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기본소득당 노동안전특별위원회·용혜인 의원실·직장갑질119은 3월 5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회관 제4간담회실에서 '산재 자살 판정 현황과 개선 방안' 국회 토론회 개최한다고 밝혔다. 직장갑질119와 용혜인 의원실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받은 자살 산재 처리 통계에 따르면 2023년 88건 신청에 35건 인정(승인율 41.1%)으로 자산 산재 신청자 10명 중 6명이 산재를 인정받지 못했다. 2023년 자살산재 승인율(41.1%)은 지난 5년 간 총승인율 54.0%(총 478건 신청, 257건 인정)에 비해 13.1% 낮았으며, 지난 5년 자살 산재 승인율 중 가장 낮은 수치이다.(2019년 58.3%, 2020년 65.3%, 2021년 52.3%, 2022년 45.2%). 2019-2023년 경찰통계(변사자 통계) 중 '직장 또는 업무상의 문제'로 인한 자살은 연평균 477명(395~598명)이었는데, 산재 자살 신청은 연평균 57.6명(42~88명)으로 경찰 통계의 12.1% (7.9~17.7%)에 지나지 않았다. ‘직장 문제’로 자살한 노동자 10명 중 1명만이 산재 신청을 하고 있다는 통계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유정인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힘, 송파구 제5선거구)은 지난 달 19일 열린 서울특별시의회 제32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위례선 트램의 기후동행카드 적용 및 한시적 무료 이용 시행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서울시에 요청했다. 유정인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위례선 트램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 서울시의 대중교통 혁신과 기후위기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위례선 트램을 기후동행카드에 포함할 경우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위례지역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유 의원은 트램 개통 후 일정 기간 한시적 무료 이용을 시행할 것을 제안하며, “트램의 개통과 동시에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할 경우 많은 시민이 트램을 직접 경험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트램 이용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검토를 촉구했다. 서울시는 최근 성남시 및 하남시와 업무협약을 통해기후동행카드의 적용 범위를 점차 확대하고 있으며, 차세대 교통수단인 한강 리버버스에도 기후동행카드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 의원은 “위례선 트램 역시 기후동행카드 적용 대상에 포함될 필요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산림청(청장 임상섭)과 (사)한국산림문학회(이사장 김선길)은 '2025년 제14회 녹색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녹색문학상은 숲사랑·생명존중·녹색환경보전의 가치와 중요성을 주제로 한 문학작품 중 국민의 정서 녹화에 크게 공헌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로 14회 진행 중이며, 응모 대상은 최근 3년간(2022년 3월 1일 ~ 2025년 5월 30일) 최초 출간된 시·시조·동시·소설·동화·희곡·수필 부문의 작품집, 단행본이다. 수상작은 1명이며, 상금은 3천만 원이다. 접수기간은 5월 1일~6월 30일까지며, 추천서 양식은 (사)한국산림문학회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자료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9월 말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11월 초 시상식을 개최한다. '녹색문학상'을 운영하는 (사)한국산림문학회의 이서연 부이사장 겸 편집주간은 "'녹색문학상'을 투명하고 각 분야별로 고루, 공정하게 시행하기 위해 한국문인협회, 국제PEN한국본부, 한국수필가협회, 한국시인협회, 한국산림문학회 등 문학단체의 현직 실무책임자와 산림청 관계관 등으로 '녹색문학상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녹색문학상'의 역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규남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힘‧송파1)은 제328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제대군인에 대한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을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요구했다. 김 의원은 "미국에서 한국 전역증을 제시하면 박물관, 관광지, 소핑몰, 음식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볼 수 있는 반면, 한국은 군골프장 할인, 서점할인 등 그 혜택이 미비하다"라며 "서울시 차원의 제대군인에 대한 예우와 지원 확대가 절실하다"라고 설명했다. 