시 국립산림과학원 국제회의실에서 '제10회 산림문학상 및 산림문학신인상' 시상식을 1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운문부 수상자는 유회숙 시인으로 <산림문학> 통권 50호에 게재된 시 '여름 보고서'가 수상작이 되었으며, 산문부 수상자는 이종삼 수필가로 <산림문학> 통권 48호 수필 '마음 그릇'이 수상작이다. 유회숙 시인은 수상소감을 통해 "시(詩) 앞에서는 공손해지고 두려운 게 사실"이라며 "발전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삼 수필가는 "글쓰기를 너무 게을리한 것에 대한 경책이요 격려로 받아들인다"며 "더 열심히 하여 아껴주시는 모든 분께 보답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산림문학상은 <산림문학> 지를 통해 숲사랑·생명존중·녹색환경보전의 가치와 중요성을 작품의 주제로 하여 국민의 정서녹화에 크게 공헌한 문학작품을 시상함으로써 작가의 창작의욕을 북돋우고 우리나라 녹색문학 창달에 기여하는 산림문화와 녹색정신의 공감대와 실천의지를 널리 확산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는 것으로 올해로 10회를 맞이했다. 제3
(베트남 하노이=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베트남작가협회(회장 응우옌 꽝 티에우, Nguyen Quang Thieu)는 1월 26일 오전 하노이 노동조합 회의센터에서 '2024년 문학 작품 전개 컨퍼런스 및 신규 회원 환영식' 등을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중앙선전부 문화예술부 국장 응우옌 민 누트(Nguyen Minh Nhut), 의사이자 작가인 응우옌 더 키(Mr. Nguyen The Ky), 전 당 중앙위원회 위원이자 중앙문화예술이론 및 비평 위원회 의장, 문화체육관광부 공연예술부 부국장 쩐 흐엉 즈엉(Tran Huong Duong), 중앙검사위원회 위원인 하티 투이 하(Ha Thi Thuy Ha) 여사 등이 참석했다. 베트남작가협회 측에서는 당 위원회 비서이자 베트남작가협회 회장 응우옌 꽝 티에우(Nguyen Quang Thieu) 시인, 베트남작가협회 부회장 쩐 당 코아(Mr. Tran Dang Khoa) 시인, 전 베트남문화예술협회 회장, 전 베트남작가협회 회장, 베트남작가협회 집행위원회 고문 후 틴(Huu Thinh) 시인, 집행위원회의 찐 빅 응안(Trinh Bich Ngan), 응우옌 티 투 후에(Nguyen Thi Thu Hue), 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제1~2회 대한민국 시낭송대상'에서 연속하여 대상을 수상한 김춘경 시인이 오랜 기간 집필한 수필을 모아 첫 번째 수필집 <마음의 채혈>을 오늘의문학사를 통해 발간했다. 이 수필집은 '작가의 말'에 이어 '제1부 마음의 채혈', '제2부 추억의 책장', '제3부 돌아보는 인생, 피아노와 함께', '제4부 시풍경과 사색의 흔적', '제5부 [시와 소리] 발간사', '제6부 기고문' 등으로 구성하여 저자의 다양한 삶을 여실하게 보이고 있다. 김춘경 시인은 이 책 '작가의 말'에서 "2003년에 시인이 되고 2009년에 수필가가 되었는데 시집 4권을 낸 후에야 비로소 첫 수필집을 낸다"며 "참 오래도 걸렸다. 뿌우연 먼지, 많이도 쌓였으니 이젠 한 겹을 거두고자 한다"고 했다. 김 시인은 이어 "긴 시간 동안, 그 속에서 무너지지 않고 꿋꿋이 버텨 준 나의 삶, 문학이라는 선물이 고맙고 고맙다"며 "이제 장식이 필요치 않은 있는 그대로 모습으로 내 삶의 어설픈 발자취를 조용히 한 권에 담아본다"고 했다. 한편, 사공(沙工) 김춘경(金春璟) 시인은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나 줄곧 음악과 문학을 가까이하며 자랐다. 