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9일 김대호(서울 관악갑).차명진(부천시병) 후보의 막말에 대해 공개사과하며 4.15총선에 미칠 불리한 파장을 차단했다. 김종인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당의 국회의언 후보자 두 사람이 말을 함부로 해서, 국민들에게 실망하고 화가나게 한 것 정말 죄송스럽다"며 사과했다. 김 위원장은 "이건 말이 적절한지 아닌지를 따질 문제가 아니다"며 "공당의 국회의원 후보가 입에 올려서는 결코 안되는 수준의 단어를 내밷은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전국의 후보자와 당 관계자들에게 각별히 언행을 조심하도록 지시했다"며 "그런 일이 다시는 없을 것이라고 약속을 할 수 있다. 또 한 번 사과드린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제가 이 당에 온 지 열하루 째다. 이 당의 행태가 여러 번 실망스럽고, 모두 포기해야 하는 건지 잠시 생각도 해봤다"며 "그래도 제가 생의 마지막 소임이라면서 시작한 일이고 ‘나라가 가는 방향을 되돌리라’는 국민 목소리가 너무도 절박해 오늘 여러분 앞에 이렇게 다시 섰다"고 밝혔다. 김종인 위원장은 "이제 총선까지 남은 6일이다. ‘이 나라가 죽느냐 사느냐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서울 영등포을 후보는 8일 서울 영등포구 대방역 사거리에서 출근인사를 한데 이어 오후에는 조길형 전 영등포구청장 등과 함께 신길동 대신시장을 돌면 인근 상가주인과 주민들을 만나 한 표를 호소했다. 김민석 후보는 일일이 점포를 방문해 "영등포의 아들, 돌아온 아들 김민석입니다"면서 "20년만에 다시 고향에서 일을 하기 위해 이렇게 왔습니다"고 표심을 자극했다. 거리유세에서 만난 한 지역주민은 김민석 후보와 주먹인사를 하며 "오랜만에 만나 반갑습니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이에 김민석 후보는 "감사합니다"며 얼굴에 미소를 띠며 화답했다. 같이 거리유세에 동행한 조길형 전 구청장은 "김 후보는 '현장행정' 현장에서 구민과 함께 일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하며 구민과 협의를 해서 장기적으로 숙제를 남기지 않고 해결할 후보"라면서 "그래서 김민석 후보를 저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대신시장 유세를 마치고 미래일보와 만나 현재 선거 판세에 대한 질문에 대해 "영등포을 지역에서는 일반적으로 저희가 앞서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는데 취약지역인 여의도와 새로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새로운 유권자들이 많이 유입됐는데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민생당은 8일 강남 유흥업소의 코로나19 확진 환자 발생으로 인한 집단감염이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신천지 처럼 혹독하게 추적하라"고 주장했다. 문정선 민생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통해 "집단 방역의 공든 탑을 강남 유흥업소가 무너뜨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변인은 "국민 모두가 사회적 거리 두리로 고통을 분담하고 있는 중에 순번표 받고 대기까지 해가며 룸살롱에 출입한 자들은 제정신이 아니며 강남 룸살롱 코로나19 확진 소식은 그 자체로 중격이 아닐 수 없다"면서 "강남 유흥업소는 여전히 치외법권인가"라고 반문했다. 문 대변인은 "자율적 판단에 따라 영업을 강행했고 집단 감염의 전파자 역할을 했다면 그에 따른 응분의 책을 지우는 것이 마땅하다"며 "역학조사 역시 신천지처럼 혹독하게 들어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정부 당국의 의지만 있다면 카드 매출전표로 술집 방문자들을 조사하고 그들을 통해 동석자들을 탐문하면 접촉자들을 가려내지 못할 이유도 없다"고 지적했다. 문 대변인은 "방역 당국의 추적도 강남 유흥업소 손님들에게 예외일 수는 없다. 신천지 다루듯이 혹독하게 다루고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문병호 미래통합당 영등포갑 후보는 8일 "미래통합당을 모든 세대, 모든 계층이 사랑하는 정당으로 혁신하기 위해 4.15 총선후 당대표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문병호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대표가 돼 통합당의 노선을 혁신해 새로운 중도보수정당으로 만들겠다"며 "시대착오적인 운동권 진보를 압도하는 위대한 개혁보수정당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무능하고 뻔뻔한 문재인정부 심판, 영등포 발전 촉진, 구태 정치 혁신을 위해 총선에 출마했지만 중도개혁세력이 중도보수, 정통보수와 힘을 합쳐 연합정당 미래통합당을 만들었음에도 더불어민주당을 압도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총선을 치르면서 미래통합당이 훨씬 더 변해야 한다는 걸 절감했다"면서 "문제인 정부의 경제실정으로 나라경제가 무너지고 민생이 파탄나고 있는데도 미래통합당을 대안으로 선택하길 주저하는 국민들에게 믿음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병호 후보는 "미래통합당이 조금 더 서민과 젊은 세대, 여성과 사회적 약자들의 아픔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이렇게만 된다면 미래통합당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훨씬 높아질 것이고 이번 총선에서
