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재산·자동차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월 15일부터 29일까지 입법예고가 실시된다. 입법 예고되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건강보험 재산보험료 기본공제를 현행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확대하여 보험료 부담을 완화한다. 이로 인해 재산보험료를 납부하는 지역가입자 353만 세대 중 330만 세대의 재산보험료가 평균 월 2만 4천 원 인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으로, 자동차에 부과되는 건강보험료를 폐지하여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한다. 이로 인해 지역가입자 중 자동차보험료를 납부하는 9만 6천 세대의 보험료가 평균 월 2만 9천 원 인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을 통해 지역가입자 333만 세대의 건강보험료가 평균 월 2만 5천 원 인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행령 개정안은 입법예고 중 접수되는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확정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2024년 1월 29일(월)까지 아래 방법에 따라 보건복지부 보험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 누리집(ww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전 세계 태권도인의 건강관리를 목표로 외교부 소관 기관으로 태권도의 기술과 정신을 바탕으로 학술, 인적, 문화 분야에서 글로벌 태권도 문화산업 육성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사)태권도외교단(총재 문기주)는 DK연합과 포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디케이닥터(대표 박항준)와 유전체검사 전문기업 다이오진(대표 임성식), 삼이그룹(대표 김원태)이 중심이 된 DK연합은 전 세계 2억 명에 달하는 태권도인의 건강예방과 관리를 위한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금번 협약에 대해 문기주 총재(사단법인 태권도외교단)는 "글로벌에 진출하고 있는 태권도는 국위선양을 넘어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성장시키는 중요한 요소다"라며 "금번 DK연합을 통해 태권도의 글로벌 저변확대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문 총재는 이어 "아울러 글로벌 태권도인의 건강을 예방함으로써 한국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전 세계에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사단법인 태권도외교단은 적극적으로 컨소시엄 활동을 확대해 나아갈 것이다"라고 이번 협약의 의미를 강조했다. 현재 전 세계 태권도인은 약 2억명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유정인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힘, 송파5)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하 도정 조례)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도정 조례 개정안이 위원회 대안으로 12월 22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공공지원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기준에서 조합원 과반수 찬성 요건이 삭제됨에 따라 정비사업 추진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현행 도정조례에는 공공지원 대상사업의 경우 조합은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후 조합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총회의 의결을 거쳐 시공자를 선정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하지만 시공자 선정 기준인 '조합원 과반수의 찬성'이 시공사로 선정되기 위해 후보 건설사가 득표하여야 하는 표가 ‘'출석 조합원의 과반수'가 아닌 ‘전체 조합원의 과반수’의 찬성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는 등 조례 해석상의 논란이 있어 정비시장에 혼란이 생겼었다. 만일 시공자 선정기준을 '전체 조합원 과반수' 찬성으로 해석할 경우 시공사 입찰 경쟁에서 2개사 이상의 후보가 상정되는 경우 과반 득표하는 시공사가 나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우며, 단일 건설사가 수의계약을 진행하더라도 전체 조합원 절반 이상의 찬성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외교부는 최근 취업사기 등 범죄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라오스 골든트라이앵글 경제특구 지역에 대해 2.1.(목) 00시부터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를 발령하기로 하였다. 