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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4·15총선] 인천 남동을, 윤관석‧이원복 3선 도전…진보·보수성향 정의당-무소속 출마 변수

정의당 최승원·국가혁명배당금당 김묘진·무소속 김지호 도전

(인천=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인천시 남동을 선거구는 3선에 도전하는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원복 미래통합당 전 의원의 격돌로 초미의 관심을 보이고 있는 지역중 하나다.

두 전직 의원들의 양강구도속에 전 남동구의원인 최승원 정의당 후보와 한국문인협회인천광역시지회 사무국장 출신인 김묘진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 미래통합당 공관위의 경선 배제 결정에 반발하며 무소속으로 출마한 전 자유한국당 남동을 당협위원장인 김지호 후보의 도전도 눈여겨 볼만하다.

현역 의원이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윤관석 후보는 ‘힘 있는 여당론’을 앞세우며 지역발전의 적임자라며 유권자의 한 표를 호소했다.

윤 후보는 ▲인천교통혁명 ▲획기적인 주거환경개선 ▲일자리 메카 조성 ▲남동교육혁신지구 완성 ▲문화명품도시 남동완성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한 윤 후보는 더 안전하고 더 행복한 남동을 만들겠다며 만수5동 만수권역 어르신문화센터 건립 추진 등 남동구을 지역 11개동 현안에 맞는 동별 상세공약을 발표하고 지역민의 표심을 자극했다.

윤관석 후보는 “동별 공약은 5대 핵심공약을 이뤄낼 세부 사업들이고 3선으로서 이뤄낼 ‘더 큰 남동’의 토대가 될 것”이라면서 “제시한 공약을 추진함에 있어 해당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조속히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힘 있는 여당 중진의원으로 만들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15대와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미래한국당 이원복 후보는‘정권 심판론’을 내세우며 남동을을 다시 보수 텃밭으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 후보는 만성적 주차난 해결과 제2경인전철 서창지역 통과 및 조기 착공 추진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한 이원복 후보는 ▲인천 도시환경 비엔날레 추진 ▲한류과학문화재단 설립 및 지원 ▲시군구 단위 각종 문화 축제 통폐합 조정 ▲데모광장 신설 및 집회, 시위 문화 개혁 ▲창작문화예술인 지원 강화 등 문화.예술 공약을 제시했다.

이원복 후보는 "제가 펼치고자 하는 정치는 위기를 활용해서 내 권력만 잘 사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다 함께 승리할 수 있는 그러한 해법을 찾아내는 정치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면서 "이번에 승리해서 국회에 가면 정당을 정상화시키고 그를 통해 제대로 된 선진국가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동구의원을 지낸 정의당 최승원 후보는 비정상을 정상이라 우기는 참담한 모습만 보여주는 두 거대 양당의 기득권에 파열구 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최 후보는 “21대 총선의 가치는 기득권 양당이 편법과 비정상으로 더 가져가려고 하는 의석수가 아니라, ‘함께 살자’이어야 한다”면서“기득권 양당의 주고받는 정치로는 변화를 이끌어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삶이 나아지는 정치, 바로 정의당과 최승원만이 만들어가고자 하는 정치”라고 덧붙였다.

한국문인협회인천광역시지회 사무국장을 지낸 국가혁명배금당 김묘진 후보는 모든 국민이 중산층이 돼 잘사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당 공동 공약으로 ▲국민배당금 20세 이상 매월 150만원 평생지금 ▲결혼하면 1억원 주택 자금 2억원 출산하면 5,000만원 ▲국회의원 100명으로 축소 무보수 명예직 ▲코로나19 긴급생계지원금 20세이상 1억원 즉시지급을 내세웠다.

자유한국당 남동을 당협위원장을 지낸 무소속 김지호 후보는 흔들리는 나라와 잘못된 정치판을 바로 잡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지호 후보는 ▲교통이 편리한 남동구 ▲살기좋은 남동구 ▲삶의 질이 다른 남동구 ▲모두가 부러워하는 남동구 등을 핵심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후보는 세부공약 중 교통부문에서 ▲남동구 도시철도순환성 완성과 KTX역 연장추진 ▲운연역 주변 종합터미널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인천2호선 만수역 출구 신설 ▲버스승강장 최신 설비 장비 및 어르신 무료교통카드 지급 등을 내세웠다.