(인천=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인천시 남동을 선거구는 3선에 도전하는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원복 미래통합당 전 의원의 격돌로 초미의 관심을 보이고 있는 지역중 하나다. 두 전직 의원들의 양강구도속에 전 남동구의원인 최승원 정의당 후보와 한국문인협회인천광역시지회 사무국장 출신인 김묘진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 미래통합당 공관위의 경선 배제 결정에 반발하며 무소속으로 출마한 전 자유한국당 남동을 당협위원장인 김지호 후보의 도전도 눈여겨 볼만하다. 현역 의원이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윤관석 후보는 ‘힘 있는 여당론’을 앞세우며 지역발전의 적임자라며 유권자의 한 표를 호소했다. 윤 후보는 ▲인천교통혁명 ▲획기적인 주거환경개선 ▲일자리 메카 조성 ▲남동교육혁신지구 완성 ▲문화명품도시 남동완성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한 윤 후보는 더 안전하고 더 행복한 남동을 만들겠다며 만수5동 만수권역 어르신문화센터 건립 추진 등 남동구을 지역 11개동 현안에 맞는 동별 상세공약을 발표하고 지역민의 표심을 자극했다. 윤관석 후보는 “동별 공약은 5대 핵심공약을 이뤄낼 세부 사업들이고 3선으로서 이뤄낼 ‘더 큰 남동’의 토대가 될 것”이라면서 “제시한 공약을 추진
(파주=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은 6일 "이번 선거에서는 싸우는 사람이 아니라 일하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파주시 금빛로 소재 금릉역 맞은편 중앙광장 로터리에서 파주 지역에 출마한 윤후덕(파주시갑) 후보와 박정(파주시을)후보 지원유세에서 소중한 한 표를 호소했다. 이 상임선대위원장은 "박정 후보는 300명의 국회의원 가운데 세상 물정, 실물 경제를 가장 잘 아는 의원으로 안보와 평화를 균형 있게 생각할 줄 아는 대단히 잘 다듬어진 정치인"이라면서 "이런 사람을 파주 여러분의 심부름꾼으로 한 번 더 써주십사 하는 부탁을 여러분께 먼저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박정 의원은 중·소기업인으로 성공하신 분"이라면서 "기업 사정을 잘 아는 박 의원 같은 사람을 계속 써주셔야 기업이 파주를 더 사랑하고 더 투자하고 파주의 청년을 더 고용할 것 아니겠느냐”며 반문했다. 이어 “그것이 '파주경제'를 살리는 것이니까 중·소기업인을 사랑하고, 중·소기업인에 특별한 애정과 지식을 갖고 있는 박 의원을 4년 더 써주십사 하는 부탁을 자신있게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윤후덕 의원은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소 1만4,330곳을 확정했다. 아울러 각 가정에 투표안내문과 정당·후보자의 선거공보를, 거소투표신고자 10만 529명에게는 거소투표용지를 함께 발송했다. 영내 또는 부대 등에 기거하는 군인과 경찰공무원 25만4,100여명에게도 선거공보를 발송했다. 중앙선관위는 선거인의 투표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투표소 중 99.1%인 1만4,201곳에 1층 또는 승강기가 설치된 장소에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다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지정 등의 사유로 일부 투표소는 부득이하게 변경했다. 또한 6일부터 중앙선관위 홈페이지(nec.go.kr)와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여 유권자들이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유권자는 선거공보를 통해 후보자의 정견·공약과 재산·병역사항·세금납부 및 체납사항·전과기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투표안내문에는 선거인의 성명과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사전투표와 선거일 투표 참여 방법(투표시간 및 장소 등)이 게재돼 있다. 중앙선관위는 비례대표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를 등록한 35개 정당 중 일부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21대 총선 중앙선대위 공동 출정식에서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여야는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일 0시에 일제히 출정식을 갖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더불어시민당과 공동으로 '국민을 지킵니다'라는 제목으로 출정식을 연다. 