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위원장이 합당과 총선불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며 "대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당은 적극 환영한다"고 말하고 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과 관련한 국회 정상화 방안을 놓고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긴급한 국회의 의무를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한 반면 심재철 한국당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무능을 가리기 위해서 국회를 열어 우한 폐렴 사태를 논의하는 시늉이라도 하겠다고 한다"면서 힐난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국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긴박한 상황으로 (한국당에게) 빠른 국회 정상화를 입이 아프게 호소했지만 ‘쇠귀에 경 읽기’가 따로 없는 상황"이라면서 "국회 정상화가 한없이 지체되고 있는 일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한국당 대표는 안전한 총선 출마지를 고르는데 여념이 없고, 당은 하루 종일 선거용 이합집산과 가짜정당 위장전입 기획으로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면서 "한국당의 마음은 콩밭에 가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민의 안전은 이미 안중에도 없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덧붙였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당장 본회의를 열고, 특위를 열고, 상임위를 열자는 간곡한 제안을 외면하고 있는 것이 한국당의 모습"이라며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임명을 재가한 것에 대해 여야는 "검찰개혁 적임자" "국회무시" 등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민주당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추미애 장관은) 시급한 실질적인 검찰개혁을 진두지휘하고 법무부와 검찰 조직을 안정화하는 데 확실한 적임자"라면서 "현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설치에 따른 후속 조치와 검경수사권 조정 문제 등 당면 현안이 산적해 있기 때문에 어느 때 보다도 굳은 개혁 의지와 과감한 결단이 요청된다"고 강조했다. 윤 수석부의장은 "속도감 있는 검찰개혁을 통해 공정과 정의를 바로세우고 무너진 사법 질서의 신뢰 횐복에 앞장설 것을 당부한다"며 "민주당은 조속한 검경수사권 조정법 등의 처리를 통해 우미애 장관의 검찰개혁 노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해식 대변인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 "추 장관을 신속하게 임명해 업무 공백을 해소하고 검찰 개혁의 추진 동력을 강화하는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라면서 "추 장관은 80일간의 업무 공백을 해소하고 법무 검찰 개혁에 박차를 가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미애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30일 오후 6시에 열릴 예정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안 표결을 위한 국회 본회의를 저지하기 위해 본회의장 의장석을 둘러싸고 농성을 벌였다. 한국당 의원은 본회의장 의장석 연단 주변을 점거하고 "문희상 퇴진" "독재타도'를 외치며 공수처법 저지를 위한 결사투쟁을 벌였다. 한국당 의원들은 선거법 처리 때와 같은 방식으로 '문정부 범죄은폐-공수처'라는 플래카드를 걸어놓고 문희상 국회의장의 의장석 진입을 막았다. 여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공수처법은) 윤석열 방지법"이라며 한국당 의원들을 비판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여야는 30일 정부의 특별사면에 대해 "국민 화합과 민생안정의 계기 마련" "제 식구 챙기기" 등 극명한 온도차를 보였다. 정부는 이날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 등 일반 형사범, 양심적 병역거부 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선거사범 등 5,174명에 대한 2020년 신년 특별사면 대상자를 발표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서면논평을 통해 "특별사면이 서민과 약자의 정상적인 사회복귀를 위한 기회 제공과 양심적 병역거부자 등에 대한 인권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조화로운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영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공천관련 금품 수수사범, 최근에 치러진 선거관련 사범 및 강력범죄자, 부정부패 관련 경제인은 법질서 확립과 국민안전을 위해 특별사면에서 제외해 과거처럼 특별사면이 일부 특권층에 대한 면죄부로 악용되지 않도록 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0년 신년 특별사면이 사회적 갈등 치유와 지역공동체 회복을 도모에 기여함으로써, 국민 화합과 민생안정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상진 정의당 대변인은 국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여야는 30일 추미애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시작과 함께 자료 제출 부실문제를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이날 오전 30일 국회에서 열린 추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자유한국당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을 제기하는 등 공세 수위를 높였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의 문제 제기를 정치공세로 규정하면 방어에 나섰다. 