라오스 북서부 보께오주 내 태국 접경 메콩강 유역 100㎢ 부지에 위치한 골든트라이앵글 경제특구는 2023년 8월 1일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에 이어 11월 24일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 발령 이후에도 범죄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제50차 여권정책협의회 여권사용정책분과협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여행금지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아울러, 협의회는 현행 2024. 1. 31.까지 여행이 금지되어 있는 8개 국가(소말리아,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예멘, 시리아, 리비아, 우르라이나, 수단) 및 6개 지역(필리핀 일부지역, 러시아 일부지역, 벨라루스 일부지역,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접경지역,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미얀마 일부지역)에 대한 여행금지 지정 기간을 2024년 7월 31일까지 6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하였다. 협의회는 상기 국가,지역의 정세 및 치안 불안, 테러 위험 등이 여전하고,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해서는 방문,체류를 계속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봉사와 비즈니스 협업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품(Poom)' 단체가 10일 오후 신라호텔 마로니에홀에서 개최된 의장 이·취임식 및 간담회에서 그동안 본 단체의 틀을 다져온 제1대, 2대 의장 남기원(NKkorea, 포용남 대표) 전 의장에 이어 성재용 르뗀갤러리 대표가 제3대 의장으로 임명되어 취임식을 가졌다. '품(PooM)' 단체는 CEO 및 전문직으로 구성된 총 70명의 대표들이 합심하여 '품' 단체를 설립했고, 2022년 9월에 발대식 이후로도 끊임없는 활동으로 현재까지 주목받아 오고 있다. 2023년에는 서울 노원 서라벌고등학교와 여의도고등학교에서 창업 관련 멘토링 캠프를 진행하여, 학생들에게 비즈니스와 봉사 활동에 대한 귀중한 경험과 지식을 전달했다. 이와 더불어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계층을 위한 휴먼라이브러리, 멘토링 사업을 추진하며 '품' 단체가 갖고 있는 선한 영향력을 사회에 펼쳐오고 있다. 제3대 '품'의 신임 의장에 선임된 성재용(르뗀갤러리 대표) 의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품' 단체는 봉사와 비즈니스 협업을 결합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군산시(시장 강임준)와 재난·재해 대비 민관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재난·재해 발생 시 효율적인 복구를 위한 협력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협약식에서 강임준 군산시장은 "기후 위기로 재난·재해가 일상화됨에 따라 위기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현장대응이 중요해졌다"며 "앞으로 민·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신속한 재해구호 활동을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날이 갈수록 그 위협이 커지는 기후재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관의 협력이 필수적이다"며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군산지역 내 효과적인 재난 예방·구호 활동을 위해 군산시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지난해 군산 지역에 집중호우가 발생했을 때 응급구호키트 1백세트, 생수 1천병, 컵라면 등 구호물품 3천1백여개를 지원한 바 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유네스코 부산 선정 우수잡지 계간 <에세이문예>가 오는 1월 13일~14일 양일간 '제1회 권대근문학상' 시상식 및 '제19회 한국본격문학가협회 전국대회'를 경북 경주시 엑스포로 45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에세이문예사는 13일 오후 3시부터 14일 오전 11시까지 1박 2일간 한국본격문학가협회(회장 권대근)의 ‘제19회 한국본격문학가협회 전국대회’ 및 대한민국 수필학 대한명인 권대근 수필가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금 500만의 '제1회 권대근문학상' 시상식을 겸해서 문학 세미나, 북 토크콘서트 등을 성대하게 개최할 예정이다. 제1부 행사는 한국문인협회 부천지부장 최숙미 수필가의 사회로 권대근 교수의 '양자역학 코펜하겐 해석과 수필 시학 형상적 체험'이란 주제의 문학 특강이 펼쳐진다. 한국본격수필가 권대근 교수는 매년 전국대회 때마다 소속 작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을 맡아왔다. 제2부 행사는 송명화 계간 <에세이문예> 주간의 사회로 '제1회 권대근문학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식전 공연으로는 성악가 정태성 교수가 맡는다. '제1회 권대근문학상' 수상자는 박소현 수필가