미래통합당은 1일 오후 11시 40분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동상 앞에서 열린 '나라살리기' '경제살리기' 출정선언식을 개최했다. 민생당은 0시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오로지민생' 선대위 출정식을 열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0시 서울 종로구 한 마트를 선거운동 첫 일정에 나서면서 인사말을 통해 "저희들은 코로나 국난을 극복하고 국민의 고통을 덜어드리는 일에 집중하면서 선거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상임선대위원장은 "저뿐만 아니라 민주당의 모든 후보들이 그런 자세로 임하겠다"면서 "우리 국민들이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도 고통의 계곡을 함께 넘어갈 수 있으리라고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도 '나라살리기' '경제살리기' 출정선언식에서 "앞으로 14일 후에는 지난 3년의 참혹한 실패를 반복할 것인지, 아니면 잘못된 국정을 바로 잡아서 바꿔서 사는 길을 택할 것인지 결정된다"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민생당은 1일 "거대양당의 권력다툼과 낡은 이념에서 벗어나 국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인 민생문제를 최우선 목표로 하겠다"면서 4.15 총선 슬로건으로 '오로지 민생'을 내걸었다. 손학규 민생당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모두 발언을 통해 "국민의 새로운 희망이 되기 위해 실용주의 중도개혁의 대표정당으로서 민생만 보고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상임선대위원장은 "정치가 국가와 사회의 중심을 잡지 못하고 예전과 같이 극한대립만 계속한다면 우리의 민생과 경제는 다시 일어설 수 없기 때문에 이번 총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손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념에 매몰된 기득권 거대양당은 국가적 위기 속에서 진행되는 이 중요한 선거 속에서도 서로 헐뜯기 바쁘다"면서 "위대한 우리 국민에 비해 부끄러운 정치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생당은 낡은 정치 구조를 타파하고 탄생한 정당으로 다당제의 불꽃"이라면서 "오로지 민생, 오직 민생, 민생은 기호 3번 민생당 뿐으로 실용주의 중도개혁 정당에 힘을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정화 공동선대위원장도 "민생은 거창한 철학도, 동떨어진 비전도 아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4·15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2일부터 시작된다. 지역구와 비례대표 후보자는 가능한 선거운동에 유의해야 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와 유권자는 선거일 전일인 14일까지 자유롭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며 인터넷·전자우편·문자메시지를 이용할 경우 선거일에도 가능하다고 1일 밝혔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후보자와 그 배우자(배우자 대신 후보자가 그의 직계존비속 중에서 신고한 1인 포함), 선거사무장, 선거사무원은 어깨띠나 표찰, 기타 소품을 붙이거나 지니고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후보자가 선거벽보와 선거공보를 작성해 선관위에 제출하면 선관위가 지정된 장소에 선거벽보를 붙이고 각 세대에 선거공보를 발송한다. 후보자 및 그의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후보자와 함께 다니는 선거사무장·선거사무원, 후보자가 함께 다니는 자 중에서 지정한 1명은 후보자의 명함을 배부할 수 있다. 선거구안의 읍·면·동수의 2배 이내에서 선거운동용 현수막을 거리에 게시할 수 있다. 후보자와 선거사무장·선거연락소장·선거사무원(비례대표 후보자 등은 제외) 또는 그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 중에 지정한 사람은 자동차와 이에 부착된 확성장치 또는 휴대용 확성장치를
(세종=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1월 19일에서 2주 연기된 12월 3일로, 온라인 개학은 4월 9일부터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개학을 4월 9일 이후로 연기하면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수시·정시모집 등 대학 입시 일정 미루는 '2021학년도 대학입시 일정 조정안'을 발표했다. 이는 장기간의 고교 개학 연기와 학사일정 변경에 따른 교육현장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부득이한 조치이며 수험생의 대입 준비기간을 확보하고 원활한 고교 학사 운영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수능 성적은 12월 23일 통지된다. 