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사)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는 오는 10월 1일 오후 5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다시 일어서는 대한민국!' 한미동맹 70주년, '제2회 대한민국음악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K-Classic의 전도사, 한국가곡의 세계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소프라노 임청화(백석대 교수)가 예술총감독으로, 배필하모니오케스트라 (지휘 김봉미), 음악감독 장동인, 소프라노 김영미, 메조소프라노 신현선, 테너 김중일, 카자흐스탄 출신 테너 누르카낫 타피예브, 바리톤 박경준, 바리톤 김종표가 출연한다.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는 "이번 대한민국음악제는 솔리데오장로 합창단(지휘 석성환), 배재아펜젤러 합창단(지휘 김효욱), 어린이노래그룹 작은 평화(단장 김미정), 인천 콘서트챔버(단장 이승묵)가 함께 하는 대한민국 국호를 내건 기념비적인 음악회"라며 "이승만 박사의 한미상호방위조약을 통해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유지하고, 경제발전에 큰 원동력이 되었던 건국이념 정신을 문화행사로 확대하였다"라고 말했다.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는 그러면서 "그 뜻을 후세들에게 전하기 위한 가교로써 나라를 사랑하고 민족의 긍지를 되살리고자 한다"고 전했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돌체클래식(대표 서영순)은 4일, 한국예술가곡의 거장 작곡가 이안삼 작곡가 탄생 80주년 기념 음악회를 오는 9월 12일에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안삼 작곡가는 1943년 9월 12일 일본 나고야에서 태어났다. 여섯 살에 아버지의 고향 김천으로 돌아와 김천고를 졸업하고, 트럼펫을 잘 불어 서라벌예대 기악과에 입학했다. 가곡 '가고파'를 작곡한 스승 김동진 선생이 작곡과로 전과할 것을 권해서 작곡과로 전과를 했고, 스승이 경희대로 옮겨가자 그도 경희대 작곡과로 적을 옮겼다. 졸업 후 39년 동안 마산중, 김천고에서 교편생활을 하면서 브루클린 음대 작곡과와 줄리어드 음대 지휘과를 수료했다. 그는 정년퇴임을 앞두고 깊은 고민에 빠져 있었는데, 어느 날 서울에 와서 경희궁 터를 산책하며 벤치에 수 시간을 앉아 생각하다 결단을 내렸다고 한다. '아내 옆에서 편하게 살기보다, 늘 깨어있는 자유인의 삶을 살아야겠다고' 그리고 '대한민국 정치 행정의 중심지인 광화문 특히 세종문화회관 인근에 거처를 정해야겠다' 마음먹고, 퇴직 후 2006년부터 '경희궁의 아침' 4단지 9평의 오피스텔에서 인생의 후반전을 시작하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인왕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는 국가등록문화재 90호 '홍난파가옥'을 관리 운영하는 서울 종로구 홍파동 소재 '(사)홍난파의 집'에서는 서울시 후원으로 오는 9월 9일 토요일 저녁 7시 '우리 가곡의 저변확대와 세계화'를 위한 지역축제 '홍난파가옥 선셋콘서트'를 개최한다. '홍난파의 집'은 서울 도성길 근처에 담쟁이덩굴이 우거진 근대문화유산으로 이 집은 1930년 독일계 선교사 가옥으로 지어져 '고향의 봄', '봉선화', '퐁당퐁당' 등 주옥같은 우리 가곡과 동요를 남긴 작곡가 홍난파 선생이 1935년부터 6년간 거주하면서 말년을 보냈기에 '홍난파의 집'이라 부르며, 국가등록문화재 제90호로 지정되어 있는 서울의 명소다. 이와 함께 유난히도 무더웠던 지난여름을 뒤로하고 아침저녁으로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초가을의 문턱에서 '홍난파가옥' 앞 야외무대에서 펼쳐질 이번 '홍난파가옥 선셋콘서트'는 한국가곡의 효시이자 민족의 노래인 ‘봉선화’를 100여 년 전인 1920년 작곡해 시대의 희로애락과 함께 해 온 작곡가 홍난파의 음악세계를 조명하는 동시에 그동안 우리와 함께했던 시대별 애창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들이 가을밤 인왕산 언덕을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지난 26일(토) 오후 서울 홍파동에 있는 홍난파 가옥에서 사단법인 한국예술가곡총연합회 창립총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사)한국예술가곡총연합회는 설립취지에서 "우리 가곡의 효시가 된 '봉선화'가 탄생한지 103년이 지났고, 그동안 한국가곡은 우리 민족의 정서를 담아내며 깊은 사랑을 받아왔으나 최근에는 외국노래와 대중음악에 익숙해져 가곡이 잊혀지고 있다"며 "우리 국민들이 가곡 부르기를 즐겨하고, 한국가곡이 세계화 될 수 있도록 모든 단체를 연대하여 활동하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첫째 한국예술가곡의 대중화로 국민정서를 함양하고, ▲둘째 한국예술가곡 저변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계획을 