(서울=미래일보)장건섭기자 = 더불어민주당·진보당 및 무소속 정무위원회 위원 16인(백혜련 위원장 등)은 10일 태영건설 사태 관련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9일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이 '필요시' TY홀딩스와 SBS 지분을 담보로 제공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태영건설 사태가 일단락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정무위원들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우려가 있으며, 금융당국이 당장의 상황을 모면하는 것에 집중하는 ‘임시변통’식 대처를 해왔다고 비판했다. 첫째, 글로벌 금융위기의 전조가 되었던 미국 투자은행 베어스턴스의 유동성 위기처럼 태영건설 사태가 연이은 부동산PF 구조조정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 둘째, 금융당국은 부동산 PF 통계를 감추는데 급급하는 등 불투명한 정보 공개로 오히려 상황의 심각성을 숨기고, 근본적인 문제 해결책을 세우지 않았다. 셋째, 9일 윤세영 태영그룹 회장이 약속한 내용은 법적 구속력이 있는 약속이 아니며, 금융당국이 이를 묵인하려 한다는 우려가 있다. ■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임시변통의 부동산PF 대책을 경계한다 새해 벽두부터 태영건설 워크아웃 관련 논란이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9일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이 "부족할 경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한국생활연극협회 제3대 이사장에 최성웅 전 한국연극배우협회 이사장이 제2대 이사장으로 활동했던 정중헌 이사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당선됐다. 임기는 2026년까지 3년 동안 이사장으로 활동한다. 최 이사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한국생활연극협회는 연극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에게 연극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접 참여하여 연극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공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최 이사장은 이어 "전국의 지자체에 생활연극 경연대회를 개최하여 그야말로 생활연극이 정착하는 협회, 중앙과 전국이 공동으로 발전하고 연극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생활연극의 활동을 통해 예술치유는 물론 문화 복지를 실현하고, 관객의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최 이사장은 그동안 한국연극배우협회 이사장, 서울공연장연합회 회장, 서울시연극정책자문위원을 역임했으며 에든버러 참가작 '드링커'를 비롯하여 '품바', '밤주막', '부모님 전상서', '모정의 세월', '어머니', '아가씨와 건달들', '막차탄 동기동창', '로미오와 줄리엣', '맥베드', '햄릿', '세일즈맨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기자 = 전 더불어민주당 원외지역위원장협의회(이하 전 더원협)는 이낙연 전 대표의 탈당과 창당을 만류하고, 총선 승리를 위해 다시 마음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평택시 국회의원 예비후보인 김현정 전 더원협 회장을 비롯한 민주당 전 원외지역위원장들은 9일 성명을 통해서 "문재인 정부의 초대 총리로서 국민과 당원으로 부터 존경받는 이 전 대표께서 (총선을 앞두고) 탈당을 해서라도 민주당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탈당과 신당 창당은 민주당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위축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들은 "지난 2일 (테러를 당하지 않고) 이재명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정대로 만났더라면 야권 통합과 단결을 얘기했을 것"이라며 "민주당을 이끌어 온 지도자들의 뜻은 언제나 분열이 아닌 단결이었다. 통합만이 민주당을 살리는 길이고, 단결만이 민생을 돌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문 전 대통령은 6일‘김대중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서 김 전 대통령께서 야권 통합과 정권 교체를 당부하셨고, 그 유지를 받들어 민주통합당을 창당해서 정권을 교체할 수 수 있었다고 말했다"면서 "김대중,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최재란 서울시의회 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지난해 12월 15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한 '2024년도 서울특별시 예산'에 양천구 지역투자사업 예산이 반영되도록 노력한 결과, 총 69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최재란 의원은 양천구 주민들의 숙원사업 해결과 주민복지, 주거환경 개선 및 학령인구가 많은 양천구 관내 학교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 등을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였다. 최 의원이 확보한 양천구 지역투자사업 예산은 ▲ 오목교역 3번, 6번 출입구 캐노피 설치 6억 4,000만원 ▲ 시립목동청소년센터 환경개선 2억 1,000만원 ▲ 용왕산근린공원 진입로 개선 및 융설시스템 구축 10억원 ▲ 목사랑‧목동깨비‧오목교중앙시장 이벤트 지원 1억 5,000만원 ▲ 목동건영아파트 일대 무장애숲길 조성 용역비 5,000만원 ▲ 목동역 5번 출구 버스정류소 개선 4,000만원 등이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은 ▲ 목동고 복도환경 개선 2억 2,000만원 ▲ 양화초 전자칠판 설치 1억 4,400만원 ▲ 목일중 전자칠판 설치 1억 3,500만원 ▲ 목동초 전자칠판 설치
