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금융당국이 전국적인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가계와 중소기업을 위해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과 대출만기연장 등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전국적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가계·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수해 피해 가계에는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기존 대출 만기 연장 및 상환유예 지원, 보험료 납입유예 및 보험금 신속 지급, 카드결제 대금 청구유예, 연체 채무에 대한 특별 채무조정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차량·농경지·축사 침수 등에 따라 피해 고객이 보험금을 청구할 경우, 보험금 심사 및 지급의 우선순위를 상향 조정하고 보험금을 신속하게 지급할 계획이다. 수해 피해 소상공인·중소기업에는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기존 대출 만기 연장·상환유예 지원, 연체 채무에 대한 채무조정 등이 적용된다. 아울러 금융감독원의 각 지원 내 특별 상담센터를 개설해 피해 복구를 위한 대출 실행 및 연장 등에 대한 피해 현장별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수해 피해가 특별히 심각한 지역(경북·충북·충남)의 경우 금융상담 인력을 현장 지원해 신속한 금융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승강식 피난기 제조사 ㈜아세아방재는 '제7회 부산건축박람회'에서 선보인 '내리고 국민보급형 승강식 피난기'가 호평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제7회 부산 건축박람회는 건축문화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행사로 우수한 건축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주거 및 상업 공간 인테리어와 리모델링 등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었다. 전시회 기간 내내 아세아방재 부스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우수한 화재 대피시설을 직접 체험하려는 건축사, 재개발·재건축 업계 관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부스를 방문한 한 건축사는 "고층건물 화재 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대피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인상적”이라며 “이번 체험을 통해 아파트 대피시설의 중요성을 인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재개발조합 한 관계자는 "내리고는 주택 건설 분야의 하자 없는 안전한 아파트 건설에 해법을 제시하는 기술"이라며 "전국 아파트로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람회 체험장을 연다는 소식을 접한 대구시 모재건축 조합장은 안전한 피난시설을 하기 위해 고려하고 있는데 반드시 당 아파트에 넣어야 할 제품이라
(서울=미래일보) 이정인 기자 = 정부가 3년간 토지·임야대장 등에 제대로 등록되지 않은 토지를 조사해 보니 여의도 2배 면적에 해당하는 땅이 나왔다. 국토교통부는 '지적공부 미등록토지 정비사업'을 통해 7954필지, 5.6㎢를 국유재산으로 등록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지적공부는 토지(임야)대장, 지적(임야)도 등 토지를 표시하고 소유자를 기록한 대장과 도면을 뜻한다. 지적공부에 등록되지 않은 토지와 경계나 면적이 잘못 등록된 토지의 경우에는 공공이나 민간에서 시행하는 각종 인,허가 개발사업과 개인 간 토지거래를 어렵게 하는 장애요인이라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따라 국토부와 조달청은 지난 2020년부터 3년 동안 토지,임야대장과 지적,임야도면 등에 등록되지 않은 토지를 신규등록하고 도면과 대장에 등록돼 있으나 경계나 면적이 일치하지 않는 토지 및 도면과 대장을 관리,전산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를 바로잡는 '지적공부 미등록토지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전국 4000만 필지 전부를 대상으로 최초 등록된 대장 및 도면, 측량자료, 항공사진을 활용한 정밀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여의도 면적의 2배에 해당하는 7945필지(5.6㎢)가 미등록 토지가 나와 국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정부가 창업지원 사업에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조 6668억원 규모의 '2022년 중앙부처 및 지자체 창업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통합공고는 지난 2016년 통합공고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창업지원사업을 시행하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모든 기관이 참여했다. 또 사업유형에서도 융자사업(5개 사업, 2조 220억원)이 최초로 포함됐다. 이에 따라 지원기관(14개 중앙부처, 17개 광역지자체, 63개 기초지자체)과 대상사업(378개 사업), 지원예산(3조 6668억원) 모두 역대 최대규모를 기록했다. 중앙부처별 창업지원 규모를 비교(지원예산액 기준)하면 창업기업 육성 전담부처인 중기부가 3조 3131억원(중앙부처 중 93.1%)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문체부(626억 8000만원, 1.8%), 과기정통부(533억 7000만원, 1.5%) 순으로 조사됐다. 전년과 비교해 11개 사업, 2조 1765억 9000만원(융자 제외 시 8개 사업 1585억 9000만원) 증가했고 부처별로는 중기부(2조 1341억원, 융자 제외 시 1341억 1000만원), 문체부(135억 2000