성신여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이 '제8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 특별 부문 '아동가족뮤지컬상'을 최초로 수상했다. '한국 뮤지컬 어워즈'는 한국 공연예술 분야를 아우르는 대표적인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공연된 뮤지컬 시장을 결산하고 분석해 뮤지컬의 미래를 준비하는 동시에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축제의 장이다. 올해는 수상 부문에 최초로 특별 부문 '아동가족뮤지컬상'이 신설됐다. 뮤지컬 시장에서 아동가족 부문의 비중이 확대된 만큼 관객 저변 확대에 기여한 바를 인정해 수상에 의미를 더한다. 아동가족뮤지컬의 수가 많아져 쟁쟁한 후보작품들이 경쟁한 가운데 중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이 최초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아동가족특별상 시상을 진행한 고희경 홍익대대학로아트센터장은 "그동안 뮤지컬 시장에서 아동가족뮤지컬이 양적으로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성장하면서 뮤지컬 관객 저변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아동가족뮤지컬을 조명하고 시상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시상 소감을 전했다. 한국 뮤지컬 어워즈의 후보추천위원회는 1차, 2차에 걸쳐 작품성, 흥행성, 창작성을 고려해 최종 후보 4편을 선정했다. 수상작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은 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꽃은 모든 생명 가진 것들의 원형이다. 자연이고 인공이다. 인간이 갖고자 하는 사랑이며 위로며 성찰이다." 신춘문예로 등단하고, 제1회 김만중문학상을 수상한 송명화 수필가가 최근 수필들을 묶어 다섯 번째 수필집 <꽃은 소리내어 웃지 않는다>를 에세이문예사를 통해 출간했다. 권대근 평론가(대신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문학성 높은 수필을 쓰는 작가이며, 수필창작이론서를 낸 학자인 송명화 수필가의 수필은 인식을 통한 수필 쓰기가 창작의 바탕을 이루어서 작가의식이 투철하면서도, 문학적 장치를 세련되게 사용하여 연상과 상상을 통한 감동의 고지로 독자를 이끈다"며 "교과서 수필로도 추천하는 까닭이다"라고 말했다. 송명화 수필가는 이번 수필집 <꽃은 소리내어 웃지 않는다>에서 꽃이 상징하는 것을 읽어내는 기회를 통해 독자로 하여금 삶과 사람과 사회와 생명과 환경에 대해 새로운 사유의 세계로 들어섬과 동시에 독자는 동참과 치유라는 멋진 체험을 하게 유도하고 있다. 송명화 수필가는 경남 남해 출신으로 현재 (사)국제PEN한국본부 부산지역위원회 회장, 계간 에세이문예 주간으로 활동하며 부산교대육대학교 평생교육원 문예창작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유네스코 부산 선정 우수잡지 계간 <에세이문예>가 오는 1월 13일~14일 양일간 '제1회 권대근문학상' 시상식 및 '제19회 한국본격문학가협회 전국대회'를 경북 경주시 엑스포로 45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에세이문예사는 13일 오후 3시부터 14일 오전 11시까지 1박 2일간 한국본격문학가협회(회장 권대근)의 ‘제19회 한국본격문학가협회 전국대회’ 및 대한민국 수필학 대한명인 권대근 수필가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금 500만의 '제1회 권대근문학상' 시상식을 겸해서 문학 세미나, 북 토크콘서트 등을 성대하게 개최할 예정이다. 제1부 행사는 한국문인협회 부천지부장 최숙미 수필가의 사회로 권대근 교수의 '양자역학 코펜하겐 해석과 수필 시학 형상적 체험'이란 주제의 문학 특강이 펼쳐진다. 한국본격수필가 권대근 교수는 매년 전국대회 때마다 소속 작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을 맡아왔다. 