또 김 의원은 의무복무 및 장기복무 제대군인에 대한 서울시 지원이 전무함을 지적하며, 3대째 병역을 이행한 병역명문가만 지원되는 공공시설(박물관, 미술관, 체육시설 등)의 이용료 면제를 제대군인 모두가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 "군 복무를 했다고 해서 적어도 손해 보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라며 "형평의 원칙에 어긋나지 않는다면 최대한의 혜택을 늘리겠다"라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앞으로 조례 재·개정 등 서울시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제대군인에 대한 혜택을 대폭 확대하여, 청춘을 바쳐 국가를 지킨 청년들의 헌신이 전역 후에도 존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i24@d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도자기와 회화를 결합하여 독특한 미적효과를 창출하는 ‘도자회화’ 영역에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세계를 만들어가고 있는 설숙영 작가의 청주 '쉐마미술관' 기획·초대전이 오는 4월 11일(금)~5월 11일(일)까지 쉐마미술관(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내수로 241)에서 개최 전시된다. 개막식은 4월 12일(토) 오후 4시다. 설숙영 작가는 세라믹의 물성을 실험하는 과정에서 도자기, 안료, 자개, 금, 옻칠 같은 다양한 재료가 서로 반응하며 발생하는 효과를 탐구하고, 재료들의 융합에서 발생한 신비로운 결정을 벌과 꽃, 우주를 연상시키는 형상을 작품으로 완성해 내고 있다. 우주적 신비로움과 몽환적인 분위기를 통해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하는 설숙영 작가는 이번 전시에 앞서 "최근 신작을 통해 독특한 문양과 생명의 근원에서 비롯한 미묘한 아름다움, 도예의 신비로움을 보여줄 예정"이라며 "이번 전시는 기존의 작품을 응용한 신작(Mystery)과 유럽 전시와 여행에서의 추억을 담은 그 시간의 기억(Memories)으로 우주의 신비로움과 몽환적인 분위기를 통해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하고 이를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용인시병)은 4일 국토교통부 고위 관계자를 만나 수지 주민 4,512명의 서명지를 전달하며 "경기남부 및 용인수지의 교통난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에 필수적인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국토교통부 측은 "경기도의 우선순위 사업만 검토하는 것이 아니라, 부승찬 의원이 제기한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도 경기도에서도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을 건의한 만큼 종합적으로 검토해나가겠다"라고 호응했다. 지난해 10월 말부터 한 달간 부승찬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시(병)지역위원회가 추진한 경기남부광역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 및 사업 추진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는 총 4,521명의 수지 주민이 참여했다. 수지구민들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요구하는 건 해당 절차가 본 사업을 정부 차원에 공식화하는 첫 절차이며, 과거 유사사업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미반영되어 사업 자체가 좌초됐기 때문이다. 부승찬 의원과 수지 주민들은 비용대비편익값(B/C)이 0.71에 불과했던 유사사업 3호선 경기남부연장 사업의 경제성을 대폭 보완해 비용대비편익값이 경제성을 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용인시 병)과 이기헌(경기 고양시 (병) 그리고 뉴스토마토는 오는 3월 6일(목) 14시부터 16시까지 국회 의원회관 2층 제3세미나실에서 '국방을 정상화하고 발전시키는 9가지 제안'을 주제로, 국방 현안 세미나를 연다. 이 세미나는 뉴스토마토 K국방연구소(소장 박창식, 前국방홍보원장)가 기획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몇 해 동안의 국방 운영과 최근의 계엄 사태에서 드러난 국방 영역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한국 국방의 발전 방향을 새로이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발표 주제와 발표자는 다음과 같다. ○ 국민 속에서 신뢰받는 '국민의 군대' 1-1. 국민의 군대로 가는 길, 구체적 실천이 필요하다(최병욱 상명대 국가안보학과 교수) 1-2. 독립전쟁 정통성을 확고하게 계승해 국군의 뿌리를 되찾자(박창식 뉴스토마토 K국방연구소 소장) 1-3. 성실하게 임무를 수행하는 직업군인의 명예와 자부심을 높여야 한다(최병욱 상명대 국가안보학과 교수) ○ 국민 생활의 평화와 안전을 지키는 ‘강력한 군대’ 2-1. 북한 핵 위협, 한미동맹에 기반한 압도적 억제와 안정적 위기관리 체계로 대응해야 한다. 핵무장이 아니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 이하 ‘공단’)은 안전 공감대 형성을 통한 대국민 안전의식 함양과 안전문화 내재화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2025 공무원연금공단 안전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개인 또는 팀(3인 이하)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지역이나 나이 제한 없이 안전문화 조성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영상(30초~59초) △이미지(인스타툰, 4~10컷) △사진 세 가지 분야이며, 공단은 접수된 영상·이미지 작품에 대해 3차 심사를 거쳐 최종 3개 분야 27개 작품을 선정해 총 360만 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GEPS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을 통한 중대재해 없는 사업장 유지, 기획재정부 안전등급제 공공기관 최고수준 달성 등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안전경영에 최선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일상 속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예방하는 대국민 안전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무원연금공단은 국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수탁자 책임 활동 내용을 반영한 ‘2024년 책임투자 활동 보고서’를 지난 달 28일 발간하였다. 