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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김우종문학상 및 창작산맥 신인문학상 시상식 성료

김우종문학상 대상에 이정희 수필가, 본상에 최태식 시인, 임맹진 수필가, 정여운 수필가
창작산맥 신인문학상에 차영선 수필가, 이형국 수필가, 이승은 시인, 조모현 시인
공로상에 이계열 창작산맥 사무국장, 허봉희 재무국장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종합문예지 계간 <창작산맥>(발행인 김우종)이 주최하고, 김우종문학상 자문위원회와 창작산맥문학회가 후원한 '제16회 김우종문학상' 및 '창작산맥 신인문학상' 시상식이 3월 15월(토)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예술가의집에서 개최되었다.

'제16회 김우종문학상' 수상자로 대상에 이정희 영문학 박사·수필가, 본상 시 부문에 최태식 시인, 수필 부문에 임맹진 작가, 논픽션 부문에 정여운 수필가가 각각 수상했다.

또 '창작산맥 신인문학상'에는 제48호 차영선 수필가, 제49호 이형국 수필가, 제50호 이승은 시인, 제51호 조모현 시인이 수상했으며, 공로상에 이계열 창작산맥 사무국장, 허봉희 재무국장이 각각 수상했다.

'김우종문학상'은 김우종 평론가(한국문학평론가협회 명예회장)의 뿌리 깊은 휴먼사상을 실천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김우종 평론가가 원정미 <휴먼메신저> 발행인과 2007년도에 제정했다.

그리고 2012년에 서정환 '신아출판사' 대표의 적극적인 후원에 의해서 <창작산맥>의 이름으로 문학지가 창간되며, '김우종문학상'이 제4회부터 이어졌다.

첫째, 작품의 우수성을 기본으로 사회적 참여와 문학 활동의 기여도가 반영이 <창작산맥 > 김우종 발행인의 '일제와 6.25 전쟁으로 인해 너무도 참담했던 현실만이 아니라도 문학은 영원히 어느 때라도 현실을 외면하지 말고, 이에 참여해야 한다'라는 확고한 신념과 정신으로 이어진다.

'김우종문학상'은 궁극적 목표는 사랑과 평화 그리고 정의에 있다. 사랑과 평화 운동은 한국문학이 지향해야 할 최고의 선이요, 정의요, 작은 것 같지만 세상의 아름다움은 이것으로부터 출발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러한 문학사상운동을 문학의 근원적 사회참여 운동으로 승화하여 날카로운 펜으로 일궈내는 그 시대적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또한 김우종 평론가는 한국 문인이 가야 할 길은 윤동주의 길이요, 가지 말아야 할 길은 ‘서정주의 길이다’라는 사상이 뿌리 깊다.

일제가 전쟁의 피구름을 몰고 올 때 '어두워져 가는 하늘 밑에 조용히 피를 흘리겠습니다'라고 말한 윤동주의 '십자가'도 저항이라는 힘의 논리에 그 바탕을 두기 때문이다.

'김우종문학상'은 김우종 평론가의 이러한 사랑과 평화의 사상을 필연적 사명으로 일궈가기 위해 종합문예지 <창작산맥>을 통해 '김우종문학상'으로 제정하여 해마다 시상해 오고 있으며, 짓밟히는 작은 풀꽃 하나에도 부전나비 한 마리가 찾아와 사랑하듯 슬픈 자를 위로해 주고 희망을 주는 문학은 세상을 구하는 메시아라는 신념에서 이에 동참해주는 우수한 문인들을 찾아서 이 상을 수여해 왔다.

이 정신의 대표적인 모델로서 김우종 평론가는 제50회 윤동주 시인의 추모회를 계기로 일본 릿쿄대학(立教大学) 내에서 시비건립을 추진하고 후쿠오카 형무소 옆에서 추모제를 열면서 사랑과 평화 운동의 국제적 기폭제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2025년 2월 16일은 80주기로 기인한 해이며, 일본 도시샤대학(同志社大学)에서 윤동주 시인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했다.

그동안 정호승 시인, 허형만 시인, 일본의 대표적인 한국문학 연구자로 최초로 윤동주 시인의 묘소를 발견한 故 오무라 마스오(大村益夫) 일본 와세다대 명예교수, 故 김용재 시인, 정호경 수필가, 맹난자 수필가, 사이채 소설가, 그 외 다수의 수상자들이 모두 빛나는 수상자들이다.

