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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전문가들, 자연과 환경사랑을 주제로 '제10회 환경사랑 음악회' 개최

12월 5일 오후 6시 서울 양재동 소재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에서 개최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환경전문가들이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한 아름다운 곡들로 '제10회 환경사랑 음악회'를 개최한다.

오는 12월 5일 오후 6시 서울 양재동 소재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에서 개최될 이번 음악회와 관련, 이상은 (사)에코환경유스 이사장이자 환경음악인 대표(환경공학 박사)는 "지난 2016년 6월 음악을 사랑하는 환경전문가들이 모여 '제1회 환경음악회'를 개최한 이래, 매년 두 세 차례의 음악회를 개최해 왔으나, 코로나로 인해 잠시 중단되었다"라며 "이번에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환경부 후원으로,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한 아름다운 우리 가곡과 외곡 곡으로 음악회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음악회를 통해 자연사랑과 환경보존의 생활화가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피아니스트 박은영 피아노 반주로 진행되는 음악회 출연진과 연주 곡목은 다음과 같다.

먼저 글로벌문예대학교 성악과 교수인 소프라노 서영미는 1981년 MBC대학가곡제 대상곡 '눈(김효근 시·곡)'과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의 유명한 아리아 'Si, Mi chiamano Mimi( 내 이름은 미미)'를 연주하고, 프랑스 파리1대학 초빙교수와 명지대 부총장을 역임한 테너 정세욱은, 에디트 피아프가 불러 유명한 샹송 'Hymne a l'amour(사랑의 찬가)'를 정확한 딕션으로 연주함과 동시에, 국민대표 가곡인 '그리운 금강산(한상억 시, 최영섭 곡)'을 연주한다.

환경기술인협회 회장을 역임한 테너 이용운은 '고향의 노래(김재호 시, 이수인 곡)'와 '내맘의 강물(이수인 시·곡)'을 연주하며,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장을 역임한 바리톤 정종선은 '외갓길(심후섭 시, 이수인 곡)'과 '해국(김치경 시, 신귀복 곡)'을 연주한다.

또한 대한민국환경대상 국회의장상을 수상한 바 있는 MAP건축그룹 회장 테너 한일호는 '백두산(함기선 시, 신귀복 곡)'과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의 유명한 아리아 'Nessun dorma'를 연주한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처장을 역임한 테너 황명규는 '동강은 흐르는데(박경규 시·곡'’와 슈베르트의 'An die musik(음악에 붙여)'을 연주한다.

에코나무병원장인 테너 박준영은 '꽃지는 날(윤준경 시, 정애련 곡)'과 '별 헤는 밤(윤동주 시, 김주원 곡)'을, 한국환경한림원 초대 회장이자 이번 음악회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바리톤 이상은은 '압해도(노향림 시, 최영섭 곡)'와 헨델의 오페라 세르세의 아리아 'Ombra Mai fu(이런 그늘은 없었다네)'를, 대진대 건축공학부 교수이자 펜담채 화가인 테너 윤희철은 영화 대부의 테마곡 'Speak softly, Love(부드럽게 속삭여 주세요)'와 '기약(이상규 시, 정애련 곡)'을 연주한다.

초청 성악가 소프라노 장현주는 신작 가곡인 ‘추자도 연가(전하나 시, 장동인 곡)’와 푸치니의 ‘Chi il bel sogno di Doretta(도레타의 아름다운 꿈)’을 연주하며 음악회 마지막 곡은 초청성악가 바리톤 최윤성이 ‘서시(윤동주 시, 정진태 곡)’와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의 유명 아리아 ‘투우사의 노래’로 널리 알려진 ‘Votre Toast’를 연주한다.

한편 조현재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축사에서 "환경은 우리의 삶과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부분의 하나로, 환경사랑음악회는 우리가 더욱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리라 믿는다"면서 "스포츠로 환경사랑을 실천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즉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과, 자전거로 탄소배출을 줄일 수도 있는데,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앞으로 스포츠를 통해 깨끗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전석 무료 초대로 진행이 된다.

sys27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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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크리스천문인협회, "동백섬, 시와 복음으로 물들이다"
(부산=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부산 해운대 동백섬의 여름 바다에 시의 숨결이 번져간다. 문학을 통해 기독교적 가치와 복음을 전하는 부산크리스천문인협회(회장 송정우)가 주최하는 '바다의 심장에 시의 숨결을'을 주제로 '동백시화전'이 7월 5일, 동백섬 산책로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창립 36주년을 맞이한 부산크리스천문인협회는 부산 지역에서 활동 중인 크리스천 문인들이 함께 모여 창작과 교류, 나눔의 문학을 실천해온 기독문학 공동체다. 현재 시, 시조, 수필, 소설, 아동문학, 희곡, 평론 등 문학 전 장르에 걸쳐 80여 명의 작가가 활동 중이며, 정기 모임, 작품 발표, 문학세미나, 기독문학기행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복음의 문학화라는 사명을 이어가고 있다. '동백시화전'은 바다와 바람, 산책로와 시가 조화를 이루는 자연 속 시전시로서, 기독문학이 지역과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문화 사역의 일환이다. 올해 전시에는 강신구 작가의 '칼국수', 최방식 시인(2025 부산크리스천문학 작가상 수상작가), 유문경 시인(크리스천문학 신인상 수상작가) 등 대표 작가들의 시를 포함한 총 52점의 시화 작품이 출품되었다. 이들 작품은 7월 한 달간 동백섬 산책로에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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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수단체 "폐과·면직·노조 탄압 의혹…교육부 연암대 즉각 특별감사해야" (세종=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전국교권수호모임·전국사학민주화교수연대·전국사학민주화교수노동조합(이하 교수단체)은 7일 "연암대학교가 국가재정지원사업을 악용해 교권을 탄압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공동으로 발표한 기자회견문에서 교수단체는 "LG그룹이 설립한 연암대가 학령인구 감소의 명분을 들어, 신입생 충원율 100%에도 불구하고 외식산업과를 폐과 조치하고, 노동조합 가입 교수들을 대상으로 권고사직을 강요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2022년 4월 황혜정 교수를 유일하게 폐과면직했으며, 이 과정을 법원이 1·2심에서 위법 판결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 측이 대법원 상고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지적했다. 교수단체는 폐과 대상이 된 외식산업과가 교육부·농림축산식품부 등으로부터 수백억 원의 국고 지원을 받은 특성화 학과였음에도, 정작 환경조경과가 존치된 점을 문제 삼았다. 교수단체는 "대학 스스로 정한 KPI 평가 기준을 무시하고, 여성 교수 중심의 우수 학과를 폐과하는 것은 구조조정 기준을 스스로 훼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농축산 전공 대표인 황 교수만 면직 처리된 반면, 비전공 교수들이 동일 분야로 전환 배치되고 강의 시수가 과도하게 조정됐다"며 "교수노조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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