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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돌체 열린음악회, 작곡가 장동인 초청음악회…'피어나라 봄이여' 개최

오는 3월 12일(화) 6시 서울 양재동 소재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한국가곡 봄꽃처럼 피어나기를
장동인 작곡가의 최근 작품 12곡 외에 국민가곡과 신작 가곡 14곡 등 26곡 연주로 진행

(서울=미래일보) 서영순기자 = 돌체클래식(대표 서영순)은 오는 3월 12일(화) 6시 서울 양재동 소재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제11회 돌체 열린음악회 작곡가 장동인 초청 음악회> ‘피어나라 봄이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돌체클래식의 음악감독이기도 한 장동인 작곡가는, 서울대학교 작곡과를 졸업한 후 독일에서 공부했으며, 서양음악과 판소리, 가곡, 클래식, 뉴에이지를 접목하여 장르를 망라하는 융복합 예술가로 2020년 '꽃잎 한 잎'으로 권위 있는 '국제박영희 작곡상' 대상을 수상하고, 다수의 음악 공모 전에서 수상함으로써 차세대 촉망받는 젊은 작곡가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성악가의 마음을 잘 읽는 음악적 감성과 감각으로 수많은 음악회에서 피아노 반주를 담당해 왔다. 이번 돌체 열린음악회에서도 장동인 작곡가가 직접 피아노 반주를 담당한다.

이번 돌체 열린음악회에서는 장동인 작곡가의 최근 작품 12곡 외에 널리 애창되는 국민가곡과 신작 가곡 14곡 등 26곡이 화려한 출연진의 연주로 진행이 된다.

초청성악가 소프라노 홍채린이 장동인 작곡의 '봄이 왔네(공한수 시)', '아름다운 이 밤(서영순 시)'을, 초청성악가 소프라노 장현주가 '추자도 연가(전하나 시)', '비가 오는 내 마음은(안효근 시)', 역시 초청성악가인 바리톤 김우주가 '그곳에 사랑이 있니(이해선 시)'를 연주한다.

이어서 환경공학 박사인 바리톤 이상은이 '수선화(이석수 시)', 맥스 교육 대표인 소프라노 신난향이 '님의 말씀(김소월 시)', 의학박사인 바리톤 최경진이 '젊은 시절(이해선 시)'을, 바리톤 박원석은 장동인이 직접 노랫말을 쓰고 작곡을 한 '바람에 실려'를 연주하고, 변호사인 바리톤 조주태는 '깨벗고(이해선 시)', 행정학 박사인 테너 김승진은 '손등(고영민 시)'을 연주한다.

한편 얼마 전 독창회를 개최한 바 있는 소프라노 백현애는 '보랏빛 사랑(이정용 시, 김성희 곡)', 대진대 건축공학부 교수인 테너 윤희철은 '알고 있을까(고영복 시, 손태전 곡)', 엘컬쳐 회장인 바리톤 이종일은 '그대 창밖에서(박화목 시, 임긍수 곡)', 명지대 부총장을 역임한 테너 정세욱은 본인이 노랫말을 쓴 '당신과 함께하리라(김성희 곡)', 소프라노 박연선은 '꿈꾸는 석촌호수(서영순 시, 임긍수 곡)'를 연주한다.

세 명의 어린이로 구성된 '봄날 어린이 중창단(정승민, 진수영, 박채이)'은 1924년에 발표된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동요 '반달(윤극영 시, 윤극영 곡)'과 장동인 작곡의 신작 동요 '초록 향기(장동인, 김만희, 양아인 시)'를 연주하여 특별함을 더한다.

초청성악가 바리톤 김우주는 ‘투우사의 노래(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로 관객의 박수를 유도하고, 테너 문상준은 ‘내 맘의 강물(이수인 시, 이수인 곡)’, 소프라노 정희는 ‘오늘같이 멋진 날(공한수 시, 임긍수 곡)’, 소프라노 유연숙은 ‘마음 하나(전세원 시, 이안삼 곡)’를 연주한다.

또한, 바리톤 이광석은 '당신 곁에 머물 수 있다면(서영순 시, 김성희 곡)', 전 공군 조종사인 테너 안창수는 국민 애창 가곡 '목련화(조영식 시, 김동진 곡)', 소프라노 강영란은 '꽃별(정원 이경숙 시, 임채일 곡)', 테너 박동일은 '물망초의 노래(최숙영 시, 김성희 곡)'를 연주하며 출연진과 관객들 다 함께 국민 애창 가곡인 '고향의 봄(이원수 시, 홍난파 곡)'를 부르며 음악회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한편 장동인 작곡가는 "한국 가곡계의 거장, 이안삼 작곡가와의 인연으로 가곡 활동을 이어온 지 10년이 되었으며, 평소에 시가 담아낸 순간들을 음악으로 풀어내기 위해, 시를 품고 잠에 들어 꿈속에서 아련하게 들려오는 화음과 선율을 오선지에 옮겨 적으며 살을 붙여 곡을 완성한다"라면서 "이렇게 작곡한 29곡을 엮어 최근에 ‘꿈에서 데려온 노래’라는 가곡집을 출판하였으며, 오는 3월 23일 압구정동 아이러브 아트홀에서 출판기념 콘서트를 한다"라고 밝혔다.

장 작곡가는 이어 "작품 연주와 더불어 작품에 얽힌 에피소드나 음악 세계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이니 많이 참석해 주시고, 앞으로도 장동인의 음악 여정에 함께 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며 "이번 돌체 열린음악회를 빛내주실 연주자분들께 큰 격려와 지지, 사랑을 보내주실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돌체 열린음악회는 전석 무료초대로 진행된다.

sys27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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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문학진흥회, 2024년 제10회 '문덕수문학상' 및 제43회 '시문학상' 수상자 선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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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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