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7 (월)

  • 흐림동두천 2.0℃
  • 구름많음강릉 3.1℃
  • 서울 3.8℃
  • 맑음대전 2.7℃
  • 맑음대구 2.2℃
  • 맑음울산 2.9℃
  • 맑음광주 3.2℃
  • 맑음부산 5.3℃
  • 맑음고창 2.4℃
  • 맑음제주 4.5℃
  • 흐림강화 3.0℃
  • 맑음보은 2.1℃
  • 맑음금산 1.4℃
  • 맑음강진군 0.3℃
  • 맑음경주시 0.0℃
  • 맑음거제 3.8℃
기상청 제공

호남

전남도, 균발위에 해양플랜트연구소 분소 등 건의

송재호 위원장 대불산단 현장 간담회서 해경 서부정비창 등 4건 요청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30일 현장 간담회차 대불국가산단을 방문한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에게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분소 설립 지원 등을 건의했다.

송재호 위원장은 이날 이제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이 중앙부처, 연구기관 및 지원기관 등과 함께 전남을 방문, 조선산업 침체로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에 지정된 대불국가산단에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목포․영암․해남 3개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시장․군수, 조선기업인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기업인과 전라남도, 시군은 고용 및 산업 위기지역으로 지정된 이후에도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현장 상황을 설명하고,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 사항은 ▲산업위기지역 내 조선기업의 외국인 고용 확대, 산업위기지역 조선 신규 인력 양성 국고보조금 월 20만 원을 40만 원으로 확대 ▲해경 서부정비창 예비타당성조사 조기 통과(2천578억 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분소 설립 지원(295억 원) ▲전남 조선해양산업 구조고도화 지원센터 구축사업(200억 원) 등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조선산업의 수주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조선사와 기자재기업의 어려움은 여전하다”며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전남 조선산업 성장에 필요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정부와 국책연구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건의했다.

김 지사는 또 “기업 애로사항인 조선산업 분야 인력 확보를 돕기 위해 주거비와 근속장려금 지원, 훈련수당과 청년구직활동수당 등 도 시책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재호 위원장은 “지역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하고, 연구기관 및 지원기관 등과 함께 산업위기 극복에 힘을 모을 방법을 다각적으로 찾겠다”고 밝혔다.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제17조에 따라 지역 산업 위기로 지역경제 여건이 악화돼 정부 지원이 필요한 지역을 지정하는 제도다. 전남에서는 조선산업 불황으로 목포, 해남, 영암이 지난해 5월 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됐다. 지정 기간은 1년이었으나 지난 4월 23일, 2021년 5월 28일까지로 2년 연장돼 조선산업 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chu7142@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전국재해구호협회, 포천 오폭 피해 세대에 ‘희망하우스’ 지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경기 포천시 전투기 오폭 사고로 거주지를 잃은 가구에 이동식 임시주거시설 ‘희망하우스’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희망하우스는 27제곱미터(약 8평) 크기로 수납공간이 포함된 방과 주방, 화장실로 이뤄졌으며, 단열 성능이 뛰어나 무더위와 강추위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해당 시설은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의 후원금으로 제작됐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사고 발생 다음 날인 지난 7일, 사고 수습 중인 자원봉사자와 군인들을 위해 생수 6,720병을 현장에 지원한 바 있다. 이병래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 가족이 안정적으로 생활하는 데에 희망하우스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이재민 가족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하기를 바란다”며 “희망하우스 제작을 지원한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에도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주요 활동은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재난

정치

더보기
박정훈 의원, 서울시교육감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송파갑)은 1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잠실4동에 거주하는 학생은 중학교가 없어 인근 학교로 분산배치 됐다. 이에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그러나 학교 설립은 지역단위가 아닌 학군 단위로 설립하게 돼 있어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번번이 무산됐다. 박 의원은 이러한 지역 주민의 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 총선 공약으로 활용이 저조한 서울책보고 부지에 소규모 학교인 '잠실중학교 제2캠퍼스(도시형캠퍼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 교육감과의 면담도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박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진주·미성·크로바아파트의 재건축로 2030년에는 중학생 1,104명이 증가하게 된다"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반드시 잠실4동에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진행 중인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학교 이전·재배치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중학교 설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학교가 설립되면 통학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