실행, ▲셋째 한국예술가곡의 세계화를 위해 각종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김성수 작곡가의 사회로 진행한 창립총회는 발기인 대표로 정희준, 발기인으로 신귀복, 정영택, 홍익표, 김성수가 이름을 올리고 전국 각지에서 시인, 작곡가, 성악가, 애호가등 6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정희준 발기인 대표는 인사말에서 "대중음악에 치우쳐 있는 한국음악계에 클래식 음악을 활성화 시켜야 한다"면서 "시인들은 아름다운 가사를 쓰고 작곡가들은 널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유럽을 중심으로 활약중인 세계적인 소프라노 박성희 독창회가 오는 9월 5일(화) 7시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벨칸토 발성을 기본으로 보다 세련되고 고급스런 테크닉을 구사하면서 화려한 기교뿐만 아니라 음악적 무게와 섬세한 곡 해석과 우아함, 서정적인 음색과 폭 넓은 레퍼토리로 청중의 교감을 일으키는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박성희는 20세기 최고의 판소리 가객 국창 임방울의 외손녀이기도 하다. 소프라노 박성희는 선화예술중·고등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후 동양인에겐 넘을 수 없을 것 같던 벽을 넘어 이탈리아 아드리아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유럽의 수많은 국제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인성악가상과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한국문화예술 총연합회 음악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탈리아 Alba시 국제문화교류 최고예술가상을 수상하고, 유럽을 중심으로 오페라 주역 및 솔리스트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할 뿐만 아니라, 서울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 독창회에서는 오페라 '실수연발' 중 '보라! 저 다정한 종달새를'를 비롯해 비발디의 '폭풍이 몰아치고', 베르디의 '그리운 이름이여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돌체클래식(대표 서영순)은 오는 7월 11일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에서 '제7회 돌체 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아름다운 한국가곡 26곡이 연주되는데, 기량이 뛰어난 돌체 연주자들의 아름다운 노래의 향연을 통해 감동의 휴가(休歌)를 즐기며, 숨 고르기를 하는 힐링 무대로 진행이 된다. 특히 초청 성악가 소프라노 임청화(백석대 교수)는 서강석 시인(현 송파구청장)이 노랫말을 쓰고 정영택 작곡가가 곡을 붙인 '태극기'를 초연한다. 소프라노 임청화는 평소 태극기 뺏지를 가슴에 달고, 태극 문양을 형상화한 연주복으로 가곡의 세계화를 위해 세계 각 나라로 활발히 연주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 '그 하얀 바탕은 수수만년 한 번도 변하지 않은 밝고 순수한 마음, 빨강과 파랑이 휘감아 도는 태극은 수십억 년 이어지는 생명의 영원과 조화~~'로 시작되는 '태극기'에는 소프라노 임청화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연주하게 된다. 한편 소프라노 임청화는 "대한민국의 기적은 한강의 기적이고, 한강은 기적의 강이다"라며 한강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담아 공한수 시인이 노랫말을 쓰고 임긍수 작곡가가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호소력 짙은 음색과 풍부한 감성으로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바리톤 김보람의 세 번째 독창회가 오는 6월 20일(화) 7시 30분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 홀에서 열린다. 바리톤 김보람은 고등학교 2학년 재학 중 러시아에 유학, 모스크바 국립 차이코프스키 음악원과 동대학원 졸업 후 예술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프랑스 베르사유 국립음악원에서 합창지휘과와 성악과 최고연주자 과정을 수석 졸업했다. 2019년 귀국 독창회 이후 국내에서 세 번째 갖는 독창회이며 지난 독창회에 이어 고승희의 반주와 함께 하는데 완숙함을 더해가는 두 시람의 호흡이 기대된다. 1부에서는 '로망스와 발라드 사유(思惟)'라는 주제로 R.Schumann과 E.Chabrier, 이건우 세 작곡가의 작품을 연주하며 관조적 자세로 대상을 바라보며 이야기하는 로망스와 발라드를 김보람의 음악으로 관객에게 전하고자 한다. 