제2부 행사는 송명화 계간 <에세이문예> 주간의 사회로 '제1회 권대근문학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식전 공연으로는 성악가 정태성 교수가 맡는다. '제1회 권대근문학상' 수상자는 박소현 수필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지난 2007년 <창조문학>을 통해 문단 활동을 시작, 올해 등단 17주년을 맞은 맹숙영 시인이 최근 열한 번째 시집 '시(詩)를 위한 팡파레(Fanfare)'를 '국제PEN한국본부 창립 70주년기념 시인선'으로 출간했다. 제5부로 구성된 이 시집 '시(詩)를 위한 팡파레(Fanfare)'는 제1부 '시(詩)를 위한 팡파레(Fanfare)', 제2부 '카르페디엠(Carpe diem), 메맨토모리(Memento mori)', 제3부 '영원한 여기에', 제4부 '꿈꾸는 미학의 도시', 제5부 '불혹(不惑)과 지천명(知天命)' 등 총 73편의 시를 담아내고 있다. 오늘 하루 세상을 흔들어 놓았던 삶의 궤적 사건사고들 혼돈으로부터 뒤엉켰던 모든 일들 다시 제자리로 희귀한 시간 신에 대한 경배의 시간 엄숙하게 자연에 대한 경이로움 불러오고 인간에 대한 존중 또한 으뜸이지 우주의 문을 열고 달빛 불러들인다 꽃은 아침에 향기롭고 아름답게 피어도 저녁이면 시들어 마르지만 시의 영광은 세세토록 빛날지어다 달빛 조명 퍼지고 팡파레 울린다 언어의 조합으로 오케스트라 이루고 시로서 낭송하고 노래하자 소고치고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권대근문학상문영위원회와 계간 에세이문예사는 서울 문단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박소현 수필가가 제1회 권대근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권대근문학상문영위원회는 5일 오후 서울 인사동에서 문학계 명망 높은 문인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제1회 권대근문학상 본심을 열고, 박소현 수필가의 <내행성상불망비>를 수상 작품집으로 선정하였다. 권대근문학상은 대한민국 수필학 대한명인인 권대근 작가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오직 문학을 위해 헌신해온 문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생전에 문학상을 만들어 운영하고 싶다는 권대근 수필가(대신대학원대학교 교수)의 뜻을 따르는 안동 권씨 족친인 권길상 수필가 등 권대근 교수의 선후배 문인들이 마련한 후원금 500만원 전액이 상금으로 지급되며, 오는 13일 오후 3시 경주 더 K-호텔에서 개최되는 한국본격문학가 전국대회에서 시상한다. 수필가이자, 한국문학영문번역가·문학평론가인 권대근 교수는 1988년 등단 후 <중앙일보> 및 <경북신문> 신춘문예에서 수필 부문과 평론 부문에 각각 당선되었으며, 수필창작·수필평론·수필번역·본격수필이론 보급, 후진 양성과 미국·영국·중국·캐나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가족들을 잇단 자살로 잃고, 한부모 가정의 가장으로서 힘들게 살아가는 이가 있다. 그런 이가 가정형편 때문에 버려질 위기에 몰린 세 명의 입양아를 포함 다섯 아이들의 엄마가 일본군위안부피해자를 어머니로 모시며 새로운 가정을 꾸리고, 사회복지사이자 목회자로서 다른 이들의 영혼을 돌본다면, 믿어지는가? 이 시집의 저자 이민주 목사는 온갖 힘든 일을 겪었음에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자신뿐 아니라 타인의 아픔까지도 보듬고 긍정과 사랑의 힘으로 함께 치유하며 이겨 냈다. 그리고 이러한 따뜻한 메시지를 SNS를 통해 공개한 것들을 모아 <사랑하라 시간이 없다>라는 제목의 시집을 출간했다. '사람'을 발음해 보면 / 입술이 닫히고 // ‘사랑’을 발음해 보면 / 입술이 열립니다. // 사람은 사랑으로만 / 마음을 열 수 있습니다. (시 '마음을 여는 방법') 그래서 저자는 사람으로 받은 상처를 사람으로 치유하며 마음을 열고 사랑하며 살아간다. 그리고 말한다. "큰 나무가 크게 되려면 모진 바람을 견뎌야 하고 훌륭한 선장이 되려면 거센 파도를 헤쳐야 하듯 사람이 성장하려면 고난과 시련을 이겨야"(시 '성장의 조건') 한다고.