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1일 코로나19 로 고통받는 취약계층을 위해 서울 영등포구청에 직접 제작한 면 마스크를 기증했다.
김영주 의원과 민주당 영등포갑 여성위원회는 이날 오후 영등포구청 앞마당에서 '사랑의 면 마스크' 전달식을 갖고 채현일 구청장에게 면 마스크 성인용 3,000개와 아동형 2,000개 등 총 5,000개를 전달했다.
김 의원과 영등포갑 여성위원회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14일부터 30일까지 영등포구 구청 별관 사회적 경제센터 회의실에서 아이와 어른들 사이즈에 맞는 면 마스크 만들기 제작에 일손을 보탰다.
김영주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면 마스크 사용하기 캠페인을 전개중이다.
박성경 민주당 영등포갑 사회경적제위원회 위원장은 "김영주 의원의 제안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면 마스크만들기 운동을 시작했다"며 "마스크 5,000개는 기적 같은 선물로 함께 동참한 여성위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채현일 구청장은 "영등포구도 코로나19로 걱정이 많은데 힘을 모아 마스크를 만들어 준 민주당 영등포구갑 여성위원회에 감사하다"며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노동자 등 면 마스크가 시급한 분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주 의원은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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