또한 김 후보는 살기 좋은 남동구를 위해 ▲만수물재생센터 이전 추진 ▲주차시설 및 주민편의시설 확중 ▲원도심 주택가 특화조성사업 ▲주거 밀집지역에 다양한 안전대책 강화 등을 공약했다.

인천 남동구을은 현역 의원인 윤관석 후보와 3선에 도전하는 이원복 후보의 양강 구도속에 여권 성향의 정의당 최승원 후보와 보수성향의 무소속 김지호 후보의 득표력이 최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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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클린스만, 홍명보 감독 선임과정 모두 규정과 절차 위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축구협회가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에서 규정과 절차를 무시한 부적정한 감독 선임 문제가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문체부는 공직유관단체인 대한축구협회의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하고, 이날 그 결과를 발표했다. 문체부는 축구협회에 대한 감독부처로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 불공정 논란과 관련해 그동안 제기된 의혹을 해소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7월 29일부터 ▲클린스만,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 ▲비리 축구인 기습 사면 및 철회 ▲천안 축구종합센터 건립 관련 보조금 집행 및 차입금 실행 ▲지도자 자격관리 ▲기타 운영 관련 사항 등에 대한 감사를 해왔다. 최종 감사 결과는 이달 말에 공개할 예정이지만,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에 대한 감사는 지난달 24일 국회에서 현안 질의를 진행할 정도로 관심이 큰 사안인 만큼 이번에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하는 감사 결과에 따른 문책,시정,주의·개선요구, 권고·통보 등 처분 요구는 개별적으로 처리하지는 않으며, 내달 말에 나올 최종 감사 결과를 반영해 종합적으로 처분 수위를 결정한 뒤 축구협회에 대한 감사 결과 처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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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KB손보, 소방공무원 심신안정실 9개소 설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KB손해보험(대표이사 구본욱)과 경남·전남·대구·부산 지역 119안전센터 9곳에 소방공무원을 위한 심신 안정실인 '힐링의 기적'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힐링의 기적'은 KB손해보험과 2016년부터 진행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119안전센터 내 활용도 낮은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안마의자 ▲척추 마사지기 ▲리클라이너 소파 ▲공기청정기 ▲스마트TV 등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전국 91개소를 설치·지원했다. 부산 금정소방서 119안전센터 관계자는 "출동 후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소중한 공간을 조성해 준 희망브리지와 KB손해보험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2016년부터 희망브리지와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소방공무원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국민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소방공무원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KB손해보험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희망브리지는 재난 구호의 핵심 파트너인 소방관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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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尹 예산안 시정연설 불참 맹비판…"윤석열·김건희 부부 닮은 분식회계 예산안, 탄핵해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윤석열 정부 들어 세 번째 본예산인 2025년 예산안을 두고 야권에서 '분식회계 예산안'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윤 대통령 부부를 닮은 예산안이라며 대통령과 함께 탄핵하고 다시 편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4일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윤 대통령이 예산안 협력을 구하는 시정연설이 예정된 날이나 대통령은 오지 않았다. 아니 오지 못했다"며 "대통령 부부의 번헌법적 불법 의혹들로 국회에 얼굴을 들이밀 수 없었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용 대표는 2025년 예산안을 두고 '분식회계 예산안'이라고 꼬집었다. 지난해 56조4000억원에 이어 올해는 30조원 세수결손이 예정돼 있는데도 윤석열 정부는 재정 건전성 강박증을 고수하며 국가 비전·정책 목표 없는 긴축 예산만을 고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용 대표는 이어 "예산안 총 수입 증가율은 6.5%인데 총지출 예산 증가율은 절반 수준인 3.2%다. 총지출 중에서도 재량적 재정 지출 증가율은 0.8%에 불과하다. 2%대 물가인상률 전망치를 반영하면 실제로는 마이너스다"며 "이처럼 초긴축 예산으로 제출한 이유는 표면적으로나마 재정수지·국가부채율 악화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강박 때문일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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