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시인이자 정치학 박사인 강병철 작가의 신작 소설 <신은 주사위를 던지지 않는다>가 출간되었다. 양자역학의 '불확실성의 세계'에 대하여 인지 하면서도 거시물리의 세계에서는 운명론적 사고로 세계를 보는 것이 더 그럴 듯 할지도 모른다. "신은 주사위를 던지지 않는다. 거시물리의 세계에서 모든 것은 이미 정해져 있으며 만물은 정해진 경로를 가고 있을 뿐이다. 운명은 정해져 있으며 아무도 바꾸지 못한다. 신은 주사위를 던져서 경로를 결정하지 않는다. 법칙이 경로를 결정한다. 나는 그 경로를 미리 엿봤을 뿐이다." 작품의 주요 인물인 김일규의 입을 통해 작가는 이 소설을 통해서 하고 싶은 말을 대신하고 있다. 디지털 시대가 되면서 인간은 끊임없이 신의 영역에 도전하고 있다. 일부분은 허용이 되기도 해서 새로운 세상을 엿보기도 하지만 그만큼 부작용이 커서 인간의 목숨을 담보로 해야 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 변의수 시인은 해설에서 "강병철 작가의 신은 주사위를 던지지 않는다는 뇌의 우주를 펼쳐 보여 주는 소설이다. 인간은 천체에 존재하는 생물의 한 종이다"라며 "이런 존재가 우주의 주인인 듯 행세를 하게 된 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이사장 김호운)는 서울시 문학인들의 시, 시조, 민조시, 소설, 희곡, 수필, 동시, 동화 등 다양한 장르의 문학작품으로 <우수문학선집>을 12월 26일자로 간행했다. 한국문인협회가 심혈을 기울여 발간한 <우수문학선집>에 관하여, 김호운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은 "문학 독서 인구가 줄어드는 것을 조금이라도 회복하고 우리 사회를 밝고 아름답게 변화시키자는 취지에서 이 사업을 기획하였다"라며 "<우수문학선집>은 서울시의 각 도서관 및 학교 도서관 등에 기증·비치하여 시민들이 쉽게 문학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하여 독서문화 함양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특별시의 특성화 사업으로 지원을 받아 제작한 이 책은 352쪽 내외이며 값은 20,000원이다. i24@daum.net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문예출판사가 르포문학의 3대 걸작 중 하나로 꼽히는 조지 오웰(George Orwell)의 '카탈로니아 찬가'를 에디터스 컬렉션으로 새롭게 펴냈다. '중국의 붉은 별', '세계를 뒤흔든 열흘'과 함께 르포문학의 3대 걸작으로 꼽히는 '카탈로니아 찬가'는 1936년 발발한 스페인 내전에 의용군으로 전선에 뛰어든 조지 오웰의 치밀한 문학적 기록이다. 문예출판사는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스페인 내전 당시의 모습을 담은 사진 18점과 오웰의 에세이와 시를 추가 수록했다. 또한 서강대 임지현 교수의 해제를 통해 작품의 의의와 한계를 톺았다. '카탈로니아 찬가'는 1936년 발발한 스페인 내전에 의용군으로 참가한 조지 오웰이 보고 느낀 것을 문학적 필치로 그려낸 작품이다. 오웰은 노동계급이 고삐를 쥔 도시의 모습에 감명 받고 스페인 정부를 지키기 위한 싸움의 당위성을 확신한다. 전선의 상황은 상상 이상으로 열악했지만 이들에게는 '혁명적 기강'과 노동자와 시민이 이룩한 성과를 지키겠다는 의지가 있었다. 그러나 반파시스트 진영이 분열되며 스페인 내전의 양상은 복잡해진다. 