공단은 20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시을·여가위)이 4일, 도서·벽지 지역 거주자의 난임치료 시술을 위한 교통비 지원 근거를 담은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국내 신생아 열 명 가운데 한 명은 난임 치료 시술을 통해 태어나고 있는 등 난임 치료는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중요한 축으로 기능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난임 부부 시술 건수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 중 제주 지역의 난임 부부 시술 건수는 최근 3년간 4천여건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제주 지역에서 시험관 시술이 가능한 기관은 2개소에 불과하여 시술자 중 70%가 도외로 병원을 옮겨 시술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난임 시술 의료비는 5백만 원에서 천만 원 정도를 부담한 경우가 26.5%로 가장 많았으며, 최대 1억까지 부담한 경우가 있기도 했다. 또한 난임 부부의 80%가 난임 시술 과정에서 발생하는 교통·숙박비에 대해서도 부담을 느끼고 있다. 이에 개정안은 도서·벽지 지역 거주자가 난임치료 시술을 위해 사용하는 교통비에 대한 명확한 지원 근거를 신설, 난임치료 시술에 수반되는 경제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하였다. 김한규 의원은 "도서·벽지 지역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지난 2월 27일(목) 저녁 5시부터 6시 30분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근처 모(某) 커피숍에서 "윤석열 파면은 시간문제!"라고 확신하는 '국민주권개헌행동'과 '촛불계승연대천만행동' 등 약 46개 시민단체 대표들로부터 위임을 받아 대표자급 시민활동가 15명이 참석한 조기 대선 활용 전략과제 수립 관련 긴급연석회의에서 직접민주정 도입개헌과 조기 대선 동시투표가 전략과제라고 합의하고 구체적인 달성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들어가고 나감이 자유로운, 열린 공론장(公論場)인 '개헌개혁 행동마당' 등에 동참하고 있거나 연대협력 관계에 있는 시민단체 대표 등으로서 실제로 효과적인 실천방안이 수립되어 집행될 경우, 찬반양론 등 큰 파문이 일고 국민적 관심과 주목도 받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당일 연석회의에서 김석용 '개혁연대 민생행동' 공동대표는 "초읽기에 들어간 파면 이후 현행 헌법상 강제된 조기 대선이 거대한 블랙홀처럼 거의 모든 쟁점을 빨아들일 것이 확실하다"라며 "그 전에 국민개헌권리보장 등 직접민주정 도입개헌을 촉구하는 농성을 개시하자!"라고 제안하면서 그 장소로 "개헌에 대해 실질적인 결정권을 행사하고 있는
(경주=미래일보) 공현혜 기자 = 지난 20일 오후 1시 경주시 남산에 위치한 용장사 터에서 매월당 김시습 금오신화 탄생을 기념하는 동제가 봉행 되었다. 이날 행사는 초헌과 아헌, 종헌의 삼헌과 독축(讀祝)으로 유가의 제례에 준하고, '금오신화' 중 '만복사 저포기'에 나오는 김시습의 시 낭독, 매월당과 금오신화에 대한 자작시 낭송 순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2013년부터 매화가 피는 2월에 동제를 지내온 '금오신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전국의 문학인과 유학자 그리고 한문학을 연구하는 사람. 일반 시민들로 구성되었다. 코로나로 용장사 터까지 올라갈 수 없던 시절에는 남산 아래에 모여 제를 올렸으나 한 해도 거르지 않았다. 모임을 이끄는 권순채(73세. 향토 사학자)는 "나이가 들수록 뒤를 이어 갈 사람을 찾게 된다"며 "20회 동제까지는 책임지고 매월당 김시습 금오신화제(金鰲新話祭) 기념 집을 만들고 싶다"고 그동안의 자료들을 모은 것을 여담으로 남겼다. 이날 동제는 초헌관-박홍식(전, 한국유교학회장). 아헌관-김용환(전, 부산대교수). 종헌관–김인식(고교 교장역임) 등을 비롯하여 권순채(향토 사학자). 정수암(서예가). 김영춘(서예가). 최상욱(경주시 내남면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전북중국인협회(초대회장 주춘매)는 지난 16일 화준산업(대표 장윤성)으로부터 기부받은 물품을 전북근로자지원센터, 전북전주외국인노동자쉼터, 새롬장애인주간이용센터, 샤론의집, 사단법인 붓다 등 5개 복지단체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노인, 장애인,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중도입국자녀, 이주여성 등 약 150명이 도움을 받았다. 주춘매 전북중국인협회 초대회장은 "나눔은 국경이 없다“라며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중국인 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손길이 필요한 곳에 함께 하는 것이 진정한 복지"라고 말했다. 주 회장은 이어 “앞으로도 나눔 봉사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일회성 기부가 아닌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협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기부 활동을 통해 전북중국인협회는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한 유대를 형성하고 있다.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해 중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새롬장애인주간이용센터 백창원 센터장은 "전북중국인협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장애인까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에 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