(서울=미래일보) 최창일 시인 = "우리 밥 한번 먹어요", "어머니 손맛이 그리워요"라는 말은 가깝게 대하기, 또는 사랑의 표현이다. 우리나라의 대표기업 삼성은 사장으로 발령이 되면 첫 번째 오리엔테이션이 식탁 예절 순이다. 서양 식탁엔 포크와 나이프를 든다. 세련된 식탁 예절로 한국의 대기업의 품위를 갖춘다는 것이 삼성의 철학이다. 식탁의 예절을 중시하는 유럽이나 서구 사회의 식탁 예절을 익히고서 판매하는 것은 기본이라는 경영자의 경험 철학도 엿본다. 식사에 대한 철학은 중요하고 따뜻한 표현의 하나다. 우리나라에 식사에 관한 인식을 드러내 내놓고 방송을 한 것은 그리 오래지 않다. 방송이나 유튜브에서 먹는 방송을 시작한 것은 2007년이 본격적이다. 커피라는 주제로 <커피프린스 1호점>(2007, MBC) 드라마가 그 효시다. 이어 <제빵왕 김탁구>(2010, KBS) 같은 드라마가 서서히 내밀었다. 드라마 속의 커피 프린스라는 카페는 다양한 캐릭터와 상호 작용의 중심지가 된다. <커피프린스 1호점> 드라마를 기점으로 한국에서 커피숍에 대한 인지도는 폭증한다. <커피프린스 1호점> 드라마는 바리스타라 직업에 대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지난 2007년 <창조문학>을 통해 문단 활동을 시작, 올해 등단 17주년을 맞은 맹숙영 시인이 최근 열한 번째 시집 '시(詩)를 위한 팡파레(Fanfare)'를 '국제PEN한국본부 창립 70주년기념 시인선'으로 출간했다. 제5부로 구성된 이 시집 '시(詩)를 위한 팡파레(Fanfare)'는 제1부 '시(詩)를 위한 팡파레(Fanfare)', 제2부 '카르페디엠(Carpe diem), 메맨토모리(Memento mori)', 제3부 '영원한 여기에', 제4부 '꿈꾸는 미학의 도시', 제5부 '불혹(不惑)과 지천명(知天命)' 등 총 73편의 시를 담아내고 있다. 오늘 하루 세상을 흔들어 놓았던 삶의 궤적 사건사고들 혼돈으로부터 뒤엉켰던 모든 일들 다시 제자리로 희귀한 시간 신에 대한 경배의 시간 엄숙하게 자연에 대한 경이로움 불러오고 인간에 대한 존중 또한 으뜸이지 우주의 문을 열고 달빛 불러들인다 꽃은 아침에 향기롭고 아름답게 피어도 저녁이면 시들어 마르지만 시의 영광은 세세토록 빛날지어다 달빛 조명 퍼지고 팡파레 울린다 언어의 조합으로 오케스트라 이루고 시로서 낭송하고 노래하자 소고치고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국전력공사가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일대에 주민 동의 없이 154㎸의 고압 송전선을 깔겠다고 하자 지역주민들을 비롯하여 시민단체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마을에 고압의 송전선로가 들어서면 다양한 피해가 뒤따를 것이 자명하다는 게 주민 주장이다. 강릉시(시장 김홍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한국전력공사는 2026년 10월까지 강릉시 옥계면 금진리·낙풍리 일대를 관통하는 154㎸ 송전선로를 건설하는 사업계획안을 공개했다. 옥계산업단지로 전력을 원활하게 공급하고 인근 변전소의 전력 부하를 줄이겠다는 목적에서다. 계획안에 따르면 모두 11기의 송전탑이 4.1㎞ 길이의 송전선로를 따라 세워지며 사업면적은 6.5㏊(1만9660평)에 이른다. 국민연대146NGO(의장 서영수)는 이와 관련해 오는 10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한국전력이 추진하는 강릉시 옥계면 송전탑 건립 예정지 지역주민대표단 및 강릉옥계송전탑건립반대주민협의회, 동해·삼척·속초·강릉시민단체 대표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릉 옥계송전탑건립 백지화를 위한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및 '국민운동선포식'을 갖는다고 6일 밝혔다. 국민연대1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토교통위원회·경남 양산을)은 5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과 웅상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의정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정보고회는 양산 시민과 양산시의 기관단체장, 시의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든든한 김두관, 발전하는 양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그 성대한 막을 올렸다. 더불어민주당 양산시을 지역위원회 당원들이 모여 만든 '물결 수어 합창단'과 '우쿨렐레 연주단'이 인순이의 거위의 꿈을 공연해 의정보고회를 찾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두관 의원은 먼저 20여 년이 넘도록 공전하고 있던 양산 지역의 숙원사업인 웅상선(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이라는 난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설명하고, 지역별 주요 현안을 보고했다. 김두관 의원은 양산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자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을 함께 맡고 있으며, 경남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서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이자, 당의 중진으로 주요 현안에 목소리 내왔다. 김두관 의원은 "양산 발전! 끝까지 김두관과 함께!"라며 "웅상선, 사송IC, 신규택지개발 등 양산의 발전을 끝까지 이뤄내겠다"라고 강조했다. 김두관 의원의 의정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