올해 수시모집에 반영될 고교 3학년생 1학기 학생부 작성 마감일은 9월 16일로, 정시 학생부 작성 마감일은 12월 14일로 각각 미뤄졌다. 수시 원서접수 기간은 9월 23∼29일로 2주가량 미뤄지고 합격자 발표는 12월 28일 예정이다. 정시 원서접수 기간도 내년 1월 7∼11일로 2주가량 연기되고 합격자 발표일은 2월 6일로 예정됐다. 수능 2주 연기를 반영한 ‘대입전형일정 변경안’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한국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1일 코로나19 로 고통받는 취약계층을 위해 서울 영등포구청에 직접 제작한 면 마스크를 기증했다. 김영주 의원과 민주당 영등포갑 여성위원회는 이날 오후 영등포구청 앞마당에서 '사랑의 면 마스크' 전달식을 갖고 채현일 구청장에게 면 마스크 성인용 3,000개와 아동형 2,000개 등 총 5,000개를 전달했다. 김 의원과 영등포갑 여성위원회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14일부터 30일까지 영등포구 구청 별관 사회적 경제센터 회의실에서 아이와 어른들 사이즈에 맞는 면 마스크 만들기 제작에 일손을 보탰다. 김영주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면 마스크 사용하기 캠페인을 전개중이다. 박성경 민주당 영등포갑 사회경적제위원회 위원장은 "김영주 의원의 제안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면 마스크만들기 운동을 시작했다"며 "마스크 5,000개는 기적 같은 선물로 함께 동참한 여성위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채현일 구청장은 "영등포구도 코로나19로 걱정이 많은데 힘을 모아 마스크를 만들어 준 민주당 영등포구갑 여성위원회에 감사하다"며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노동자 등 면 마스크가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1일 "긴급재난지원금이 가장 이른 시간 안에 전달될 수 있도록 선거 중이라도 야당 지도부와 아무 조건 없이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실행회의에서 "고통받는 국민을 지원하는 데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으며 하루빨리 국민에게 현금을 전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정부 측에도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을 준비하고 제출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원내대표는 "긴급재난지원급 지급방안이 기대에 다소 못 미친다고 하는 분들도 있지만 긴급한 어려움에 빠진 분들 우선 돕는 우선적인 조치로 받아달라"면서 "재정 여건을 감안하고 더 확산될 경제위기에 대비해 재정 여력을 비축하려는 현실적 고려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 장기전에 대비해 경제 상황을 더 예의주시하고 필요한 경우에 언제든 다시 긴급한 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비상한 준비를 결코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국민의 생활안전보다도 더 중요한 가치는 지금 이 시점에 없다"면서 "민주당은 당장 필요한 기급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4.15총선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양천·마포·경기부천 지역구 후보자들이 31일 "서부광역철도는 반드시 착공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부광역철도 통과지역을 선거구로 둔 강선우 강서갑·서영석 부천시정·이용선 양천을·진성준 강서을·한정애 강서병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부광역철도 원종~홍대선은 서부권에 부족한 도시교통 인프라를 보완해 서부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줄 필수사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3년 6월 서울시의 ‘10개년 도시철도기본계획 재정비 용역’을 통해 화곡~홍대입구 간 도시철도 11.79km 구간이 후보노선으로 선정됐으나 노선이 부천시 원종부터 홍대입구까지 17.25km로 늘었고 차량기지 확보 문제 등으로 7년이 지났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한강을 기준으로 김포·고양, 마포·은평과 부천·강서·양천을 잇는 도시광역철도의 건설은 국토의 균형발전과 상습 교통정체 해소라는 측면에서 그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됐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서울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강남 송파 등 동남권의 평균 출근 소요시간은 30분대, 서남권은 40분대로 나타났다"며 "서부광역철도는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