일반적인 노래의 주제가 되는 사랑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우리주변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일상적인 것들과 우리 삶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독일 낭만주의을 대표하는 로베르트 슈만과, 프랑스의 슈만이라 불리는 임마뉘엘 샤브리에의 프랑스 가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음악을 통한 예술세계의 부흥과, 예수사랑과 예절을 한데 아우른 '예사랑'(대표 권영탁 목사)이 오는 9일(금) 오후 6시 서울 양재동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에서 '예사랑 69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부에서는 성악 동호인 단체의 역량 있는 대표 12명이 가곡과 아리아를 연주하고, 2부에서는 여성과 남성의 중창, 삼중창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26작품이 연주된다. 오프닝은 예사랑 회장 권영탁 목사가 클라리넷으로 'Amazing Grace'를 연주하고, 이어서 대한민국성악동호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테너 문상준이 '슬프도록 보고픈 이여'(전세원 시, 최영섭 곡)를, (사)서울우리예술가곡협회 이사장 소프라노 정원 이경숙은 '동심초'(설도 시, 김성태 곡)를, 아름다운 음악인 회장 바리톤 신영국은 '못잊어'(김소월 시, 임채일 곡), 한국예술가곡연주회 회장인 소프라노 유열자는 '나의 별이 이르는 길'(박수진 시, 김애경 곡), JS오페라단 대표인 바리톤 이재성이 '대지의 노래'(우광혁 시, 곡)를, 등단 시인이자 예사랑 사무총장인 소프라노 이정용은 본인이 노랫말을 쓴 '보랏빛 사랑'(김성희 곡)을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 대표이사 최정숙)는 실내악 시리즈Ⅱ '사운드 팔레트(Sound Palette)'를 오는 6월 9일(금)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비올라·첼로·플루트 등 단일 악기로만 편성된 실내악 무대로, 악기 고유의 음색에 집중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17세기 J.S.바흐부터 20세기 레몽 기요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가 눈길을 끄는 가운데 감상의 깊이를 더할 명화와의 컬래버레이션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의 포문은 중저음 음색이 매력적인 '비올라'가 연다. J.S.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2번의 마지막 곡인 '샤콘느'를 일본 작곡가 이치로 노다이라가 비올라 버전으로 편곡한 '네 대의 비올라를 위한 샤콘느', 주로 합창 작품을 작곡한 막스 폰 바인치엘이 예외적으로 남긴 기악곡 '네 대의 비올라를 위한 야상곡'을 선보인다.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들며 '플루트'만의 매력을 만끽할 무대도 이어진다. 덴마크 출신 플루트 연주자 겸 지휘자 카를 요아힘 안데르센이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을 차용해 작곡한 '네 대의 플루트를 위한 피가로 판타지'와 클래식 음악을 넘어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경기도 남양주시 북한강변에 있는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은 제697회 닥터만 금요음악회를 오는 26일 오후 8시 작곡가 임긍수 초청 연주회 ‘가곡의 밤, 달빛은 내리고’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커피박물관은 2006년 개관과 함께 클래식 문화의 저변확대와 커피향에 녹아 있는 예술의 영혼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음악회를 열어왔으며 커피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가정의 달 5월에 열리는 작곡가 임긍수 초청 음악회는 특별하면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 게 특징이다. 작곡가 임긍수의 대표적인 가곡들을 서울시립대 평생교육원 강사인 피아니스트 아들 임정우와,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출강하고 있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인 딸 임재의가 반주를 맡아 환상적인 케미로 아름다운 음악 가족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테너 지현과 테너 지민은 쌍둥이 형제로 떠오르는 차세대 성악가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 '우리사랑 지금 이대로(서요한 시)', '아름다운 무도회(이정용 시)', '사랑의 여백(김도연 시)'와 이중창 '폭풍을 넘어서(공한수 시)'를 연주한다. 연극를 전공하고 극단 총감독으로 활동하다 늦깎이로 성악을 전공해 전문연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