장제원 한국당 의원은 "추 후보자는 2004년 후원금 1억원을 출판비로 지불한 것 처럼 해 오다가 최근 도서가 출판되지 않아 출판사 사장에게 돌려받았고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두 곳의 공익재단에 기부했다고 15년만에 밝혔다"며 "명확한 재단명을 밝히는 등 반드시 해명해야 한다"면서 관련 자료 제출을 강하게 요구했다. 송기헌 민주당 의원은 "도서출판 문제도 나왔던 문제인데 또 다시 언급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면서 "인사청문회법 12조에 따르면 후보자에게 반복적으로 제출하라고 요구하는데 자료제출은 청문 기관에 요구하게 돼 있다. 자료를 내놓으라는 말은 후보자에게 할 얘기가 아니다"며 정치공세라고 반박했다. 김도읍 한국당 의원은 "기관에 요구하면 유의미한 자료들은 전부 공개 부동의를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문희상 국회의장에 대한 차마 입에 담기 어련운 치졸한 인신공격을 퍼부었는데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 의장은 한국당에게 국회법이 정한 모든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최대한 절제하고 배려하는 회의를 진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비슷한 상황에서 그동안 한국당 출신 국회의장들이 보여준 행태와 극명하게 대비되는 합리적인 의사진행이었다"며 "그런 의장에게 한국당은 치졸한 인신공격을 퍼부었는데 참으로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목적이 정당해도 국민의 대표로서 최소한의 금도는 지켜야한다"며 "어제 한국당의 행태는 명백히 반칙으로, 사과와 재발방지를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이 원내대표는 또한 "한국당은 또다시 공공연히 정상적인 회의진행을 방해하고, 심지어 몸으로 막아서기까지 했다"면서 "국회선진화법 위반 행위에도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경고했다. 이 원내대표는 "한 번 더 의사진행 방해 행위가 재발하면 충분한 내부 검토를 거쳐 필요하다면 사법처리를 요청하는 것도 주저하지 않겠다"고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황교안 대표 체제 이후 자유한국당은 브레이크가 파열된 폭주 자동차 처럼 극우 정치 외길로 치닫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의 극우정당화가 위험수위를 넘어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월요일 국회 폭력침탈 사태 이후, 닷새째 태극기 극우집회가 계속되고 있으며 주말에 장외 동원집회를 예고했으며 귀를 의심하게 하는 발언 릴레이가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수 유투버를 언론인으로 인정해 국회출입을 허용하라고 사무총장실에 몰려가 항의하는가 하면, 한국당에 불리한 보도를 하는 언론은 당 출입을 금지하는 제도까지 선언하고 나섰다"고 덧붙였다. 이 원내대표는 "총선용 위성정당 ‘비례한국당’을 만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중앙선관위 등록 직전이라는 얘기도 들려온다. 심지어 부정선거가 의심된다며 호들갑을 떨고 중립내각을 요구하기까지 했다"며 " 이런 사태의 발단은 황교안 대표로부터 비롯됐다"고 주장했다. 이 원내대표는 "황교안식 극우공안정치가 국회를 극단의 대결로 내몰고 있다"며 "한국당은 우리당의 원 포인트 민생국회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정의당은 16일 자유한국당과 우리공화당 당원 및 지지자들의 국회 경내에서 정의당 당원 및 당직자 폭력사태의 책임은 한국당과 우리공화당에 있다고 비판했다. 강민진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국당과 우리공화당이 국회를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폭력 사태를 초래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한국당과 우리공화당 당원 및 지지자들이 국회로 몰려와 본청 건물 내부 진입까지 시도했으며 국회 본청 앞 선거제도 개혁 농성장에 있던 정의당 당원 및 당직자들에게 폭력을 행사하기까지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 대변인은 "한 청년 당원은 따귀를 맞았고, 누군가는 머리채를 붙잡혔으며 한국당과 우리공화당 집회 참여자들은 정의당 당원들에게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장시간 퍼부었고, 얼굴에 침을 뱉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의당 농성장의 기물 파손 시도도 있었으며 그 와중에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집회 대오의 환호를 받으며 당당히 국회 본청으로 입장했다"고 꼬집었다. 강민진 대변인은 "제 1야당인 한국당이 법을 어기고, 국회청사 출입제한조치까지 발동하게 만든 대규모 난동을 조장했다"면서 "불법·폭력 사태의 책임은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1일 5년 연속 예산안 법정 처리 시간을 넘겨 처리한 것과 관련해 "1차적인 책임은 대화와 협치를 거부하고 필리버스터를 신청한 자유한국당에 있다"고 비판했다. 손학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및 중진의원 연석회에서 "여야 합의가 안 된 상태에서 예산이 통과되는 비정상적인 국회를 또 지켜봐야 했다"며 "불행한 국회의 모습을 바라보는 국민이 불행할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극한 대결의 정치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못하는 한국 정치의 부끄러움"이라고 했다. 손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12월 제가 이정미 당시 정의당 대표와 단식을 하면서 이뤄낸 여야 5당의 합의 정신을 존중하고, 제대로 살리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면서 "눈앞에 다가온 정치구조 개혁이 거대 양당의 이해관계 계산으로 개혁을 망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손 대표는 "국민 대다수가 거대 양당의 극한 대결보다 다당제와 합의제 민주주의를 통한 정치적 안정을 원하고 있다면서 "(민주당은) 지역구 숫자, 연동률을 낮추면서 조정한다는 꼼수로 다당제 연합정치와 이를 위한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한 국민적 열망