(미래일보) 장다빈 기자 = 삼성전자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인 부산 에코델타시티(EDC, Eco Delta City)에 미래형 스마트홈을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주관하는 에코델타시티는 부산 강서구 일대 11.8㎢의 부지에 3만 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스마트시티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홈 분야 혁신 기술 사업자로 참여해 에코델타시티에 최초로 입주하는 실증단지인 스마트빌리지 56세대에 다양한 가전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했다. 스마트빌리지는 △헬스케어 △로봇 △생활환경 △데이터 △물 등 5개 분야의 혁신 기술을 도입하고, 향후 5년 동안 입주민이 실제 거주하면서 스마트홈을 체험하는 '리빙 랩(Living Lab)' 형태로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이곳에 패밀리허브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에어드레서, 식기세척기, 청소기 등 비스포크 가전과 QLED TV, 에어모니터(공기질 측정기), 갤럭시 탭 등 총 15종의 제품을 공급한다. 입주자들은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을 활용해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것은 물론 조명,블라인드와 냉,난방 제어, 부재중 방문자 확인, 무인 택배 관리, 공지사항 확인 등 다양한 정보를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서울=미래일보) 장다빈 기자 = KT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 전통시장 온라인 경쟁력 강화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9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는 온라인 마케팅에 익숙하지 않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자신의 점포와 판매 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영상 광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이에 필요한 미디어 교육을 제공한다. 또 올레 tv를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광고를 노출하고 광고 제작과 송출에 들어가는 제반 비용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900만 가입자 기반을 갖춘 KT IPTV 큐톤광고 '올레 tv Live AD'를 통해 전통시장의 소상공인들도 기존 지면 형태의 홍보나 마케팅에서 나아가 IPTV 광고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해당 전통시장의 소재지를 중심으로 점포의 영업 타겟 지역의 IPTV 시청자들에게 광고가 송출되므로 더 높은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는 "앞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KT가 보유한 인프라와 역량을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온라인 진출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포스코(POSCO, 회장 최정우)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친환경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친환경차 제품·솔루션 통합 브랜드 'e Autopos'를 지난 1월 론칭하며 그룹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e Autopos는 전기차와 수소차에 쓰이는 포스코의 철강 및 이차전지소재 제품과 이를 활용하는 고객 맞춤형 솔루션 패키지로, 친환경의 eco-friendly, 전동화 솔루션의 electrified AUTOmotive solution of POSco를 결합한 합성어이다. 친환경성, 협업시너지, 미래지향을 담은 혁신을 통해 친환경차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e Autopos 브랜드의 주요 제품으로는 차체·섀시용 고장력 강판, 구동모터용 에너지 고효율 강판, 배터리팩 전용강재, 수소전기차용 금속분리판, 이차전지소재용 양·음극재 등이 있다. e Autopos 제품이 적용된 차체는 가벼우면서도 강하다. 포스코가 개발한 전기차 차체 솔루션 PBC-EV(Posco Body Concept for Electric Vehicle)는 기가스틸을 45% 이상 적용해 기존 동일 크기의 내연기관 차량 대비 30%의 경량화를 이뤘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알루미늄 경량칸막이 제조업체인 (주)인터프레임(대표 황근호)이 모듈형 월 파티션 '인터프레임'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공간 인테리어는 지금까지 인테리어 업자를 통해 디자인을 제공 받거나 구두로 일을 진행해왔다. 이제는 소비자가 내가 원하는 걸 주문해서 디자인 견적을 받는 시대가 도래했다. 인터프레임은 조립식으로 설치되는 경량칸막이 시스템의 용도로 사무공간과 상공간, 등에 사용하며 실리콘 등의 화학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며 마감이 깨끗하고 공간변경이 자유롭다. 또한 전시선반, 월 테이블, LCD모니터, 화이트보드, 카탈로그 꽂이 등의 사무비품이 일체형으로 제작되어 있어, 공간디자인의 일체감과 추가로 제작해야 하는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였다. 벽면은 유리와 우드패널, 그린디스플레이패널(모듈형 조경패널)등의 다양한 소재로 용도에 적합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더불어, 사용자가 직접공간을 설계하고 입체적 확인할 수 있는 'IF 셀프프레너'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고객이 디자인에 참여할 수 있는 사용자 경험(UX)을 추가하였다. 오는 8월말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는 'IF 셀프플레너'는 무료로 제공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