이를 직접 목격하고 경험한 오웰은 소련의 지원을 등에 업은 공산주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국제PEN한국본부(이사장 김용재)의 '2023 PEN문학상' 시상식이 1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동문회관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이 상들은 창작활동에 전념하는 국제PEN한국본부 소속 문학인들의 문학적 업적을 포상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이 가운데 제39회 'PEN문학상' 시 부문에 안혜초 시인, 소설 부문에 김건중·전경애 소설가, 수필 부문에 이범찬 수필가, 아동문학 부문에 김영훈 아동문학가, 제12회 'PEN송운현원영시조문학상'에 박현오 시조시인, 제51회 'PEN번역문학상'에 우형숙 번역가(시조시인)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경식 국제PEN한국본부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2023 PEN문학상' 시상식에는 각 부문 수상자와 축하객, 협회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에 이어 협회 김유조 부이사장의 인사말, 손해일 협회 명예 이사장의 축사, 식전 및 식후 공연으로 박상희 소프라노와 정재령 소프라노의 축하 공연 등이 이어졌다. ▲2023년 제39회 ‘PEN문학상' 본상 시 부문에 시집 <푸르름 한 줌>으로 수상자로 선정된 안혜초 시인은 1967년 <현대문학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현대작가작가회와 계간 <현대작가>(발행인 김용언)가 주최·주관한 2023년 계간 <현대작가> '제18호 출판기념회' 및 '현대작가문학상·신인상' 시상식이 서울 중구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15일 오후 개최됐다. 김경수 현대작가작가회 사무총장(시인·문학비평가))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현대작가회 제6차 정기총회를 겸한 행사로 개회선언과 함께 국민의례, 회장 인사순서와 상정된 안건을 통과시켰다. 현대작가작가회 제6차 총회를 마치고 계간 <현대작가> 제18호 '출판기념회' 및 '현대작가문학상·신인상' 시상식으로 이어졌다. 신아출판사, 여행문화, 계간 <착각의 시학>이 후원한 시상식에는 정종명 소설가(계간문예 발행인, 전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손해일 시인(국제PEN한국본부 명예 이사장), 이진호 아동문학가(천둥문학회 회장), 김유조 소설가(국제PEN한국본부 부이사장), 최창일 시인(문학신문 논설위원), 김효겸 시인(전 대원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문인과 축하객 120여 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시상식에서는 김명옥(현대작가작가회 부회장)의 사회로 회장 인사, 내빈 소개(김용언 회장), 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고수부(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평생교육원 수필창작과) 수필가가 '제7회 에세이문예문학상'을 수상했다. 수상 작품집은 열번 째 수필집 '길에 선 나무는 웃지 않는다'이다. 이 상은 대한민국 수필학 대한명인 권대근 교수가 창간한 계간 <에세이문예>사가 제정하고 시상하는 상으로, 시상식은 지난 10월 19일 오후 서울시 종로3가 한국문인협회 평생교육원 202호에서 계간 에세이문예사 주관으로 열렸다. 고려대학교 산림자원학과 출신인 고수부 수필가는 2003년 월간 <순수문학>으로 등단하여 지금까지 10권의 수필집을 펴냈다. 고수부 수필가는 수상 소감에서 "글을 씀으로써 가슴 속에 있는 느낌, 사상, 삶의 의미 등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말할 수 없는 만족감과 희열을 느낀다"고 말했다. 에세이문예문학상 시상을 주관하는 권대근 문학상운영위원회 위원장은 "고수부 수필은 첫 수필집에서 열 번째 수필집으로 나아가면서 다른 많은 변화를 보인다"라며 "무엇보다도 본격수필의 이론을 관통하면서 문학적 성취가 빛난다"고 평했다. 고수부 수필가는 9집까지의 수필집과 차별화되는 수필을 쓰겠다는 각오로 창작에 매진, 드디어 제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