'김우종문학상 대상 수상자 및 본상 수상자에게 수여되는 부상으로는 상금과 함께 한국화단에서도 50년간 활동해 온 김우종 평론가의 유화 작품이 수여 되었는데, 이 그림 속에 축하의 의미를 가득 채워주었다.

한편, 김우종문학상 자문위원 신임 회장에 정호승 시인, 운영위원장에 허형만 시인, 이정희 수필가가 각각 선출되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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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계간 <문학에스프리> 문학상·작가상·작품상·신인상 시상식 성료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025년 12월 5일 저녁,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이 문학의 향기로 가득 찼다. 계간 <문학에스프리>(발행인·시인 박세희)가 주최하고 도서출판 등대지기가 주관한 '제3회 문학에스프리 문학상·작가상·작품상·신인상 시상식 및 송년 문학의 밤'이 각계 문인과 축하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김종대 시인(문학에스프리 작가회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문학과 예술의 깊은 교류가 이어진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한국문학이 어떤 고민을 거듭했고 어떤 성취를 이뤄냈는지 조명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초겨울의 차가운 바람과 달리, 행사장은 오랜 창작의 길을 걸어온 문인들과 신예 작가들의 열정으로 따뜻했다. 정면 무대에는 "문학은 시대를 밝히는 등불"이라는 문구가 걸렸고, 문단 원로와 신진이 함께 어우러진 축하의 장이 이어졌다. "문학은 인간의 존엄을 회복시키는 힘" 이날 축사에 나선 다산 정약용 연구의 권위자이자 인문정신의 상징적 존재인 박석무 우석대 석좌교수는 문학의 본질적 사명과 시대적 역할을 다시 일깨웠다. 박 교수는 먼저 "문학은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자, 인간다움의 마지막 보루"라고 강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쏘다 …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가 지난 11월 8일 서울 노원구 인덕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한궁협회, 인덕대학교, 서울특별시장애인한궁연맹,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한문화재단, 현정식품 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250명의 남녀 선수와 심판, 안전요원이 참여해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선 '진정한 어울림의 한궁 축제'를 펼쳤다. 본관 은봉홀과 강의실에서 예선 및 본선 경기가 진행됐으며, 행사장은 연신 환호와 응원으로 가득했다. ■ 개회식, ‘건강·행복·평화’의 화살을 쏘다 식전행사에서는 김경희 외 5인으로 구성된 '우리랑 예술단'의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이준형의 '오 솔레미오'와 '살아있을 때', 풀피리 예술가 김충근의 '찔레꽃'과 '안동역에서', 소프라노 백현애 교수의 '꽃밭에서'와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이어져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성의순 서울특별시한궁협회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한궁가 제창이 진행됐다.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한궁 대회는 건강과 행복, 평화의 가치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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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찬 의원, "경기남부광역철도, 수지구민들과 조기 확정 반드시 이룰 것"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용인시병)은 6일 수지연대가 주관한 '경기남부광역철도 조기확정 촉구 걷기대회'에 참여해 "지난 총선 때 수지구민들께 약속드렸던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이미 타당성과 경제성이 충분히 객관적으로 검증된 만큼 조기 확정되지 않을 이유가 없다"라며 "제가 가진 모든 역량과 네트워크, 수단을 다 동원해 반드시 착공되게끔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6일 부 의원은 수지연대 회원 등 200여명과 함께 신봉동·성복동 일대 3.1km를 걸으며 주민들과 수지구 교통복지, 용인-서울고속도로(용서고속도로) 정체 해소 방안을 비롯해 지역 교통 현안 전반에 대한 주민 의견을 꼼꼼히 들었다. 걷기대회에 참여한 한 수지 주민은 "출퇴근길마다 꽉 막히는 도로를 지날 때마다 '언제쯤 전철을 탈 수 있을까' 하는 마음뿐"이라며 "경기남부광역철도가 설치되면 우리 아이들이 좀 더 안전하고 편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을 것 같다. 꼭 착공까지 이어졌으면 한다"라고 호소했다. 부 의원은 "주민의 말씀이 '사람답게 살고 싶다'는 절박한 호소로 들린다"라며 "주민들의 간절함을 국토교통부와 전하고 끊임없이 설득해 결과가 나올 때까지 멈추지 않고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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